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권 제 6장 요셉이 애굽에서 유명하게 되어서 그의 형제들이 굴복한 것에 대하여

 


제 6 장



 요셉이 애굽에서 유명하게 되어서 그의 형제들이 굴복한 것에 대하여



1. 요셉의 결혼과 그의 자녀 [창41:45]



 요셉은 이제 30세가 되었고 왕에게서 큰 영예를 받았다. 그리고 왕은 요셉의 놀라운 지혜에 대해 사브낫바네아(Psothompha-nech)라고[㈜ 70인역도 같다. 히브리 성경에서는 사브낫바네아. 이 부분에서 이름을 히브리식 형태로 해석한 것은 (이 이름의 처음 부분은 \’숨기기\’를 뜻하는 히브리어 사반(Zaphan)과 연관이 있다) 시리아 역본과 옹켈로스 탈굼에 나오는 것을 생각나게 한다. 애굽 이름에 내포된 의미는 불분명하다.] 불렀다. 그 이름은 \’비밀을 드러내는 자\’라는 뜻이다. 그는 또한 매우 귀족 가문의 딸을 아내로 맞았다. 그녀는 헬리오폴리스(heliopolis)의 제사장인 보디베라(Pentephres)의[㈜ 혹은 페테프레스(petephres), 히브리어로는 보디베라(potiphera).] 딸인 아스낫(Asenethis)이었다.[㈜ 히브리어로 아스낫.] 그는 흉년이 들기 전에 아스낫을 통해 큰 아들인 므낫세(Manasses)를 낳았는데 그 뜻을 그의 현재의 행복이 그전의 불행을 잊게 해 주었기 때문에 \’잊게해 준 원인\'(Cause of forgetfulness)이라는[㈜ 성경적이고 정확한 해석이다.] 뜻이었다. 그 다음으로 에브라임(Ephraim)은 그가 자기 선조들의 자유로 복귀 했기에 \’복귀한 자\'(Restorer)라는[㈜ 여기서 요세푸스는 성경에 나오는 대로 어근 프르(prh, \’열매가 많은\’)에서] 뜻이다. 이제 요셉의 꿈 해석에 따라 7년동안은 편안하게 지나갔고 8년째에 기근이 들었다. 이 불행은 애굽인들이 미리 알지 못했을 때 찾아들었기 때문에 그들은 몹시 괴로워하여 성문으로 달려갔다. 왕은 요셉을 불러 도움을 청했고, 요셉은 그들에게 곡식을 팔아서 많은 애굽인들 사이에서 인정된 바와 같이 그들의 구세주가 되었다. 그는 그지역의 사람들에게만 곡물 시장을 개방하지 않았으므로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살 수 있는 자유가 있었다. 요셉은 다같이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도우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서였다.



2.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에 내려가다 [창42:1]



 야곱은 외국인들의 입국도 허용한다는 것을 알고 그의 아들들을 곡물을 사러 애굽으로 보냈다. 왜냐하면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매우 고통을 당하였으며 이 큰 재난은 전 대륙에 확산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요셉과 같은 어머니인 라헬에 의해서 태어난아들 베냐민(Benjanin)만을 남겨 두었다. 야곱의 아들들은 애굽으로 와서 곡물을 사고 싶다고 요셉에게 청했다. 왜냐하면 이런 종류의 일들은 요셉의 허가 없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왕에게 경의를 표하면 경의를 표한 사람들에게 이익이 돌아왔고 요셉에게 경의를 표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요셉은 자기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아무도 그가 요셉인 줄 몰랐다. 왜냐하면 요셉이 형들을 떠났을 때는 어린아이였으나 지금은 꽤 나이가 들었기 때문이었다. 얼굴 인상도 변해 있어서 알지 못했고 게다가 상당히 위엄있는 모습으로 보였기에 그들은 그가 요셉인 줄은전혀 짐작도 하지 못했다. 요셉은 이런 중대사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시험해 보고자 했다.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곡물 팔기를 거절하면서 정사를 캐내러 정탐꾼으로 온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그리고 왕이라도 그렇게 쉽게 얻을 수 없을 정도인데 한 개인이 그렇게 많은 아들들을 낳아서 용모도 준수하고 교육까지 시켰다는 것은 불가능할 터인데 혹시 여러 나라에서온 사람들이 연합하여 가족인 체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요셉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기가 떠나온 후에 아버지에게 어떤일이 있었는지에 관해서 알고 싶어했고 자기 동생 베냐민에 대해서도 알고자 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에게 했던 것과 같은 사악한 일을 해서 베냐민을 죽이고자 하지나 않았는지 염려되었기때문이었다.



 3. 르우벤의 변호 [창42:10]



 이제 그의 형들은 불안과 공포에 놓여서 자기들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의 동생인 요셉인줄로 생각지 못하고 자기네들에게 한 고소에 강경하게 맞서려고생각한 그들은 장자인 르우벤을 변호인으로 내세워서 그들을 대변하게 했다.[㈜ 창세기에서는 이 부분에서 르우벤이 언급되지 않는다.] \”우리들은 어떤 부당한 의도를 가지거나 혹은 정사에 어떤 해를 가하려고 온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 온 것입니다. 우리들은 당신이 당신 나라 사람들 뿐만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곡물을 팔기로 했고, 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생존을 위해 곡물을 팔기로 허락했다는 소리를 듣고 당신이 자비를 베푸셔서 우리가 당하고 있는 재난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 피를 나눈 형제지간인데 우리 얼굴 모습이 서로 매우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아버지의 이름은 야곱이고 히브리인의 4명의 부인들을 통해 12명의 아들들을 낳았던 것입니다. 12명의 아들들은 모두 행복한 가족을 이루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형제 중 한 사람인 요셉이 죽자[㈜ 혹은 \’요셉의 죽음데 따른 나쁜 운\’.] 우리의 가정 형편은 악화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요셉을 잃은데 대하여 오랫동안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셨고 우리도 동생의 죽음에 대한 연민과 나이 드신 아버님의 슬픔 때문에 괴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버지로부터 막내 동생인 베냐민에 이르는 우리 온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곡물을 사려고 이곳에 온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우리 집에 사람을 보내어 알아보신다면우리가 말한 것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4. 시므온이 애굽에 볼모로 남다 [창42:17]



 이같이 르우벤은 자기네들에 대해 좋은 생각이 들도록 요셉을 설득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요셉은 그들로부터 야곱이 살아있고자기 동생이 죽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감옥 안에 가두어 놓고 자기가 한가할 때 그들의 사정에 대해서 좀 더 시험해보기로 하였다. 그러다가 그는 삼일째 되는 날에 그들을 불러 말했다. \”너희들은 계속해서 이 나라의 정사에 해를 끼치려고 온것도 아니고 야곱이라는 아버지의 아들들로서 한 형제임을 주장하고 있는데 어떠한 해로 괴로움을 주지 않을테니 너희 일행 중한명을 이곳에 남기고 나머지는 아버지에게 곡물을 갖다 드린후 남겨 두고 왔다는 동생을 데리고 함께 오면 그때는 당신들이나에게 말한 것을 확실하게 믿을 것이다.\” 이말을 들은 그들은이전보다 더 큰 슬픔에 잠겼다. 그리고 그들은 울면서 끊임없이 요셉의 재난을 한탄했다. 그들은 \”요셉에게 했던 악한 계교 때문에 하느님의 벌을 받아 이런 재난에 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르우벤은 그들을 크게 꾸짖으면서 뒤늦게 후회하는 것이 요셉에게 무슨 이득이 있겠느냐고 하면서 요셉의 일로 하느님께서 벌을 내리시는 것이기 때문에 참는데 까지 참자고 권고했다. 이렇게 그들은 요셉이 자기들의 말을 이해 못하는 줄로 생각하고서 서로 근심하였다. 그들은 르우벤의 말을 들으면서 슬픔에 잠겼고 그들이 했던 지난날의 일들을[㈜ 본문과 그 의미가 불분명하다. 다른 사본들에서는 \’그 일들을 그 자신들이 하지 않았었던 것처럼 행동들에 대해\’.] 후회하였다. 그들은 자기들이 잘못을 저지른 사악함을 스스로 비난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느님에 의해 마땅히 벌을 받는 것이라고 판단내렸기 때문이었다. 요셉은 형들이 슬퍼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마음이 상심하여 눈물을 흘렸고 그들에게 얼굴을 보이고 싶지않아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얼마 후에 다시 나와서 시므온을 그 형제들이 다시 돌아오도록 하는 약속으로 잡아 놓고서 곡물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했다. 그는 또한 청지기에게 그들이 곡물을 구매한 돈을 몰래 그들의 자루 안에 넣으라고 명령했고 청지기는 그가 명령한 대로 했다.



 5. 두 번째로 애굽에 내려간 야곱의 아들들 [창42:29]



 야곱의 아들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와서 자기 아버지에게 애굽에서 있었던 일들에 관해 말했다. 그들은 왕의 정탐꾼으로 온것으로 오해를 받았으며 그들이 한 형제라고 하자 어떻게 한 아버지가 11명의 아들을 둘 수가 있냐고 말하면서 믿지를 않았고 베냐민을 데리고 와서 그들이 말한 것이 진실인지 시험해 보기 까지는 시므온을 결정권자로 남겨두고 가라고 한 사실에 관해 말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아버지에게 조금도 염려하지 말라고 애원하면서 베냐민을 데리고 가게 해 달라고 했다. 그러나 야곱은 자기아들들이 한 것에 대해 전혀 내키지 않았고 시므온을 붙들어 놓은것을 나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베냐민을 넘겨주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했다. 르우벤은 자기 아버지에게 베냐민이 여행중에 어떠한 해를 당하게 되면 그 댓가로 자기 아들을 죽이겠다고까지 하면서 아버지에게 애원했으나 야곱은 결코 르우벤의 설득에 넘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근심에 쌓였고 어떻게 해야좋을지 몰랐다. 게다가 그들이 곡물을 담아온 자루 속에서 돈이숨겨져 있는 것이 발견되자 그들은 더욱 혼미에 빠지게 되었다.그러나 그들이 가져온 곡물은 떨어지고 기근 때문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게 되자 필요성을 느꼈고 야곱은 그들이 약속한 대로 함께오지 못한다면 애굽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을지라도 베냐민을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기로 결심했다. 비참함은 날마다 더욱 악화되어 아들들은 아버지에게 애원했지만 현재의 상황을 피할 다른 방법은 없었다. 그런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담대한 유다는 그의 진심을 매우 자연스럽게 말했다. \”베냐민 때문에 두려워하지도 마시고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의심치 마소서.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일 외에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록 베냐민이 아버지와 함께 집에 있게 되더라도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틀림없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베냐민을 너무 걱정함으로써 바로로부터 많은 곡물을 가져오지 못하게 하셔서 우리 모두를 큰 파멸에 이르도록 하게 하셔서는 안될 것입니다. 베냐민의 여행을 방해함으로써 시므온도 죽게 되지 않도록 시므온을 잘 보살펴야 할 것입니다. 베냐민에 관해서는 하느님을 믿으시기 바라며 제가 안전하게 베냐민과 함께 돌아오지 않으면 죽을 것입니다.\”[㈜ 창43:9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그래서 야곱은 마침내 허락했고 베냐민을 데리고 가게 했다. 그는 곡물의가격을 두배로 주고 또한 요셉에게 가나안 땅의 소산물인 발삼(balsam)과[㈜ 의미가 분명치 못하다.] 몰약과(rosin)[㈜ 혹은 \’계피 기름\’.] 테레빈(terebinth)과[㈜ 아마 피스타치오(pistachio)열매인 것 같다.] 꿀을 선물로 보냈다. 이제 야곱은 자기 아들들을 떠나 보내며 함께 많은 눈물을 흘렸다. 야곱의 관심은 여행 후에 자기 아들들이 무사히잘 돌아오는 것에 있었고 그 아들들은 아버지께서 잘 지내시고 그들에 대한 슬픔에 조금도 괴로워하시지 않는데 있었다. 이 슬픔은 하루종일 계속 되어서 연로(年老)한 아버지는 마침내 슬픔으로 인해 지쳐서 남아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아들들은 현재의 불행때문에 겪는 슬픔을 자제하고 애를 쓰면서 이후에 펼쳐질 보다 더나은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갖고 애굽으로 향해 가고 있었다.



 6. 형들을 위해 요셉이 베푼 잔치 [창43:15]



 그들은 애굽에 도착하자마자 요셉에게로 갔다. 그러나 그들은 요셉을 속여서 곡물 값을 내지 않았다고 비난할까 봐서 매우 두려워하여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요셉의 청지기에게 장황하게 변명을 하면서 집에 도착하였을 때 자루 안에 돈이 들어있음을 발견하고 지금 그것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청지기가 그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를 전혀 모르겠다고 하자 그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나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청지기는 시므온을 풀어주고 그에게 단정한 옷을 입혀서[㈜ 참). 고대. 2권. 5:4(79), 감옥에서 풀려난 요셉에게 보인 유사한 관심.] 형제들과 함께 있도록 허락했다. 그때에 요셉이 왕의 시중을 들다가 왔다. 그러자 그들은 왕에게 그들의 선물을 바치고 이에 요셉이 그들의 아버지에 대해 안부를 묻자 그들은 아버지께서 안녕하시다고 말했다. 그는또한 베냐민이 살아있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이 막내 동생이냐고 물었다. 이에 그들은 맞다고 말했다. 그리고 베냐민은 모든 것을 지배하시는 하느님은 자신을 지키시는 자라고[㈜ 창43:29, \”소자여, 하느님에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이는 그 본문을 유사한 축복 즉 \’하느님께서 그를 계속적으로 돌보시기를\’이라는 것으로 해석하기는 어렵게 보인다.] 대답했다. 그러나 그는 베냐민에게 애정을 느끼고 눈물이 나오자 형제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괴로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안으로 들어갔다. 요셉은 그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고 그 형제들로 그들이 항상 아버지와 함께 식탁에 앉았던 같은 순서로 앉게 했다.그리고 요셉은 그들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접했으나 베냐민에게는 다른 형제들의 몫의 두배의 분량을 더 주었다.[㈜ 창43:34,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5배나 더 주었다.\”요세푸스의 상투적인 번역인 \’그 이웃들 보다 두 몫으로\’, parakatakeimevnwn(parakeimevnwn이 아님)을 따른 것이다.]



7. 베냐민의 자루에서 요셉의 은잔이 나옴 [창44:1]



 저녁 식사 후에 그들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요셉은 청지기에게 그들의 자루 안에 곡물을 넣어주고 다시 곡물 값을 숨겨 넣어두라고 명령했다. 또한 베냐민의 자루안에는 요셉이 마실 때 애용하는 금잔을 넣게 했다. 요셉이 그렇게 명령한 것은 베냐민이 금잔을 훔쳤다는 비난을 받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필로도 같다. \’De Jos.\’ 39:232(Weill가 인용) pavnta d! hajpaovpeira kai; au\’ta … pw\’\” e[cousi … eujnoiva\” pro;\” to\’n omomhvtrion ajdelfovn  .] 그 형제들이 베냐민 편에 서있을 것인지 아니면 자기네들의 결백함을 주장하며 베냐민을 남기고 아버지에게로 갈 것인가를 시험해 보기위함이었다. 그 청지기가 요셉의 명령대로 행했을 때 야곱의 아들들은 이러한 모든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시므온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면서 그들은 시므온을 다시 돌려 받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약속한 대로 베냐민을 아버지에게로 데리고 돌아갈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 기뻐했다. 그러나 곧 승마병 중대가 그들을 포위했고 베냐민의 자루 안에 금잔을 넣어둔 요셉의 청지기가 그들과 함께 왔다. 이에 그들은 뜻밖의 상황에 너무나 당황하여 조금 전까지만 해도 요셉에 의해 영예스럽고 극진한 대접을 받았는데 이렇게 포위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군인들은 그들에게 요셉이 그들에게 베풀어준 매우 극진하고 친절한 대접을 잊어버리고, 요셉의 친절을 무시한 채 그가 가장 아끼는 금잔을 훔치고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받지도 않는 사악한 놈들이라고 말했다.[㈜ 필로도 같다. \’요세푸스에 관하여\'(De Jos.)36:213의 평행귀인 창세기 44:5에는 \”내 주인이 가지고 점치는데 쓰는 것이 아니냐\”가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더욱이 훔쳐간 것이라면 부당하게 소유한 것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요셉의 시중을 드는 청지기는 자기는 알지 못하게 숨길 수 있을지 몰라도 하느님 앞에서는 훔친 것을 속일 수없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러면서 그 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척하며 우리가 여기까지 왜 왔는지를 물을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즉시 벌을 받음으로 깨닫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 청지기는이처럼 더욱 더 그들을 비난하며 말했으나 그들은 전적으로 그들에게 관련된 어떠한 것도 알지 못한 채 그가 말한 것을 터무니없다고 비웃었다. 그리고 그들은 전에 자루 안에 곡물 값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비난받는 것이 두려웠고 아무도 그런 사실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요셉에게 해를 끼치게 될까봐 자원하여그것을 다시 되돌려 주었다고 하면서 그 청지기가 그들에게 말한 비난의 소리에 의아해 했다. 그들은 직접 조사해 보는 것이말로 부인하는 것보다 더욱 확실하게 판명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승마병 중대들에게 조사해 보도록 했다. 그리고 그들은 아무도 어떠한 죄를 범했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만일 그들 중 어느 누구가 죄를 지었다면 그들 모두가 함께 벌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면서 또한 자신들에게 어떤 어려움도 처하지 않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그 종들은 조사를 해 보도록 했으나 벌은 도둑질한 혐의가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지게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그래서 그 종들은 조사를 했다. 그들은 먼저 나머지 모든 형제들을 조사한 후에 맨 마지막으로 베냐민을 조사하기에 이르렀다.베냐민의 자루 안에 그들이 금잔을 숨겨두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그들로서는 단지 정확하게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형식적으로 조사할 뿐이었다. 형들은 무죄임이 드러나 걱정이 없어졌고 단지 베냐민에 대한 걱정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으나 그도 역시 무죄임이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즐거운 여정길에 자기네들을 따라와서 방해하고 있다고 그종들을 비난했다. 그러나 베냐민의 자루안을 조사하자 금잔이 발견되었으며 그들이 그것을 꺼내자 모든 형제들은 탄식하여 슬퍼하게 되었다. 그들은 자기 동생이 도둑질을 하게 된 것과 아버지에게 베냐민을 무사히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한 것을 어겼다는 죄책감에[㈜ 옷을 찢으며 울었다. 더욱 더 그들이 슬퍼한 것은이런 불행한 사건이 불행하게도 그들과는 전혀 관계 없다고 확신하고 있을 때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베냐민으로 인해 당하게 될 아버지의 슬픔 뿐만 아니라 자기 동생이 당한이 불행은 곧 그들 자신들 때문이라고 자인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반대하는데도 자기네들이 아버지에게 베냐민을 데려가게 해 달라고 강요했기 때문이었다.



 8. 베냐민을 체포함 [창44:14]



 그리고 그 승마병들이 베냐민을 잡아서 요셉에게로 데리고 가자 그 형제들도 그를 따라갔다. 요셉은 그 형제들이 베냐민이 수감되어 슬퍼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탄식했다. \”어떻게 네게 베푼 친절과 하느님의 섭리를 저버리고 너희에게 극진히 대접해 준 은인에게 뻔뻔스럽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느냐\” 이에 대하여 그들은 베냐민을 구하기 위하여 벌을 받기로 결심했다.그리고 요셉에게 죄를 지었던 악한 행동이 생각났다.

 그들은 또한 요셉이 죽었다면 이러한 인생의 비참함으로부터 자유케 된 것이니 지금 자기네들보다 더 행복할 것이고, 또 만일그가 어디엔가 살아있어 하느님께서 지금 자기들에게 옛날의 잘못을 요셉 대신 복수하는 이 사실을 알고 기뻐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더욱이 전에는 요셉 때문에 아버지에게 고통을 끼쳐 드렸는데, 이번에는 베냐민 때문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었으니 자기네들은 아버지께 고통만 끼쳐 드리는 존재라고 덧붙였다. 르우벤은 역시 형답게 이런 상황속에서[㈜ 전처럼, 고대. 2권. 6:4(107).] 그들의 말을 잘라 가로막고 신세를 한탄하는 아우들을 책망하였다. 그러나 요셉은 베냐민만 벌을 받도록 하고 죄 없는 다른 사람들은 떠나게 했다. 그리고 죄짓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죄 지은 자를 풀어주는 것도 부당한 일이지만 죄지은 자와 함께 죄짓지 않은 자를 벌하는 것도 부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요셉은 그들이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약속하자 베냐민 외의 형제들은 모두 당황하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베냐민을 아버지에게 보내 달라고 설득했었던 유다는 다른 형제와는 달리 매우 담대하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위험을 무릎쓰고서라도 자기 동생을 보호하기로 결심했다. 유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총리 각하, 우리가 당신에 대하여 매우 나쁜 짓을 했고 그 때문에 벌 받아야 한다는 것은 마땅한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가 도둑질한 죄를 범한 것은 아닐지라도 베냐민을 포함해서 우리들 모두가 함께 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자비하심으로 우리들을 현재의 위험으로부터 구원해주신다면 우리에게 약간의 희망은 남겠지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우리 가족 모두는 베냐민으로 인해 절망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제발 우리가 저지른 큰 죄악을 보지 마시고 우리에게 분을 내시는 대신 당신의 훌륭한 성품과 덕망으로 권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런데 분노의 격정이란 큰 일이나 사소한경우에 강하게 나타나면 저급한 성격으로 빠져들고 맙니다. 총리 각하, 그 격정을 억누르시고 자신들 신변안전을 생각지도 못하고 각하의 선처만을 바라는 저희들에게 죽음을 당하는 고통을면하게 하여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각하께서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전에 우리가 곡물을 사러 왔을 때 많은 식량을 제공하셨고, 기근에도 우리 가족이 굶어죽지않을 만큼 넉넉히 저희들에게 곡물을 주셨습니다. 식량이 없어죽어가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과 각하로부터 받는 영광스런 은혜를 잃어버릴 정도로 불행하며 범죄한 자들을 벌하시지 않는것과는 어떠한 차이도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방법으로 은혜를 주셨을지라도 같은 은혜를 주는 경우가 될 것입니다. 각하께서는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먹이셔서 구원하셨으며, 기근으로고통 당하고 있는 영혼들을 당신 소유의 기증품으로 살리셨습니다. 곡물을 주셔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시고 우리를 용서해 주셔서 고통 당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다면 그것은 훌륭하고 위대한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이런 재난에 처하게 하심으로 각하에게 해를끼친 사람들을 용서해 주시고,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시는 덕망 있는 성격을 보이게 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는데 뜻이 있는 줄로 생각합니다. 양식이 없어서고통 당하고 있는 자들에게 잘해 주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각하에게 극악한 죄를 저질러 벌을 받아야 마땅한 자들을 용서해 주는 것은 더욱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의 과실로저지른 사소한 죄를 용서해주는 것도 칭찬 받을 일이지만 유죄 판결을 받을 만한 범죄에 대해서 사람에게 있는 감정을 자제케 하여 그런 과실을 지나쳐버리는 일도 칭찬 받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실 저희 아버지께서 요셉이 죽은 후에 얼마나 요셉을 잃고 난 것에 대해 슬퍼하셨는가를 깨닫지 못했다면 목숨을 구제해 달라고 어떤 말도 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각하의 탁월한 성품으로 죽었을 때 함께 슬퍼해줄 자가 아무도 없는 사람들에게 까지도 보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각하가 원하시는 대로 고통을 받는 것도 감당할 것입니다. 그러나-우리는 만일 우리가 죽게 되더라도 아직은 젊어서 인생의 기쁨을 즐기기도 전이니까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하는 것은 아닙니다-저희 아버님을 생각하고 그의 연로하심을 불쌍히 여겨 달라는 이유로 간청하는 것입니다. 저희의 사악함으로 인해 저희에게 벌을 내리시는 것에 대해 목숨을 구해달라고 간청하는 것은 악하지 않은 아버지를 위해서이며 저희 아버지께서는 저희를 사악하게 키우신 분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없기 때문에 우리에 대한 염려로 괴로워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죽고 죽음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듣게 된다면 그는 좀 더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죽음을 비관하여 자신의 종말을 재촉할 것이며 그를 비참한 죽음으로 인도할 것이고 우리 죽음에 대한 슬픈 이야기가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도 전에 세상을 떠나고 싶어하실 것이고 무의식 상태에 있게 될 것입니다.이와같은 이유 때문에 우리가 죄를 지었을지라도 죄를 지은 것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저희 아버님을 위해서 용서해 달라고 하는 것이니 심사숙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악함보다 더욱 저희 아버님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저희들이 죽게된다면 늙으신 아버님께서 매우 외롭게 혼자 사시다가 곧 세상을 떠날 것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십시오. 하느님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들에게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시면 각하를 낳아주신분께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만일 각하께서 저희 아버님께서 그의 아들들을 잃게 된다면 얼마나 비참하게 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여 불쌍히 여겨 주신다면, 저희 아버님의 신앙심 깊은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하느님 아버지 이름으로 영광을 받게될 것이며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보호하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각하의 능력으로 빼앗을 수도 있고 전적으로 하느님의 자비를 우리에게 주시는 것도 각하에 의한 것입니다. 자비의 편에서 줄 수도 있고 빼앗을 수도있는 것은 각하 능력을 사용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그러한 능력을 발휘하지 않고 파멸시켜 버리는 것과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각하의 편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능력을 발휘하면 발휘할수록 더욱 위대한 명성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 막내 동생이 불행하게 저지른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 모두를 보호해 주십시오. 만일 막내동생이 사형 당한다면 저희들은 살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막내 동생 없이 저희들만 살아 돌아가서 아버님을 뵈올 면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희가 함께 처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각하, 만일 우리 동생을 사형시키려고 하신다면 저희도 그와 같이 죄를 진 자로 생각하며 함께 벌을 받게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막내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여 우리 자신을 죽여 가기보다는, 그와 같은 죄로 죽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만이라도 허락하신다면 저희는 더 이상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저희 동생이 어려서 아직 자신의 행동에지혜가 부족하여 잘못을 저질렀으니 어른들이 당연히 어린 사람들을 용서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더 있으나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그만을 벌하는 경우엔 우리에게 상처를 주시는 것이며 더욱 가혹하게 처벌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들을 풀어주시는 경우엔 내면의 의식속에 있는 선하심이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저희들을 그러한 처벌로부터 자유롭게해 주시는 것은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보다 더욱 의로움이 나타나 그런 호의를 베푸셨으며,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것보다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만일 당신이 막내 동생을 죽이기로 결심하셨다면 동생 대신에 저를 죽이시고 그를 아버지께로 돌려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또는 그를 노예로 잡아두시길 원하신다면 보시다시피 제가 그런 고통도 잘 참아낼 수 있고 능력면에서도 각하께더 유리할 것입니다.\” 이렇게 유다는 자기 동생을 살려주기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하겠노라고 하면서 요셉의 발 앞에엎드려서 간절히 그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애를 썼다. 또한 그의 다른 형제들도 요셉 앞에 엎드려 울면서 베냐민의 목숨을 구해서라면 죽음이라도 택하겠노라고 했다.



9. 요셉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다 [창45:1]



 치밀어오르는 형제의 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더 이상 노한 얼굴을 하고 있을 수가 없어서 형제들만 남고 다른 자들을 모두 물러가라고 명령하였다. 그것은 형제들만 있을 때 자기가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서였다. 마침내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밖으로 나가자 요셉은 형제들에게 자신을 알리면서 말했다. \”저는 형들의 미덕과 막내 동생에 대한 애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이제 더이상 형님들이 저에게 나쁜 행동을 계획하여 고생시켰던 지난날의 형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저는 이 모든것이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러므로 저는 형들이 저에게 한 것이 본래 악해서가 아니라 모든 것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일어났고, 하느님의 뜻으로 우리가좋은 것들을 즐길 수 있게 된 줄로 믿고 있습니다. 만일 하느님께서 계속해서 좋게 생각하신다면 앞으로도 우리에겐 희망이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염려와는 달리 아버지께서 무사하시고 편안하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막내 동생에게 잘 해주는 것을알게 되었으므로 저는 형들이 저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죄의식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고 오히려 하느님의 뜻에 순응하여 현재의 상황에 이르게 한 형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형들도 형들이 내게 가한 범죄에 대해 불안해 하고 수치심을 느끼기 보다 형들의 경솔한 때문에 이렇게 행복하게 되었음을 생각하셔서 잊어버리셨으면 합니다. 형들이 저에게 저질렀던 악한 의도와 그에 따르는 쓰라린 후회와 그런 의도들이 좌절되었다고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의 섭리에 의해 일어난 모든 일을 즐거워하며 돌아가셔서 아버지께서 형들 때문에 걱정하시지 않도록 이모든 사실을 알리시기 바랍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제가 만나 뵙고 우리가 지금 누리는 좋은 것들을 즐기는 것이 저에게 있어서 대단한 행복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형수들과 조카들과 친척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오십시오. 왜냐하면 제가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와 떨어져 살아야만 하는 것은 적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곳에서는 앞으로 5년 이상이나되는 기근을 더 참아내야 하는 반면에 지금의 이곳은 풍요롭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요셉은 이런 말을 하고 눈물이 뒤범벅이되어 형제들을 껴안았다. 형들에게 너무나 친절했기 때문에 전에 요셉에게 모함하고 잘못 행동했던 것 때문에 벌을 받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조금도 들지 않았다. 이어서 그들은 축제를 벌였다. 왕은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치 자신의 행복인 것처럼 너무나 기뻐하며 곡물과 금과 은으로 가득찬 마차를 그들에게 주어 아버지에게 전달하라고 하였다. 그들은 너무나 많은 선물을 받아서 일부는 아버지에게로 가져갔고 일부는그들 각자가 맘대로 나누어 가졌으며 베냐민은 다른 형제들보다 더 많은 선물을 가지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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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권 제 6장 요셉이 애굽에서 유명하게 되어서 그의 형제들이 굴복한 것에 대하여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제 6 장


     요셉이 애굽에서 유명하게 되어서 그의 형제들이 굴복한 것에 대하여


    1. 요셉의 결혼과 그의 자녀 [창41:45]


     요셉은 이제 30세가 되었고 왕에게서 큰 영예를 받았다. 그리고 왕은 요셉의 놀라운 지혜에 대해 사브낫바네아(Psothompha-nech)라고[㈜ 70인역도 같다. 히브리 성경에서는 사브낫바네아. 이 부분에서 이름을 히브리식 형태로 해석한 것은 (이 이름의 처음 부분은 ‘숨기기’를 뜻하는 히브리어 사반(Zaphan)과 연관이 있다) 시리아 역본과 옹켈로스 탈굼에 나오는 것을 생각나게 한다. 애굽 이름에 내포된 의미는 불분명하다.] 불렀다. 그 이름은 ‘비밀을 드러내는 자’라는 뜻이다. 그는 또한 매우 귀족 가문의 딸을 아내로 맞았다. 그녀는 헬리오폴리스(heliopolis)의 제사장인 보디베라(Pentephres)의[㈜ 혹은 페테프레스(petephres), 히브리어로는 보디베라(potiphera).] 딸인 아스낫(Asenethis)이었다.[㈜ 히브리어로 아스낫.] 그는 흉년이 들기 전에 아스낫을 통해 큰 아들인 므낫세(Manasses)를 낳았는데 그 뜻을 그의 현재의 행복이 그전의 불행을 잊게 해 주었기 때문에 ‘잊게해 준 원인'(Cause of forgetfulness)이라는[㈜ 성경적이고 정확한 해석이다.] 뜻이었다. 그 다음으로 에브라임(Ephraim)은 그가 자기 선조들의 자유로 복귀 했기에 ‘복귀한 자'(Restorer)라는[㈜ 여기서 요세푸스는 성경에 나오는 대로 어근 프르(prh, ‘열매가 많은’)에서] 뜻이다. 이제 요셉의 꿈 해석에 따라 7년동안은 편안하게 지나갔고 8년째에 기근이 들었다. 이 불행은 애굽인들이 미리 알지 못했을 때 찾아들었기 때문에 그들은 몹시 괴로워하여 성문으로 달려갔다. 왕은 요셉을 불러 도움을 청했고, 요셉은 그들에게 곡식을 팔아서 많은 애굽인들 사이에서 인정된 바와 같이 그들의 구세주가 되었다. 그는 그지역의 사람들에게만 곡물 시장을 개방하지 않았으므로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살 수 있는 자유가 있었다. 요셉은 다같이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도우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서였다.


    2.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에 내려가다 [창42:1]


     야곱은 외국인들의 입국도 허용한다는 것을 알고 그의 아들들을 곡물을 사러 애굽으로 보냈다. 왜냐하면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매우 고통을 당하였으며 이 큰 재난은 전 대륙에 확산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요셉과 같은 어머니인 라헬에 의해서 태어난아들 베냐민(Benjanin)만을 남겨 두었다. 야곱의 아들들은 애굽으로 와서 곡물을 사고 싶다고 요셉에게 청했다. 왜냐하면 이런 종류의 일들은 요셉의 허가 없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왕에게 경의를 표하면 경의를 표한 사람들에게 이익이 돌아왔고 요셉에게 경의를 표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요셉은 자기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아무도 그가 요셉인 줄 몰랐다. 왜냐하면 요셉이 형들을 떠났을 때는 어린아이였으나 지금은 꽤 나이가 들었기 때문이었다. 얼굴 인상도 변해 있어서 알지 못했고 게다가 상당히 위엄있는 모습으로 보였기에 그들은 그가 요셉인 줄은전혀 짐작도 하지 못했다. 요셉은 이런 중대사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시험해 보고자 했다.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곡물 팔기를 거절하면서 정사를 캐내러 정탐꾼으로 온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그리고 왕이라도 그렇게 쉽게 얻을 수 없을 정도인데 한 개인이 그렇게 많은 아들들을 낳아서 용모도 준수하고 교육까지 시켰다는 것은 불가능할 터인데 혹시 여러 나라에서온 사람들이 연합하여 가족인 체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요셉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기가 떠나온 후에 아버지에게 어떤일이 있었는지에 관해서 알고 싶어했고 자기 동생 베냐민에 대해서도 알고자 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에게 했던 것과 같은 사악한 일을 해서 베냐민을 죽이고자 하지나 않았는지 염려되었기때문이었다.


     3. 르우벤의 변호 [창42:10]


     이제 그의 형들은 불안과 공포에 놓여서 자기들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의 동생인 요셉인줄로 생각지 못하고 자기네들에게 한 고소에 강경하게 맞서려고생각한 그들은 장자인 르우벤을 변호인으로 내세워서 그들을 대변하게 했다.[㈜ 창세기에서는 이 부분에서 르우벤이 언급되지 않는다.] “우리들은 어떤 부당한 의도를 가지거나 혹은 정사에 어떤 해를 가하려고 온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 온 것입니다. 우리들은 당신이 당신 나라 사람들 뿐만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곡물을 팔기로 했고, 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생존을 위해 곡물을 팔기로 허락했다는 소리를 듣고 당신이 자비를 베푸셔서 우리가 당하고 있는 재난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 피를 나눈 형제지간인데 우리 얼굴 모습이 서로 매우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아버지의 이름은 야곱이고 히브리인의 4명의 부인들을 통해 12명의 아들들을 낳았던 것입니다. 12명의 아들들은 모두 행복한 가족을 이루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형제 중 한 사람인 요셉이 죽자[㈜ 혹은 ‘요셉의 죽음데 따른 나쁜 운’.] 우리의 가정 형편은 악화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요셉을 잃은데 대하여 오랫동안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셨고 우리도 동생의 죽음에 대한 연민과 나이 드신 아버님의 슬픔 때문에 괴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버지로부터 막내 동생인 베냐민에 이르는 우리 온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곡물을 사려고 이곳에 온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우리 집에 사람을 보내어 알아보신다면우리가 말한 것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4. 시므온이 애굽에 볼모로 남다 [창42:17]


     이같이 르우벤은 자기네들에 대해 좋은 생각이 들도록 요셉을 설득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요셉은 그들로부터 야곱이 살아있고자기 동생이 죽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감옥 안에 가두어 놓고 자기가 한가할 때 그들의 사정에 대해서 좀 더 시험해보기로 하였다. 그러다가 그는 삼일째 되는 날에 그들을 불러 말했다. “너희들은 계속해서 이 나라의 정사에 해를 끼치려고 온것도 아니고 야곱이라는 아버지의 아들들로서 한 형제임을 주장하고 있는데 어떠한 해로 괴로움을 주지 않을테니 너희 일행 중한명을 이곳에 남기고 나머지는 아버지에게 곡물을 갖다 드린후 남겨 두고 왔다는 동생을 데리고 함께 오면 그때는 당신들이나에게 말한 것을 확실하게 믿을 것이다.” 이말을 들은 그들은이전보다 더 큰 슬픔에 잠겼다. 그리고 그들은 울면서 끊임없이 요셉의 재난을 한탄했다. 그들은 “요셉에게 했던 악한 계교 때문에 하느님의 벌을 받아 이런 재난에 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르우벤은 그들을 크게 꾸짖으면서 뒤늦게 후회하는 것이 요셉에게 무슨 이득이 있겠느냐고 하면서 요셉의 일로 하느님께서 벌을 내리시는 것이기 때문에 참는데 까지 참자고 권고했다. 이렇게 그들은 요셉이 자기들의 말을 이해 못하는 줄로 생각하고서 서로 근심하였다. 그들은 르우벤의 말을 들으면서 슬픔에 잠겼고 그들이 했던 지난날의 일들을[㈜ 본문과 그 의미가 불분명하다. 다른 사본들에서는 ‘그 일들을 그 자신들이 하지 않았었던 것처럼 행동들에 대해’.] 후회하였다. 그들은 자기들이 잘못을 저지른 사악함을 스스로 비난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느님에 의해 마땅히 벌을 받는 것이라고 판단내렸기 때문이었다. 요셉은 형들이 슬퍼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마음이 상심하여 눈물을 흘렸고 그들에게 얼굴을 보이고 싶지않아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얼마 후에 다시 나와서 시므온을 그 형제들이 다시 돌아오도록 하는 약속으로 잡아 놓고서 곡물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했다. 그는 또한 청지기에게 그들이 곡물을 구매한 돈을 몰래 그들의 자루 안에 넣으라고 명령했고 청지기는 그가 명령한 대로 했다.


     5. 두 번째로 애굽에 내려간 야곱의 아들들 [창42:29]


     야곱의 아들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와서 자기 아버지에게 애굽에서 있었던 일들에 관해 말했다. 그들은 왕의 정탐꾼으로 온것으로 오해를 받았으며 그들이 한 형제라고 하자 어떻게 한 아버지가 11명의 아들을 둘 수가 있냐고 말하면서 믿지를 않았고 베냐민을 데리고 와서 그들이 말한 것이 진실인지 시험해 보기 까지는 시므온을 결정권자로 남겨두고 가라고 한 사실에 관해 말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아버지에게 조금도 염려하지 말라고 애원하면서 베냐민을 데리고 가게 해 달라고 했다. 그러나 야곱은 자기아들들이 한 것에 대해 전혀 내키지 않았고 시므온을 붙들어 놓은것을 나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베냐민을 넘겨주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했다. 르우벤은 자기 아버지에게 베냐민이 여행중에 어떠한 해를 당하게 되면 그 댓가로 자기 아들을 죽이겠다고까지 하면서 아버지에게 애원했으나 야곱은 결코 르우벤의 설득에 넘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근심에 쌓였고 어떻게 해야좋을지 몰랐다. 게다가 그들이 곡물을 담아온 자루 속에서 돈이숨겨져 있는 것이 발견되자 그들은 더욱 혼미에 빠지게 되었다.그러나 그들이 가져온 곡물은 떨어지고 기근 때문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게 되자 필요성을 느꼈고 야곱은 그들이 약속한 대로 함께오지 못한다면 애굽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을지라도 베냐민을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기로 결심했다. 비참함은 날마다 더욱 악화되어 아들들은 아버지에게 애원했지만 현재의 상황을 피할 다른 방법은 없었다. 그런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담대한 유다는 그의 진심을 매우 자연스럽게 말했다. “베냐민 때문에 두려워하지도 마시고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의심치 마소서.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일 외에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록 베냐민이 아버지와 함께 집에 있게 되더라도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틀림없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베냐민을 너무 걱정함으로써 바로로부터 많은 곡물을 가져오지 못하게 하셔서 우리 모두를 큰 파멸에 이르도록 하게 하셔서는 안될 것입니다. 베냐민의 여행을 방해함으로써 시므온도 죽게 되지 않도록 시므온을 잘 보살펴야 할 것입니다. 베냐민에 관해서는 하느님을 믿으시기 바라며 제가 안전하게 베냐민과 함께 돌아오지 않으면 죽을 것입니다.”[㈜ 창43:9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그래서 야곱은 마침내 허락했고 베냐민을 데리고 가게 했다. 그는 곡물의가격을 두배로 주고 또한 요셉에게 가나안 땅의 소산물인 발삼(balsam)과[㈜ 의미가 분명치 못하다.] 몰약과(rosin)[㈜ 혹은 ‘계피 기름’.] 테레빈(terebinth)과[㈜ 아마 피스타치오(pistachio)열매인 것 같다.] 꿀을 선물로 보냈다. 이제 야곱은 자기 아들들을 떠나 보내며 함께 많은 눈물을 흘렸다. 야곱의 관심은 여행 후에 자기 아들들이 무사히잘 돌아오는 것에 있었고 그 아들들은 아버지께서 잘 지내시고 그들에 대한 슬픔에 조금도 괴로워하시지 않는데 있었다. 이 슬픔은 하루종일 계속 되어서 연로(年老)한 아버지는 마침내 슬픔으로 인해 지쳐서 남아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아들들은 현재의 불행때문에 겪는 슬픔을 자제하고 애를 쓰면서 이후에 펼쳐질 보다 더나은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갖고 애굽으로 향해 가고 있었다.


     6. 형들을 위해 요셉이 베푼 잔치 [창43:15]


     그들은 애굽에 도착하자마자 요셉에게로 갔다. 그러나 그들은 요셉을 속여서 곡물 값을 내지 않았다고 비난할까 봐서 매우 두려워하여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요셉의 청지기에게 장황하게 변명을 하면서 집에 도착하였을 때 자루 안에 돈이 들어있음을 발견하고 지금 그것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청지기가 그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를 전혀 모르겠다고 하자 그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나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청지기는 시므온을 풀어주고 그에게 단정한 옷을 입혀서[㈜ 참). 고대. 2권. 5:4(79), 감옥에서 풀려난 요셉에게 보인 유사한 관심.] 형제들과 함께 있도록 허락했다. 그때에 요셉이 왕의 시중을 들다가 왔다. 그러자 그들은 왕에게 그들의 선물을 바치고 이에 요셉이 그들의 아버지에 대해 안부를 묻자 그들은 아버지께서 안녕하시다고 말했다. 그는또한 베냐민이 살아있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이 막내 동생이냐고 물었다. 이에 그들은 맞다고 말했다. 그리고 베냐민은 모든 것을 지배하시는 하느님은 자신을 지키시는 자라고[㈜ 창43:29, “소자여, 하느님에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이는 그 본문을 유사한 축복 즉 ‘하느님께서 그를 계속적으로 돌보시기를’이라는 것으로 해석하기는 어렵게 보인다.] 대답했다. 그러나 그는 베냐민에게 애정을 느끼고 눈물이 나오자 형제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괴로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안으로 들어갔다. 요셉은 그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고 그 형제들로 그들이 항상 아버지와 함께 식탁에 앉았던 같은 순서로 앉게 했다.그리고 요셉은 그들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접했으나 베냐민에게는 다른 형제들의 몫의 두배의 분량을 더 주었다.[㈜ 창43:34,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5배나 더 주었다.”요세푸스의 상투적인 번역인 ‘그 이웃들 보다 두 몫으로’, parakatakeimevnwn(parakeimevnwn이 아님)을 따른 것이다.]


    7. 베냐민의 자루에서 요셉의 은잔이 나옴 [창44:1]


     저녁 식사 후에 그들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요셉은 청지기에게 그들의 자루 안에 곡물을 넣어주고 다시 곡물 값을 숨겨 넣어두라고 명령했다. 또한 베냐민의 자루안에는 요셉이 마실 때 애용하는 금잔을 넣게 했다. 요셉이 그렇게 명령한 것은 베냐민이 금잔을 훔쳤다는 비난을 받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필로도 같다. ‘De Jos.’ 39:232(Weill가 인용) pavnta d! hajpaovpeira kai; au’ta … pw'” e[cousi … eujnoiva” pro;” to’n omomhvtrion ajdelfovn  .] 그 형제들이 베냐민 편에 서있을 것인지 아니면 자기네들의 결백함을 주장하며 베냐민을 남기고 아버지에게로 갈 것인가를 시험해 보기위함이었다. 그 청지기가 요셉의 명령대로 행했을 때 야곱의 아들들은 이러한 모든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시므온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면서 그들은 시므온을 다시 돌려 받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약속한 대로 베냐민을 아버지에게로 데리고 돌아갈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 기뻐했다. 그러나 곧 승마병 중대가 그들을 포위했고 베냐민의 자루 안에 금잔을 넣어둔 요셉의 청지기가 그들과 함께 왔다. 이에 그들은 뜻밖의 상황에 너무나 당황하여 조금 전까지만 해도 요셉에 의해 영예스럽고 극진한 대접을 받았는데 이렇게 포위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군인들은 그들에게 요셉이 그들에게 베풀어준 매우 극진하고 친절한 대접을 잊어버리고, 요셉의 친절을 무시한 채 그가 가장 아끼는 금잔을 훔치고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받지도 않는 사악한 놈들이라고 말했다.[㈜ 필로도 같다. ‘요세푸스에 관하여'(De Jos.)36:213의 평행귀인 창세기 44:5에는 “내 주인이 가지고 점치는데 쓰는 것이 아니냐”가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더욱이 훔쳐간 것이라면 부당하게 소유한 것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요셉의 시중을 드는 청지기는 자기는 알지 못하게 숨길 수 있을지 몰라도 하느님 앞에서는 훔친 것을 속일 수없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러면서 그 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척하며 우리가 여기까지 왜 왔는지를 물을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즉시 벌을 받음으로 깨닫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 청지기는이처럼 더욱 더 그들을 비난하며 말했으나 그들은 전적으로 그들에게 관련된 어떠한 것도 알지 못한 채 그가 말한 것을 터무니없다고 비웃었다. 그리고 그들은 전에 자루 안에 곡물 값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비난받는 것이 두려웠고 아무도 그런 사실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요셉에게 해를 끼치게 될까봐 자원하여그것을 다시 되돌려 주었다고 하면서 그 청지기가 그들에게 말한 비난의 소리에 의아해 했다. 그들은 직접 조사해 보는 것이말로 부인하는 것보다 더욱 확실하게 판명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승마병 중대들에게 조사해 보도록 했다. 그리고 그들은 아무도 어떠한 죄를 범했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만일 그들 중 어느 누구가 죄를 지었다면 그들 모두가 함께 벌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면서 또한 자신들에게 어떤 어려움도 처하지 않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그 종들은 조사를 해 보도록 했으나 벌은 도둑질한 혐의가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지게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그래서 그 종들은 조사를 했다. 그들은 먼저 나머지 모든 형제들을 조사한 후에 맨 마지막으로 베냐민을 조사하기에 이르렀다.베냐민의 자루 안에 그들이 금잔을 숨겨두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그들로서는 단지 정확하게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형식적으로 조사할 뿐이었다. 형들은 무죄임이 드러나 걱정이 없어졌고 단지 베냐민에 대한 걱정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으나 그도 역시 무죄임이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즐거운 여정길에 자기네들을 따라와서 방해하고 있다고 그종들을 비난했다. 그러나 베냐민의 자루안을 조사하자 금잔이 발견되었으며 그들이 그것을 꺼내자 모든 형제들은 탄식하여 슬퍼하게 되었다. 그들은 자기 동생이 도둑질을 하게 된 것과 아버지에게 베냐민을 무사히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한 것을 어겼다는 죄책감에[㈜ 옷을 찢으며 울었다. 더욱 더 그들이 슬퍼한 것은이런 불행한 사건이 불행하게도 그들과는 전혀 관계 없다고 확신하고 있을 때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베냐민으로 인해 당하게 될 아버지의 슬픔 뿐만 아니라 자기 동생이 당한이 불행은 곧 그들 자신들 때문이라고 자인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반대하는데도 자기네들이 아버지에게 베냐민을 데려가게 해 달라고 강요했기 때문이었다.


     8. 베냐민을 체포함 [창44:14]


     그리고 그 승마병들이 베냐민을 잡아서 요셉에게로 데리고 가자 그 형제들도 그를 따라갔다. 요셉은 그 형제들이 베냐민이 수감되어 슬퍼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탄식했다. “어떻게 네게 베푼 친절과 하느님의 섭리를 저버리고 너희에게 극진히 대접해 준 은인에게 뻔뻔스럽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느냐” 이에 대하여 그들은 베냐민을 구하기 위하여 벌을 받기로 결심했다.그리고 요셉에게 죄를 지었던 악한 행동이 생각났다.

     그들은 또한 요셉이 죽었다면 이러한 인생의 비참함으로부터 자유케 된 것이니 지금 자기네들보다 더 행복할 것이고, 또 만일그가 어디엔가 살아있어 하느님께서 지금 자기들에게 옛날의 잘못을 요셉 대신 복수하는 이 사실을 알고 기뻐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더욱이 전에는 요셉 때문에 아버지에게 고통을 끼쳐 드렸는데, 이번에는 베냐민 때문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었으니 자기네들은 아버지께 고통만 끼쳐 드리는 존재라고 덧붙였다. 르우벤은 역시 형답게 이런 상황속에서[㈜ 전처럼, 고대. 2권. 6:4(107).] 그들의 말을 잘라 가로막고 신세를 한탄하는 아우들을 책망하였다. 그러나 요셉은 베냐민만 벌을 받도록 하고 죄 없는 다른 사람들은 떠나게 했다. 그리고 죄짓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죄 지은 자를 풀어주는 것도 부당한 일이지만 죄지은 자와 함께 죄짓지 않은 자를 벌하는 것도 부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요셉은 그들이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약속하자 베냐민 외의 형제들은 모두 당황하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베냐민을 아버지에게 보내 달라고 설득했었던 유다는 다른 형제와는 달리 매우 담대하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위험을 무릎쓰고서라도 자기 동생을 보호하기로 결심했다. 유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총리 각하, 우리가 당신에 대하여 매우 나쁜 짓을 했고 그 때문에 벌 받아야 한다는 것은 마땅한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가 도둑질한 죄를 범한 것은 아닐지라도 베냐민을 포함해서 우리들 모두가 함께 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자비하심으로 우리들을 현재의 위험으로부터 구원해주신다면 우리에게 약간의 희망은 남겠지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우리 가족 모두는 베냐민으로 인해 절망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제발 우리가 저지른 큰 죄악을 보지 마시고 우리에게 분을 내시는 대신 당신의 훌륭한 성품과 덕망으로 권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런데 분노의 격정이란 큰 일이나 사소한경우에 강하게 나타나면 저급한 성격으로 빠져들고 맙니다. 총리 각하, 그 격정을 억누르시고 자신들 신변안전을 생각지도 못하고 각하의 선처만을 바라는 저희들에게 죽음을 당하는 고통을면하게 하여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각하께서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전에 우리가 곡물을 사러 왔을 때 많은 식량을 제공하셨고, 기근에도 우리 가족이 굶어죽지않을 만큼 넉넉히 저희들에게 곡물을 주셨습니다. 식량이 없어죽어가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과 각하로부터 받는 영광스런 은혜를 잃어버릴 정도로 불행하며 범죄한 자들을 벌하시지 않는것과는 어떠한 차이도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방법으로 은혜를 주셨을지라도 같은 은혜를 주는 경우가 될 것입니다. 각하께서는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먹이셔서 구원하셨으며, 기근으로고통 당하고 있는 영혼들을 당신 소유의 기증품으로 살리셨습니다. 곡물을 주셔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시고 우리를 용서해 주셔서 고통 당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다면 그것은 훌륭하고 위대한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이런 재난에 처하게 하심으로 각하에게 해를끼친 사람들을 용서해 주시고,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시는 덕망 있는 성격을 보이게 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는데 뜻이 있는 줄로 생각합니다. 양식이 없어서고통 당하고 있는 자들에게 잘해 주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각하에게 극악한 죄를 저질러 벌을 받아야 마땅한 자들을 용서해 주는 것은 더욱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의 과실로저지른 사소한 죄를 용서해주는 것도 칭찬 받을 일이지만 유죄 판결을 받을 만한 범죄에 대해서 사람에게 있는 감정을 자제케 하여 그런 과실을 지나쳐버리는 일도 칭찬 받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실 저희 아버지께서 요셉이 죽은 후에 얼마나 요셉을 잃고 난 것에 대해 슬퍼하셨는가를 깨닫지 못했다면 목숨을 구제해 달라고 어떤 말도 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각하의 탁월한 성품으로 죽었을 때 함께 슬퍼해줄 자가 아무도 없는 사람들에게 까지도 보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각하가 원하시는 대로 고통을 받는 것도 감당할 것입니다. 그러나-우리는 만일 우리가 죽게 되더라도 아직은 젊어서 인생의 기쁨을 즐기기도 전이니까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하는 것은 아닙니다-저희 아버님을 생각하고 그의 연로하심을 불쌍히 여겨 달라는 이유로 간청하는 것입니다. 저희의 사악함으로 인해 저희에게 벌을 내리시는 것에 대해 목숨을 구해달라고 간청하는 것은 악하지 않은 아버지를 위해서이며 저희 아버지께서는 저희를 사악하게 키우신 분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없기 때문에 우리에 대한 염려로 괴로워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죽고 죽음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듣게 된다면 그는 좀 더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죽음을 비관하여 자신의 종말을 재촉할 것이며 그를 비참한 죽음으로 인도할 것이고 우리 죽음에 대한 슬픈 이야기가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도 전에 세상을 떠나고 싶어하실 것이고 무의식 상태에 있게 될 것입니다.이와같은 이유 때문에 우리가 죄를 지었을지라도 죄를 지은 것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저희 아버님을 위해서 용서해 달라고 하는 것이니 심사숙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악함보다 더욱 저희 아버님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저희들이 죽게된다면 늙으신 아버님께서 매우 외롭게 혼자 사시다가 곧 세상을 떠날 것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십시오. 하느님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들에게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시면 각하를 낳아주신분께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만일 각하께서 저희 아버님께서 그의 아들들을 잃게 된다면 얼마나 비참하게 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여 불쌍히 여겨 주신다면, 저희 아버님의 신앙심 깊은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하느님 아버지 이름으로 영광을 받게될 것이며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보호하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각하의 능력으로 빼앗을 수도 있고 전적으로 하느님의 자비를 우리에게 주시는 것도 각하에 의한 것입니다. 자비의 편에서 줄 수도 있고 빼앗을 수도있는 것은 각하 능력을 사용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그러한 능력을 발휘하지 않고 파멸시켜 버리는 것과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각하의 편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능력을 발휘하면 발휘할수록 더욱 위대한 명성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 막내 동생이 불행하게 저지른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 모두를 보호해 주십시오. 만일 막내동생이 사형 당한다면 저희들은 살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막내 동생 없이 저희들만 살아 돌아가서 아버님을 뵈올 면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희가 함께 처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각하, 만일 우리 동생을 사형시키려고 하신다면 저희도 그와 같이 죄를 진 자로 생각하며 함께 벌을 받게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막내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여 우리 자신을 죽여 가기보다는, 그와 같은 죄로 죽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만이라도 허락하신다면 저희는 더 이상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저희 동생이 어려서 아직 자신의 행동에지혜가 부족하여 잘못을 저질렀으니 어른들이 당연히 어린 사람들을 용서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더 있으나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그만을 벌하는 경우엔 우리에게 상처를 주시는 것이며 더욱 가혹하게 처벌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들을 풀어주시는 경우엔 내면의 의식속에 있는 선하심이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저희들을 그러한 처벌로부터 자유롭게해 주시는 것은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보다 더욱 의로움이 나타나 그런 호의를 베푸셨으며,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것보다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만일 당신이 막내 동생을 죽이기로 결심하셨다면 동생 대신에 저를 죽이시고 그를 아버지께로 돌려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또는 그를 노예로 잡아두시길 원하신다면 보시다시피 제가 그런 고통도 잘 참아낼 수 있고 능력면에서도 각하께더 유리할 것입니다.” 이렇게 유다는 자기 동생을 살려주기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하겠노라고 하면서 요셉의 발 앞에엎드려서 간절히 그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애를 썼다. 또한 그의 다른 형제들도 요셉 앞에 엎드려 울면서 베냐민의 목숨을 구해서라면 죽음이라도 택하겠노라고 했다.


    9. 요셉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다 [창45:1]


     치밀어오르는 형제의 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더 이상 노한 얼굴을 하고 있을 수가 없어서 형제들만 남고 다른 자들을 모두 물러가라고 명령하였다. 그것은 형제들만 있을 때 자기가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서였다. 마침내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밖으로 나가자 요셉은 형제들에게 자신을 알리면서 말했다. “저는 형들의 미덕과 막내 동생에 대한 애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이제 더이상 형님들이 저에게 나쁜 행동을 계획하여 고생시켰던 지난날의 형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저는 이 모든것이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러므로 저는 형들이 저에게 한 것이 본래 악해서가 아니라 모든 것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일어났고, 하느님의 뜻으로 우리가좋은 것들을 즐길 수 있게 된 줄로 믿고 있습니다. 만일 하느님께서 계속해서 좋게 생각하신다면 앞으로도 우리에겐 희망이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염려와는 달리 아버지께서 무사하시고 편안하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막내 동생에게 잘 해주는 것을알게 되었으므로 저는 형들이 저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죄의식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고 오히려 하느님의 뜻에 순응하여 현재의 상황에 이르게 한 형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형들도 형들이 내게 가한 범죄에 대해 불안해 하고 수치심을 느끼기 보다 형들의 경솔한 때문에 이렇게 행복하게 되었음을 생각하셔서 잊어버리셨으면 합니다. 형들이 저에게 저질렀던 악한 의도와 그에 따르는 쓰라린 후회와 그런 의도들이 좌절되었다고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의 섭리에 의해 일어난 모든 일을 즐거워하며 돌아가셔서 아버지께서 형들 때문에 걱정하시지 않도록 이모든 사실을 알리시기 바랍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제가 만나 뵙고 우리가 지금 누리는 좋은 것들을 즐기는 것이 저에게 있어서 대단한 행복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형수들과 조카들과 친척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오십시오. 왜냐하면 제가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와 떨어져 살아야만 하는 것은 적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곳에서는 앞으로 5년 이상이나되는 기근을 더 참아내야 하는 반면에 지금의 이곳은 풍요롭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요셉은 이런 말을 하고 눈물이 뒤범벅이되어 형제들을 껴안았다. 형들에게 너무나 친절했기 때문에 전에 요셉에게 모함하고 잘못 행동했던 것 때문에 벌을 받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조금도 들지 않았다. 이어서 그들은 축제를 벌였다. 왕은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치 자신의 행복인 것처럼 너무나 기뻐하며 곡물과 금과 은으로 가득찬 마차를 그들에게 주어 아버지에게 전달하라고 하였다. 그들은 너무나 많은 선물을 받아서 일부는 아버지에게로 가져갔고 일부는그들 각자가 맘대로 나누어 가졌으며 베냐민은 다른 형제들보다 더 많은 선물을 가지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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