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연중 제 27주일;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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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웹진 47호: 가해 연중 제 27주일;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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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연중 제 27주일;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에 1개의 응답

  1. 2herena 님의 말:

    + 찬미 예수님!

    어느새 10월입니다.
    바람이 차서 햇살이 그리운 날입니다.
    창밖 가을산의 나무들은 서로에게 거름이 되기위해 자신의 잎들을 죽일 준비를 합니다.
    그럼 나는 과연 누구를 위해 죽을수 있을까…
    깊이 묵상해 보면서

    어제 신문에 이런 글이 나왔네요
    종교를 가지려면 교회나 절보다 성당에가는 것이 싸게 먹히니 가톨릭을 고르라고…

    알랭드 보통의 신작’무신론자들을 위한 종교’라는 책을 기자가 소개하면서
    “무신론자에게 종교란 신앙인만 갖기엔 너무 귀중하다.”라는 말과 함께 저런 글이 나왔더군요.

    암튼 책 내용은 읽어보지 않았으니 뭐라 할수는 없고…
    그러나 보여진 기사를 보면 괜히 서글퍼 지고 가슴이 아파 옵니다.

    싸게 먹히는 가톨릭…
    감사하는 마음은 없는데 하느님은 귀중한 존재라…
    귀중한 존재라면 사랑하는 존재가 아닐까 묵상해 봤습니다.
    그러면 다 줘도 아깝지 않아야 정답인데…

    암튼 그분은 당연히 감사받아야 할 존재이신데…
    나는 주님이 제게 당연히 베풀어야 하는 존재로 착각하고 살지 않았나 돌아봤습니다.

    그분께 드리지도 않으면서
    하느님은 제게 당연히 줘야하는 분…
    참 카인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또한 가톨릭교회가 싸게 먹히는 교회로 왜 인식 됐는가…

    오늘 신부님 강론 말씀 처럼
    소작인으로써 진심으로 감사하는 모습이 없어서 일겝니다.
    감사가 없으니 당연히 드릴 마음도 없겠지요.
    그러니 싸게 먹히는 가틀릭교회가 되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분에 대한 믿음이 무뎌 질대로 무뎌진 마음.

    전례의 형식안에 그 분과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그저 형식속에 형식적인 사람이 되가는 가톨릭 신자…
    그중에 제가 있었습니다.

    말씀을 먹고 그분을 모셨다면
    기쁘고 행복해서 드려도 또 드릴 것이 없나
    다음 주일이 기다리고 또 기다려질텐데…

    그런데 나를 포함해서 많은 이가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주일은 아닌지…

    오늘도 하느님께서
    또 다시 당신 아드님을 보내 주신다해도
    도조가 아까워 또 다시 때려죽일 저는 아닌가 돌아보면서…
    과연 나는 가톨릭신자라고 떳떳하게 말할수 있는지…
    다시한번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해 보았습니다.

    웹진 신부님들! 그럼에도 행복한 오후 되십시요.^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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