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권 470년 동안의 사건을 다룸
모세의 죽음부터 엘리의 죽음까지
제 1 장
히브리인의 지도자 여호수아가 가나안 족속과 싸워 그들을 물리치고 그 땅을 제비뽑아 각 지파들에게 분배한 것에 대하여
1. 여호수아가 여리고로 정탐꾼을 보내고 요단으로 진군하다 [수1:10,2:1]
앞에서도 말했던 바와 같이, 모세가 죽고 그를 기념한 모든 전통적 장례절차와 애도기간이 끝나게 되자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원정을 준비할 것을 지시하였다. 그는 또한 여리고로 정탐꾼들을 파견하였는데, 이는 그곳 거민들의 특성과 힘을 정탐하기위한 것이었다. 그들을 파견하는 동안 여호수아는 적절한 시기에 요단강을 건너기 위하여 그의 군대를 점검하였다. 더욱이 그는 르우벤(Rubel)[㈜ 르우벤(Reuben).] 지파의 방백들과 갓 지파와 므낫세 지파(이지파의 반수는 가나안 땅의 일곱째 부분인 아모리 족속의[㈜ 아모리인들은 가나안에 거주했던 일곱 족속중의 한 족속이다.(신7:1, 수3:10. 참). 고대.5권. 1:23(88)이하 베이(M.Weill)가 제안한 대로, 요세푸스는 여기에서 아모리인들이 전 영토의 일곱 번째 부분을 차지했다고 추론한다.] 땅에거하는 것이 허용되었다)의 족장들을 소환하여 그들로 하여금모세와의 약속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죽는 순간까지도 그들 백성들을 위해 지칠 줄 모르고 노심초사하던 모세의 충정을 존중하는 맘으로, 그리고 백성들의 복지를 위해서 민활하게 그의 명령을 지킬 것을 권면하였다. 이렇듯 모세를 따르는 심정으로 여호수아는 50,000명의[㈜ 히브리 본문과 70인역의 수4:13에는 40,000명으로 기록되었다.] 병사를 거느리고 아벨레(Abeilon)를[㈜ 혹은 아빌(성경에는 아빌-싯딤):고대.4권. 8:1(176) 주119.] 출발하여 요단강가지 약 60스다디온(Stade)의 거리를 진군하였다.
2. 정탐꾼과 라합 [수2:1]
정탐꾼들이 가나안의 부족들을 샅샅이 정탐한 후 다시 돌아왔을 때, 여호수아는 거의 진을 치지 않은 상태였다. 그들은 검문을 받지 않고 아무런 방해도 없이 모든 도시를 샅샅히 살폈다.그리고 성벽의 어느 부분이 약한 곳인지, 어떤 곳이 경비가 소홀한 지역인지, 그리고 성문들 가운데 어떤 곳이 군대의 입성이 용이한 취약지점인지를 알아냈다. 마주치는 그 성읍의 사람들은이방인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기웃거리는 정도로 생각한 탓인지,그들 정탐꾼들이 모든 세부적인 사항들을 부지런히 조사하는 행동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며 아무런 의심을 갖지 않았다. 그런데 저녁이 되어 그들 정탐꾼들이 성벽 바로 곁에 위치한 여관으로[㈜ 성경에서는 라합을 기생으로 말한다. 요세푸스는 수2:1에 관하여 탈굼의 팔레스틴 역을 따른다. 거기에서는 명사가 pundekita로 번역되었는데 헬라어로는 pandokeuvtria로 나와 있다. 즉 여관 주인이라는 뜻이다. 참). 고대.3권. 12:2(276)주.] 돌아와서 저녁 식사를 하며,[㈜ 혹은 \’하도록 했으며\’나 \’했으며\’가 될 것이다.] 이제 그곳을 떠나갈 일을골몰히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그 무렵 왕도 저녁 식사를 하고있었는데, 한 신하가 와서 히브리의 진으로부터 이 도시를 밀탐하려고 온 사람들이 지금 라합의 여관에 유숙하면서 경비를 빠져 나가 탈출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이에 왕은 곧장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을 체포하여 데려올 것을 명하였다 이는그들을 고문하여 무엇 때문에 이곳에 왔는지를 캐내려 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마침 라합은 지붕에서[㈜ 대부분의 사본들에 따르면 \’벽\’. 수2:6은 \’지붕\’으로 기록되었다(70인역:지붕, dw\’ma).] 아마(亞麻)다발을 말리고 있다가 병사들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고는, 이들 정탐꾼들을 그 속에다 숨겨 주었다. 그리고는 왕이 보낸 사자들에게 말하기를, 어떤 낯선 사람들이 해 지기 직전에 함께 저녁 식사를한 후 길을 떠났다고 하면서, 만일 그 도시가 그들을 진실로 두려워 해야 할 이유가 있거나 그들의 출현이 왕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된다면, 지금 빨리 추격하면 쉽게 그들을 체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왕의 사자들은 이 여인에게 속아그녀를 의심하지도 않았으며 또한 여관 내부를 수색해 보지도않고 서둘러 그 곳을 떠나갔다. 그리하여 그 정탐꾼들이 도주할가능성이 가장 많다고 생각되는 길과 요단강으로 통하는 모든길들을 추적해 보았지만, 그들의 흔적을 찾지 못하자 그들은 더이상 이 수고스러운 추적을 포기해 버렸다. 소란스러운 이 사건이 잠잠해지자, 라합은 숨어있던 정탐꾼들로 하여금 내려오게한 후,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겪었던 자신의 위험에 대하여 토로하였다. 만일 그들을 숨겨준 사실이 밝혀졌다면, 왕으로부터의복수를 면할 도리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는 물론 그녀의 집에 있는 모든 가족들이 비참한 종말을 당했을 것이 뻔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정탐꾼들에게 간청하기를그들 민족이 가나안 땅을 점령하여 그녀의 은혜에 보답할 기회가 생기게 될 때, 오늘의 이러한 그녀의 노고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 말을 들은 정탐꾼들은 그녀에게 자기들이 이도시를 점령하여 모든 거민들을 멸하고 그들 민족이 모든 것을평정하게 될 때에 그녀와 그녀에게 속한 모든 것은 구출해 줄 것이라는 맹세를 하였다. 이 맹세를 듣고 라합은 그들이 본거지를 향해 떠나가도록 도와 주었다. 왜냐하면 라합은 이 모든 사실들을 하느님께서 주신 분명한 표적을[㈜ 수2:9에는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지난 일들처럼 다시 그들을 도와주실 것이라고 하면서 라합이 들었던 것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표적들(shmei\’a)은 요세푸스 저서의 다른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성경에 나오는 홍해를 건넌 사건을 암시하는 \’기적들\’을 의미한다.] 통해서 알았기 때문이다.그녀의 호의에 대한 보답으로 그들은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장차 행함으로써 이에 보답할 것을 맹세하였다. 그러나 이 여리고성이 점령될 기미가 보이거든, 그녀의 가재도구나 여관 내에 거하는 모든 식솔들의 안전을 위해 집안에 가둬둘 것과 그 여관의문 앞에다 붉은 깃발들을 달아 놓을 것을 당부하였다.[㈜ 수2:18 \’우리를 달아내리운 창에 이 붉은 줄을 매고\’.] 그 깃발을 보고 군대장관이 그녀의 집인 것을 깨닫고 그 집을 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계속해서 말하기를 \”우리는 군대장관에게 지금 우리가 생명을 부지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당신 라합의 도움 때문이었다고 보고할 것이오. 그러나 만일당신에 친척 중에 누군가가 이 전투에서 죽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오. 또 우리가 늘 이름을 두고 맹세하는 하느님께서우리가 한 맹세를 범하여 우리에게 진노하지 않으시기를 바라는바이오.\” 이러한 언약을 한 후에 밧줄을 타고 성벽을 내려와 헤어졌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안전하게 돌아와그들이 여리고 성에서 겪었던 모험담들을 들려 주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대제사장인 엘르아살(Eleazar)과 장로회(councilof elders)에 정탐꾼들이 라합에게 맹세한 사실을 보고하였다.이에 그들은 이 맹세를 이행하기로 합의하였다.
3. 요단강을 건넘
한편 군대는 이 요단강 건너기를 두려워하였다. 왜냐하면 물살이 너무 센데다가 다리도 놓여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직 아무도 다리를 건설할 엄두도 내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설사이 다리를 건설한다고 하더라도 적들이 그럴 시간적 여유를 주지도 않고 또 단 한척의 나룻배도 없었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어려웠다. 이러한 때에 하느님께서는 그 요단의 수량(水量)을줄여서 그들이 건널 수 있도록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였다.[㈜ 요세푸스는 어리석게도 기적의 초자연적 성격을 감한다. 즉 수3:13, 16에 나오는대로 물이 \’전체적으로 멈춰서\’가 아니라 달리 기록한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이틀을[㈜ 수3:2에는 \’3일후에\’.] 기다린 후에, 온 백성들과 함께 군대를 지휘하여 이동시켰는데 그 이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맨 선두에 법궤를 맨 제사장들이 섰고, 그 뒤에는 회막과 제사도구를든 레위 족속이 뒤따랐으며, 그 뒤를 이어 족속들이 지파별로 순서대로 따라갔다.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지않게 중앙에 위치하도록 하였다. 맨 선두에 있던 제사장들이 강물에 발을 내딛게 되자 수심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작은 자갈을 쓸어 갈 정도로 수량이 많거나 유속이 빠르지도 않았다. 이에 모든 백성들은 하느님께서 이루시리라고 예언하였던 대로 이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아무런 두려움이 없이 확신 있게 강을 건널 수가 있었다. 그러나 제사장들은 모든 백성들이 강을 건너 굳은 땅에 도달할[㈜ 문자적인 뜻은 \’안전하게 되는\’. 투키디데스 2:22을 회상케 하는 구절이다. (플라테아에서의 도망).]때까지 강의 한 복판에 서서 기다렸다. 백성들이 강을 다 건넌 후에 제사장들도 강건너편 굳은 땅에 올라왔다. 히브리인들이 강을 다 건넌 후 강물은 예전처럼 흐르기 시작했으며, 강물이 다시 불어나 많은 물이 흐르는 예전의 모습으로 되었다.
4. 열 두 돌을 쌓고 유월절 제사를 지냄 [수4:1]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에서 약 50스다디온의[㈜ 이 거리는 성경에 따르지 않은 것이다. 갈갈진영(수5:10)은 보통 여리고 남서쪽으로 10스다디온 이상되는 지역으로 생각된다.] 거리를 행군하여 여리고 성으로부터 약 60스다디온 정도 떨어진 지점에 진을 쳤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선지자들의 명령에 따라, 강 바닥에서 취한 돌들을 각 지파의 족장들로 하여금 운반케 하였다. 그리고 강물이 멈춘 기적의 증거로 삼기 위하여 그 돌들을 세우고 그위에서 하느님께 제사를 드렸다.[㈜ 요세푸스는 본문에서 광야에서 소홀해졌던 (수5:2이하) 할례의식을 길갈에서 부활시켰다는 것을 뺐다.] 그들은 이곳에서 또한 유월절을 지켰으며, 이제는 예전에 궁핍했던 모든 것들을 풍족하고도 쉽사리 얻을 수가 있었다. 왜냐하면 이제 그들은 가나안 족속의 땅에서 최상품의 곡식들을 수확할 수 있었으며, 많은 노획물들을 얻을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40년 동안이나 그들에게 내렸던 만나의 공급이 중단되었던 때도 바로 이즈음부터였다.
5. 여리고 성벽을 포위함 [수6:1]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백성들이 그들의 성벽 안에서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공격을 가할 기미를보이지 않자 여호수아는 그들을 포위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유월절 첫날에[㈜ 즉 유월절에 관해 말한 것이다. 이 날짜는 성경적인 근거가 없다. 전통적으로 베이(M.Weill)를 따른 것이다. 요세푸스는 성경에 기록된 칠일간 나팔을 부는 것과 축제기간과의 관계를 추적해 왔다. 그런데 그는 칠십인역의 수6:12대로 \’이튿날 여호수아가 일찍이 일어나 제사장들이 궤를 메고…\’의 본문을 사용했는데 이것은 유월절 전날 저녁 다음 날을 뜻하거나 축제 첫날 온종일을 의미한다.] 법궤를 멘 제사장들은 군대를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우었다. 그리고는 장로 의회의 선두에 서서 여리고의 성벽을 순회하였다 (법궤는 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둘러싼 일당)의 군사들에 의해 호위되었으며, 법궤의 앞에는 7명의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며 앞장 서 갔다). 그처럼 한 바탕 큰 소란을 피운후, 다른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채 그들은 진으로 되돌아 왔다. 6일 동안 이러한 행동을 계속 반복하다가 7일째 되는 날, 여호수아는 모든 군대와 백성들을 소집하여, 그들에게 이 성의 정복이 눈 앞에 임박했다는 기쁜 소식을 공포하였다. 그리고는 이날 하느님께서 이 성을 그들의 손에 붙이실 것이며, 성의 벽이힘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붕괴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여호수아는그들에게 당부하여 이르기를, 그들을 붙잡으면 연약한 자이든불쌍한 사람이든 또는 힘에 부친다는 이유로 한 사람이라도 살려 두어서는 안되며 전리품에 한눈을 파느라 도망하는 적을 추적하기를 게을리해서도 안 된다고 말하였다. 또한 개인의 이익을챙기느라 짐승과 가축들을 살려두지 말고 모조리 죽이도록 당부하였다. 그러나 여리고 성은 그들이 정복하게 될 첫 번째 성이기때문에, 이곳에서 획득한 물건들은 금이 되었든 은이 되었든[㈜ 수6:19은 \’동철\'(銅鐵)이 첨가되었다. 참). 고대. 5권. 1:9 (32).] 모아 저장해 두었다가 그들의 승리의 첫 열매로 구별하여 하느님께 바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해 두었다. 그들이 살려 둘 사람은 오직 라합과 그녀의 식구들 뿐으로 이는 정탐꾼들이 그녀에게한 맹세 덕택인 것이었다.
6. 여리고 성의 함락 [수6:15]
이 말을 마친 후, 여호수아는 부대를 질서 있게 편성하여 그들을 이끌고 그 성으로 향해 진군해 갔다. 그들은 또 다시 법궤를앞세우고 나팔을 불며 앞서가는 제사장들의 뒤를 따라 그 성을에워쌌다. 그런데 그들이 이 성을 일곱 번 돌고 나서 행진을 멈추게 되자, 아무런 물리적인 힘이나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불구하고 성벽이 무너져 버린 것이었다.
7. 라합을 제외하고 거주민들을 대량 학살함 [수6:21]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내로 들어가면서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가차 없이 죽였다. 너무나 갑작스럽고도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자, 그 성의 거민들은 기가 막혀 어떻게 방어조차 할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아무튼 그들은 거리에서 가옥 내에 있는모든 사람들을 무차별로 기습하여 살해하였다. 부녀자와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파멸되었으며, 온 성은 시체로 산을 이루었고 도망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성 그 자체는물론 주위에 있는 인근지역 마저 완전히 불태워 버렸다. 여관에서 그녀의 친척들과 함께 숨어있던 라합은 정탐꾼들에 의해 구조되었다. 라합이 여호수아 앞에 나가자, 여호수아는 그녀에게정탐꾼들을 보호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그에 대한보답으로 큰 은혜를 베풀 것을 약속하였다. 그리고는 실제로 그녀에게 땅을 주었으며 각별한 관심을 보여 주었다.
8. 성읍의 폐허와 여호수아의 저주 [수6:26]
여호수아는 이 폐허의 성읍으로부터 재건하고자 하는 사람에 대하여, 그리고 완전히 소각되어 버린 이 성에 대하여서 저주하였다. 즉, 만일 이 성벽의 기초를 다시 놓는 사람은 그의 장자를잃게 될 것이요, 이 성벽을 완성한 사람은 그의 막내 아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저주하였던 것이다. 하느님께서도 이러한 저주를 무관심하시지는 않았겠지만 이 저주로 인해 파생된 재앙에 관하여서는 다음에 다시 언급하기로 하겠다.[㈜ 아합의 재위시 (왕상 16:34). 그러나 요세푸스는 결국 그 사건을 다시 언급하지 않았다. 그것이 기록된 절은 분명히 그가 사용했던 헬라어 성경에 빠져있다. 참). 고대. 8권. 13:1(318) 주.]
9. 전리품을 하느님께 헌납함
엄청난 양의 금과 은 그리고 청동이 점령한 마을로부터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도 그 어느 누구도 자기 개인의 욕심 때문에이 물건들을 은닉하거나 명령을 범하지 않았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은 마치 그 물건들을 벌써 하느님께 구별하여 봉헌된 물건들처럼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잘못을 범할 수 없었던 것이다. 여호수아는 이러한 물건들을 제사장들에게 갖다 주어 그것들을 보관토록 하였다. 이렇게 하여 여리고 성은 종말을 당하였다.
10. 아간의 죄 [수7:1]
그러나 유다 지파의 세베대(Zebedee)의 아들인[㈜ 히브리 성경에는 \’삽디의 손자,갈미의 아들 아간\’임. \’아가르\’란 형태는 히브리 성경과 칠십인역의 대상 2:7에 나타난다. 더욱이 히브리 성경 수7:25에 나오는 어원을 따지는 재담은 \’아가르\’의 형태를 전제한 것이다.] 아간(Ach-ar)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온통 금으로 짜여진 왕의 의복과 200세겔에 해당하는 금덩어리를[㈜ 히브리 성경에는 \’시날(즉 바벨론)산의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과 50세겔중의 금덩이 하나\’ (수7:21).] 보고, 이것들을 자신의 이익을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악한 행동이므로 그것을 가져다가 하느님께 바쳐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하느님께서 굳이 이러한 것들을 필요로 하실까 하고 생각한 나머지, 자기 장막 안에 깊은 구덩이를 판 후 그 안에다 이 보물들을파묻어 두었다. 그는 그의 군대 동료들은 물론 하느님의 눈까지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던 것이다.
11. 길갈의 여호수아 [수5:9]
여호수아가 그의 병영을 설치하였던 곳은 길갈(Galgala)이라고[㈜ 칠십인역에서 그렇다. 히브리 성경은 길갈.] 불리우는 곳이었다. 이 명칭은 \’자유\’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사가(史家)의 \’자유로운\’ 어원학의 하나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을 모방한 것일 것이다.(베이는 데오도렛(Theodoret)1,p.199에서 ejleuqeriva 즉 \’자유\’라는 번역을 인용했다.) 성경은 갈랄(galal:구르기)이라는 동사에서 길갈(Gilgal)이라는 이름을 끌어낸다. 또한, \’이 날은 내가 네겟 애굽의 수욕을 굴러내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왜냐하면 그들이 강을 건너게 되자 스스로 생각하기를, 이제부터는 애굽으로부터는 물론 광야에서의 불행한 삶으로부터 자유로와졌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12. 아이성에서의 패배 [수7:2]
여리고 성이 함락된지 수일이 지난 후, 여호수아는 여리고의 위쪽에 위치한 아이(Naia)[㈜ 히브리어로 아이. 70인역에서는 가이(Gaiv). 나이아(Nai+av)라는 형태는 아이아(!Ai+av)에서 나왔다. 이는 라틴역으로써 증명되었고 원본일 것이다. 대격인 텐(ㄴ)아탄( Taiv (N) aatan)의 ㄴ(n)을 이중으로 사용함으로써 생긴 것이다. 현 헬라어는 이런 것들이 많이 나타난다. 예, 니다( Nivds )=이다( #Ida ).] 성을 정복하기 위하여 그곳으로 3000명의 군사를 파견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사들은 아이 성의 군사들에 의해 타격을 받아 36명의 인명을 손실하고 말았다.이러한 패배의 소식이 이스라엘 회중에 전해지자 백성들은 깊은 비탄에 잠기며 낙망스러워 하였다. 그들이 이처럼 큰 슬픔에 빠졌던 것은, 그들이 죽은 전사들과 친족관계를 지니고 있었으며,죽은 이들이 모두 용감하고도 존경할 만한 사람들이었다는[㈜ 랍비적 권위가 있는 부연설명이다 (Weill).] 이유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 소식이 완전히 실망스러운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이 나라의 주인이 되었다고 자처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그들은전투에서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뜻밖에 적들이 선전하였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온종일 삼베 옷을 입고 음식도 먹지 않은 채, 눈물과 탄식으로 지내며 그들에게 닥친 일들로 애를 태웠다.
13. 여호수아의 기도 [수7:7]
여호수아는 그의 군대가 이처럼 의기소침하여 앞으로 겪을 수많은 전쟁에서도 패배하지나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여있는 모습을 보고 하느님께 솔직히 나아갔다. 그리고는 하느님께 아뢰기를 \”이처럼 저희가 패배했던 것은 저희 백성들이 이땅을 무력으로 정복하기 위해 이 곳으로 인도되었다는 사실을확신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상 저희를 이곳으로 인도한 사람은 하느님께서 많은 징표를 보여 주시사 우리 백성들이 이 땅을 정복할 수 있게 끔 해주실 것이며 또 언제든지 저희의적을 물리쳐 승리할 수 있게 해 주겠노라고 약속해 주셨던 당신의 종 모세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약속대로 일이 잘되어 가는것 같았습니다만 뜻밖에 패배를 당하였고, 저희는 군사들을 다소 잃고 난 후 보시다시피 절망에 빠져 있으며 당신께서 하신 약속과 모세의 예언들이 모두 거짓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첫 시도에서 이렇게 실패를 하고 보니 앞날을 생각하면 할수록 괴로울뿐입니다. 그러나, 주여! 당신께서는 이러한 저희의 영적 질병을 치유할 능력이 있으심을 믿습니다. 하오니 저희가 당한 현재의 피해를 없앨 수 있도록 승리를 허락해 주옵시고, 미래에 대한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저희의 깊은 고민을 없애 주옵소서\”라고간구하였다.
14. 여호수아의 기도에 대한 하느님의 응답과 아간의 자백
여호수아는 그의 얼굴을 숙여 땅에 대고 이처럼 하느님께 간청하였다. 그때 하느님께로부터 응답이 내렸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너는 일어나 가서 너의 군대 안에서 행하여진 범죄를 숙청하라. 누군가가 나에게 봉헌해야 할 물건을 감히 도적질하였느니라. 너희 군대가 패한 것은 곧 이 때문이니라. 그러나네가 가서 그 범죄한 자를 찾아내어 처벌한다면 너희는 영원토록 승리를 얻을 수 있게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이 모든 사실들을 백성들에게 그대로 되풀이 하여 말한 후 대제사장인 엘르아살(Eleazar)과 권세있는 자들을 소환하여 한 지파씩 제비를 뽑게 하였다. 그 결과유다지파 중 한 사람이 이러한 신성모독의 죄를 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그는 유다지파에 소속된 가문들을 위해 다시 제비를 뽑게 하였는데, 그 결과 아간의 집에 이 범죄자가 소속되어있음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리하여 아간 가문에 속한 사람들을한 사람씩 심문하게 되었는데, 결국 아간이 혐의를 받게 되었다.아간은 부인하지도 못하고 궁지로 몰린 나머지 자신의 범죄를자백하고 숨긴 물건들을 모든 백성들 앞에 내놓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즉각 처형이 되었고, 저주받은 이들에게 합당하도록그의 시체는 치욕스럽게도 밤에 장사되어졌다.[㈜ 수7:25,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탈굼은 \’그들이 돌로 그것들을 친 후에.\’ [ ]안의 말들은 칠십인역에서는 빠져 있는데 내용이 뒤섞여 있으며 편집자들의 후대 첨가이다. 베이가 지적한대로 요세푸스는 분명히 돌로 치는 것에 관한 모세의 율법이 다음에 나온다는 것을 지시하려고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매장을 첨가한다.]
15. 아이성의 정복 [수8:8]
여호수아는 이처럼 그의 군대를 정결케 한 후, 아이성을 다시공략하였다. 야음(夜陰)을 틈타 성의 주변에다 군사들을 매복시키고,[㈜ 이 헬라어 문장은 투키디데스 2:81을 따른 것이다.] 새벽 동틀녘에 적과의 전투를 벌였다. 이전의 승리로 자신만만해있던 적군들을 맞아 여호수아는 성읍의 먼 거리에서 그들을 유인하기 위하여 마치 퇴주하는 적인 양 속임수를 썼다. 아이 성의 군사들은 이전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착각을하여 그들을 얕보며 승리감에 도취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할 때여호수아는 그의 군사들을 되돌려 추격하는 적들을 향해 돌진을시작하였고, 매복해 있던 병사들에게 미리 약정된 공격 신호를보내어 그들로 하여금 공격을 개시하도록 하였다. 성의 거민들은 성벽위에 올라가 자기네 군사들이 밖에 나가 싸우는 모습을보려고 넋을 잃고 서성거리고 있었는데, 이[㈜ 부연설명이다. 수8:17에 따르면 한 사람도 그 성에 남아 있지 않았다.] 틈을 타서 복병들은 성내로 재빨리 뛰어 들어갔다. 그리하여 성내에서 마주치는모든 사람들을 가차없이 죽이며 온 성을 장악하고 있을 그때에,여호수아는 대항하는 적들과 접전을 벌여 승리를 거두고 그들로하여금 지리멸렬케 하였다. 그들은 아이성 안으로 들어가면 무사할 줄로 알고 그리로 들어 갔으나, 성내 역시 이미 장악되어있었으며 아이성에 살고 있는 부녀자들과 어린 아이들을 포함한모든 것이 불태워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리고는 더 이상 저항할 수 없는 고립된 상태임을 알고 산산히 흩어져 버렸다. 이처럼 아이 성의 종말을 보게 되자, 수많은 부녀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노예들이 포로로 붙잡혔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양의 전리품을 확보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 지역은 매우 비옥한 곳이었기 때문에 히브리인들은 수많은 소떼와 돈을 얻게 되었다. 여호수아는 길갈(Galgala)로 돌아와 이 모든 것을 그의 군대에게 분배해주었다.
16. [기브온 족속과의 언약]
한편 예루살렘 가까이에 기브온(Gabaonites)이라고[㈜ 칠십인역에서 가바온( Gabawvn )이다. 히브리 성경에서는 기브온.] 하는족속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여리고 성과 아이성이 연이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함락된 것을 보고 그들 역시 이처럼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될까 염려하였다. 그러나 여호수아에게 자비를 구하지는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왜냐하면,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의 모든 족속들을 전멸시키려는 목표를 지니고 있는 호전적인인간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그들 이웃인그비라족속들(Kepherites)과 기럇여야림 족속들(Kariathiari-mites)[㈜ 그비라(Chephirah, 칠십인역은 Kefeirav)와 기럇여아림은 수9:18에 기록되었다. 이 도시들은 요세푸스가 무시한 다른 도시 브에롯과 같이 기브온과 맹약하였다.]을 초청하여 그들과 화친을 맺고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였다. 즉, 만일 그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게 되면 그들은 살아 남을 길이 없지만 세 부족이 연합을 하게 된다면 이스라엘의폭력에[㈜ 본문이 불분명하다.] 대응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제안이받아들여지자, 기브온의 백성들은 유능하고도 판단력이 현명한사람들을 사신으로 뽑아 여호수아에게 보내어 그들 민족과 우호동맹을 맺자고 제의하였다. 그런데 이 사신들은 그들이 가나안사람들임을 사실대로 여호수아에게 고하게 될 경우 위험할지도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들은 가나안 족속과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으며 아주 먼 곳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주장해야만 위험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먼 길을 걸어서 온 것처럼 가장하였으며 또한 그들이 이곳으로오게 된 것은 여호수아의 명성을 듣고 온 것이라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그리고 그들이 오랜 여정을 지나왔다는 증거로서, 출발할 때 입었던 새 옷이 낡아져 버린 것이라고 꾸며 대었다. 사실상이들은 이 거짓말을 합리화 시키기 위해서 처음부터 의도적으로누더기 옷을 입고 출발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가운데 서서 자기들은 가나안 땅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기브온주민들에 의해 이스라엘과 우호관계를 맺기 위해 파견된 사신들이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느님의 풍성하신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이를 기뻐하여 이스라엘의 시민이 되기를 원해서 이렇게 찾아왔으니 선조들이 하던 조건대로 우호관계를 맺자고 제안을 하였다. 이 사신들은 오랜 기간 동안 여행한 증거를 보여 주면서, 자기들과 화친해 줄 것을 히브리인들에게 간청하였다. 결국 여호수아는 그들이 가나안 족속이 아니라는 말을 곧이 듣고 그들과화친하겠다고 하였다. 대제사장인 엘르아살과 의회는 그들을 우방이요 동맹국으로 인정할 것을 맹세하였고, 그들에게 적대행위를 결코 하지 않을 것을 확언하였으며, 백성들은 그들의 맹세를추인하였다. 결국 이 사신들은 이스라엘인들을 속이고 목적을달성한 후에 귀국하였다. 여호수아는 백성을 이끌고 나아가 가나안 땅의 산간 지역으로 이동하다가 기브온인들이 바로 예루살렘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이라는 사실을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기브온의 지도자들을 불러어찌 이와 같은 거짓을 행할 수 있는지 물으며 그들을 신랄하게비난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자기들의 위험을 피할 다른 수단이없어서 그런 거짓을 하게 되었으니 용서해 달라고 하였다. 이에여호수아는 대제사장인 엘르아살과 회중을 소집하였다. 그 결과그들은 이미 맹세를 해버렸기 때문에 이 맹세를 위반하지 않기위해서는 그들을 국가의 공복(public slaves)으로[㈜ 수9:27에는 \’회중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 삼자고 결론을 내렸으며, 그들로 하여금 이 직무를 지명하였다. 이렇게 하여 기브온 사람들은 위기의 상황에서 그들을 안전히 보호할 수가 있었다.
17. 동맹을 맺은 왕들의 패배-해가 길어진 날 [수10:1]
한편 예루살렘 거민들의 왕은[㈜ 수10;1에서는 \’아도니 세덱\’이다.] 기브온 족속이 여호수아 편으로 기울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분노하였다. 그리하여 인근에 위치한 나라들의 왕들을 소집하여 그들에게 기브온과의 전쟁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기브온 족속들은 4개국의군주가 힘을 합하여 그들의 나라를 점령하기 위해 인근에 있는우물 근처에 진을 치고 있음을 발견하고, 여호수아에게 이에 대하여 즉각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들은 이스라엘과 맺은 우호관계 때문에 같은 가나안 종족들에게파멸될 위기에 놓인 반면, 온 가나안 땅을 전멸시키기 위해 점령해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구조를 기대하는 입장에 놓이게되었다. 이에 여호수아는 그의 온 군대를 거느리고 기브온인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원정에 나섰다. 낮과 밤을 끊임없이 행군한결과, 동이 틀 무렵 그들은 적과 대진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벧호론(Bethora)이라고[㈜ 성경에는 벧-호론. 이 길은 수많은 전쟁의 무대였다. 특히 유대 전쟁 초기에 로마 군단의 통로였다.<전쟁.2권.19:8(546)>.] 하는 비탈길 아래로 추적할 수있었다. 이 곳에서도 여호수아는 하느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심을 깨달을 수가 있었다. 보통때와는 다른 천둥소리와 굵은 우박이 떨어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하느님의 도우심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일찍 어두워져서 히브리인들이 적을 추격하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하느님께서는 낮의 길이를 늘려주셨다.그리하여 여호수아는 막게다(Macchida)[㈜ 성경에는 막게다. 칠십인역은 마케다(수10:10,16). 이는 에그론의 남서쪽에 있는 엘-무가르(동굴의 뜻)일 것이다.] 동굴에 숨어 있던 왕들을 모두 포획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군주를 잡아처벌할 수 있었다. 그날 낮의 길이가 평소보다 훨씬 연장되었다는 사실은 성전에 있는 성경에 의해서 증명된다.[㈜ 참). 주와 같이 3권. 1:7 (38), 4권. 9:44(303)을 보라.]
18. 갈릴리에서의 가나안 무리들과 블레셋인들의 패배 [수10:43, 11:1]
기브온 족속들을 멸하려고 전쟁에 군대를 내보내었던 왕들의동맹을 쳐부수고 난 후, 여호수아는 다시 가나안의 산간지역으로 되돌아 갔다. 거기에서 여호수아는 수많은 거민들을 살해하고 많은 전리품들을 획득하여 길갈(Galgala)에 있는 군영으로되돌아 왔던 것이다. 주변의 가나안 종족들 간에는 히브리인들의 용맹에 대한 소문이 자자하였을 뿐만 아니라, 히브리인들과싸우다 전사한 군사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소식에 모두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리바누스(Libanus)산 인근에 살던 가나안 족속들의 왕들과 평야 지대에 거하던 가나안인들은 블레셋 땅에서 온 지원 부대와[㈜ 헬라어로는 본문과 전체에서 \’팔레스틴 사람들\’로 나와 있다.] 힘을 합하여 갈릴리의 게데스(Kedese)에서[㈜ 수11:5의 \’메롬 물가에\’ (칠십인역은 말론)는 일반적인 것이다. G.A.Smith가 디베랴 호수 북쪽 소호(小湖)인 훌레와 동일시하는 것은 정확지 않다. 싸움의 장소는 불분명하다. 요세푸스는 이 곳을 로마군과 전쟁하는 동안 요새를 쌓았던 도시들 중 한 곳으로 생각하여 다른 곳에서 메로(혹은 메롯)나 아메롯(전쟁.2:573, 3:39, 자서.188)이라고 하는 곳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먼 거리에 있지 않은 상갈릴리(TheUpper Galilee)지역에 있는 베로데(Berothe)에다가[㈜ 훌레 호수의 북서쪽 게데스 납달리.] 유대인들의 침입에 맞서 전쟁하기 위하여 그들의 진영을 이루었다. 이들 군대의 수는 보병이 300,000명, 기병이 10,000명, 마차가 20,000대나 되었으므로[㈜ 성경에서는 \’민중이 많아 해변의 수다한 모래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라고만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할 나위도 없고 여호수아도 이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이들은 승리할 것이라는 희망이 오간에 없어지고, 엄청난 두려움에 휩싸이고 만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두려워하는 백성들을 꾸짖으시면서 하느님의 도움을 믿지 못하는 그들을 책망하셨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승리를 약속하시면서 적들의 말을 모두 없애버릴 것과 마차들을 모두 불태워 버릴 것을 명하셨다. 하느님의 약속에 힘을 얻은 여호수아는 적진을 향하여 진군하여, 다섯째 날이 되었을 때[㈜ 부연설명.] 적과의 접전이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도주하는적들까지도 모두 추격한 끝에 그들을 모두 살해하였다. 가나안의 왕들도 모두 전사하였고 살아 남아 도망친 적의 수는 불과 얼마되지 않았다.[㈜ 성경은 이런 예외를 기록하고 있지는 않다. \’그들은 단 한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 죽이고\'(수11:8).] 여호수아는 적의 군인뿐만 아니라 말들마저도모두 남김없이 죽였으며 병기도 모조리 불태워 버렸다. 상황이이렇게 되자 감히 어느 누구도 이스라엘 군대와 대항키 위해 나설 수가 없었으며, 여호수아는 온 가나안 땅을 석권하게 되었다.그는 모든 성들을 점령하고 생포한 모든 것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다.
19. 실로에 장막을 치고 세겜에서 제사를 지냄 [수18:1]
5년간의 세월이 흐르고 나자[㈜ 이 계산은 수14:7,10에 근거한 것이 분명하다. 거기서 갈렙은 그가 나이 사십세에 정탐꾼으로 나갔고 지금은 팔십 오세라고 말한다. 광야에서 방황했던 것이 사십년인 것을 참작하자면 이 오년은 여호수아의 전쟁기간이다. 같은 병행구에 근거하여 전통적으로는 (신2;14과 같이 광야 시기를 삼십 팔년으로 제한한 것으로 보이는데)정복시기를 칠년으로 잡는다(M.Weill).] 견고한 성벽을 따라 도망한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가나안 사람들은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그의 병영을 길갈 지역으로부터 산간 지역으로 옮기고 성전을 완공할 때까지는 실로(Silo)에다[㈜ 헬라어로는 \’실루스\’. 히브리어 성경은 실로, 칠십인역은 셀로.] 성막을 세웠다. 왜냐하면 이 지역이 그 외관상의 아름다움으로인하여 성막을 세우기에 어울릴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그는 다시 백성들을 이끌고 세겜(Sikima)으로[㈜ 성경에 \’세겜\’, 칠십인역은 \’시키마\’나 \’쉬케마\’, 현재의 나블루스이다. 성경에서는 북 블레셋이 아직 정복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부자연스럽게도 \’아이\’ 정복 다음에 곧 바로 이 기사를 먼저 기록하고 있다. 세게은 성경에서 언급하지 않았는데, \’사마리아인들의 요구에 반대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할만한 이유가 있다. 그 광경은 세겜에서 길갈까지 이어졌었다. (수8:30에 관하여 G.A.Cooke의 \’Camp. Bible\’을 보라).] 가서 전에 모세가 명했던 장소에 단을 수축하였다.[㈜ 고대.4권. 8:44(305).] 그런 후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두 부류로 분류하여서 반은 그리심(Garizin)산에다 세우고, 나머지 반은 제단을 쌓아 둔 에발(Hebel) 산에[㈜ 성경에는 에발. 칠십인역은 가이발(Gaibavl). 고대.4권에서는 불레(Boulhv).] 세웠으며,레위지파와 제사장들도 그곳으로 모이게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또한 저주를 선포한 후, 그 제단에 저주의 글을 새겨 놓은[㈜ 신27장 이하에 나오는대로 (고대.4권의 이 부분)이다.] 다음 다시 실로로 되돌아 왔다.
20. 실로에서 백성들에게 행한 여호수아의 연설
이제 여호수아는 나이가 들어 늙어 버렸고, 가나안의 도시들도 예전처럼 쉽사리 정복하기가 어려워졌다. 왜냐하면 이 지역의 도시 지형이 천연적인 요새를 이루고 있는데다가 강한 성벽으로 둘러 있었기 때문에 쉽게 공략할 수도 없었

제 5 권 470년 동안의 사건을 다룸
모세의 죽음부터 엘리의 죽음까지
제 1 장
히브리인의 지도자 여호수아가 가나안 족속과 싸워 그들을 물리치고 그 땅을 제비뽑아 각 지파들에게 분배한 것에 대하여
1. 여호수아가 여리고로 정탐꾼을 보내고 요단으로 진군하다 [수1:10,2:1]
앞에서도 말했던 바와 같이, 모세가 죽고 그를 기념한 모든 전통적 장례절차와 애도기간이 끝나게 되자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원정을 준비할 것을 지시하였다. 그는 또한 여리고로 정탐꾼들을 파견하였는데, 이는 그곳 거민들의 특성과 힘을 정탐하기위한 것이었다. 그들을 파견하는 동안 여호수아는 적절한 시기에 요단강을 건너기 위하여 그의 군대를 점검하였다. 더욱이 그는 르우벤(Rubel)[㈜ 르우벤(Reuben).] 지파의 방백들과 갓 지파와 므낫세 지파(이지파의 반수는 가나안 땅의 일곱째 부분인 아모리 족속의[㈜ 아모리인들은 가나안에 거주했던 일곱 족속중의 한 족속이다.(신7:1, 수3:10. 참). 고대.5권. 1:23(88)이하 베이(M.Weill)가 제안한 대로, 요세푸스는 여기에서 아모리인들이 전 영토의 일곱 번째 부분을 차지했다고 추론한다.] 땅에거하는 것이 허용되었다)의 족장들을 소환하여 그들로 하여금모세와의 약속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죽는 순간까지도 그들 백성들을 위해 지칠 줄 모르고 노심초사하던 모세의 충정을 존중하는 맘으로, 그리고 백성들의 복지를 위해서 민활하게 그의 명령을 지킬 것을 권면하였다. 이렇듯 모세를 따르는 심정으로 여호수아는 50,000명의[㈜ 히브리 본문과 70인역의 수4:13에는 40,000명으로 기록되었다.] 병사를 거느리고 아벨레(Abeilon)를[㈜ 혹은 아빌(성경에는 아빌-싯딤):고대.4권. 8:1(176) 주119.] 출발하여 요단강가지 약 60스다디온(Stade)의 거리를 진군하였다.
2. 정탐꾼과 라합 [수2:1]
정탐꾼들이 가나안의 부족들을 샅샅이 정탐한 후 다시 돌아왔을 때, 여호수아는 거의 진을 치지 않은 상태였다. 그들은 검문을 받지 않고 아무런 방해도 없이 모든 도시를 샅샅히 살폈다.그리고 성벽의 어느 부분이 약한 곳인지, 어떤 곳이 경비가 소홀한 지역인지, 그리고 성문들 가운데 어떤 곳이 군대의 입성이 용이한 취약지점인지를 알아냈다. 마주치는 그 성읍의 사람들은이방인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기웃거리는 정도로 생각한 탓인지,그들 정탐꾼들이 모든 세부적인 사항들을 부지런히 조사하는 행동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며 아무런 의심을 갖지 않았다. 그런데 저녁이 되어 그들 정탐꾼들이 성벽 바로 곁에 위치한 여관으로[㈜ 성경에서는 라합을 기생으로 말한다. 요세푸스는 수2:1에 관하여 탈굼의 팔레스틴 역을 따른다. 거기에서는 명사가 pundekita로 번역되었는데 헬라어로는 pandokeuvtria로 나와 있다. 즉 여관 주인이라는 뜻이다. 참). 고대.3권. 12:2(276)주.] 돌아와서 저녁 식사를 하며,[㈜ 혹은 ‘하도록 했으며’나 ‘했으며’가 될 것이다.] 이제 그곳을 떠나갈 일을골몰히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그 무렵 왕도 저녁 식사를 하고있었는데, 한 신하가 와서 히브리의 진으로부터 이 도시를 밀탐하려고 온 사람들이 지금 라합의 여관에 유숙하면서 경비를 빠져 나가 탈출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이에 왕은 곧장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을 체포하여 데려올 것을 명하였다 이는그들을 고문하여 무엇 때문에 이곳에 왔는지를 캐내려 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마침 라합은 지붕에서[㈜ 대부분의 사본들에 따르면 ‘벽’. 수2:6은 ‘지붕’으로 기록되었다(70인역:지붕, dw’ma).] 아마(亞麻)다발을 말리고 있다가 병사들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고는, 이들 정탐꾼들을 그 속에다 숨겨 주었다. 그리고는 왕이 보낸 사자들에게 말하기를, 어떤 낯선 사람들이 해 지기 직전에 함께 저녁 식사를한 후 길을 떠났다고 하면서, 만일 그 도시가 그들을 진실로 두려워 해야 할 이유가 있거나 그들의 출현이 왕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된다면, 지금 빨리 추격하면 쉽게 그들을 체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왕의 사자들은 이 여인에게 속아그녀를 의심하지도 않았으며 또한 여관 내부를 수색해 보지도않고 서둘러 그 곳을 떠나갔다. 그리하여 그 정탐꾼들이 도주할가능성이 가장 많다고 생각되는 길과 요단강으로 통하는 모든길들을 추적해 보았지만, 그들의 흔적을 찾지 못하자 그들은 더이상 이 수고스러운 추적을 포기해 버렸다. 소란스러운 이 사건이 잠잠해지자, 라합은 숨어있던 정탐꾼들로 하여금 내려오게한 후,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겪었던 자신의 위험에 대하여 토로하였다. 만일 그들을 숨겨준 사실이 밝혀졌다면, 왕으로부터의복수를 면할 도리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는 물론 그녀의 집에 있는 모든 가족들이 비참한 종말을 당했을 것이 뻔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정탐꾼들에게 간청하기를그들 민족이 가나안 땅을 점령하여 그녀의 은혜에 보답할 기회가 생기게 될 때, 오늘의 이러한 그녀의 노고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 말을 들은 정탐꾼들은 그녀에게 자기들이 이도시를 점령하여 모든 거민들을 멸하고 그들 민족이 모든 것을평정하게 될 때에 그녀와 그녀에게 속한 모든 것은 구출해 줄 것이라는 맹세를 하였다. 이 맹세를 듣고 라합은 그들이 본거지를 향해 떠나가도록 도와 주었다. 왜냐하면 라합은 이 모든 사실들을 하느님께서 주신 분명한 표적을[㈜ 수2:9에는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지난 일들처럼 다시 그들을 도와주실 것이라고 하면서 라합이 들었던 것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표적들(shmei’a)은 요세푸스 저서의 다른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성경에 나오는 홍해를 건넌 사건을 암시하는 ‘기적들’을 의미한다.] 통해서 알았기 때문이다.그녀의 호의에 대한 보답으로 그들은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장차 행함으로써 이에 보답할 것을 맹세하였다. 그러나 이 여리고성이 점령될 기미가 보이거든, 그녀의 가재도구나 여관 내에 거하는 모든 식솔들의 안전을 위해 집안에 가둬둘 것과 그 여관의문 앞에다 붉은 깃발들을 달아 놓을 것을 당부하였다.[㈜ 수2:18 ‘우리를 달아내리운 창에 이 붉은 줄을 매고’.] 그 깃발을 보고 군대장관이 그녀의 집인 것을 깨닫고 그 집을 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계속해서 말하기를 “우리는 군대장관에게 지금 우리가 생명을 부지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당신 라합의 도움 때문이었다고 보고할 것이오. 그러나 만일당신에 친척 중에 누군가가 이 전투에서 죽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오. 또 우리가 늘 이름을 두고 맹세하는 하느님께서우리가 한 맹세를 범하여 우리에게 진노하지 않으시기를 바라는바이오.” 이러한 언약을 한 후에 밧줄을 타고 성벽을 내려와 헤어졌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안전하게 돌아와그들이 여리고 성에서 겪었던 모험담들을 들려 주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대제사장인 엘르아살(Eleazar)과 장로회(councilof elders)에 정탐꾼들이 라합에게 맹세한 사실을 보고하였다.이에 그들은 이 맹세를 이행하기로 합의하였다.
3. 요단강을 건넘
한편 군대는 이 요단강 건너기를 두려워하였다. 왜냐하면 물살이 너무 센데다가 다리도 놓여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직 아무도 다리를 건설할 엄두도 내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설사이 다리를 건설한다고 하더라도 적들이 그럴 시간적 여유를 주지도 않고 또 단 한척의 나룻배도 없었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어려웠다. 이러한 때에 하느님께서는 그 요단의 수량(水量)을줄여서 그들이 건널 수 있도록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였다.[㈜ 요세푸스는 어리석게도 기적의 초자연적 성격을 감한다. 즉 수3:13, 16에 나오는대로 물이 ‘전체적으로 멈춰서’가 아니라 달리 기록한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이틀을[㈜ 수3:2에는 ‘3일후에’.] 기다린 후에, 온 백성들과 함께 군대를 지휘하여 이동시켰는데 그 이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맨 선두에 법궤를 맨 제사장들이 섰고, 그 뒤에는 회막과 제사도구를든 레위 족속이 뒤따랐으며, 그 뒤를 이어 족속들이 지파별로 순서대로 따라갔다.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지않게 중앙에 위치하도록 하였다. 맨 선두에 있던 제사장들이 강물에 발을 내딛게 되자 수심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작은 자갈을 쓸어 갈 정도로 수량이 많거나 유속이 빠르지도 않았다. 이에 모든 백성들은 하느님께서 이루시리라고 예언하였던 대로 이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아무런 두려움이 없이 확신 있게 강을 건널 수가 있었다. 그러나 제사장들은 모든 백성들이 강을 건너 굳은 땅에 도달할[㈜ 문자적인 뜻은 ‘안전하게 되는’. 투키디데스 2:22을 회상케 하는 구절이다. (플라테아에서의 도망).]때까지 강의 한 복판에 서서 기다렸다. 백성들이 강을 다 건넌 후에 제사장들도 강건너편 굳은 땅에 올라왔다. 히브리인들이 강을 다 건넌 후 강물은 예전처럼 흐르기 시작했으며, 강물이 다시 불어나 많은 물이 흐르는 예전의 모습으로 되었다.
4. 열 두 돌을 쌓고 유월절 제사를 지냄 [수4:1]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에서 약 50스다디온의[㈜ 이 거리는 성경에 따르지 않은 것이다. 갈갈진영(수5:10)은 보통 여리고 남서쪽으로 10스다디온 이상되는 지역으로 생각된다.] 거리를 행군하여 여리고 성으로부터 약 60스다디온 정도 떨어진 지점에 진을 쳤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선지자들의 명령에 따라, 강 바닥에서 취한 돌들을 각 지파의 족장들로 하여금 운반케 하였다. 그리고 강물이 멈춘 기적의 증거로 삼기 위하여 그 돌들을 세우고 그위에서 하느님께 제사를 드렸다.[㈜ 요세푸스는 본문에서 광야에서 소홀해졌던 (수5:2이하) 할례의식을 길갈에서 부활시켰다는 것을 뺐다.] 그들은 이곳에서 또한 유월절을 지켰으며, 이제는 예전에 궁핍했던 모든 것들을 풍족하고도 쉽사리 얻을 수가 있었다. 왜냐하면 이제 그들은 가나안 족속의 땅에서 최상품의 곡식들을 수확할 수 있었으며, 많은 노획물들을 얻을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40년 동안이나 그들에게 내렸던 만나의 공급이 중단되었던 때도 바로 이즈음부터였다.
5. 여리고 성벽을 포위함 [수6:1]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백성들이 그들의 성벽 안에서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공격을 가할 기미를보이지 않자 여호수아는 그들을 포위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유월절 첫날에[㈜ 즉 유월절에 관해 말한 것이다. 이 날짜는 성경적인 근거가 없다. 전통적으로 베이(M.Weill)를 따른 것이다. 요세푸스는 성경에 기록된 칠일간 나팔을 부는 것과 축제기간과의 관계를 추적해 왔다. 그런데 그는 칠십인역의 수6:12대로 ‘이튿날 여호수아가 일찍이 일어나 제사장들이 궤를 메고…’의 본문을 사용했는데 이것은 유월절 전날 저녁 다음 날을 뜻하거나 축제 첫날 온종일을 의미한다.] 법궤를 멘 제사장들은 군대를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우었다. 그리고는 장로 의회의 선두에 서서 여리고의 성벽을 순회하였다 (법궤는 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둘러싼 일당)의 군사들에 의해 호위되었으며, 법궤의 앞에는 7명의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며 앞장 서 갔다). 그처럼 한 바탕 큰 소란을 피운후, 다른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채 그들은 진으로 되돌아 왔다. 6일 동안 이러한 행동을 계속 반복하다가 7일째 되는 날, 여호수아는 모든 군대와 백성들을 소집하여, 그들에게 이 성의 정복이 눈 앞에 임박했다는 기쁜 소식을 공포하였다. 그리고는 이날 하느님께서 이 성을 그들의 손에 붙이실 것이며, 성의 벽이힘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붕괴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여호수아는그들에게 당부하여 이르기를, 그들을 붙잡으면 연약한 자이든불쌍한 사람이든 또는 힘에 부친다는 이유로 한 사람이라도 살려 두어서는 안되며 전리품에 한눈을 파느라 도망하는 적을 추적하기를 게을리해서도 안 된다고 말하였다. 또한 개인의 이익을챙기느라 짐승과 가축들을 살려두지 말고 모조리 죽이도록 당부하였다. 그러나 여리고 성은 그들이 정복하게 될 첫 번째 성이기때문에, 이곳에서 획득한 물건들은 금이 되었든 은이 되었든[㈜ 수6:19은 ‘동철'(銅鐵)이 첨가되었다. 참). 고대. 5권. 1:9 (32).] 모아 저장해 두었다가 그들의 승리의 첫 열매로 구별하여 하느님께 바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해 두었다. 그들이 살려 둘 사람은 오직 라합과 그녀의 식구들 뿐으로 이는 정탐꾼들이 그녀에게한 맹세 덕택인 것이었다.
6. 여리고 성의 함락 [수6:15]
이 말을 마친 후, 여호수아는 부대를 질서 있게 편성하여 그들을 이끌고 그 성으로 향해 진군해 갔다. 그들은 또 다시 법궤를앞세우고 나팔을 불며 앞서가는 제사장들의 뒤를 따라 그 성을에워쌌다. 그런데 그들이 이 성을 일곱 번 돌고 나서 행진을 멈추게 되자, 아무런 물리적인 힘이나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불구하고 성벽이 무너져 버린 것이었다.
7. 라합을 제외하고 거주민들을 대량 학살함 [수6:21]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내로 들어가면서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가차 없이 죽였다. 너무나 갑작스럽고도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자, 그 성의 거민들은 기가 막혀 어떻게 방어조차 할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아무튼 그들은 거리에서 가옥 내에 있는모든 사람들을 무차별로 기습하여 살해하였다. 부녀자와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파멸되었으며, 온 성은 시체로 산을 이루었고 도망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성 그 자체는물론 주위에 있는 인근지역 마저 완전히 불태워 버렸다. 여관에서 그녀의 친척들과 함께 숨어있던 라합은 정탐꾼들에 의해 구조되었다. 라합이 여호수아 앞에 나가자, 여호수아는 그녀에게정탐꾼들을 보호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그에 대한보답으로 큰 은혜를 베풀 것을 약속하였다. 그리고는 실제로 그녀에게 땅을 주었으며 각별한 관심을 보여 주었다.
8. 성읍의 폐허와 여호수아의 저주 [수6:26]
여호수아는 이 폐허의 성읍으로부터 재건하고자 하는 사람에 대하여, 그리고 완전히 소각되어 버린 이 성에 대하여서 저주하였다. 즉, 만일 이 성벽의 기초를 다시 놓는 사람은 그의 장자를잃게 될 것이요, 이 성벽을 완성한 사람은 그의 막내 아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저주하였던 것이다. 하느님께서도 이러한 저주를 무관심하시지는 않았겠지만 이 저주로 인해 파생된 재앙에 관하여서는 다음에 다시 언급하기로 하겠다.[㈜ 아합의 재위시 (왕상 16:34). 그러나 요세푸스는 결국 그 사건을 다시 언급하지 않았다. 그것이 기록된 절은 분명히 그가 사용했던 헬라어 성경에 빠져있다. 참). 고대. 8권. 13:1(318) 주.]
9. 전리품을 하느님께 헌납함
엄청난 양의 금과 은 그리고 청동이 점령한 마을로부터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도 그 어느 누구도 자기 개인의 욕심 때문에이 물건들을 은닉하거나 명령을 범하지 않았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은 마치 그 물건들을 벌써 하느님께 구별하여 봉헌된 물건들처럼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잘못을 범할 수 없었던 것이다. 여호수아는 이러한 물건들을 제사장들에게 갖다 주어 그것들을 보관토록 하였다. 이렇게 하여 여리고 성은 종말을 당하였다.
10. 아간의 죄 [수7:1]
그러나 유다 지파의 세베대(Zebedee)의 아들인[㈜ 히브리 성경에는 ‘삽디의 손자,갈미의 아들 아간’임. ‘아가르’란 형태는 히브리 성경과 칠십인역의 대상 2:7에 나타난다. 더욱이 히브리 성경 수7:25에 나오는 어원을 따지는 재담은 ‘아가르’의 형태를 전제한 것이다.] 아간(Ach-ar)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온통 금으로 짜여진 왕의 의복과 200세겔에 해당하는 금덩어리를[㈜ 히브리 성경에는 ‘시날(즉 바벨론)산의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과 50세겔중의 금덩이 하나’ (수7:21).] 보고, 이것들을 자신의 이익을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악한 행동이므로 그것을 가져다가 하느님께 바쳐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하느님께서 굳이 이러한 것들을 필요로 하실까 하고 생각한 나머지, 자기 장막 안에 깊은 구덩이를 판 후 그 안에다 이 보물들을파묻어 두었다. 그는 그의 군대 동료들은 물론 하느님의 눈까지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던 것이다.
11. 길갈의 여호수아 [수5:9]
여호수아가 그의 병영을 설치하였던 곳은 길갈(Galgala)이라고[㈜ 칠십인역에서 그렇다. 히브리 성경은 길갈.] 불리우는 곳이었다. 이 명칭은 ‘자유’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사가(史家)의 ‘자유로운’ 어원학의 하나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을 모방한 것일 것이다.(베이는 데오도렛(Theodoret)1,p.199에서 ejleuqeriva 즉 ‘자유’라는 번역을 인용했다.) 성경은 갈랄(galal:구르기)이라는 동사에서 길갈(Gilgal)이라는 이름을 끌어낸다. 또한, ‘이 날은 내가 네겟 애굽의 수욕을 굴러내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왜냐하면 그들이 강을 건너게 되자 스스로 생각하기를, 이제부터는 애굽으로부터는 물론 광야에서의 불행한 삶으로부터 자유로와졌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12. 아이성에서의 패배 [수7:2]
여리고 성이 함락된지 수일이 지난 후, 여호수아는 여리고의 위쪽에 위치한 아이(Naia)[㈜ 히브리어로 아이. 70인역에서는 가이(Gaiv). 나이아(Nai+av)라는 형태는 아이아(!Ai+av)에서 나왔다. 이는 라틴역으로써 증명되었고 원본일 것이다. 대격인 텐(ㄴ)아탄( Taiv (N) aatan)의 ㄴ(n)을 이중으로 사용함으로써 생긴 것이다. 현 헬라어는 이런 것들이 많이 나타난다. 예, 니다( Nivds )=이다( #Ida ).] 성을 정복하기 위하여 그곳으로 3000명의 군사를 파견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사들은 아이 성의 군사들에 의해 타격을 받아 36명의 인명을 손실하고 말았다.이러한 패배의 소식이 이스라엘 회중에 전해지자 백성들은 깊은 비탄에 잠기며 낙망스러워 하였다. 그들이 이처럼 큰 슬픔에 빠졌던 것은, 그들이 죽은 전사들과 친족관계를 지니고 있었으며,죽은 이들이 모두 용감하고도 존경할 만한 사람들이었다는[㈜ 랍비적 권위가 있는 부연설명이다 (Weill).] 이유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 소식이 완전히 실망스러운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이 나라의 주인이 되었다고 자처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그들은전투에서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뜻밖에 적들이 선전하였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온종일 삼베 옷을 입고 음식도 먹지 않은 채, 눈물과 탄식으로 지내며 그들에게 닥친 일들로 애를 태웠다.
13. 여호수아의 기도 [수7:7]
여호수아는 그의 군대가 이처럼 의기소침하여 앞으로 겪을 수많은 전쟁에서도 패배하지나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여있는 모습을 보고 하느님께 솔직히 나아갔다. 그리고는 하느님께 아뢰기를 “이처럼 저희가 패배했던 것은 저희 백성들이 이땅을 무력으로 정복하기 위해 이 곳으로 인도되었다는 사실을확신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상 저희를 이곳으로 인도한 사람은 하느님께서 많은 징표를 보여 주시사 우리 백성들이 이 땅을 정복할 수 있게 끔 해주실 것이며 또 언제든지 저희의적을 물리쳐 승리할 수 있게 해 주겠노라고 약속해 주셨던 당신의 종 모세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약속대로 일이 잘되어 가는것 같았습니다만 뜻밖에 패배를 당하였고, 저희는 군사들을 다소 잃고 난 후 보시다시피 절망에 빠져 있으며 당신께서 하신 약속과 모세의 예언들이 모두 거짓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첫 시도에서 이렇게 실패를 하고 보니 앞날을 생각하면 할수록 괴로울뿐입니다. 그러나, 주여! 당신께서는 이러한 저희의 영적 질병을 치유할 능력이 있으심을 믿습니다. 하오니 저희가 당한 현재의 피해를 없앨 수 있도록 승리를 허락해 주옵시고, 미래에 대한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저희의 깊은 고민을 없애 주옵소서”라고간구하였다.
14. 여호수아의 기도에 대한 하느님의 응답과 아간의 자백
여호수아는 그의 얼굴을 숙여 땅에 대고 이처럼 하느님께 간청하였다. 그때 하느님께로부터 응답이 내렸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너는 일어나 가서 너의 군대 안에서 행하여진 범죄를 숙청하라. 누군가가 나에게 봉헌해야 할 물건을 감히 도적질하였느니라. 너희 군대가 패한 것은 곧 이 때문이니라. 그러나네가 가서 그 범죄한 자를 찾아내어 처벌한다면 너희는 영원토록 승리를 얻을 수 있게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이 모든 사실들을 백성들에게 그대로 되풀이 하여 말한 후 대제사장인 엘르아살(Eleazar)과 권세있는 자들을 소환하여 한 지파씩 제비를 뽑게 하였다. 그 결과유다지파 중 한 사람이 이러한 신성모독의 죄를 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그는 유다지파에 소속된 가문들을 위해 다시 제비를 뽑게 하였는데, 그 결과 아간의 집에 이 범죄자가 소속되어있음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리하여 아간 가문에 속한 사람들을한 사람씩 심문하게 되었는데, 결국 아간이 혐의를 받게 되었다.아간은 부인하지도 못하고 궁지로 몰린 나머지 자신의 범죄를자백하고 숨긴 물건들을 모든 백성들 앞에 내놓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즉각 처형이 되었고, 저주받은 이들에게 합당하도록그의 시체는 치욕스럽게도 밤에 장사되어졌다.[㈜ 수7:25,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탈굼은 ‘그들이 돌로 그것들을 친 후에.’ [ ]안의 말들은 칠십인역에서는 빠져 있는데 내용이 뒤섞여 있으며 편집자들의 후대 첨가이다. 베이가 지적한대로 요세푸스는 분명히 돌로 치는 것에 관한 모세의 율법이 다음에 나온다는 것을 지시하려고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매장을 첨가한다.]
15. 아이성의 정복 [수8:8]
여호수아는 이처럼 그의 군대를 정결케 한 후, 아이성을 다시공략하였다. 야음(夜陰)을 틈타 성의 주변에다 군사들을 매복시키고,[㈜ 이 헬라어 문장은 투키디데스 2:81을 따른 것이다.] 새벽 동틀녘에 적과의 전투를 벌였다. 이전의 승리로 자신만만해있던 적군들을 맞아 여호수아는 성읍의 먼 거리에서 그들을 유인하기 위하여 마치 퇴주하는 적인 양 속임수를 썼다. 아이 성의 군사들은 이전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착각을하여 그들을 얕보며 승리감에 도취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할 때여호수아는 그의 군사들을 되돌려 추격하는 적들을 향해 돌진을시작하였고, 매복해 있던 병사들에게 미리 약정된 공격 신호를보내어 그들로 하여금 공격을 개시하도록 하였다. 성의 거민들은 성벽위에 올라가 자기네 군사들이 밖에 나가 싸우는 모습을보려고 넋을 잃고 서성거리고 있었는데, 이[㈜ 부연설명이다. 수8:17에 따르면 한 사람도 그 성에 남아 있지 않았다.] 틈을 타서 복병들은 성내로 재빨리 뛰어 들어갔다. 그리하여 성내에서 마주치는모든 사람들을 가차없이 죽이며 온 성을 장악하고 있을 그때에,여호수아는 대항하는 적들과 접전을 벌여 승리를 거두고 그들로하여금 지리멸렬케 하였다. 그들은 아이성 안으로 들어가면 무사할 줄로 알고 그리로 들어 갔으나, 성내 역시 이미 장악되어있었으며 아이성에 살고 있는 부녀자들과 어린 아이들을 포함한모든 것이 불태워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리고는 더 이상 저항할 수 없는 고립된 상태임을 알고 산산히 흩어져 버렸다. 이처럼 아이 성의 종말을 보게 되자, 수많은 부녀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노예들이 포로로 붙잡혔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양의 전리품을 확보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 지역은 매우 비옥한 곳이었기 때문에 히브리인들은 수많은 소떼와 돈을 얻게 되었다. 여호수아는 길갈(Galgala)로 돌아와 이 모든 것을 그의 군대에게 분배해주었다.
16. [기브온 족속과의 언약]
한편 예루살렘 가까이에 기브온(Gabaonites)이라고[㈜ 칠십인역에서 가바온( Gabawvn )이다. 히브리 성경에서는 기브온.] 하는족속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여리고 성과 아이성이 연이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함락된 것을 보고 그들 역시 이처럼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될까 염려하였다. 그러나 여호수아에게 자비를 구하지는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왜냐하면,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의 모든 족속들을 전멸시키려는 목표를 지니고 있는 호전적인인간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그들 이웃인그비라족속들(Kepherites)과 기럇여야림 족속들(Kariathiari-mites)[㈜ 그비라(Chephirah, 칠십인역은 Kefeirav)와 기럇여아림은 수9:18에 기록되었다. 이 도시들은 요세푸스가 무시한 다른 도시 브에롯과 같이 기브온과 맹약하였다.]을 초청하여 그들과 화친을 맺고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였다. 즉, 만일 그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게 되면 그들은 살아 남을 길이 없지만 세 부족이 연합을 하게 된다면 이스라엘의폭력에[㈜ 본문이 불분명하다.] 대응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제안이받아들여지자, 기브온의 백성들은 유능하고도 판단력이 현명한사람들을 사신으로 뽑아 여호수아에게 보내어 그들 민족과 우호동맹을 맺자고 제의하였다. 그런데 이 사신들은 그들이 가나안사람들임을 사실대로 여호수아에게 고하게 될 경우 위험할지도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들은 가나안 족속과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으며 아주 먼 곳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주장해야만 위험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먼 길을 걸어서 온 것처럼 가장하였으며 또한 그들이 이곳으로오게 된 것은 여호수아의 명성을 듣고 온 것이라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그리고 그들이 오랜 여정을 지나왔다는 증거로서, 출발할 때 입었던 새 옷이 낡아져 버린 것이라고 꾸며 대었다. 사실상이들은 이 거짓말을 합리화 시키기 위해서 처음부터 의도적으로누더기 옷을 입고 출발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가운데 서서 자기들은 가나안 땅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기브온주민들에 의해 이스라엘과 우호관계를 맺기 위해 파견된 사신들이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느님의 풍성하신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이를 기뻐하여 이스라엘의 시민이 되기를 원해서 이렇게 찾아왔으니 선조들이 하던 조건대로 우호관계를 맺자고 제안을 하였다. 이 사신들은 오랜 기간 동안 여행한 증거를 보여 주면서, 자기들과 화친해 줄 것을 히브리인들에게 간청하였다. 결국 여호수아는 그들이 가나안 족속이 아니라는 말을 곧이 듣고 그들과화친하겠다고 하였다. 대제사장인 엘르아살과 의회는 그들을 우방이요 동맹국으로 인정할 것을 맹세하였고, 그들에게 적대행위를 결코 하지 않을 것을 확언하였으며, 백성들은 그들의 맹세를추인하였다. 결국 이 사신들은 이스라엘인들을 속이고 목적을달성한 후에 귀국하였다. 여호수아는 백성을 이끌고 나아가 가나안 땅의 산간 지역으로 이동하다가 기브온인들이 바로 예루살렘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이라는 사실을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기브온의 지도자들을 불러어찌 이와 같은 거짓을 행할 수 있는지 물으며 그들을 신랄하게비난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자기들의 위험을 피할 다른 수단이없어서 그런 거짓을 하게 되었으니 용서해 달라고 하였다. 이에여호수아는 대제사장인 엘르아살과 회중을 소집하였다. 그 결과그들은 이미 맹세를 해버렸기 때문에 이 맹세를 위반하지 않기위해서는 그들을 국가의 공복(public slaves)으로[㈜ 수9:27에는 ‘회중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 삼자고 결론을 내렸으며, 그들로 하여금 이 직무를 지명하였다. 이렇게 하여 기브온 사람들은 위기의 상황에서 그들을 안전히 보호할 수가 있었다.
17. 동맹을 맺은 왕들의 패배-해가 길어진 날 [수10:1]
한편 예루살렘 거민들의 왕은[㈜ 수10;1에서는 ‘아도니 세덱’이다.] 기브온 족속이 여호수아 편으로 기울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분노하였다. 그리하여 인근에 위치한 나라들의 왕들을 소집하여 그들에게 기브온과의 전쟁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기브온 족속들은 4개국의군주가 힘을 합하여 그들의 나라를 점령하기 위해 인근에 있는우물 근처에 진을 치고 있음을 발견하고, 여호수아에게 이에 대하여 즉각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들은 이스라엘과 맺은 우호관계 때문에 같은 가나안 종족들에게파멸될 위기에 놓인 반면, 온 가나안 땅을 전멸시키기 위해 점령해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구조를 기대하는 입장에 놓이게되었다. 이에 여호수아는 그의 온 군대를 거느리고 기브온인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원정에 나섰다. 낮과 밤을 끊임없이 행군한결과, 동이 틀 무렵 그들은 적과 대진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벧호론(Bethora)이라고[㈜ 성경에는 벧-호론. 이 길은 수많은 전쟁의 무대였다. 특히 유대 전쟁 초기에 로마 군단의 통로였다.<전쟁.2권.19:8(546)>.] 하는 비탈길 아래로 추적할 수있었다. 이 곳에서도 여호수아는 하느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심을 깨달을 수가 있었다. 보통때와는 다른 천둥소리와 굵은 우박이 떨어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하느님의 도우심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일찍 어두워져서 히브리인들이 적을 추격하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하느님께서는 낮의 길이를 늘려주셨다.그리하여 여호수아는 막게다(Macchida)[㈜ 성경에는 막게다. 칠십인역은 마케다(수10:10,16). 이는 에그론의 남서쪽에 있는 엘-무가르(동굴의 뜻)일 것이다.] 동굴에 숨어 있던 왕들을 모두 포획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군주를 잡아처벌할 수 있었다. 그날 낮의 길이가 평소보다 훨씬 연장되었다는 사실은 성전에 있는 성경에 의해서 증명된다.[㈜ 참). 주와 같이 3권. 1:7 (38), 4권. 9:44(303)을 보라.]
18. 갈릴리에서의 가나안 무리들과 블레셋인들의 패배 [수10:43, 11:1]
기브온 족속들을 멸하려고 전쟁에 군대를 내보내었던 왕들의동맹을 쳐부수고 난 후, 여호수아는 다시 가나안의 산간지역으로 되돌아 갔다. 거기에서 여호수아는 수많은 거민들을 살해하고 많은 전리품들을 획득하여 길갈(Galgala)에 있는 군영으로되돌아 왔던 것이다. 주변의 가나안 종족들 간에는 히브리인들의 용맹에 대한 소문이 자자하였을 뿐만 아니라, 히브리인들과싸우다 전사한 군사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소식에 모두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리바누스(Libanus)산 인근에 살던 가나안 족속들의 왕들과 평야 지대에 거하던 가나안인들은 블레셋 땅에서 온 지원 부대와[㈜ 헬라어로는 본문과 전체에서 ‘팔레스틴 사람들’로 나와 있다.] 힘을 합하여 갈릴리의 게데스(Kedese)에서[㈜ 수11:5의 ‘메롬 물가에’ (칠십인역은 말론)는 일반적인 것이다. G.A.Smith가 디베랴 호수 북쪽 소호(小湖)인 훌레와 동일시하는 것은 정확지 않다. 싸움의 장소는 불분명하다. 요세푸스는 이 곳을 로마군과 전쟁하는 동안 요새를 쌓았던 도시들 중 한 곳으로 생각하여 다른 곳에서 메로(혹은 메롯)나 아메롯(전쟁.2:573, 3:39, 자서.188)이라고 하는 곳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먼 거리에 있지 않은 상갈릴리(TheUpper Galilee)지역에 있는 베로데(Berothe)에다가[㈜ 훌레 호수의 북서쪽 게데스 납달리.] 유대인들의 침입에 맞서 전쟁하기 위하여 그들의 진영을 이루었다. 이들 군대의 수는 보병이 300,000명, 기병이 10,000명, 마차가 20,000대나 되었으므로[㈜ 성경에서는 ‘민중이 많아 해변의 수다한 모래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라고만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할 나위도 없고 여호수아도 이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이들은 승리할 것이라는 희망이 오간에 없어지고, 엄청난 두려움에 휩싸이고 만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두려워하는 백성들을 꾸짖으시면서 하느님의 도움을 믿지 못하는 그들을 책망하셨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승리를 약속하시면서 적들의 말을 모두 없애버릴 것과 마차들을 모두 불태워 버릴 것을 명하셨다. 하느님의 약속에 힘을 얻은 여호수아는 적진을 향하여 진군하여, 다섯째 날이 되었을 때[㈜ 부연설명.] 적과의 접전이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도주하는적들까지도 모두 추격한 끝에 그들을 모두 살해하였다. 가나안의 왕들도 모두 전사하였고 살아 남아 도망친 적의 수는 불과 얼마되지 않았다.[㈜ 성경은 이런 예외를 기록하고 있지는 않다. ‘그들은 단 한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 죽이고'(수11:8).] 여호수아는 적의 군인뿐만 아니라 말들마저도모두 남김없이 죽였으며 병기도 모조리 불태워 버렸다. 상황이이렇게 되자 감히 어느 누구도 이스라엘 군대와 대항키 위해 나설 수가 없었으며, 여호수아는 온 가나안 땅을 석권하게 되었다.그는 모든 성들을 점령하고 생포한 모든 것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다.
19. 실로에 장막을 치고 세겜에서 제사를 지냄 [수18:1]
5년간의 세월이 흐르고 나자[㈜ 이 계산은 수14:7,10에 근거한 것이 분명하다. 거기서 갈렙은 그가 나이 사십세에 정탐꾼으로 나갔고 지금은 팔십 오세라고 말한다. 광야에서 방황했던 것이 사십년인 것을 참작하자면 이 오년은 여호수아의 전쟁기간이다. 같은 병행구에 근거하여 전통적으로는 (신2;14과 같이 광야 시기를 삼십 팔년으로 제한한 것으로 보이는데)정복시기를 칠년으로 잡는다(M.Weill).] 견고한 성벽을 따라 도망한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가나안 사람들은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그의 병영을 길갈 지역으로부터 산간 지역으로 옮기고 성전을 완공할 때까지는 실로(Silo)에다[㈜ 헬라어로는 ‘실루스’. 히브리어 성경은 실로, 칠십인역은 셀로.] 성막을 세웠다. 왜냐하면 이 지역이 그 외관상의 아름다움으로인하여 성막을 세우기에 어울릴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그는 다시 백성들을 이끌고 세겜(Sikima)으로[㈜ 성경에 ‘세겜’, 칠십인역은 ‘시키마’나 ‘쉬케마’, 현재의 나블루스이다. 성경에서는 북 블레셋이 아직 정복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부자연스럽게도 ‘아이’ 정복 다음에 곧 바로 이 기사를 먼저 기록하고 있다. 세게은 성경에서 언급하지 않았는데, ‘사마리아인들의 요구에 반대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할만한 이유가 있다. 그 광경은 세겜에서 길갈까지 이어졌었다. (수8:30에 관하여 G.A.Cooke의 ‘Camp. Bible’을 보라).] 가서 전에 모세가 명했던 장소에 단을 수축하였다.[㈜ 고대.4권. 8:44(305).] 그런 후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두 부류로 분류하여서 반은 그리심(Garizin)산에다 세우고, 나머지 반은 제단을 쌓아 둔 에발(Hebel) 산에[㈜ 성경에는 에발. 칠십인역은 가이발(Gaibavl). 고대.4권에서는 불레(Boulhv).] 세웠으며,레위지파와 제사장들도 그곳으로 모이게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또한 저주를 선포한 후, 그 제단에 저주의 글을 새겨 놓은[㈜ 신27장 이하에 나오는대로 (고대.4권의 이 부분)이다.] 다음 다시 실로로 되돌아 왔다.
20. 실로에서 백성들에게 행한 여호수아의 연설
이제 여호수아는 나이가 들어 늙어 버렸고, 가나안의 도시들도 예전처럼 쉽사리 정복하기가 어려워졌다. 왜냐하면 이 지역의 도시 지형이 천연적인 요새를 이루고 있는데다가 강한 성벽으로 둘러 있었기 때문에 쉽게 공략할 수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공격할 엄두도 나지 않았던 것이다. 가나안인들은 이스라엘인들이 자기들을 정복하기 위해 애굽을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도시를 요새화 하는데 그 동안 온 힘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었다.따라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실로에 소집하였다. 이에 백성들은신속하게 모였고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이제까지 이루었던 성공적인 과거를 회고케 하면서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베풀어 주신크고 강한 능력과 그들이 준수했던 율법의 우수성들에 관해 이야기 하였다. 그는 또한 그들에게 항전해 온 여러 명의 왕들이 어떻게 패하였으며, 그들과 접전했던 수많은 군대가 자신들의 군사력만을 과신하고[㈜ 혹은 ‘그들의 힘을 과신(過信)하고.’] 나올 때 어떻게 패망했었던가를 회상시켰다. 그리고 그 결과 가나안 후손들은 찾아 보기가 힘들게 되었음을 상기시켰다. 또한 많은 성들을 점령했지만 아직까지 점령하지 못한 성들이 남아 있는데, 이는 이 성들이 견고하게 요새화되어 있는데다가 거민들이 힘을 합쳐서 저항하는 까닭에 시간과장비가 더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같은 동족이라는 이유로 요단강을 같이 건너와 위험을 무릎쓰고 전투에참전하였던 사람들로 하여금, 이제는 각기 그들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그의 의사를 감사의 표시와 함께 나타냈다. 계속해서 그는 말하기를 “더우기 우리는 각 지파에서 덕망있는 사람 한 사람씩을[㈜ 각 지파에 세명(요세푸스의 인용구).] 선발하여 이 가나안 땅을 성실하게측량하여 거짓없이 그 크기를 보고해 줄 수 있는 사람을 파송해야 한다고”고 말하였다.
21. 가나안 땅을 측량할 자들을 파송함 [수18:8]
이 연설을 마치고 백성들의 찬송을 얻은 후,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측량할 사람들을 선발하여 파송하였다. 그는 측량 기술의 부족 때문에 진실성이 의심받지 않게 하기 위하여 전문 측량인들을 동반하여 보내면서 그들에게 살기 좋은 땅과 비옥하지않은 땅을 각각 구분하여 측량해 올 것을 명령하였다. 가나안 땅은 얼핏 보기에 대부분의 지역이 평야지대로 되어 있어서 곡식수확을 하는데 적합한 곳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 땅을 여리고의 땅이나 예루살렘의 땅과 비교해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척박한땅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었다. 따라서 산이 많고 평지는 얼마되지 않지만, 이런 곳은 유독히 비옥하고 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에 다른 어떤 지역과 비교를 하더라도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수아가 지역을 분할함에 있어서 지역의 넓이보다는 그 지역의 질적 가치면을 고려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지역 1에이커가 다른 땅의 1,000에이커의 가치를 지닐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측량을 위해 파송된 사람들은 모두 10명이었는데,[㈜ 요단 동편에 이미 완전한 준비를 마친 두 지파(르우벤과 갓)를 제외한 지파의 대표들<고대.5권. 1:20(75)>. 땅의 분배함에 있어서 요세푸스는 성경에서 벗어나며 더 단순하고 오래된 설명을 한다. 여호수아에서는 요단 건너 2파 반에게 분배할 땅에 대해 숙고한 후 유다와 에브라임, 나머지 므낫세 자손(15-17장)에게 길갈(14:6)에서 먼저 분배를 한다. 실로에서 자신들이 남은 7지파의 땅고 다음에 나오는 지파들의 몫을 측정하러 파견된다 (각 지파에서 3명이거나 전체 21명, 18-20장). 요세푸스는 길갈에서 먼저 분배한 것과 실로에서 9지파 반을 분배한 것은 기록하지 않는다.] 그들은 전국을 횡단하면서 그 질적 가치를 평가하여 7달째에는[㈜ 성경에는 없음. 그 대신 보낸 사람들로 나뉜 땅 ‘일곱 부분’만을 언급한다. ] 희막이 세워져 있는 실로로 돌아 오도록 하였다.
22. 9지파 반에게 땅을 분배함 [수18:10]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대제사장 엘르아살과 장로들의 의회와각 지파의 족장들을 소환하여 지파의 규모에 따라 9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땅을 분배하였다. 제비를 뽑은[㈜ 랍비전승에서 보면 우림과 둠밈은 이 목적으로 사용된다.] 결과, 유다 지파는 종으로 예루살렘에까지 미치며 횡으로는[㈜ ‘길이’와 ‘너비’는 방향에 관계없이 제비 칫수의 길고 짧음을 얘기한다.] 소돔 호수에까지[㈜ 사해 하단.] 이르는 상(上)이두매 지역을 제비뽑았다. 유다 지파의 지역내에는 아스글론(Ascalon)과 가사(Gaza)성이 들어 있었다.두 번째로 제비를 뽑은 시므온 지파는 애굽과 아랍 지역과 변경을 이루는 이두매 지역에 할당되었다. 베냐민 지파는 종(縱)으로[㈜ 수18:12, ‘서쪽으로’ (문자적인 의미는 ‘바다쪽으로’). 칠십인역은 ‘바다쪽으로’ (!epv th;n qavlassan). 실제로 서쪽 경계는 내륙이다. ] 요단강으로부터 바다에 이르며 횡으로는 예루살렘과 벧엘지역의 경계선 지역에 내정되었다. 이 베냐민 지파의 지역은 모든 지역 가운데 가장 협소한 지역으로, 이는 여리고 지역과 예루살렘 거민의 지역이 포함된 땅이 가장 비옥한 지역에 해당되기 때문이었다. 에브라임 지파는 종으로는 요단강에서 가사라[㈜ 칠십인역의 수 16:5(히브리 성경은 다름)에 나오는 ‘가자’라는 히브리어 ‘게셀'(수16:10)의 헬라어 형이다. 지금은 ‘텔 예사르'(Tell Jezar)로 알려졌는데 예루살렘에서 약 18마일 북서쪽에 위치한 블레셋 변경지방이다.] 지역에 이르며 횡으로는 벧엘로부터 대평원[㈜ ‘에스드라일론 평야’.] 오른쪽 윗 부분에해당되는 지역에 당첨되었다. 므낫세 반 지파는 종으로는 요단강에서부터 도라(Dora)[㈜ 히브리 성경은 ‘돌’. (칠십인역 ;돌,Dwvr). 수17;11. 갈멜의 남쪽 16마일 되는 해안 성읍(현재 탄투라).] 성까지이며 횡으로는 베데사나(Bet-hesana)-지금은 스구도볼리(Scytopolis)-까지[㈜ 히브리 성경은 ‘벳-스안’ (칠십인역:바이단,Baiqavn). 현 베이산으로 길브아산과 요단 사이에 있다.] 이르는 지역을 뽑았다. 그 다음에는 잇사갈 지파가 제비를 뽑았는데, 종으로는 갈멜 산과 그 끝에 달하는 강까지이며 횡으로는 이타비리온 산(Mount Itabyrion)[㈜ 다볼산, 이 이름을 가진 성읍은 수19;22에 나오는 잇사갈의 변경들 가운에 기록되어 있다.] 이르는 지역에 당첨되었다. 스불론 지파는 게네사렛(Genesar) 호수에[㈜ 갈릴리 바다.] 이르는 땅과 갈멜산과 바다에 속하는 땅을 소유하게 되었다. 아셀 지파는 지형이 계곡으로 이루어진 곳이었기 때문에 그 특성에 맞게 ‘계곡'(the Val-e)이라고 불리는 땅과 시돈(Sidon)맞은 편에 놓인 모든 지역이당첨되었다. 그들의 지역 내에는 엑티푸스(Ectipus)라고도 불리워지는 아르케(arce)[㈜ 히브리 본문에는 악십으로 나오며 엑딥바(Ecdippa)라고 불리웠고<전쟁.1권.13:4(257)> 현재의 에스 십(ez Zib)이다. 이는 갈멜과 두로 사이 해안의 중간에 위치한다.] 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지역에서동쪽으로 다메섹까지 이르는 곳과 상(上) 갈릴리 지역은 납달리지파에게 당첨되었다. 이 지역은 또한 리바누스산(Mount Lib-anus)과 이 산에서[㈜ 사본들은 라틴역에 빠졌으며 아마 주석부분일;약간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을 첨가했다. 즉 ‘아크레 인접 도시 북쪽 경계쪽으로 내리받이인 곳으로 부터’.] 샘솟아 흘러내리는 요단강의 근원지를 포함하고 있다. 단 지파는 아소도(Azotus)와[㈜ 히브리 성경은 ‘아스돗’.] 도라성의 경계선에 접한 곳으로서 해가 지는 노을을 마주할 수 있는 골짜기의 대부분에 해당된 땅을 갖게 되었다. 또한 이 지역에는[㈜ 에그론(Akkaron)에서 에그론.] 부터 유다 지파의 지역이 발원하는 산 있는 곳까지의 모든 얌니아(Jamnia)와[㈜ 히브리 성경은 ‘얍느엘'(수15:11, 현재의 옙나). 이는 블레셋 평야에 있는 또 다른 도시이다.][㈜ 가드(Gitta) 갓.] 지방을 포함하고 있었다.
23. 아모리인들의 땅과 아직 할당되지 않은 영토
이처럼 여호수아는 가나안 아들들의 이름을 딴 여섯 나라와 그 땅을 아홉 지파와 반 지파가 나누어 소유할 수 있도록 분할하였다. 우리가 이미 이전에 살펴본 대로,[㈜ 고대. 4권. 7;3(166) 이하.] 두 지파와 므낫세의반 지파|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