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사제직
주교․사제․평신도로 이루어진 모든 하느님의 백성은 세례성사로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한다.1)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난 사람은 “선택된 민족, 왕다운 제관들, 거룩한 겨레, 그분이 차지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어두움에서 당신의 놀라운 빛으로 여러분을 부르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전에는 여러분이 백성 아닌 백성이었지만 이제는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고, 전에는 자비를 받지 못한 자들이었지만 이제는 자비를 받은 자들”(1베드 2, 9-10)이 되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당신 생명과 사명에 밀접히 결합시키시며 당신 사제직의 일부도 맡기시어, 그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영광과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영신적 예배를 드리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평신도들은 그리스도께 봉헌되고 성령께 도유되었으니만큼, 그들 안에서 항상 성령의 보다 풍부한 결실을 내도록 그들을 부르시고 교육하시는 것이다.”라고 『교회헌장』 34항은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사제적 사명을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당신 자신을 바치셨으며, 지금도 성찬의 거행을 통하여 끊임없이 봉헌되신다. 따라서 그분의 사제직에 참여하는 평신도는 “성체 봉헌에 참여하고, 여러 가지 성사를 받으며, 기도하고 감사드리며, 거룩한 생활의 증거와 극기와 사랑으로 왕다운 사제직을 수행”2)한다. 다시 말해서 내적으로 함께 하는 전례에서부터 시작하여 매일의 단순한 일들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가 하느님 앞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위한 사제직이 될 수 있고, 그렇게 할 때, 삶 전체가 하나의 축복이 된다.3) 마찬가지로 “그들의 모든 일, 기도, 사도적 활동, 결혼 생활, 가정 생활, 일상 노동, 심신의 휴식 등을 성령 안에서 행하며 더구나 생활의 번민을 인내로이 참아 받는다면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뜻에 드는 영적 제물이 될 것이며 미사 때에 주의 몸과 함께 정성되이 성부께 봉헌될 것이다. 이와 같이 평신도들도 예배를 드리며 어디서나 거룩하게 삶으로써 이 세상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이다.”4)

2.1 사제직
주교․사제․평신도로 이루어진 모든 하느님의 백성은 세례성사로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한다.1)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난 사람은 “선택된 민족, 왕다운 제관들, 거룩한 겨레, 그분이 차지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어두움에서 당신의 놀라운 빛으로 여러분을 부르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전에는 여러분이 백성 아닌 백성이었지만 이제는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고, 전에는 자비를 받지 못한 자들이었지만 이제는 자비를 받은 자들”(1베드 2, 9-10)이 되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당신 생명과 사명에 밀접히 결합시키시며 당신 사제직의 일부도 맡기시어, 그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영광과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영신적 예배를 드리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평신도들은 그리스도께 봉헌되고 성령께 도유되었으니만큼, 그들 안에서 항상 성령의 보다 풍부한 결실을 내도록 그들을 부르시고 교육하시는 것이다.”라고 『교회헌장』 34항은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사제적 사명을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당신 자신을 바치셨으며, 지금도 성찬의 거행을 통하여 끊임없이 봉헌되신다. 따라서 그분의 사제직에 참여하는 평신도는 “성체 봉헌에 참여하고, 여러 가지 성사를 받으며, 기도하고 감사드리며, 거룩한 생활의 증거와 극기와 사랑으로 왕다운 사제직을 수행”2)한다. 다시 말해서 내적으로 함께 하는 전례에서부터 시작하여 매일의 단순한 일들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가 하느님 앞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위한 사제직이 될 수 있고, 그렇게 할 때, 삶 전체가 하나의 축복이 된다.3) 마찬가지로 “그들의 모든 일, 기도, 사도적 활동, 결혼 생활, 가정 생활, 일상 노동, 심신의 휴식 등을 성령 안에서 행하며 더구나 생활의 번민을 인내로이 참아 받는다면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뜻에 드는 영적 제물이 될 것이며 미사 때에 주의 몸과 함께 정성되이 성부께 봉헌될 것이다. 이와 같이 평신도들도 예배를 드리며 어디서나 거룩하게 삶으로써 이 세상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이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