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천주사상

1) 人本主義的 인간관


(1) 侍天主思想


인간성 본질에 대한 최제우의 지론은 ‘侍天主思想’에 집약되어 있다.  侍天主는 人間과 神의 관계를 규정해 주는 중요한 개념이다.  


侍天主란 사람이 ‘한울님’을 모신다는 의미다.  그리고 侍天主의 경지에 오르면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각자가 侍天主의 주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이것은 인간을 신적 위치로 격상시켜 놓았고, 인간을 정점으로 하는 인본주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인간은 神的품성을 소유하고 神性을 지닌 존재라는 것이다.  


侍天主에 대한 해석은 최제우가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었다는 “至氣今至 願爲大降 侍天主 造化定 永生不忘 萬事知”의 21字 呪文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최제우는 이 呪文을 ‘지극히 ‘한울님’을 위하는 글’이라 하였다.  ‘지극히 한울님을 위하는 글’인 이 21字 呪文 속에서 侍天主의 존재인 인간에 대한 이해는 “侍天主 造化定” 여섯 글자 가운데 ‘侍’字의 의미를 살펴봄으로 알 수 있다.  


최제우는 呪文을 해석할 때 다음과 같이 侍天主의 ‘侍’字를 3단계로 정의했다.  


“侍者 內有神靈 外有氣化 一世之人 各知不移者也”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안으로는 神靈이 있고, 밖으로는 氣化가 있는 경지에 합일하여 한치도 옮기지 않는 것이다.  神靈은 내적 본성이고, 氣化는 다른 존재들과의 외적인 본래의 관계이며, 不移는 운동이며 실천이다.  안으로는 하늘과 합하고, 밖으로는 다른 사람과 자연을 관통하는 하나의 기데 한치도 어그러짐이 없이 합치하는 것을 말한다.  불이는 이를 방해하고 저지하는 모든 사상․경향․힘들에 대한 투쟁이다.  안으로 신령한 ‘한울님’이 뚜렷하게 있고, 밖으로는 그 기운이 흘러 넘쳐야 하며, 그것이 구체적으로 생활에 존재해야 한다.  따라서 ‘侍天主’한다는 것은 안으로는 인간 본성에 자리잡고, 밖으로는 모든 존재들의 심층을 연결하는 기운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리고 잠시도 그러한 경계에서 잠깐이라도, 한치도 옮김이 없어야 한다.


따라서 ‘侍’는 사람의 마음이 의지적으로 ‘한울님’과 일체 되고 ‘한울님’의 조화를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侍天主’는 인간이 天人合一의 個全一體임을 자각할 때 비로소 성립된다는 것이다.  이때 인간은 무궁한 존재가 될 수 있고 인간이 본질적으로 평등해진다는 同歸一體를 의미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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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1) 人本主義的 인간관

    (1) 侍天主思想

    인간성 본질에 대한 최제우의 지론은 ‘侍天主思想’에 집약되어 있다.  侍天主는 人間과 神의 관계를 규정해 주는 중요한 개념이다.  

    侍天主란 사람이 ‘한울님’을 모신다는 의미다.  그리고 侍天主의 경지에 오르면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각자가 侍天主의 주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이것은 인간을 신적 위치로 격상시켜 놓았고, 인간을 정점으로 하는 인본주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인간은 神的품성을 소유하고 神性을 지닌 존재라는 것이다.  

    侍天主에 대한 해석은 최제우가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었다는 “至氣今至 願爲大降 侍天主 造化定 永生不忘 萬事知”의 21字 呪文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최제우는 이 呪文을 ‘지극히 ‘한울님’을 위하는 글’이라 하였다.  ‘지극히 한울님을 위하는 글’인 이 21字 呪文 속에서 侍天主의 존재인 인간에 대한 이해는 “侍天主 造化定” 여섯 글자 가운데 ‘侍’字의 의미를 살펴봄으로 알 수 있다.  

    최제우는 呪文을 해석할 때 다음과 같이 侍天主의 ‘侍’字를 3단계로 정의했다.  

    “侍者 內有神靈 外有氣化 一世之人 各知不移者也”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안으로는 神靈이 있고, 밖으로는 氣化가 있는 경지에 합일하여 한치도 옮기지 않는 것이다.  神靈은 내적 본성이고, 氣化는 다른 존재들과의 외적인 본래의 관계이며, 不移는 운동이며 실천이다.  안으로는 하늘과 합하고, 밖으로는 다른 사람과 자연을 관통하는 하나의 기데 한치도 어그러짐이 없이 합치하는 것을 말한다.  불이는 이를 방해하고 저지하는 모든 사상․경향․힘들에 대한 투쟁이다.  안으로 신령한 ‘한울님’이 뚜렷하게 있고, 밖으로는 그 기운이 흘러 넘쳐야 하며, 그것이 구체적으로 생활에 존재해야 한다.  따라서 ‘侍天主’한다는 것은 안으로는 인간 본성에 자리잡고, 밖으로는 모든 존재들의 심층을 연결하는 기운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리고 잠시도 그러한 경계에서 잠깐이라도, 한치도 옮김이 없어야 한다.

    따라서 ‘侍’는 사람의 마음이 의지적으로 ‘한울님’과 일체 되고 ‘한울님’의 조화를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侍天主’는 인간이 天人合一의 個全一體임을 자각할 때 비로소 성립된다는 것이다.  이때 인간은 무궁한 존재가 될 수 있고 인간이 본질적으로 평등해진다는 同歸一體를 의미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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