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38-43.45.47-48
그때에 38 요한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막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나서, 바로 나를 나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4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42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
43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그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5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7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 던져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외눈박이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8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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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에 1개의 응답

  1. 아리랑 님의 말: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어제 오후 공동체 형제 자매님들과 여행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레 떠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저 이지만 저보다 더 좋아하고 오랫동안 그렇게 살아가신 형제님이 함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성직자와 수도자의 집안에서 태어나 성장한 김석환 프란치스코 형제님 이십니다. 합덕승당 공동체에 잊지 못할 형제 자매님이 계신데 바로 그분입니다. 함께하는 종교 생활에서 인간으로 어려웠던 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으로 용서하고 화해하고 보듬어주고 단체로 염경기도 바치고 즐거워하는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부여의 외산면에 있는 무량사라 고려초기의 고찰과 구룡면에 있는 부여 최초의 성전 (1906년 건축) 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고찰과 성전 에 감성을 얻었습니다. 그러면서 운무에 휩싸인, 냇물이 졸졸 흐르는, 다람쥐가 뛰어 다니는, 신선한 공기만 마실 수 있는, 늘 푸르름만 볼 수 있는, 위대한 자연의 하나인 장산 중턱에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말대로 된다면, 복음 말씀처럼 손을 자르고 발을 자르고 눈을 빼어버려야 할 기회가 조금 덜 있을 않을까 생하가였습니다. 환상 이겠지요… 바보입니다.
    합덕승당 공동체 형제 자매님 지금 쉬고게신 교우분과 저가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조금이나마 바래 봅니다.

  2. 샘지기 님의 말:

    《Re》아리랑 님 ,
    좋은 시간이셨겠네요.
    잠시 모든 욕심을 접고 훌쩍 떠나보는 것도 좋지요.
    아마도 마음의 여유가 있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가해 봅니다.
    그 여유로 더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으시지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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