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신적 기원-선교사이신 그리스도와 성령

 

2. 선교사이신 그리스도와 성령




하느님의 선교는 삼위일체의 내적인 사랑에 바탕을 두고, 창조, 구원, 성화의 구세사적 과정을 통하여 계속되고 있다. 인간 세상에 그리스도의 육화는 하느님 아버지의 구원계획의 성취를 의미하는 것으로 계시의 정점이요,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재자’로서 죄로 인해 신적인 생명을 잃은 인간들에게 평화와 구원을 주시기 위해 오신 성부 안에 先在하시는 말씀이신 구세주이시다. 그분의 사명은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여 신적인 생명을 되찾아 주는 것이다(선교3).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 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 주고, 눈먼 사람들을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루가4,18-19)




그리하여 예수 자신이 바로 하느님의 기쁜 소식(마르1,1; 로마1,1-3)이며, 최초요 최대의 복음선포자가 되셨다. “하느님께서 보내 주신(apostolon) 우리 신앙의 사도이시며 대사제이신 예수를 생각하십시오”(히브3,1).1) 예수는 놀랍게도 ‘사도’(apostolos; apostle), 즉 ‘파견된 자’, ‘선교사’(missionarius)로 불린다. 그는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이 세상으로 파견된” 자로서, 후대에 ‘사도들’과 열두 제자들과 그들의 직무와 동일시되었다. ‘사도직’이란 말은 후대에 사도들의 후계자들로 인정되는 자들의 대표적 권위에의 참여라는 교회법적인 정의를 가지게 된다.2)


예수는 당신 사명을 성령과 일치 속에서 수행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부께로부터 성령을 파견하셨으니, 이는 성령으로 하여금 당신의 구원 사업을 내부로부터 성취시키기 위하심이었으며, 교회로 하여금 그 본연의 확장을 이룩하기 위하심이었다”(선교4). 성령의 파견은 그리스도 중심적이면서 동시에 삼위일체적이다. 즉 성부께로부터 온 유일한 성령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는다(에페2,18). 신적인 파견은 성부께로부터 내려와 그리스도의 파견 안에서 구체화되고, 교회를 통하여 성령의 인도하심 밑에서 세상에 계속적으로 작용하신다. 또 인간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생성시키고 내부적으로 변화시켜 그리스도와 결합시키며,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부께로 올라간다. 그래서 선교의 주역은 그리스도와 성령이시다(교회의 선교사명2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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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신적 기원-선교사이신 그리스도와 성령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2. 선교사이신 그리스도와 성령


    하느님의 선교는 삼위일체의 내적인 사랑에 바탕을 두고, 창조, 구원, 성화의 구세사적 과정을 통하여 계속되고 있다. 인간 세상에 그리스도의 육화는 하느님 아버지의 구원계획의 성취를 의미하는 것으로 계시의 정점이요,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재자’로서 죄로 인해 신적인 생명을 잃은 인간들에게 평화와 구원을 주시기 위해 오신 성부 안에 先在하시는 말씀이신 구세주이시다. 그분의 사명은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여 신적인 생명을 되찾아 주는 것이다(선교3).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 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 주고, 눈먼 사람들을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루가4,18-19)


    그리하여 예수 자신이 바로 하느님의 기쁜 소식(마르1,1; 로마1,1-3)이며, 최초요 최대의 복음선포자가 되셨다. “하느님께서 보내 주신(apostolon) 우리 신앙의 사도이시며 대사제이신 예수를 생각하십시오”(히브3,1).1) 예수는 놀랍게도 ‘사도’(apostolos; apostle), 즉 ‘파견된 자’, ‘선교사’(missionarius)로 불린다. 그는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이 세상으로 파견된” 자로서, 후대에 ‘사도들’과 열두 제자들과 그들의 직무와 동일시되었다. ‘사도직’이란 말은 후대에 사도들의 후계자들로 인정되는 자들의 대표적 권위에의 참여라는 교회법적인 정의를 가지게 된다.2)

    예수는 당신 사명을 성령과 일치 속에서 수행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부께로부터 성령을 파견하셨으니, 이는 성령으로 하여금 당신의 구원 사업을 내부로부터 성취시키기 위하심이었으며, 교회로 하여금 그 본연의 확장을 이룩하기 위하심이었다”(선교4). 성령의 파견은 그리스도 중심적이면서 동시에 삼위일체적이다. 즉 성부께로부터 온 유일한 성령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는다(에페2,18). 신적인 파견은 성부께로부터 내려와 그리스도의 파견 안에서 구체화되고, 교회를 통하여 성령의 인도하심 밑에서 세상에 계속적으로 작용하신다. 또 인간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생성시키고 내부적으로 변화시켜 그리스도와 결합시키며,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부께로 올라간다. 그래서 선교의 주역은 그리스도와 성령이시다(교회의 선교사명2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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