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정신분석 이론
❶. 이론가 탐색
프로이트 [Sigmund Freud, 1856.5.6~1939.9.23]
오스트리아의 신경과 의사, 정신분석의 창시자. 히스테리환자를 관찰하고 최면술을 행하며, 인간의 마음에는 무의식이 존재한다고 하였다.꿈·착각·해학과 같은 정상심리에도 연구를 확대하여 심층심리학을 확립하였고, 소아성욕론(小兒性慾論)을 수립하였다.
모라비아(현재 체코) 프라이베르크 출생. 빈대학 의학부 졸업 후 얼마 동안 뇌의 해부학적 연구, 코카인의 마취작용 연구 등에 종사하였다. 1885년 파리의 사르베토리에르 정신병원에서 샤르코의 지도 아래 히스테리환자를 관찰하였고, 1889년 여름에는 낭시(프랑스)의 베르넴과 레보 밑에서 최면술을 보게 되어, 인간의 마음에는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과정, 즉 무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굳게 믿게 되었다.
이보다 앞서 J.브로이어는 히스테리환자에게 최면술을 걸어 잊혀져 가는 마음의 상처(심적 외상)를 상기시키면 히스테리가 치유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프로이트는 브로이어와 공동으로 그 치유의 방법을 연구, 1893년 카타르시스(Katharsis:淨化)법을 확립하였다. 그러나 얼마 후 이 치유법에 결함이 있음을 깨닫고 최면술 대신 자유연상법을 사용하여 히스테리를 치료하고, 1896년 이 치료법에 ‘정신분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말은 후에 그가 수립한 심리학의 체계까지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1900년 이후 그는 꿈 ·착각·해학과 같은 정상심리에도 연구를 확대하여 심층심리학을 확립하였고, 또 1905년에는 소아성욕론(小兒性慾論)을 수립하였다. 그의 학설은 처음에는 무시되었으나, 1902년경부터 점차 공명하는 사람들(슈테켈, 아들러, 융, 브로일러)이 나타났으며, 1908년에는 제1회 국제정신분석학회가 개최되어 잡지 《정신병리학 ·정신분석학연구연보》(1908∼1914) 《국제정신분석학잡지》 등이 간행되었다. 또 1909년 클라크대학 20주년 기념식에 초청되어 강연한 일은 정신분석을 미국에 보급시키는 큰 계기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후 사변적 경향을 강화하여 이드(id) ·자아 ·상위자아(上位自我)와 같은 생각과, 생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이라는 설을 내세웠다. 1938년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합병되자 나치스에 쫓겨 런던으로 망명하고, 이듬해 암으로 죽었다.
20세기의 사상가로 그만큼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없으며, 심리학 ·정신의학에서뿐만 아니라 사회학 ·사회심리학 ·문화인류학 ·교육학 ·범죄학 ·문예비평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주요저서에는 《히스테리의 연구》(1895) 《꿈의 해석》(1900) 《일상생활의 정신병리》(1904) 《성(性) 이론에 관한 세 가지 논문》(1905) 《토템과 터부》(1913) 《정신분석입문》(1917) 《쾌감원칙의 피안(彼岸)》(1920) 《자아와 이드》(1923) 등이 있다.
❷. 주요개념
– S. Freud
⇒ 인간은 이드 (id) 자아 (ego), 그리고 초자아 (superego)로 구성되어 있다.
※ 구체적인 구조라기보다는 가설적인 과정으로 이해하였다.
1. 인간의 성격구조
(1) id(원초아)
① 태어났을 때 생기며 일차적 사고 과정이다. 주로 성과 공격적인 충동으로 구성된 생물학적으로 타고 난 모든 것(대개 신체적인 구조에 의한 충동을 의미한다 – 사람이 태어났을 때 움직이고, 눈 깜박거리는 것, 먹고 싶고, 잠자고 싶은 것 등)
② 쾌락의 원칙 (pleasure principle)에 따라 충동적이고 불합리하며 자애적 (narcissistic)인 방법으로 표현
③ 불안이나 공포를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목적을 표현하는데 있어 조심하지 않음.
④ id가 강한 사람은 솔직, 직선, 동물적임, 단순, 애기 같은 성격이 된다.
(2) ego(자아)
① 2세쯤 되면 나오며 이차적 사고 과정(현실검증능력: 분석, 추상, 논리적 사고의 활용)이다. 즉, 외부현실과 초자아의 제한을 고려하여 id의 욕구를 표현하고 만족시키는 정신기제이다.
② 외부세계와 id의 충동적 요구에 맞서서 마음속에 있는 사물과 외부현실을 끊임없이 구별하여야 함.
③ 이드에 의해 분화(에너지를 빌려오지만 차츰 이드에 대항 충동욕구 지배), 자아에 대한 의식을 하게 된다.
④ 스스로 하고 싶은 욕구가 많아진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본다(거울을 통해 실험), ego가 강한 사람은 현실적이다.
⑤ 현실원칙 (reality principle)에 따라 욕구를 만족시키는 적당한 대상이나 환경조건이 성숙될 수 있을 때까지 본능적 만족을 지연시켜 개체의 안전을 보전.
(3) superego(초자아)
① 3∼4세를 지나는 동안에 나타나며, 자아에서 분화.
② 사회화과정(교육과정)에서 양심과 자기이상의 하위구조로서 형성됨.
③ super ego가 강한 사람은 이상주의자, 현실감이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
ego와 superego가 조화롭게 발달해야 좋은 성격이 된다.
프로이드는 좋은 성격이란 없으며, 건전한 성격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④ 사회규범과 행동기준이 내면화한 형태
⑤ 인간은 부모나 선생님이나 다른 “형성된”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초자아 (superego)를 내면화하게 됨
⑥ 옳고 그름에 대한 구별로부터 집단이 인정하는 적절한 행동에 대한 기대로 확대되어 집단적 양심 (collective conscience)으로 발전
2. 방어기제 (defence mechanism)
– 불안에 대하여 인간이 취하게 되는 심리역동적 기능
– 본능적 충동을 의식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개인을 보호
– 무의식 차원에서 작용하며, 개인으로 하여금 현실을 왜곡하여 지각하도록 함으로써 불안감의 위협을 덜 받도록 함
※ 억압 (surpression), 투사 (projection), 전위 (displacement), 합리화 (rationalization),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 퇴행 (regression) 등
3. 리비도 (Libido)
생물학적인 힘이 아니라 정신적인 힘
성적 본능의 에너지를 의미하는데 출생시 부터 나타내고 아동의 행동과 성격을 결정
처음에는 협의의 성적 에너지로 생각되었다가 점차 그 개념이 넓혀져 사랑과 쾌감의 모든 표현을 포함
❸. 발달단계
(1) 구강기(oral stage, 0~1세)
– 구강기란 생후 약 1년간을 가리킨다. 이시기 아동의 리비도는 입, 혀, 입술 등 구강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먹는 행동을 통해 만족과 쾌감을 얻는다.
– 이 시기에 만족을 못하면 항문기로 넘어가지 못하고 고착되어 빠는 것에 집착하게 된다.
예) 손가락 빨기, 과음, 과식, 과도한 흡연, 수다, 손톱 깨물기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2) 항문기(anal stage, 1~3세)
– 양육자로서의 어머니와의 인간관계가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며, 어머니의 교육에 따라 어떤 일정한 시간동안 배설을 억제하고 필요에 따라 배설할 수 있게 된다.
– 이 시기 동안 아동의 성적 관심은 항문 부위에 모아지며 대소변을 통해 쾌락을 느낀다. 이때 아동은 배설물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는 시기이다.
– 이 시기 배변훈련을 받게 되는데 조급하거나 억압적으로 시키면 성인이 되어서도 항문기 고착현상(항문강박)이 나타난다.
(3) 남근기(penital stage, 3~6세)
– 이 시기는 정신 에너지를 성기에 집중시켜 성기를 가지고 놀며 쾌락을 느끼며, 출산
성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때 심리적 변화가 크게 일어난다. 남아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경험하게 되고 여아는 엘렉트라 콤플렉스(electra complex)
를 격게 된다.
– 남아는 거세불안(castration anxiety)을 유발시킬 수 있고, 여아는 남근을 선망(penis envy)하게 된다. 그러나 아동들은 자기 부모와 동일시함으로 적절한 역할을 습득하여 양심이나 자아 이상을 발달시켜 나간다.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남아가 어머니에 대해 이성적 감정을 갖고 아버지를 적수로 생각하여 아버지와의 사이에 갈등을 느끼는 것, 남아는 아버지가 자신을 역시 적수로 생각하고 해칠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두려움이 아버지의 꾸지람, 위압으로 확고해짐.
☀ 엘렉트라 콤플렉스- 여아는 애정대상인 어머니에게서 아버지로 바뀌는데 이것은 자신의 성기가 아빠와는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실망에서 온다. 여아는 자신의 거세에 대한 책임을 어머니에게 돌려 어머니에 대해 적대감을 갖고 어머니를 비나하여 애정이 약화됨. 자신이 갖고자 하는 성기를 아빠가 갖고 있기 때문에 아빠에게로 애정을 옮김(남근 갈망)
(4) 잠복기(latent stage, 6~12세(사춘기까지))
– 다른 단계에 비해 평온한 시기로 성적욕구가 억압되고 성적 충동 등이 잠재되어 있는 시기이다. 반면 지적 탐색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지적활동에 에너지를 집중시킨다.
– 이성보다는 동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또래집단이 중요한 reference group이 됨
(5) 사춘기(생식기)(reproductive stage, 12세이후)
– 질풍노도의 시기이다. 제2차 성장이 나타나는 시기로서, 잠복되어 있던 성 에너지가 무의식에서 의식의 세계로 나오게 된다. 신체적, 생리적 능력 역시 갖추고 있는 시기이며, 변덕이 심하고 자아가 강함, 가장 양심적이고 가장 꿈이 크며, 갈등이 많다. 이 시기를 순조롭게 넘긴 청소년은 이타적인 사람으로 성숙하게 된다.
– 사춘기 초기에 동성애적 시기를 거치게 되며 (모든 사람에게는 아닐지라도) 점차적으로 성적에너지의 대상이 이성으로 바뀌게 됨
❹. 공헌점
인간은 개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수용 할 수 없는 충동들에 의하여 사고나 행도이 동기화 된다는 사실을 밝혀줌
최초의 체계적인 성격이론과 최고의 효과적인 심리치료의 기술을 개발함
성격의 발달에 있어서 유아기의 중요성을 강조
면접활용의 한 모형을 개발, 불안의 기능을 처음으로 확인, 해석, 저항, 전이현상의 중요성을 강조
치료자의 무도덕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강조함
❺. 비판점
Freud이론은 아동의 발달과 가족의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아동의 정서적 문제를 이해하는 토대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이후의 발달에 대한 초기경험(early experience)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초의 이론이기도 하다.
➀ Freud 이론의 발달에 있어서 성감대와 성적 느낌을 지나치게 강조했다는 것이다.
사회적, 지적 본성에 대한 발달과업은 아동으로 하여금 성인기를 준비하도록 한다는 점과 그 시기의 중요한 과업이 아동 초기를 넘어서도 다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
➁ Freud 이론은 성적으로 억압된 중류계층 성인들의 문제에 기초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19세기 빅토리아시대와는 다른 문화에서의 아동발달에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➂ Freud 이론에 의심이 가도록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실제로 아동을 직접 연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➃ Freud는 환자의 과거의 경험의 회상에 의존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 기억의 정확성에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➄ 모든 인간을 근친상간적 욕구, 성적자금에 의해 지배당하는 존재로 보는 것
➅ 여성이 남근선망을 가지고 있다는등 여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지 못함
➆ 기억이나 환상, 꿈을 통한 발달이론은 과학적 이론이 아니라는 비판
➇ 생물학적 요인의 강조로 대인 관계적, 사회적 요인의 영향을 고려하지 못함
➈ Freud의 인간관은 매우 비관적이어서 인간은 통제할 수 없는 무의식속의 본능에 의한 지배당한다고 보면서 인간의 자유의지를 부정함
에릭슨 (Erik Homburger Erikson)
심리분석 이론
❶. 이론가 탐색
독일 출생의 미국 정신분석학자. 인간 형성을 문화·사회와 관련지어 설명했다. 특히 청년기의 ‘정체성 위기’ 해결방법 여하에 따라서 역사의 양식을 창조하는 측면을 밝혀냈다. 정체성 개념에 의해 프로이트 이후의 정신분석학적 자아심리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출생. 1960~1970년 하버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다. 처음에는 화가를 지망하였으며 뒤에 유럽을 방랑하였다. 그 자신을 알려고 한 이 여행은 그 후의 저서 곳곳에 나타난다. 빈대학교에서 안나 S.프로이트 등으로부터 정신분석학을 배웠고, 31세에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이후 미국 각지에서 임상(臨床) 연구에 종사하였으며, 인간 형성을 문화·사회와 관련지어 설명하고, 특히 청년기의 ‘정체성(正體性:Identity) 위기’ 해결방법 여하에 따라서 역사의 양식을 창조하는 측면을 밝혀냈다. 정체성 개념에 의해 프로이트 이후의 정신분석학적 자아심리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으며, 인문·사회 등 여러 과학과 사회사상에 미친 영향도 지대하다. 주요저서로는 발달의 사회성을 주창하는 《유아기(幼兒期)와 사회》(1950) 《정체성과 생활주기》(1959), 개인생활사와 역사의 만남을 예증하는 《청년 루터》(1958) 《간디의 진리》(1969) 등이 있다.
❷. 주요개념
Erik, H. Erikson(1902~1994)은 Freud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신프로이트 학파의 한 사람으로 발달이 이루어지는 사회적 맥락을 더 중시 하였다.
그는 Freud가 제안한 성격구조의 3요소(원초아, 자아 및 초자아)를 수용하고 무의식적 동기를 인정하며 libido의 역할을 받아들였지만 Freud보다 사회문화적 요인과 심리역사적 환경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하며 심리성적 이론이 아닌, 심리사회적 이론(Psychosocial theory)을 발전시켰다.
Erikson은 어린이의 성격이 오로지 부모의 양육방법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 Freud와는 달리, 가족구성원, 사회, 문화적 유산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보았다.
Freud가 인생 초기의 병리적 부모-자녀 관계에 의해 형성된 어린이의 성격은 불가역적이라고 주장한데 비하여 Erikson은 한 단계에서의 실패를 불가역적이라고 보지 않았고 오히려 바람직한 성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환경조건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병리적 성격형성의 예방을 중요시하였으며 한 단계에서 어린이가 실패했다고 할지라도 이후의 단계에서 적절한 환경조건이 주어지면,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있다고 믿었다. Erickson의 인간의 발달이 일생을 통해 진행된다고 보았다. 그가 제시한 8개의 발달단계는 각 단계마다 심리, 사회적 위기를 지니고 있다.
에릭슨은 인간의 발달을 8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극복해야 할 위기(developmental crisis)와 발달 과업을 제시하였다. 이 위기 동안 발달 과업의 성취여부를 양극(polarity)의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발달과업의 성취여부에 따라 발달의 위기 극복의 여부가 좌우된다
1. 자아
프로이드는 자아가 원초아와 초자아의 세력 중간에 있다고 보았으나 에릭슨은 이 두 세력을 어느정도 무시하고 자아가 자율적인 기능을 하는것으로 간주했다.
즉 인간의 성격이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보았다
2. 자아정체감[自我正體感, ego-identity]
자신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본질적으로 불변하는 실체로 인식하는 개인의 느낌자아정체감은 자신에 관해서 통합된 관념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개념이다.
3. 점성적 원리
“한 인간의 발달은 공통적인 일련의 단계를 따라 이루어진다”는 견해로써 “성장하는 것은 무엇이나 기본계획이 있고 이 기본계획에서 각 부분이 나오며, 각 부분은 특히 그것이 우세한 시기가 있지만 결국은 모든 부분들이 기능을 갖는 전체를 형성하게 된다.”고 하였다.
4. 사회적위기
생리적 성숙과 사회적 요구사이의 갈등으로써 각 단계마다 일어나는 위기극복여하에 따라 자아에 긍정적 요소, 부정적 요소가 형성된다고 주장
❸. 발달단계
1) 기본적 신뢰 – 불신(basic trust versus mistrust;0-1세)
유아기의 주요과업은 적당한 비율로 신뢰와 불신감을 획득하는 것이다. 신뢰감이 불신감보다 많아야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다. 유아는 배가 고프면 어머니가 먹여주고, 또 놀라거나 고통스러울 때 어머니가 자기를 안심시켜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므로 어머니가 아기의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해주고 어머니 자신이 자기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아기를 돌봄으로써 아기에게 신뢰감을 생기게 한다. 아기는 타인이 자기를 받아준다는 믿음과 자기신체의 충동에 차차 익숙해짐으로써 자신에 대한 신뢰를 발달시킨다.
2) 자율성 – 수치와 회의(autonomuy versus shame and doubt;1-3세)
신경과 근육의 발달로 유아는 이 시기가 되면 혼자서 걸을 수 있고 의사를 말로 표현할 수 있고 배변훈련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유아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독립적이 되면서 부모와의 관계에서나 유아자신의 욕구간에 충동이 일어날수 있다. 유아가 자기주장을 하기 시작하는데 부모는 배변훈련을 포함한 여러 가지 습관훈련을 하기 시작하므로 부모와 유아사이에 충돌이 일어난다.
부모는 유아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발달시킬 수 있는 지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자율성이 발달하지 못하면 수치와 회의가 발달하는데 기본적 신뢰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거나 배변훈련이 너무 빠르거나 너무 심할 때 혹은 과잉통제하는 부모 때문에 유아의 의지가 손상될 때 나타난다.
3) 주도성 – 죄의식(initiative versus guilt;4-5세)
이 시기에는 아동들이 크고 힘세고 아름다워 보이는 부모처럼 되고 싶어져서 부모와 동일시(identification)하는 것이 주제이다. 이 시기의 기본적 행동양식은 침입이고 주도적이고 목표를 정하여 추진하고 경쟁하는 것이다. 아동은 신체적인 공격으로 타인의 신체에 침입하고 공격적인 언사로 타인의 귀와 마음속으로 들어가고 격렬한 운동으로 공간으로
들어가고, 호기심으로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다.
이 주동성은 가동성 신체의 민첩한 언어, 인지, 창조적 상상이 발달함에 따라 뒷받침된다. 지배되는 주도성과 죄의식에 이르는 선상의 어느 수준에 정착한다. 죄의식 외에도 이 시기의 아동은 가치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 항상 무엇을 해야하고 항상 경쟁해야 하는 것 같이 느끼는 위험이 있다.
4) 근면성 – 열등감(industry versus inferiority;6-사춘기)
아동은 지식획득과 일이 있는 더 넓은 세계로 들어가기를 원한다. 학교에 입학해서 그 사회가 요구하는 기술과 지식을 배워야 한다. 성공적인 경험은 아동에게 능력과 숙달감, 근면함을 느끼게 해준다. 한편 실패는 열등감과 자기는 아무 곳에도 쓸모가 없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아동은 일을 잘 하려고 하고 시작한 것은 완성하려 한다. 이 시기는 앞의 세 단계와는 달리 내적인 욕구 출현이 없는 심리적 잠복기이다.
5) 정체감 – 정체혼미(identity versus identity diffusion;청년기)
급격한 신체성장과 생리적 변화는 익숙하지 않은 성적 충동과 함께 자기의 신체에 대해 새로운 느낌을 갖게 한다. 이런 변화는 상급학교와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 사회적 압력과 함께 청년들이 여러 가지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한다. 청소년의 기본 과업은 아동기부터 그가 해온 여러 가지 동일시를 더욱 완전한 하나의 정체(identity)로 통합하는 것이다.
Erikson은 전체(통합된 정체)는 부분(이전의 동일시)의 힘보다는 더 크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와 같이 새로 형성된 정체성은 새로운 욕구, 기술, 목표와 잘 부합된다. 만일 청년이 그의 동일시와 역할 혹은 단편적인 자기 자신에 대한 개념들을 전체적인 하나로 통합할 수 없으면 그는 정체 혼미를 맞게 된다. 그의 성격은 분열되어 핵심이 없어진다. 이 단계에서 자기 자신이 되느냐 혹은 되지 못 하느냐의 문제가 기본 과제이다. 청년들은 친구들 클럽 활동과 종교, 정치운동 등을 통해서 진실한 자기를 추구한다.
이와 같이 이들이 속한 집단들은 청년들이 맞는 것을 찾을 때까지 상점에서 여러 가지 옷을 입어 보듯이 새로운 역할을 시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그 사회의 가치에 따라 이러한 놀이는 구체적인 영향을 받는다.
6) 친밀감 – 고립(intimacy versus isolation;성인기)
합리적으로 잘 통합된 정체감이 앞 단계에서 형성되면 타인과의 심리적 친밀감의 형성이 강해진다. 자기의 정체를 잃지 않고 다른 사람이나 이성과 융합될 수 있다. 이성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더라도 동성 친구와의 우정을 유지할 수 있다. 친밀감이라 하면 우리라는 결속 감이고, 자신들에게 위협적인 사람들인 그들에 대한 방어이다. 만일 이성과 친밀감을 가지려는 시도가 실패하면 고집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대인관계가 상투적이고 공허해져 간다.
7) 생산성 – 자기몰입(generativity versus self-absorption on;장년기)
생산성이란 자녀교육이나 창조적인 활동 혹은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서 다음세대를 키우고 교육하는데 대한 관심을 말한다. 단순하게 애기를 낳아 기른다는 것이 생산성이나 미래에 대한 신념, 자기 종족에 대한 믿음,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능력 등이 이 단계의 발달에 필요조건이다. 이 단계기능은 세대로 이어오는 사회의 연속의 유지를 가능케 해 주는 것이다. 생산성 부족은 자기몰입, 지루함, 심리적 미성숙으로 표현된다.
8) 동정 – 절망(integrity versus despair;노년기)
이 마지막 단계에서 사람은 그의 생애에 걸쳐 쌓아온 것을 기반으로 해서 살아간다. 동정(integrity)이란 인생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자기자신이 역사의 한 부분임을 받아들이고 노년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과 지금까지의 단계를 모두 통합하는 것이다. 이것이 실패하면 절망이 된다. 즉 자기가 한일, 자기 생애에서 못한 일에 대한 후회 같은 것이다. Erikson은 성격의 발달이 5세 이하에 기본적으로 발달된다는 Freuid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수많은 인생을 통해 발달된다고 믿는다. 때때로 아동기의 갈등이 성인기까지 만족스럽게 해결되지 못하는 수도 있다. Erikson에 있어서 성격발달의 본질은 성격에 통일성을 갖게 하는 전체의 형성이다.
❹. 공헌점
정상적인 대상으로 수립된 자료를 기초로 하여 구축된 이론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인간이 사회적 관계 속에서 성장, 발달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 많은 심리학자들이나 의사들은 에릭슨이 심리 사회적 발달이론에서 제시한 각 시기의 발달기준을 어린이나 어른의 성격결함을 설명하는 도구로 사용, 그의 이론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것은 그의 이론이 건전하고 강한 자아발달을 강조하였기 때문인 것 같다. 에릭슨이 제시한 발달시기와 각 시기에 달성해야 할 과제에 대한 설명은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데도 적용된다.
❺. 비판점
에릭슨의 이론은 여러 가지 공헌을 했지만, 자신의 자아발달이론을 프로이트의 발달단계와 너무 무리하게 연결 지었다는 비판이 있다. 그보다 더욱 결정적인 문제는 에릭슨의 유려한 문장으로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고 있지만, 많은 개념적인 문제를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이론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가 활발하지 못한 것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애매성 때문이다.
-참고문헌-
도미향외3명. 아동복지론. 공동체. 2009
정인숙외3명. 아동발달의 이해. 태영출판사. 2008
안영진. 21C 교사양성을 위한 아동발달. 공동체. 2006
Walter Mischel. 성격심리학. 시그마프레스. 2002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정신분석 이론
❶. 이론가 탐색
프로이트 [Sigmund Freud, 1856.5.6~1939.9.23]
오스트리아의 신경과 의사, 정신분석의 창시자. 히스테리환자를 관찰하고 최면술을 행하며, 인간의 마음에는 무의식이 존재한다고 하였다.꿈·착각·해학과 같은 정상심리에도 연구를 확대하여 심층심리학을 확립하였고, 소아성욕론(小兒性慾論)을 수립하였다.
모라비아(현재 체코) 프라이베르크 출생. 빈대학 의학부 졸업 후 얼마 동안 뇌의 해부학적 연구, 코카인의 마취작용 연구 등에 종사하였다. 1885년 파리의 사르베토리에르 정신병원에서 샤르코의 지도 아래 히스테리환자를 관찰하였고, 1889년 여름에는 낭시(프랑스)의 베르넴과 레보 밑에서 최면술을 보게 되어, 인간의 마음에는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과정, 즉 무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굳게 믿게 되었다.
이보다 앞서 J.브로이어는 히스테리환자에게 최면술을 걸어 잊혀져 가는 마음의 상처(심적 외상)를 상기시키면 히스테리가 치유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프로이트는 브로이어와 공동으로 그 치유의 방법을 연구, 1893년 카타르시스(Katharsis:淨化)법을 확립하였다. 그러나 얼마 후 이 치유법에 결함이 있음을 깨닫고 최면술 대신 자유연상법을 사용하여 히스테리를 치료하고, 1896년 이 치료법에 ‘정신분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말은 후에 그가 수립한 심리학의 체계까지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1900년 이후 그는 꿈 ·착각·해학과 같은 정상심리에도 연구를 확대하여 심층심리학을 확립하였고, 또 1905년에는 소아성욕론(小兒性慾論)을 수립하였다. 그의 학설은 처음에는 무시되었으나, 1902년경부터 점차 공명하는 사람들(슈테켈, 아들러, 융, 브로일러)이 나타났으며, 1908년에는 제1회 국제정신분석학회가 개최되어 잡지 《정신병리학 ·정신분석학연구연보》(1908∼1914) 《국제정신분석학잡지》 등이 간행되었다. 또 1909년 클라크대학 20주년 기념식에 초청되어 강연한 일은 정신분석을 미국에 보급시키는 큰 계기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후 사변적 경향을 강화하여 이드(id) ·자아 ·상위자아(上位自我)와 같은 생각과, 생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이라는 설을 내세웠다. 1938년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합병되자 나치스에 쫓겨 런던으로 망명하고, 이듬해 암으로 죽었다.
20세기의 사상가로 그만큼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없으며, 심리학 ·정신의학에서뿐만 아니라 사회학 ·사회심리학 ·문화인류학 ·교육학 ·범죄학 ·문예비평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주요저서에는 《히스테리의 연구》(1895) 《꿈의 해석》(1900) 《일상생활의 정신병리》(1904) 《성(性) 이론에 관한 세 가지 논문》(1905) 《토템과 터부》(1913) 《정신분석입문》(1917) 《쾌감원칙의 피안(彼岸)》(1920) 《자아와 이드》(1923) 등이 있다.
❷. 주요개념
– S. Freud
⇒ 인간은 이드 (id) 자아 (ego), 그리고 초자아 (superego)로 구성되어 있다.
※ 구체적인 구조라기보다는 가설적인 과정으로 이해하였다.
1. 인간의 성격구조
(1) id(원초아)
① 태어났을 때 생기며 일차적 사고 과정이다. 주로 성과 공격적인 충동으로 구성된 생물학적으로 타고 난 모든 것(대개 신체적인 구조에 의한 충동을 의미한다 – 사람이 태어났을 때 움직이고, 눈 깜박거리는 것, 먹고 싶고, 잠자고 싶은 것 등)
② 쾌락의 원칙 (pleasure principle)에 따라 충동적이고 불합리하며 자애적 (narcissistic)인 방법으로 표현
③ 불안이나 공포를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목적을 표현하는데 있어 조심하지 않음.
④ id가 강한 사람은 솔직, 직선, 동물적임, 단순, 애기 같은 성격이 된다.
(2) ego(자아)
① 2세쯤 되면 나오며 이차적 사고 과정(현실검증능력: 분석, 추상, 논리적 사고의 활용)이다. 즉, 외부현실과 초자아의 제한을 고려하여 id의 욕구를 표현하고 만족시키는 정신기제이다.
② 외부세계와 id의 충동적 요구에 맞서서 마음속에 있는 사물과 외부현실을 끊임없이 구별하여야 함.
③ 이드에 의해 분화(에너지를 빌려오지만 차츰 이드에 대항 충동욕구 지배), 자아에 대한 의식을 하게 된다.
④ 스스로 하고 싶은 욕구가 많아진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본다(거울을 통해 실험), ego가 강한 사람은 현실적이다.
⑤ 현실원칙 (reality principle)에 따라 욕구를 만족시키는 적당한 대상이나 환경조건이 성숙될 수 있을 때까지 본능적 만족을 지연시켜 개체의 안전을 보전.
(3) superego(초자아)
① 3∼4세를 지나는 동안에 나타나며, 자아에서 분화.
② 사회화과정(교육과정)에서 양심과 자기이상의 하위구조로서 형성됨.
③ super ego가 강한 사람은 이상주의자, 현실감이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
ego와 superego가 조화롭게 발달해야 좋은 성격이 된다.
프로이드는 좋은 성격이란 없으며, 건전한 성격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④ 사회규범과 행동기준이 내면화한 형태
⑤ 인간은 부모나 선생님이나 다른 “형성된”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초자아 (superego)를 내면화하게 됨
⑥ 옳고 그름에 대한 구별로부터 집단이 인정하는 적절한 행동에 대한 기대로 확대되어 집단적 양심 (collective conscience)으로 발전
2. 방어기제 (defence mechanism)
– 불안에 대하여 인간이 취하게 되는 심리역동적 기능
– 본능적 충동을 의식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개인을 보호
– 무의식 차원에서 작용하며, 개인으로 하여금 현실을 왜곡하여 지각하도록 함으로써 불안감의 위협을 덜 받도록 함
※ 억압 (surpression), 투사 (projection), 전위 (displacement), 합리화 (rationalization),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 퇴행 (regression) 등
3. 리비도 (Libido)
생물학적인 힘이 아니라 정신적인 힘
성적 본능의 에너지를 의미하는데 출생시 부터 나타내고 아동의 행동과 성격을 결정
처음에는 협의의 성적 에너지로 생각되었다가 점차 그 개념이 넓혀져 사랑과 쾌감의 모든 표현을 포함
❸. 발달단계
(1) 구강기(oral stage, 0~1세)
– 구강기란 생후 약 1년간을 가리킨다. 이시기 아동의 리비도는 입, 혀, 입술 등 구강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먹는 행동을 통해 만족과 쾌감을 얻는다.
– 이 시기에 만족을 못하면 항문기로 넘어가지 못하고 고착되어 빠는 것에 집착하게 된다.
예) 손가락 빨기, 과음, 과식, 과도한 흡연, 수다, 손톱 깨물기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2) 항문기(anal stage, 1~3세)
– 양육자로서의 어머니와의 인간관계가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며, 어머니의 교육에 따라 어떤 일정한 시간동안 배설을 억제하고 필요에 따라 배설할 수 있게 된다.
– 이 시기 동안 아동의 성적 관심은 항문 부위에 모아지며 대소변을 통해 쾌락을 느낀다. 이때 아동은 배설물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는 시기이다.
– 이 시기 배변훈련을 받게 되는데 조급하거나 억압적으로 시키면 성인이 되어서도 항문기 고착현상(항문강박)이 나타난다.
(3) 남근기(penital stage, 3~6세)
– 이 시기는 정신 에너지를 성기에 집중시켜 성기를 가지고 놀며 쾌락을 느끼며, 출산
성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때 심리적 변화가 크게 일어난다. 남아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경험하게 되고 여아는 엘렉트라 콤플렉스(electra complex)
를 격게 된다.
– 남아는 거세불안(castration anxiety)을 유발시킬 수 있고, 여아는 남근을 선망(penis envy)하게 된다. 그러나 아동들은 자기 부모와 동일시함으로 적절한 역할을 습득하여 양심이나 자아 이상을 발달시켜 나간다.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남아가 어머니에 대해 이성적 감정을 갖고 아버지를 적수로 생각하여 아버지와의 사이에 갈등을 느끼는 것, 남아는 아버지가 자신을 역시 적수로 생각하고 해칠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두려움이 아버지의 꾸지람, 위압으로 확고해짐.
☀ 엘렉트라 콤플렉스- 여아는 애정대상인 어머니에게서 아버지로 바뀌는데 이것은 자신의 성기가 아빠와는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실망에서 온다. 여아는 자신의 거세에 대한 책임을 어머니에게 돌려 어머니에 대해 적대감을 갖고 어머니를 비나하여 애정이 약화됨. 자신이 갖고자 하는 성기를 아빠가 갖고 있기 때문에 아빠에게로 애정을 옮김(남근 갈망)
(4) 잠복기(latent stage, 6~12세(사춘기까지))
– 다른 단계에 비해 평온한 시기로 성적욕구가 억압되고 성적 충동 등이 잠재되어 있는 시기이다. 반면 지적 탐색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지적활동에 에너지를 집중시킨다.
– 이성보다는 동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또래집단이 중요한 reference group이 됨
(5) 사춘기(생식기)(reproductive stage, 12세이후)
– 질풍노도의 시기이다. 제2차 성장이 나타나는 시기로서, 잠복되어 있던 성 에너지가 무의식에서 의식의 세계로 나오게 된다. 신체적, 생리적 능력 역시 갖추고 있는 시기이며, 변덕이 심하고 자아가 강함, 가장 양심적이고 가장 꿈이 크며, 갈등이 많다. 이 시기를 순조롭게 넘긴 청소년은 이타적인 사람으로 성숙하게 된다.
– 사춘기 초기에 동성애적 시기를 거치게 되며 (모든 사람에게는 아닐지라도) 점차적으로 성적에너지의 대상이 이성으로 바뀌게 됨
❹. 공헌점
인간은 개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수용 할 수 없는 충동들에 의하여 사고나 행도이 동기화 된다는 사실을 밝혀줌
최초의 체계적인 성격이론과 최고의 효과적인 심리치료의 기술을 개발함
성격의 발달에 있어서 유아기의 중요성을 강조
면접활용의 한 모형을 개발, 불안의 기능을 처음으로 확인, 해석, 저항, 전이현상의 중요성을 강조
치료자의 무도덕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강조함
❺. 비판점
Freud이론은 아동의 발달과 가족의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아동의 정서적 문제를 이해하는 토대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이후의 발달에 대한 초기경험(early experience)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초의 이론이기도 하다.
➀ Freud 이론의 발달에 있어서 성감대와 성적 느낌을 지나치게 강조했다는 것이다.
사회적, 지적 본성에 대한 발달과업은 아동으로 하여금 성인기를 준비하도록 한다는 점과 그 시기의 중요한 과업이 아동 초기를 넘어서도 다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
➁ Freud 이론은 성적으로 억압된 중류계층 성인들의 문제에 기초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19세기 빅토리아시대와는 다른 문화에서의 아동발달에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➂ Freud 이론에 의심이 가도록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실제로 아동을 직접 연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➃ Freud는 환자의 과거의 경험의 회상에 의존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 기억의 정확성에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➄ 모든 인간을 근친상간적 욕구, 성적자금에 의해 지배당하는 존재로 보는 것
➅ 여성이 남근선망을 가지고 있다는등 여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지 못함
➆ 기억이나 환상, 꿈을 통한 발달이론은 과학적 이론이 아니라는 비판
➇ 생물학적 요인의 강조로 대인 관계적, 사회적 요인의 영향을 고려하지 못함
➈ Freud의 인간관은 매우 비관적이어서 인간은 통제할 수 없는 무의식속의 본능에 의한 지배당한다고 보면서 인간의 자유의지를 부정함
에릭슨 (Erik Homburger Erikson)
심리분석 이론
❶. 이론가 탐색
독일 출생의 미국 정신분석학자. 인간 형성을 문화·사회와 관련지어 설명했다. 특히 청년기의 ‘정체성 위기’ 해결방법 여하에 따라서 역사의 양식을 창조하는 측면을 밝혀냈다. 정체성 개념에 의해 프로이트 이후의 정신분석학적 자아심리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출생. 1960~1970년 하버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다. 처음에는 화가를 지망하였으며 뒤에 유럽을 방랑하였다. 그 자신을 알려고 한 이 여행은 그 후의 저서 곳곳에 나타난다. 빈대학교에서 안나 S.프로이트 등으로부터 정신분석학을 배웠고, 31세에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이후 미국 각지에서 임상(臨床) 연구에 종사하였으며, 인간 형성을 문화·사회와 관련지어 설명하고, 특히 청년기의 ‘정체성(正體性:Identity) 위기’ 해결방법 여하에 따라서 역사의 양식을 창조하는 측면을 밝혀냈다. 정체성 개념에 의해 프로이트 이후의 정신분석학적 자아심리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으며, 인문·사회 등 여러 과학과 사회사상에 미친 영향도 지대하다. 주요저서로는 발달의 사회성을 주창하는 《유아기(幼兒期)와 사회》(1950) 《정체성과 생활주기》(1959), 개인생활사와 역사의 만남을 예증하는 《청년 루터》(1958) 《간디의 진리》(1969) 등이 있다.
❷. 주요개념
Erik, H. Erikson(1902~1994)은 Freud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신프로이트 학파의 한 사람으로 발달이 이루어지는 사회적 맥락을 더 중시 하였다.
그는 Freud가 제안한 성격구조의 3요소(원초아, 자아 및 초자아)를 수용하고 무의식적 동기를 인정하며 libido의 역할을 받아들였지만 Freud보다 사회문화적 요인과 심리역사적 환경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하며 심리성적 이론이 아닌, 심리사회적 이론(Psychosocial theory)을 발전시켰다.
Erikson은 어린이의 성격이 오로지 부모의 양육방법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 Freud와는 달리, 가족구성원, 사회, 문화적 유산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보았다.
Freud가 인생 초기의 병리적 부모-자녀 관계에 의해 형성된 어린이의 성격은 불가역적이라고 주장한데 비하여 Erikson은 한 단계에서의 실패를 불가역적이라고 보지 않았고 오히려 바람직한 성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환경조건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병리적 성격형성의 예방을 중요시하였으며 한 단계에서 어린이가 실패했다고 할지라도 이후의 단계에서 적절한 환경조건이 주어지면,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있다고 믿었다. Erickson의 인간의 발달이 일생을 통해 진행된다고 보았다. 그가 제시한 8개의 발달단계는 각 단계마다 심리, 사회적 위기를 지니고 있다.
에릭슨은 인간의 발달을 8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극복해야 할 위기(developmental crisis)와 발달 과업을 제시하였다. 이 위기 동안 발달 과업의 성취여부를 양극(polarity)의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발달과업의 성취여부에 따라 발달의 위기 극복의 여부가 좌우된다
1. 자아
프로이드는 자아가 원초아와 초자아의 세력 중간에 있다고 보았으나 에릭슨은 이 두 세력을 어느정도 무시하고 자아가 자율적인 기능을 하는것으로 간주했다.
즉 인간의 성격이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보았다
2. 자아정체감[自我正體感, ego-identity]
자신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본질적으로 불변하는 실체로 인식하는 개인의 느낌자아정체감은 자신에 관해서 통합된 관념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개념이다.
3. 점성적 원리
“한 인간의 발달은 공통적인 일련의 단계를 따라 이루어진다”는 견해로써 “성장하는 것은 무엇이나 기본계획이 있고 이 기본계획에서 각 부분이 나오며, 각 부분은 특히 그것이 우세한 시기가 있지만 결국은 모든 부분들이 기능을 갖는 전체를 형성하게 된다.”고 하였다.
4. 사회적위기
생리적 성숙과 사회적 요구사이의 갈등으로써 각 단계마다 일어나는 위기극복여하에 따라 자아에 긍정적 요소, 부정적 요소가 형성된다고 주장
❸. 발달단계
1) 기본적 신뢰 – 불신(basic trust versus mistrust;0-1세)
유아기의 주요과업은 적당한 비율로 신뢰와 불신감을 획득하는 것이다. 신뢰감이 불신감보다 많아야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다. 유아는 배가 고프면 어머니가 먹여주고, 또 놀라거나 고통스러울 때 어머니가 자기를 안심시켜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므로 어머니가 아기의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해주고 어머니 자신이 자기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아기를 돌봄으로써 아기에게 신뢰감을 생기게 한다. 아기는 타인이 자기를 받아준다는 믿음과 자기신체의 충동에 차차 익숙해짐으로써 자신에 대한 신뢰를 발달시킨다.
2) 자율성 – 수치와 회의(autonomuy versus shame and doubt;1-3세)
신경과 근육의 발달로 유아는 이 시기가 되면 혼자서 걸을 수 있고 의사를 말로 표현할 수 있고 배변훈련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유아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독립적이 되면서 부모와의 관계에서나 유아자신의 욕구간에 충동이 일어날수 있다. 유아가 자기주장을 하기 시작하는데 부모는 배변훈련을 포함한 여러 가지 습관훈련을 하기 시작하므로 부모와 유아사이에 충돌이 일어난다.
부모는 유아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발달시킬 수 있는 지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자율성이 발달하지 못하면 수치와 회의가 발달하는데 기본적 신뢰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거나 배변훈련이 너무 빠르거나 너무 심할 때 혹은 과잉통제하는 부모 때문에 유아의 의지가 손상될 때 나타난다.
3) 주도성 – 죄의식(initiative versus guilt;4-5세)
이 시기에는 아동들이 크고 힘세고 아름다워 보이는 부모처럼 되고 싶어져서 부모와 동일시(identification)하는 것이 주제이다. 이 시기의 기본적 행동양식은 침입이고 주도적이고 목표를 정하여 추진하고 경쟁하는 것이다. 아동은 신체적인 공격으로 타인의 신체에 침입하고 공격적인 언사로 타인의 귀와 마음속으로 들어가고 격렬한 운동으로 공간으로
들어가고, 호기심으로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다.
이 주동성은 가동성 신체의 민첩한 언어, 인지, 창조적 상상이 발달함에 따라 뒷받침된다. 지배되는 주도성과 죄의식에 이르는 선상의 어느 수준에 정착한다. 죄의식 외에도 이 시기의 아동은 가치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 항상 무엇을 해야하고 항상 경쟁해야 하는 것 같이 느끼는 위험이 있다.
4) 근면성 – 열등감(industry versus inferiority;6-사춘기)
아동은 지식획득과 일이 있는 더 넓은 세계로 들어가기를 원한다. 학교에 입학해서 그 사회가 요구하는 기술과 지식을 배워야 한다. 성공적인 경험은 아동에게 능력과 숙달감, 근면함을 느끼게 해준다. 한편 실패는 열등감과 자기는 아무 곳에도 쓸모가 없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아동은 일을 잘 하려고 하고 시작한 것은 완성하려 한다. 이 시기는 앞의 세 단계와는 달리 내적인 욕구 출현이 없는 심리적 잠복기이다.
5) 정체감 – 정체혼미(identity versus identity diffusion;청년기)
급격한 신체성장과 생리적 변화는 익숙하지 않은 성적 충동과 함께 자기의 신체에 대해 새로운 느낌을 갖게 한다. 이런 변화는 상급학교와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 사회적 압력과 함께 청년들이 여러 가지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한다. 청소년의 기본 과업은 아동기부터 그가 해온 여러 가지 동일시를 더욱 완전한 하나의 정체(identity)로 통합하는 것이다.
Erikson은 전체(통합된 정체)는 부분(이전의 동일시)의 힘보다는 더 크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와 같이 새로 형성된 정체성은 새로운 욕구, 기술, 목표와 잘 부합된다. 만일 청년이 그의 동일시와 역할 혹은 단편적인 자기 자신에 대한 개념들을 전체적인 하나로 통합할 수 없으면 그는 정체 혼미를 맞게 된다. 그의 성격은 분열되어 핵심이 없어진다. 이 단계에서 자기 자신이 되느냐 혹은 되지 못 하느냐의 문제가 기본 과제이다. 청년들은 친구들 클럽 활동과 종교, 정치운동 등을 통해서 진실한 자기를 추구한다.
이와 같이 이들이 속한 집단들은 청년들이 맞는 것을 찾을 때까지 상점에서 여러 가지 옷을 입어 보듯이 새로운 역할을 시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그 사회의 가치에 따라 이러한 놀이는 구체적인 영향을 받는다.
6) 친밀감 – 고립(intimacy versus isolation;성인기)
합리적으로 잘 통합된 정체감이 앞 단계에서 형성되면 타인과의 심리적 친밀감의 형성이 강해진다. 자기의 정체를 잃지 않고 다른 사람이나 이성과 융합될 수 있다. 이성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더라도 동성 친구와의 우정을 유지할 수 있다. 친밀감이라 하면 우리라는 결속 감이고, 자신들에게 위협적인 사람들인 그들에 대한 방어이다. 만일 이성과 친밀감을 가지려는 시도가 실패하면 고집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대인관계가 상투적이고 공허해져 간다.
7) 생산성 – 자기몰입(generativity versus self-absorption on;장년기)
생산성이란 자녀교육이나 창조적인 활동 혹은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서 다음세대를 키우고 교육하는데 대한 관심을 말한다. 단순하게 애기를 낳아 기른다는 것이 생산성이나 미래에 대한 신념, 자기 종족에 대한 믿음,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능력 등이 이 단계의 발달에 필요조건이다. 이 단계기능은 세대로 이어오는 사회의 연속의 유지를 가능케 해 주는 것이다. 생산성 부족은 자기몰입, 지루함, 심리적 미성숙으로 표현된다.
8) 동정 – 절망(integrity versus despair;노년기)
이 마지막 단계에서 사람은 그의 생애에 걸쳐 쌓아온 것을 기반으로 해서 살아간다. 동정(integrity)이란 인생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자기자신이 역사의 한 부분임을 받아들이고 노년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과 지금까지의 단계를 모두 통합하는 것이다. 이것이 실패하면 절망이 된다. 즉 자기가 한일, 자기 생애에서 못한 일에 대한 후회 같은 것이다. Erikson은 성격의 발달이 5세 이하에 기본적으로 발달된다는 Freuid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수많은 인생을 통해 발달된다고 믿는다. 때때로 아동기의 갈등이 성인기까지 만족스럽게 해결되지 못하는 수도 있다. Erikson에 있어서 성격발달의 본질은 성격에 통일성을 갖게 하는 전체의 형성이다.
❹. 공헌점
정상적인 대상으로 수립된 자료를 기초로 하여 구축된 이론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인간이 사회적 관계 속에서 성장, 발달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 많은 심리학자들이나 의사들은 에릭슨이 심리 사회적 발달이론에서 제시한 각 시기의 발달기준을 어린이나 어른의 성격결함을 설명하는 도구로 사용, 그의 이론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것은 그의 이론이 건전하고 강한 자아발달을 강조하였기 때문인 것 같다. 에릭슨이 제시한 발달시기와 각 시기에 달성해야 할 과제에 대한 설명은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데도 적용된다.
❺. 비판점
에릭슨의 이론은 여러 가지 공헌을 했지만, 자신의 자아발달이론을 프로이트의 발달단계와 너무 무리하게 연결 지었다는 비판이 있다. 그보다 더욱 결정적인 문제는 에릭슨의 유려한 문장으로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고 있지만, 많은 개념적인 문제를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이론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가 활발하지 못한 것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애매성 때문이다.
-참고문헌-
도미향외3명. 아동복지론. 공동체. 2009
정인숙외3명. 아동발달의 이해. 태영출판사. 2008
안영진. 21C 교사양성을 위한 아동발달. 공동체. 2006
Walter Mischel. 성격심리학. 시그마프레스.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