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가정이 보여준 교훈

 Ⅳ. 아담가정이 보여준 교훈


 아담가정을 중심한 복귀섭리의 실패는 결과적으로 첫째, 뜻 성사에 대한 하나님의 예정과 인간 책임분담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가 어떠하셨던가 하는 것을 보여주셨다. 원래 뜻 성사에 대한 하나님의 예정은 반드시 하나님의 책임분담과 인간의 책임분담이 합하여서만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인이 아벨을 통하여 헌제하는 것은, 그들의 책임분담에 해당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어떻게 헌제해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실 수는 없었던 것이다.


 둘째, 가인이 아벨을 죽였으나, 그 후 하나님이 아벨대신 셋을 세워 새로운 섭리를 하신 것으로써, 뜻에 대한 하나님의 예정은 절대적인 것이고, 인간에 대한 그의 예정은 상대적이라는 것을 보여 주셨다. 하나님은 그의 책임분담에 대하여 아벨이 그 자신의 책임분담을 완수함으로써만, 그가 ‘실체헌제’의 중심인물이 되도록 예정하신 것이었다. 그러므로 아벨이 그의 책임분담을 완수하지 못한 입장에 서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 대신 셋을 세우시어, 절대적인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뜻’을 이루어 나아가셨던 것이다.


 세째, 가인과 아벨의 헌제로써, 타락인간은 항상 아벨적인 존재를 찾아 그에게 순종 굴복해야만, 하늘이 요구하는 ‘뜻’을 자기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서 이루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한편 아담가정을 중심하고 이루려 하셨던 것과 동일한 섭리는, 인간의 불신으로 말미암아 그 후 계속 반복되어 내려왔다. 따라서 이 노정은 오늘날의 우리 자신들도 걸어야 할 탕감노정으로서 그대로 남아져 있기 때문에, 아담가정을 중심한 복귀섭리는 오늘 우리들에게까지도 전형적인 산 교훈이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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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Ⅳ. 아담가정이 보여준 교훈

     아담가정을 중심한 복귀섭리의 실패는 결과적으로 첫째, 뜻 성사에 대한 하나님의 예정과 인간 책임분담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가 어떠하셨던가 하는 것을 보여주셨다. 원래 뜻 성사에 대한 하나님의 예정은 반드시 하나님의 책임분담과 인간의 책임분담이 합하여서만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인이 아벨을 통하여 헌제하는 것은, 그들의 책임분담에 해당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어떻게 헌제해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실 수는 없었던 것이다.

     둘째, 가인이 아벨을 죽였으나, 그 후 하나님이 아벨대신 셋을 세워 새로운 섭리를 하신 것으로써, 뜻에 대한 하나님의 예정은 절대적인 것이고, 인간에 대한 그의 예정은 상대적이라는 것을 보여 주셨다. 하나님은 그의 책임분담에 대하여 아벨이 그 자신의 책임분담을 완수함으로써만, 그가 ‘실체헌제’의 중심인물이 되도록 예정하신 것이었다. 그러므로 아벨이 그의 책임분담을 완수하지 못한 입장에 서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 대신 셋을 세우시어, 절대적인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뜻’을 이루어 나아가셨던 것이다.

     세째, 가인과 아벨의 헌제로써, 타락인간은 항상 아벨적인 존재를 찾아 그에게 순종 굴복해야만, 하늘이 요구하는 ‘뜻’을 자기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서 이루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한편 아담가정을 중심하고 이루려 하셨던 것과 동일한 섭리는, 인간의 불신으로 말미암아 그 후 계속 반복되어 내려왔다. 따라서 이 노정은 오늘날의 우리 자신들도 걸어야 할 탕감노정으로서 그대로 남아져 있기 때문에, 아담가정을 중심한 복귀섭리는 오늘 우리들에게까지도 전형적인 산 교훈이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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