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원천-20C의 시대적 상황 분석

 

제 2장 교회의 원천




2.1. 20C의 시대적 상황 분석




중세 이후 새롭고 강력한 세계관이 17C.무렵부터 분명한 색채로 등장했다.


소위 근대(17 – 20C).  R.Guardini(1885-1968)는 평생을 세계관과 정신사조를 연구하는데 바친 선각자.  “思潮”


근대의 세계관 : 세가지 말마디 – ‘自然, 主體, 文化’


첫째, 自然(Natur) : 세계를 자연으로 파악, 자연스러운 인간, 자연스러운 사회 …


                   자연은 그 자체로 하나의 규범, 기준이 되고 마침내 神처럼 거룩한 것이 된다.


둘째, 主體(Subjekt) : 인간을 주체로 파악, 인간의 자율성(Autonomie)을 극대화.


인간은  ꠆ꠏ 스스로 서 있는 것 ( das In-sich-selbst-Stehen )


.      ꠌꠏ 스스로 시작하는 것 ( Aufangstafhigkeit )


이렇게 해서 인간은 자체로 절대성을 가지게 된다.


셋째, 文化(Cultur) : 인간의 업적을 문화로 파악.  주체로서의 인간이 세계를 자연으로 끌어들여 자신의 업적인 문화로 만든다. 


∴ 문화는 자체로 자율성을 가지며 스스로 서 있는 것이 된다.


그리하여 자연, 주체, 문화는 스스로 서 있고 자율적이고 최종적인 것이 된다.


중세의 세계관은 간단했다. 하느님-인간 이라는 도식 아래 창조자와 피조물, 지배자와 피지배자라는 기본 토대 아래 모든 것이 정리


중세를 딛고 일어난 근세의 세계관은 이 하느님의 자리에 자연이 대치하게 되고 인간은 하느님의 위치까지 격상, 하느님이 실종되게 되었다. 인간은 스스로 창조주가 되어 새상을 지배하게 되었고 자연과 인간 그리고 문화는 그 자체로 서 있는 자율성과 최종성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근대의 주요한 사조들이 계몽주의 , 합리주의, 자연주의, 실증주의, 경험주의, 무신론, 불가지론, Modernism, 자유주의 등등. 그리하여 중세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정치 사회의 기본 구조인 정교의 혼합이 붕괴되고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게 되었다. 그 와중에 모든 영역의 탈 그리스도교화가 진행, 세상이 그리스도교, 나아가 교회로부터 이탈하여 제 길을 찾아 따로 살림을 차리게 되었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은 이러한 과정의 대표적인 사건


R. Guardini는 이러한 근대의 세계관을 비판하였다. 근대의 세계관은 그리스도교 세계관의 출발점인 “세계는 창조되었다.”는 토대를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창조주 없이 세계, 인간, 문화가 스스로 서 있는 것이라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근대 세계관은 잘못이다. 따라서 세계는 스스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근거를 필요로 하는 것, 그리하여 R. Guardini에 의하면


첫째, 세계는 근대가 말하는 자연이라는 성격을 갖는 것이 아니라 신의 창조에 의해 생겨난 역사(Geschichte)라는 성격


둘째, 인간이 주체라는 성격을 갖는 것이 아니라 신에 의한 불리움(Anruf)이라는 성격


셋째, 인간의 업적이 문화가 아니라 신에 의해 인간에게 떠맡겨진 과업(Aufgabe)라는 성격


∴그리스도교 세계관 : Geschichte, Anruf, Aufgabe


20세기초 근대가 종말을 고하고 하나의 변혁이 이루어진다. 20세기 초 여러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사건과 맞물려 일어난 새롭고 강력한 사조를 세 가지로 특징지울 수 있다. ①객체(對 주체) ②공동체(對 個人) ③초월(對 현상)


20세기초부터 격변이 일어난다. 교회가 영혼들 사이에서 깨어나면서 그 결실이 제2차 Vatican공의회로 드러나게 되었다.


제2차 Vatican공의회는 현대 교회론 분수령의 중심에 서 있다. 공의회 직전까지 공의회를 가능케 하기까지 일련의 드라마틱한 사견들이 전개되었는데 이에 대한 분석은 오늘날 교회론 탐구의 필연적인 전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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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원천-20C의 시대적 상황 분석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제 2장 교회의 원천


    2.1. 20C의 시대적 상황 분석


    중세 이후 새롭고 강력한 세계관이 17C.무렵부터 분명한 색채로 등장했다.

    소위 근대(17 – 20C).  R.Guardini(1885-1968)는 평생을 세계관과 정신사조를 연구하는데 바친 선각자.  “思潮”

    근대의 세계관 : 세가지 말마디 – ‘自然, 主體, 文化’

    첫째, 自然(Natur) : 세계를 자연으로 파악, 자연스러운 인간, 자연스러운 사회 …

                       자연은 그 자체로 하나의 규범, 기준이 되고 마침내 神처럼 거룩한 것이 된다.

    둘째, 主體(Subjekt) : 인간을 주체로 파악, 인간의 자율성(Autonomie)을 극대화.

    인간은  ꠆ꠏ 스스로 서 있는 것 ( das In-sich-selbst-Stehen )

    .      ꠌꠏ 스스로 시작하는 것 ( Aufangstafhigkeit )

    이렇게 해서 인간은 자체로 절대성을 가지게 된다.

    셋째, 文化(Cultur) : 인간의 업적을 문화로 파악.  주체로서의 인간이 세계를 자연으로 끌어들여 자신의 업적인 문화로 만든다. 

    ∴ 문화는 자체로 자율성을 가지며 스스로 서 있는 것이 된다.

    그리하여 자연, 주체, 문화는 스스로 서 있고 자율적이고 최종적인 것이 된다.

    중세의 세계관은 간단했다. 하느님-인간 이라는 도식 아래 창조자와 피조물, 지배자와 피지배자라는 기본 토대 아래 모든 것이 정리

    중세를 딛고 일어난 근세의 세계관은 이 하느님의 자리에 자연이 대치하게 되고 인간은 하느님의 위치까지 격상, 하느님이 실종되게 되었다. 인간은 스스로 창조주가 되어 새상을 지배하게 되었고 자연과 인간 그리고 문화는 그 자체로 서 있는 자율성과 최종성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근대의 주요한 사조들이 계몽주의 , 합리주의, 자연주의, 실증주의, 경험주의, 무신론, 불가지론, Modernism, 자유주의 등등. 그리하여 중세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정치 사회의 기본 구조인 정교의 혼합이 붕괴되고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게 되었다. 그 와중에 모든 영역의 탈 그리스도교화가 진행, 세상이 그리스도교, 나아가 교회로부터 이탈하여 제 길을 찾아 따로 살림을 차리게 되었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은 이러한 과정의 대표적인 사건

    R. Guardini는 이러한 근대의 세계관을 비판하였다. 근대의 세계관은 그리스도교 세계관의 출발점인 “세계는 창조되었다.”는 토대를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창조주 없이 세계, 인간, 문화가 스스로 서 있는 것이라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근대 세계관은 잘못이다. 따라서 세계는 스스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근거를 필요로 하는 것, 그리하여 R. Guardini에 의하면

    첫째, 세계는 근대가 말하는 자연이라는 성격을 갖는 것이 아니라 신의 창조에 의해 생겨난 역사(Geschichte)라는 성격

    둘째, 인간이 주체라는 성격을 갖는 것이 아니라 신에 의한 불리움(Anruf)이라는 성격

    셋째, 인간의 업적이 문화가 아니라 신에 의해 인간에게 떠맡겨진 과업(Aufgabe)라는 성격

    ∴그리스도교 세계관 : Geschichte, Anruf, Aufgabe

    20세기초 근대가 종말을 고하고 하나의 변혁이 이루어진다. 20세기 초 여러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사건과 맞물려 일어난 새롭고 강력한 사조를 세 가지로 특징지울 수 있다. ①객체(對 주체) ②공동체(對 個人) ③초월(對 현상)

    20세기초부터 격변이 일어난다. 교회가 영혼들 사이에서 깨어나면서 그 결실이 제2차 Vatican공의회로 드러나게 되었다.

    제2차 Vatican공의회는 현대 교회론 분수령의 중심에 서 있다. 공의회 직전까지 공의회를 가능케 하기까지 일련의 드라마틱한 사견들이 전개되었는데 이에 대한 분석은 오늘날 교회론 탐구의 필연적인 전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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