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寃恨
인간은 누구나 뜨거운 소망과 욕구를 가지고 아름다운 꿈을 그리면서 살아가는 것인데, 그 불타는 소원이 좌절될 때는 분통이 터지고 마음깊은 곳에 원
한이 맺히게 된다.
원한이 생기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증산교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선천의 과정은 가을에 완성되기 위한 생장의 과정으로서 우주의 법도가 상극의 원리에 지배된다. 상극의 이치가 아니면 만물이 자랄 수 없기 때문이다. “싸워야 큰다”고 하는 속담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외부적으로는 성장해 나가지만 내면적으로는 인간의 마음속에 克을 당하면서 생긴 원한의식이 점점 누적되어 간다. 원한은 선천 5만년의 생장하는 우주에 있어서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자 필요악인 것이다.
또한 이러한 선천의 상극의 우주 법도 뿐만 아니라 지운(地運)의 불통일로 인한 대립 투쟁에 의해서 인간의 마음에 원한이 맺히게 된다고 한다. 결국 선천의 상극원리와 지운의 불통일은 인간의 가슴에 한이 맺히는 선천적인 원인 또는 우주 환경적 원인이라고 본다
인간의 원한은 살아있을 때 해소되지 않으면 죽은 후에 寃神이 되어 인간세계에 저주의 살기를 내뿜는다. 원한은 특별한 정신적인 상처로서 오직 자신을 불행하게 한 상대방에게 처절한 복수를 함으로써만 허망하게 해소가 된다. 이 원한의 폭발은 경우에 따라 무차별적일 수도 있다. 사람들의 가슴속에 쌓이고 응얼이진 분함과 보복심이 행동으로 옮겨질 때 이 세상은 갖은 죄악과 불행이 넘치게 된다. 한 사람의 원한은 능히 천지 기운을 막히게 하기 때문이다. 神界엔 지금 해소되지 않은 원한을 품은 영혼이 가득하고, 그 원한의 기운이 폭탄이 되고, 탄약이 되어 폭발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증산은 원한을 완전히 해소할 때만이 개개인 인간의 마음은 구속의 속박을 벗어나 대자유를 향유할 것이며 인류사회의 근원적인 평화가 찾아온다고 하였다. 따라서 증산은 천지가 한이 맺혀 있기에 천지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하며 천지의 피맺힌 한을 푸는 天下一等才人이며 解寃神으로 자처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자신을 의사로 소개하였다. “나는 의원노릇을 하노라.”(大巡典經 3:17)
② 最初의 寃恨과 原始返本思想
증산은 그 이전의 개인적인 원한은 중요시하지 않고 최초의 원한을 문제삼는데, 요(堯) 임금 아들 단주(丹朱)의 원한이 뿌리가 되었다고 보았다. 단주는 바둑의 元祖로 간주되는데, 요 임금이 大權을 자신의 아들인 단주에게 넘기지 않고 순에게 넘기고, 단주에게는 바둑을 만들어 주며 이것을 두면서 마음을 달래라고 하였다. 그러나 단주의 사무친 원한은 해소되지 않았고, 그 후 이 원한의 폭발로 순 임금과 두 왕비가 참혹하게 죽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로부터 맺히기 시작한 인류의 원한은 이제는 천지에 가득 차서 세상을 폭파함에 이르렀기에 증산은 단주를 해원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解寃의 이같은 독특한 측면은 原始返本思想으로 체계화된다. 원시반본이란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것으로 현대사회는 다원적이고 심한 복잡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문제들을 현실상태로는 해결할 수가 없으므로 본래의 근본상태로 돌아가 거기에서 문제의 단서를 푼다는 이론이다.
증산은 천지공사를 행함에 있어 단주의 해원뿐만 아니라 자손이 없어 제사를 받지 못한 한을 가지고 있는 신명인 중천신의 해원, 동학혁명에 참여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의 해원, 청나라의 정복을 받아 압제를 받아 한을 품은 明의 해원, 진묵대사의 해원, 도통해원(道通解寃), 심지어 개(犬)를 먹지 못해 생긴 한을 풀어 주는 견공해원(犬公解寃) 등을 했다고 한다. 해원사상에 있어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여성의 해원이다. 증산은 선천시대에는 잘못된 음양관계로 남녀관계가 잘못되어 특히 여성이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고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때는 해원시대라 몇 천년 동안 깊이 갇혀 있어 남자의 완롱거리와 사역거리에 지나지 못하는 여자의 원을 풀어 정음정양으로 건곤을 짓게 하려니와, 이 뒤로는 예법을 꾸며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함부로 남자의 권리를 행하지 못하리라.”
다른 기회에 증산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부인이 天下事를 하려고 염주를 딱딱거리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쳤으니 장차 부인의 천하를 만들려 함이다. 그러나 그렇게까지는 되지 못할 것이요, 男女同權時代가 되리라.”
③ 寃恨의 活用
증산은 흔히 파괴적으로 발현하는 인간의 원한을 창조적으로 理化하여 역사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였는데, 일반적으로 원한을 품고 죽은 신명(寃神)은 국제정치의 변화에, 그리고 특히 혁명가의 원신인 逆神은 종교판에다 투사하였다. 그리하여 1901년 이후의 전인류의 역사는 출렁거리는 大解寃의 물결이며, 모든 일을 풀어 놓아 각기 자유행동에 맡긴 난법해원의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난법해원의 과정이란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길이 창성할 것이지만 거짓되고 도덕률에 위배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하는 전 인류의 生과 死가 판가름나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해원의 이념을 전인류의 입장에서는 남에게 척(慼)짓지 않고 살아야 하는 생활의 윤리로써 또한 실천의 윤리로 제시하고 있다.

① 寃恨
인간은 누구나 뜨거운 소망과 욕구를 가지고 아름다운 꿈을 그리면서 살아가는 것인데, 그 불타는 소원이 좌절될 때는 분통이 터지고 마음깊은 곳에 원
한이 맺히게 된다.
원한이 생기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증산교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선천의 과정은 가을에 완성되기 위한 생장의 과정으로서 우주의 법도가 상극의 원리에 지배된다. 상극의 이치가 아니면 만물이 자랄 수 없기 때문이다. “싸워야 큰다”고 하는 속담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외부적으로는 성장해 나가지만 내면적으로는 인간의 마음속에 克을 당하면서 생긴 원한의식이 점점 누적되어 간다. 원한은 선천 5만년의 생장하는 우주에 있어서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자 필요악인 것이다.
또한 이러한 선천의 상극의 우주 법도 뿐만 아니라 지운(地運)의 불통일로 인한 대립 투쟁에 의해서 인간의 마음에 원한이 맺히게 된다고 한다. 결국 선천의 상극원리와 지운의 불통일은 인간의 가슴에 한이 맺히는 선천적인 원인 또는 우주 환경적 원인이라고 본다
인간의 원한은 살아있을 때 해소되지 않으면 죽은 후에 寃神이 되어 인간세계에 저주의 살기를 내뿜는다. 원한은 특별한 정신적인 상처로서 오직 자신을 불행하게 한 상대방에게 처절한 복수를 함으로써만 허망하게 해소가 된다. 이 원한의 폭발은 경우에 따라 무차별적일 수도 있다. 사람들의 가슴속에 쌓이고 응얼이진 분함과 보복심이 행동으로 옮겨질 때 이 세상은 갖은 죄악과 불행이 넘치게 된다. 한 사람의 원한은 능히 천지 기운을 막히게 하기 때문이다. 神界엔 지금 해소되지 않은 원한을 품은 영혼이 가득하고, 그 원한의 기운이 폭탄이 되고, 탄약이 되어 폭발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증산은 원한을 완전히 해소할 때만이 개개인 인간의 마음은 구속의 속박을 벗어나 대자유를 향유할 것이며 인류사회의 근원적인 평화가 찾아온다고 하였다. 따라서 증산은 천지가 한이 맺혀 있기에 천지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하며 천지의 피맺힌 한을 푸는 天下一等才人이며 解寃神으로 자처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자신을 의사로 소개하였다. “나는 의원노릇을 하노라.”(大巡典經 3:17)
② 最初의 寃恨과 原始返本思想
증산은 그 이전의 개인적인 원한은 중요시하지 않고 최초의 원한을 문제삼는데, 요(堯) 임금 아들 단주(丹朱)의 원한이 뿌리가 되었다고 보았다. 단주는 바둑의 元祖로 간주되는데, 요 임금이 大權을 자신의 아들인 단주에게 넘기지 않고 순에게 넘기고, 단주에게는 바둑을 만들어 주며 이것을 두면서 마음을 달래라고 하였다. 그러나 단주의 사무친 원한은 해소되지 않았고, 그 후 이 원한의 폭발로 순 임금과 두 왕비가 참혹하게 죽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로부터 맺히기 시작한 인류의 원한은 이제는 천지에 가득 차서 세상을 폭파함에 이르렀기에 증산은 단주를 해원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解寃의 이같은 독특한 측면은 原始返本思想으로 체계화된다. 원시반본이란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것으로 현대사회는 다원적이고 심한 복잡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문제들을 현실상태로는 해결할 수가 없으므로 본래의 근본상태로 돌아가 거기에서 문제의 단서를 푼다는 이론이다.
증산은 천지공사를 행함에 있어 단주의 해원뿐만 아니라 자손이 없어 제사를 받지 못한 한을 가지고 있는 신명인 중천신의 해원, 동학혁명에 참여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의 해원, 청나라의 정복을 받아 압제를 받아 한을 품은 明의 해원, 진묵대사의 해원, 도통해원(道通解寃), 심지어 개(犬)를 먹지 못해 생긴 한을 풀어 주는 견공해원(犬公解寃) 등을 했다고 한다. 해원사상에 있어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여성의 해원이다. 증산은 선천시대에는 잘못된 음양관계로 남녀관계가 잘못되어 특히 여성이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고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때는 해원시대라 몇 천년 동안 깊이 갇혀 있어 남자의 완롱거리와 사역거리에 지나지 못하는 여자의 원을 풀어 정음정양으로 건곤을 짓게 하려니와, 이 뒤로는 예법을 꾸며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함부로 남자의 권리를 행하지 못하리라.”
다른 기회에 증산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부인이 天下事를 하려고 염주를 딱딱거리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쳤으니 장차 부인의 천하를 만들려 함이다. 그러나 그렇게까지는 되지 못할 것이요, 男女同權時代가 되리라.”
③ 寃恨의 活用
증산은 흔히 파괴적으로 발현하는 인간의 원한을 창조적으로 理化하여 역사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였는데, 일반적으로 원한을 품고 죽은 신명(寃神)은 국제정치의 변화에, 그리고 특히 혁명가의 원신인 逆神은 종교판에다 투사하였다. 그리하여 1901년 이후의 전인류의 역사는 출렁거리는 大解寃의 물결이며, 모든 일을 풀어 놓아 각기 자유행동에 맡긴 난법해원의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난법해원의 과정이란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길이 창성할 것이지만 거짓되고 도덕률에 위배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하는 전 인류의 生과 死가 판가름나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해원의 이념을 전인류의 입장에서는 남에게 척(慼)짓지 않고 살아야 하는 생활의 윤리로써 또한 실천의 윤리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