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3,10-18 :하느님 나라에 가기 위해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하느님 나라에 가기 위해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말씀읽기: 루카3,10-18

10 군중이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1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으러 와서 그에게, “스승님,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자,

13 요한은 그들에게 “정해진 것보다 더 요구하지 마라.” 하고 일렀다.

14 군사들도 그에게 “저희는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요한은 그들에게 “아무도 강탈하거나 갈취하지 말고 너희 봉급으로 만족하여라.” 하고 일렀다.

15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 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16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17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치우시어, 알곡은 당신의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18 요한은 그 밖에도 여러 가지로 권고하면서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세례자 요한은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베풀면서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회개한 사람들은 죄를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요한은 그들을 향하여 “너희는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 보여라!”(루카3.8)고 외쳤습니다. 언제나 죄에 노출된 사람들은 요한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요한은 대답을 들어봅시다.



10 군중이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참된 회개는 언제나 “나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라는 물음을 던지게 됩니다. 이 물음은 한 인간의 회개의 진실성 여부를 보여줍니다. 인간이 생활 태도를 바꾸고 진심으로 회개하였음을 보여 주는 행동은 순수한 마음으로 자선을 베풀고 가진 것을 나누는 데서 드러납니다.



‘회개’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매순간순간에 자신의 가장 좋은 것을 드러냄으로써 자기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즉 군인이 되었든 세금징수원이 되었든, 법률가가 되었든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가 머물며 활동하는 바로 그곳에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 직장 생활이 바쁘니, 학교생활이 바쁘니, 하고 있는 것이 바쁘니 다음에 신앙생활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 자리에서 하느님의 구원을 생각하면서 구원받을 사람으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11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요한은 청중들에게 한 벌 밖에 없는 옷을 내주라고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요한은 그들을 영웅적인 덕행의 소유자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요한은 단지 이웃에 대한 동정과 적극적인 사랑, 곧 사회적 양심을 기대할 따름입니다. 어려운 것을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 것을 조금만 나누라고 말씀하십니다.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으러 와서 그에게, “스승님,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자,

세리들은 돈에 대한 탐욕과 부정직함으로 소문난 사람들이었습니다. 세리들은 때로 외국인들의 권력의 앞잡이 노릇까지도 하여 자기 백성을 배반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길은 세리들에게도 열려 있었습니다. 그들도 제외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회개를 요구하는 세례자 요한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자신들의 삶을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그들은 회개의 근본적인 태도를 취하였던 것입니다. 요한은 그들에게 세리 직책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13 요한은 그들에게 “정해진 것보다 더 요구하지 마라.” 하고 일렀다.

 그러나 그들은 부정하게 재산을 모아서는 안 된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세리들에게는 관청에서 매긴 세금에 어느 정도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법적으로 허용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들에게 허용된 이상의 액수를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뒷날 예수께서는 세리 자캐오를 대하실 때 요한과 같은 입장을 취하셨습니다.



14 군사들도 그에게 “저희는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요한은 그들에게 “아무도 강탈하거나 갈취하지 말고 너희 봉급으로 만족하여라.” 하고 일렀다.

 유대인들에게는 군복무가 금지되어 있었으니 군인들은 아마도 헤로데 안티파스 군대의 용병들이었을 것입니다. 이방인들이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선구자의 영향력은 이스라엘 백성 이외의 사람들에게까지 미쳤습니다. 즉 구원은 유대인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입니다.


  군인들이 저지르는 죄는 무력에 의한 강탈, 거짓 고발에 의한 착취, 그리고 자신들의 힘을 남용하는 것 등입니다. 이러한 짓을 저지르게 되는 원인은 탐욕에 있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이러한 과도한 탐욕을 버리고 받는 봉급으로 만족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하느님의 엄준한 심판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세례자는 특별한 것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도, 세리들과 군인들조차도 직업을 버리라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 세례자의 이러한 태도는 미가 예언자의 말과 일치합니다.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고 무엇을 가지고 높으신 하느님께 예배드려야 합니까? 번제물을 가지고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분 앞에 나아가야 합니까? 7 수천 마리 숫양이면, 만 개의 기름 강이면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내 죄를 벗으려면 내 맏아들을, 내 죄악을 갚으려면 이 몸의 소생을 내놓아야 합니까? 8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이고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냐? ”(미카6,6-8)



15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 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백성들은 메시아가 곧 오리라고 기대하였습니다. 요한의 설교는 이 희망을 더욱 강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을 “그리스도가 아닐까?”하고 생각하였습니다.



16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군중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세례자 요한은 자기의 모습을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메시아가 곧 오실 것임을 알립니다. 자신은 메시아의 선구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습니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드러내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내가 부모님의 자녀라는 것. 한 사람의 배우자라는 것. 선생님의 제자라는 것. 한 직장에서 어떤 사람을 모시고 누구와 함께 어떤 일을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 이것을 기억한다면 매 순간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명확해 집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 사람인지 끊임없이 반성하고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17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치우시어, 알곡은 당신의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팔레스티나에서는 타작이 끝나 타작마당에 알곡과 쭉정이가 함께 섞여 있을 때 농부들이 키 등을 사용하여 무거운 알곡은 땅에 떨어지게 하고, 쭉정이는 바람에 날아가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타작마당이 깨끗해질 뿐 아니라 알곡과 쭉정이가 가려져서 알곡은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불에 태워 버릴 수 있게 됩니다.



18 요한은 그 밖에도 여러 가지로 권고하면서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심판에 대한 이야기조차도 두려움을 유발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의 구원에 대한 권한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말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요한 3,17).



3. 나눔 및 묵상

1. 세례자 요한을 사람들은 메시아로 생각했지만 요한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누구라고 말해야 하겠습니까? 나는 어떤 사람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2. 심판을 준비하면서 세례자 요한은 특별한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 안에서 충실한 것을 요구합니다. 내가 내 생활에서 충실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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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3,10-18 :하느님 나라에 가기 위해 저희는 어떻게 해야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하느님 나라에 가기 위해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말씀읽기: 루카3,10-18

    10 군중이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1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으러 와서 그에게, “스승님,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자,

    13 요한은 그들에게 “정해진 것보다 더 요구하지 마라.” 하고 일렀다.

    14 군사들도 그에게 “저희는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요한은 그들에게 “아무도 강탈하거나 갈취하지 말고 너희 봉급으로 만족하여라.” 하고 일렀다.

    15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 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16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17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치우시어, 알곡은 당신의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18 요한은 그 밖에도 여러 가지로 권고하면서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세례자 요한은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베풀면서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회개한 사람들은 죄를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요한은 그들을 향하여 “너희는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 보여라!”(루카3.8)고 외쳤습니다. 언제나 죄에 노출된 사람들은 요한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요한은 대답을 들어봅시다.


    10 군중이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참된 회개는 언제나 “나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라는 물음을 던지게 됩니다. 이 물음은 한 인간의 회개의 진실성 여부를 보여줍니다. 인간이 생활 태도를 바꾸고 진심으로 회개하였음을 보여 주는 행동은 순수한 마음으로 자선을 베풀고 가진 것을 나누는 데서 드러납니다.


    ‘회개’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매순간순간에 자신의 가장 좋은 것을 드러냄으로써 자기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즉 군인이 되었든 세금징수원이 되었든, 법률가가 되었든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가 머물며 활동하는 바로 그곳에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 직장 생활이 바쁘니, 학교생활이 바쁘니, 하고 있는 것이 바쁘니 다음에 신앙생활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 자리에서 하느님의 구원을 생각하면서 구원받을 사람으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11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요한은 청중들에게 한 벌 밖에 없는 옷을 내주라고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요한은 그들을 영웅적인 덕행의 소유자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요한은 단지 이웃에 대한 동정과 적극적인 사랑, 곧 사회적 양심을 기대할 따름입니다. 어려운 것을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 것을 조금만 나누라고 말씀하십니다.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으러 와서 그에게, “스승님,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자,

    세리들은 돈에 대한 탐욕과 부정직함으로 소문난 사람들이었습니다. 세리들은 때로 외국인들의 권력의 앞잡이 노릇까지도 하여 자기 백성을 배반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길은 세리들에게도 열려 있었습니다. 그들도 제외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회개를 요구하는 세례자 요한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자신들의 삶을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그들은 회개의 근본적인 태도를 취하였던 것입니다. 요한은 그들에게 세리 직책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13 요한은 그들에게 “정해진 것보다 더 요구하지 마라.” 하고 일렀다.

     그러나 그들은 부정하게 재산을 모아서는 안 된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세리들에게는 관청에서 매긴 세금에 어느 정도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법적으로 허용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들에게 허용된 이상의 액수를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뒷날 예수께서는 세리 자캐오를 대하실 때 요한과 같은 입장을 취하셨습니다.


    14 군사들도 그에게 “저희는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요한은 그들에게 “아무도 강탈하거나 갈취하지 말고 너희 봉급으로 만족하여라.” 하고 일렀다.

     유대인들에게는 군복무가 금지되어 있었으니 군인들은 아마도 헤로데 안티파스 군대의 용병들이었을 것입니다. 이방인들이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선구자의 영향력은 이스라엘 백성 이외의 사람들에게까지 미쳤습니다. 즉 구원은 유대인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입니다.

      군인들이 저지르는 죄는 무력에 의한 강탈, 거짓 고발에 의한 착취, 그리고 자신들의 힘을 남용하는 것 등입니다. 이러한 짓을 저지르게 되는 원인은 탐욕에 있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이러한 과도한 탐욕을 버리고 받는 봉급으로 만족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하느님의 엄준한 심판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세례자는 특별한 것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도, 세리들과 군인들조차도 직업을 버리라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 세례자의 이러한 태도는 미가 예언자의 말과 일치합니다.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고 무엇을 가지고 높으신 하느님께 예배드려야 합니까? 번제물을 가지고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분 앞에 나아가야 합니까? 7 수천 마리 숫양이면, 만 개의 기름 강이면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내 죄를 벗으려면 내 맏아들을, 내 죄악을 갚으려면 이 몸의 소생을 내놓아야 합니까? 8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이고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냐? ”(미카6,6-8)


    15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 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백성들은 메시아가 곧 오리라고 기대하였습니다. 요한의 설교는 이 희망을 더욱 강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을 “그리스도가 아닐까?”하고 생각하였습니다.


    16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군중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세례자 요한은 자기의 모습을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메시아가 곧 오실 것임을 알립니다. 자신은 메시아의 선구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습니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드러내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내가 부모님의 자녀라는 것. 한 사람의 배우자라는 것. 선생님의 제자라는 것. 한 직장에서 어떤 사람을 모시고 누구와 함께 어떤 일을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 이것을 기억한다면 매 순간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명확해 집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 사람인지 끊임없이 반성하고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17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치우시어, 알곡은 당신의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팔레스티나에서는 타작이 끝나 타작마당에 알곡과 쭉정이가 함께 섞여 있을 때 농부들이 키 등을 사용하여 무거운 알곡은 땅에 떨어지게 하고, 쭉정이는 바람에 날아가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타작마당이 깨끗해질 뿐 아니라 알곡과 쭉정이가 가려져서 알곡은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불에 태워 버릴 수 있게 됩니다.


    18 요한은 그 밖에도 여러 가지로 권고하면서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심판에 대한 이야기조차도 두려움을 유발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의 구원에 대한 권한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말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요한 3,17).


    3. 나눔 및 묵상

    1. 세례자 요한을 사람들은 메시아로 생각했지만 요한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누구라고 말해야 하겠습니까? 나는 어떤 사람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2. 심판을 준비하면서 세례자 요한은 특별한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 안에서 충실한 것을 요구합니다. 내가 내 생활에서 충실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저녁노을 님의 말:

    1. 나는 누구일까?
    나는 한가정의 딸이었고, 5자매들 가운데 세째이고 한 남자의 아내이며 두 아들의 어미이다.
    며느리로서는 4형제중 둘째이다.

    내가 곤경에 처해 있을때..
    왜 나만 유독히 이 고통을 겪어야 하느냐고 부르짖을 때..
    내 가슴 깊은 곳에서 울리는 그 것은 신앙의 맏자식이다라는 것이었다.

    내가 그리도 열심히 매달리는 만큼
    그분께 드려야 할 몫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미친것일까?
    나는 내가 사는 이 곳에서 하느님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기쁜 소식이 되고자 했다.
    앉은 자리가 복음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내 젊은시절 신앙의 멘토이셨던 분의
    권고를 귀하게 여기고 따랐던 것 같다.
    힘겹게 겨우 겨우 병드신 시부모님과 친정어머니 뒷바라지를
    연달아 치루고 나니 결혼 생활 30년이 지나고 있었다.

    2. 2005년 마지막으로 친정어머니가 하느님 곁으로 가시고
    난 어르신들을 위해 평생을 살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그 꿈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그런데 무엇이 나를 가로막고 있는 걸까. 무엇이 나를 붙들고 있는 것일까…
    가족들을 위해서는 흉내라도 내는 것이 가능했는데,,,,
    어쩜 외면하기가 더 어려워 어쩔 수 없어 했는지도 모른다..

    이웃을 향해 나가고자 했던 난 지금 무엇을 하는가?
    이유만 대고 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은 ,,,,,,,
    다시 생각을 추스려 본다. 내 가까운 곳에도 찾아 갈 곳이 많다.
    자신을 과대평가하지말아야 겠다.
    단순하고 소박하게 ,,,거창한 그 어떤 것을 내세우려 하지말자.
    내가 오늘 만난 이들 가운데에서,,알게된 사연들을 외면하지 말자,,,,

    우리가 어느 때 주님께 음식을 드렸고 목마른 주님께 마실 것 언제 드렸나.
    헐벗은 주님께 입을 것 드렸나… 병드신 주님께 문병을 언제 하였나.
    성가 41번을 가만히 불러 본다

  3. 저녁노을 님의 말:

    1. 나는 누구일까?
    나는 한가정의 딸이었고, 5자매들 가운데 세째이고 한 남자의 아내이며 두 아들의 어미이다.
    며느리로서는 4형제중 둘째이다.

    내가 곤경에 처해 있을때..
    왜 나만 유독히 이 고통을 겪어야 하느냐고 부르짖을 때..
    내 가슴 깊은 곳에서 울리는 그 것은 신앙의 맏자식이다라는 것이었다.

    내가 그리도 열심히 매달리는 만큼
    그분께 드려야 할 몫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미친것일까?
    나는 내가 사는 이 곳에서 하느님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기쁜 소식이 되고자 했다.
    앉은 자리가 복음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내 젊은시절 신앙의 멘토이셨던 분의
    권고를 귀하게 여기고 따랐던 것 같다.
    힘겹게 겨우 겨우 병드신 시부모님과 친정어머니 뒷바라지를
    연달아 치루고 나니 결혼 생활 30년이 지나고 있었다.

    2. 2005년 마지막으로 친정어머니가 하느님 곁으로 가시고
    난 어르신들을 위해 평생을 살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그 꿈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그런데 무엇이 나를 가로막고 있는 걸까. 무엇이 나를 붙들고 있는 것일까…
    가족들을 위해서는 흉내라도 내는 것이 가능했는데,,,,
    어쩜 외면하기가 더 어려워 어쩔 수 없어 했는지도 모른다..

    이웃을 향해 나가고자 했던 난 지금 무엇을 하는가?
    이유만 대고 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은 ,,,,,,,
    다시 생각을 추스려 본다. 내 가까운 곳에도 찾아 갈 곳이 많다.
    자신을 과대평가하지말아야 겠다.
    단순하고 소박하게 ,,,거창한 그 어떤 것을 내세우려 하지말자.
    내가 오늘 만난 이들 가운데에서,,알게된 사연들을 외면하지 말자,,,,

    우리가 어느 때 주님께 음식을 드렸고 목마른 주님께 마실 것 언제 드렸나.
    헐벗은 주님께 입을 것 드렸나… 병드신 주님께 문병을 언제 하였나.
    성가 41번을 가만히 불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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