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12,1-12 :바리사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

1. 말씀읽기:루카12,1-12

바리사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마태 16,5-12 ; 마르 8,14-21)

1 그러는 동안에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서로 밟힐 지경이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태 10,26-33)

2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3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에서 한 말을 사람들이 모두 밝은 데에서 들을 것이다.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말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4 나의 벗인 너희에게 말한다.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5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육신을 죽인 다음 지옥에 던지는 권한을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바로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7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10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11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12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예수님께서 참으로 멋진 말씀을  하십니다. 육신은 죽여도 내 영혼은 좌지우지 할 수 없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 정말 두려워해야 할 분은 내 영혼을 좌지우지 하실 수 있는 분. 바로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1 그러는 동안에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서로 밟힐 지경이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먼저 당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합니다. 제자들을 먼저 가르치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제자들을 통해서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이 전해질 것입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누룩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참된 정신적인 신심을 업신여기고, 단지 외적 위선적인 덕에 신심을 기울이게 했던 그들의 그릇된 지식과 가르침을 가리킵니다.



옛날 유다인은 누룩을 악한 영향을 일으키는 부정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악으로 이끌어 가는 숨어 있는 힘의 상징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가르침입니다. 어디에나 숨어 들어가고 무엇이든 망쳐 놓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바리사이파적 교만과 위선을 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잘못된 길을 가는 친구를 조심하십시오. 그 친구는 당신을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쁜 길로 빠져들게 할 것입니다. 누룩이 밀가루를 부풀게 하나 잘못된 것이 부풀었을 경우는 몽땅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나 또한 바리사이들의 누룩이 되어 내가 좋아하는 가족들, 친구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 또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위선자들이 그들의 악한 마음들을 감추려고 하나 헛수고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본성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창문하나 없고, 오직 들어가는 문만 있는 구석진 방에서 말했다 할지라도 그것은 지붕위에서 선포되는 것처럼 널리 알려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제자들이 내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하느님의 말씀이 어느 한 제자를 내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성공한다면 그 제자의 개인적인 신념과 태도는 밖으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작은 집단에서 남몰래 말한 것이 밝히 드러나고 널리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



3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에서 한 말을 사람들이 모두 밝은 데에서 들을 것이다.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말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내가 나쁜 마음을 먹고 있는 것은 상대방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단지 말을 안 할 뿐입니다. 내가 좋은 일을 숨어서 한다면 그것 또한 언젠가는 드러나 나를 통해 하느님께 영광이 드려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나는 내적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4 나의 벗인 너희에게 말한다.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예수님께서는 당신 제자들을 친구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친구! 참 듣기 좋은 말입니다. 친구는 친구의 마음을 알아주고, 친구는 친구를 위해서 모든 것을 해 줍니다. 생명까지도 내어 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제자들은 친구입니다. 친구(제자)들은 친구(스승 예수님)의 뜻을 알아들어야 합니다. 친구(예수님)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사람이 줄 수 있는 박해와 고통은 일시적인 것이며 아무리 심할지라도 육신을 죽이는 게 고작이라고. 그러니 영원한 생명을 관장하는 하느님만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5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육신을 죽인 다음 지옥에 던지는 권한을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바로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런데 하느님보다는 육신을 괴롭히는 이들을 두려워합니다. 옆에 있으면 괴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말을 하기도 싫은 사람. 말을 해도 소용없이 자기 고집만 피우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 나는 하느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려워서 그런 것보다는 괴로운 것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가 내 신앙을 걸고넘어질 때 나는 내 신앙을 위해서 굳건히 일어서야 합니다.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든든한 빽이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나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박해를 받아 죽는다 할지라도 그 죽음은 죽음이 아니요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는 탄생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모든 것보다 귀하게 나를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를 알아 차려야 합니다. 나는 참으로 귀한 존재이고,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줄을 서야 하는 곳은 바로 하느님이시라는 것입니다.



7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나는 귀한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스런 자녀이고,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외아들까지 보내주셨고, 예수님께서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나는 귀한 사람입니다. 귀한 사람처럼 살아야 합니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나를 너무도 사랑하시는데 나는 내가 원할 때만 하느님께 사랑을 드립니다.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내 필요에 의해서 사랑을 고백하는 것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성당에 빠지고, 어쩔 수 없었다고 당당하게 성사보고, 또 성체를 모시고 성사를 보기도 합니다. 하느님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해야 하는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내가 뿌린 대로 거둘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을 안다고 하면, 내 삶 안에서 하느님을 증거 하면서 살아간다면 하느님께서도 나를 안다고 하실 것입니다.



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신자가 뭐 그러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신자들의 입에서 신앙인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저렇게 나옵니다. 주일에 성당에는 안가도 운동이나 예식장에는 목숨 걸고 가고, 봉사하라고 하면 바빠서 못한다고 하지만 사회단체에서는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리고 핑계를 댑니다. 잠시 쉬고 싶습니다. 신부님이랑 안 맞아서 활동 못하겠습니다. 그런 사람이 성당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행사 때만 얼굴 비칩니다. 그런 사람은 하느님을 안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합시다.



10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성령께서 하시는 것은 교회를 붙들어 보호하시고, 신앙인들이 신앙인답게 많은 은사를 내려 주시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성령께서는 교회를 성장시키시고, 박해자들에게 맞서 당당히 신앙을 고백하게 하였습니다. 성령께서는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또한 성령께서는 용서를 청하면 모든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성령께서 나를 이끄시기에 나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을 모독하는 말은 어떤 것입니까?

① 당신은 그 죄는 용서받을 수 없어요. ②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냥 역사의 인물 중에 한분이랍니다. ③ 나 같은 사람은 선교할 수 없어요. ④ 저 사람이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해요…,성령을 모독하는 말들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11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회당은 유다교 예배당을, 관청이나 관아는 이방인들의 행정, 사법기관을 뜻합니다. 신앙을 전한다하여, 그들의 신앙과 다른 것을 전한다 하여 많은 박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온갖 매질과 죽음 앞에서도 제자들은 당당하게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오히려 박해자들을 당황시켰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주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12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때 성령께 맡겨드리면 성령께서는 나를 통해서 당신의 일을 하십니다. 당신께서 당신 백성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들을 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런 준비가 없어서는 안 됩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살아갈 때, 그것에서 부족한 것들을 성령께서 채워 주실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1. 내가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2. 나는 하느님을 든든한 보루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나는 하느님의 사랑에 얼마나 믿고 의지하고 있습니까?



이 글은 카테고리: 루카복음, 성경, 성경 공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루카12,1-12 :바리사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

    1. 말씀읽기:루카12,1-12

    바리사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마태 16,5-12 ; 마르 8,14-21)

    1 그러는 동안에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서로 밟힐 지경이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태 10,26-33)

    2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3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에서 한 말을 사람들이 모두 밝은 데에서 들을 것이다.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말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4 나의 벗인 너희에게 말한다.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5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육신을 죽인 다음 지옥에 던지는 권한을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바로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7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10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11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12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예수님께서 참으로 멋진 말씀을  하십니다. 육신은 죽여도 내 영혼은 좌지우지 할 수 없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 정말 두려워해야 할 분은 내 영혼을 좌지우지 하실 수 있는 분. 바로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1 그러는 동안에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서로 밟힐 지경이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먼저 당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합니다. 제자들을 먼저 가르치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제자들을 통해서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이 전해질 것입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누룩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참된 정신적인 신심을 업신여기고, 단지 외적 위선적인 덕에 신심을 기울이게 했던 그들의 그릇된 지식과 가르침을 가리킵니다.


    옛날 유다인은 누룩을 악한 영향을 일으키는 부정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악으로 이끌어 가는 숨어 있는 힘의 상징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가르침입니다. 어디에나 숨어 들어가고 무엇이든 망쳐 놓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바리사이파적 교만과 위선을 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잘못된 길을 가는 친구를 조심하십시오. 그 친구는 당신을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쁜 길로 빠져들게 할 것입니다. 누룩이 밀가루를 부풀게 하나 잘못된 것이 부풀었을 경우는 몽땅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나 또한 바리사이들의 누룩이 되어 내가 좋아하는 가족들, 친구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 또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위선자들이 그들의 악한 마음들을 감추려고 하나 헛수고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본성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창문하나 없고, 오직 들어가는 문만 있는 구석진 방에서 말했다 할지라도 그것은 지붕위에서 선포되는 것처럼 널리 알려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제자들이 내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하느님의 말씀이 어느 한 제자를 내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성공한다면 그 제자의 개인적인 신념과 태도는 밖으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작은 집단에서 남몰래 말한 것이 밝히 드러나고 널리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


    3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에서 한 말을 사람들이 모두 밝은 데에서 들을 것이다.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말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내가 나쁜 마음을 먹고 있는 것은 상대방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단지 말을 안 할 뿐입니다. 내가 좋은 일을 숨어서 한다면 그것 또한 언젠가는 드러나 나를 통해 하느님께 영광이 드려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나는 내적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4 나의 벗인 너희에게 말한다.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예수님께서는 당신 제자들을 친구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친구! 참 듣기 좋은 말입니다. 친구는 친구의 마음을 알아주고, 친구는 친구를 위해서 모든 것을 해 줍니다. 생명까지도 내어 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제자들은 친구입니다. 친구(제자)들은 친구(스승 예수님)의 뜻을 알아들어야 합니다. 친구(예수님)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사람이 줄 수 있는 박해와 고통은 일시적인 것이며 아무리 심할지라도 육신을 죽이는 게 고작이라고. 그러니 영원한 생명을 관장하는 하느님만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5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육신을 죽인 다음 지옥에 던지는 권한을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바로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런데 하느님보다는 육신을 괴롭히는 이들을 두려워합니다. 옆에 있으면 괴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말을 하기도 싫은 사람. 말을 해도 소용없이 자기 고집만 피우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 나는 하느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려워서 그런 것보다는 괴로운 것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가 내 신앙을 걸고넘어질 때 나는 내 신앙을 위해서 굳건히 일어서야 합니다.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든든한 빽이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나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박해를 받아 죽는다 할지라도 그 죽음은 죽음이 아니요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는 탄생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모든 것보다 귀하게 나를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를 알아 차려야 합니다. 나는 참으로 귀한 존재이고,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줄을 서야 하는 곳은 바로 하느님이시라는 것입니다.


    7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나는 귀한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스런 자녀이고,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외아들까지 보내주셨고, 예수님께서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나는 귀한 사람입니다. 귀한 사람처럼 살아야 합니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나를 너무도 사랑하시는데 나는 내가 원할 때만 하느님께 사랑을 드립니다.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내 필요에 의해서 사랑을 고백하는 것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성당에 빠지고, 어쩔 수 없었다고 당당하게 성사보고, 또 성체를 모시고 성사를 보기도 합니다. 하느님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해야 하는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내가 뿌린 대로 거둘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을 안다고 하면, 내 삶 안에서 하느님을 증거 하면서 살아간다면 하느님께서도 나를 안다고 하실 것입니다.


    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신자가 뭐 그러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신자들의 입에서 신앙인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저렇게 나옵니다. 주일에 성당에는 안가도 운동이나 예식장에는 목숨 걸고 가고, 봉사하라고 하면 바빠서 못한다고 하지만 사회단체에서는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리고 핑계를 댑니다. 잠시 쉬고 싶습니다. 신부님이랑 안 맞아서 활동 못하겠습니다. 그런 사람이 성당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행사 때만 얼굴 비칩니다. 그런 사람은 하느님을 안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합시다.


    10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성령께서 하시는 것은 교회를 붙들어 보호하시고, 신앙인들이 신앙인답게 많은 은사를 내려 주시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성령께서는 교회를 성장시키시고, 박해자들에게 맞서 당당히 신앙을 고백하게 하였습니다. 성령께서는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또한 성령께서는 용서를 청하면 모든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성령께서 나를 이끄시기에 나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을 모독하는 말은 어떤 것입니까?

    ① 당신은 그 죄는 용서받을 수 없어요. ②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냥 역사의 인물 중에 한분이랍니다. ③ 나 같은 사람은 선교할 수 없어요. ④ 저 사람이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해요…,성령을 모독하는 말들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11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회당은 유다교 예배당을, 관청이나 관아는 이방인들의 행정, 사법기관을 뜻합니다. 신앙을 전한다하여, 그들의 신앙과 다른 것을 전한다 하여 많은 박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온갖 매질과 죽음 앞에서도 제자들은 당당하게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오히려 박해자들을 당황시켰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주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12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때 성령께 맡겨드리면 성령께서는 나를 통해서 당신의 일을 하십니다. 당신께서 당신 백성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들을 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런 준비가 없어서는 안 됩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살아갈 때, 그것에서 부족한 것들을 성령께서 채워 주실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1. 내가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2. 나는 하느님을 든든한 보루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나는 하느님의 사랑에 얼마나 믿고 의지하고 있습니까?


guest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