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장
사울이 암몬에 출정하여 승리하고 전리품을 얻은 것에 대하여
1. 암몬왕 나하스와의 전쟁 [삼상11:1]
한 달 후[㈜ 요세푸스는 70인역을 따르는데 이는 한달 후에(mi-hodesh)를 의미하는 metav mh\’na라는 단어로 새로운 장(삼상 11)을 시작하는 반면에 히브리어 사본은 앞장의 마지막인 10:27에 보면 만족스럽지 못한 것들에 대한 사울(Saul)의 태도를 언급하면서 \”잠잠하였더라\”(maharish)는 단어를 취하고 있다.] 사울은 암몬왕 나하스(Nahash)와의[㈜ 성경에는 나하스(Nahash, 70인역 Naav\”).]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모든 백성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이 나하스는 막강하고 호전적인 군대를 이끌고 요단강 건너편에 사는 유대인들을 여러 차례 공격하여 그들에게 엄청난 불행을 안겨 주었던 사람이었다. 나하스는 유대 마을을 노예의 마을로 전락시켰는데그것도 현재 뿐만 아니라, 무력과 폭력으로 유대인들을 약화시켜 앞으로도 그들로 하여금 노예의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였다. 그는 유대인들의 힘을 약화시키는 방법으로 항복한 자나, 포로로 잡은 자들의 오른쪽 눈을 빼 버림으로써 그들이 전쟁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왜 오른쪽 눈을 뺐는가 하면 전쟁을 수행할 때 방패를 들면 왼쪽 시야는 가려지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오른쪽 시력의 도움이 없이는 싸움을 치를 수 없게 되기 대문이다.
나하스는 이러한 방법으로 요단강 건너편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을 괴롭히다가[㈜ 이러한 나하스(Nahash)의 초기 공격에 대해서 성경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마침내 군대를 이끌고 길르앗인들(Gal-adenians)을[㈜ 성경에는 야베스 길르앗(Jabesh Gilead)인데 그것은 지금으 와디 야비스(Wady Yabis)일 것임. 얍복강으 남과 북으로 펼쳐져 있는 요단강 동편 지경에 있는 길르앗(Gilead)의 야베스(Jabesh)성이다.] 공격하러 왔다. 나하스는 야베스(Jabis)라는 수도에 그의 군대를 진치게 하고 길르앗인들에게 사신을 보내, 자기들에게 오른쪽 눈을 뽑히고 항복을 하든지, 아니면 공격을 받아 전체가 쑥밭이 될 것인가를 선택하라고 강요하였다. 다시 말하면 자기 몸의 한 치제를 잃고 말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전체가 멸망되게 할 것인지 길르앗인들에게 선택하게 하였던 것이다.길르앗인들은 이 제안을 받고 매우 놀라서 항복하겠다든지 아니면 그들과 더불어 싸우겠다고 말할 엄두도 내지 못한 채 망연자실하였다. 그리하여 길르앗인들은 나하스에게 7일간의 여유를주면, 그 기간 동안 이스라엘의 다른 동족들에게 도움을 청해서그들이 도와주면 더불어 싸울 것이고, 그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나하스의 군대에게 항복하고 요구 조건을 들어 줄 것이니 시간을 달라고 탄원하였다.
2. 사울이 길르앗인들의 비참한 처지를 돌아보다 [삼상11:4]
이 말을 들은 나하스는 길르앗 주민들을 가소롭게 여기고 그들의 요구를 들어 주겠으니 아무에게든지 가서 원조를 요청해보라고 하였다. 길르앗 주민들은 그 즉시 이스라엘의 각 도시를순회하면서 나하스의 위협하에 고통당하고 있는 자기들의 실상을 상세히 알려 주었다 야베스로부터 온 사신에게 이 소식을 전해들은 백성들은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였으나 그들도 겁에 질려ㄷ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사울왕이 거주하고 있는마을에 사신이 도착했을 때는 사정이 좀 달랐다. 그곳의 사람들도 다른 도시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눈물 흘리며 통고하였다.사울이 밭에서 일을 끝내고 돌아오다가 백성들이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 이유를 알아 본 후, 그것이 나하스에 의해서 길르앗의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자 그의 마음에 의분이 일어나, 하늘의 감동으로 사울이 그 사신들에게 약속하기를 사흘째 되는 날[㈜ 성경 삼상11:9에는 사울(Saul)(혹은 히브리 사본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구원이 아침에 있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게다가 그 약속은 지파들이 소집한 후 이루어졌다.] 그들을 도우러 가겠으며, 해가 뜨기전에 적들을 전멸시켜 해가 뜨면 길르앗 주민들이 승리자가 되어 공포에서 벗어나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여 사신들을 돌려 보냈다. 그러나 사울은 사신들 중 몇 명은 야베스(Jabesh)로 가는 길을 안내하도록 하기 위해 남게 하였다.
3. 사울이 암몬왕 나하스를 정복하다 [삼상11:12]
그리하여 사울은 백성들로 하여금 암몬 사람들과 맞서 나가싸우는데 빨리 모이게 하기 위해서 자기 집에 있는 황소 한 마리의 힘줄을 끊은 다음[㈜ 성경에는 (삼상11:7) \”사울이 황소 한 겨리를 각을 떠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경에 보내었더라\”고 되어 있다.] 말하기를 \”다음날 요르단에서 있을 전투에 참여하여 나오 사무엘 선지자의 통솔에 따르지 않는 자들의운명이 이같이 될 것이다\”라고 위협하였다. 그 말을 들은 백성들은 사울의 말이 두려워서 지정된 시간에 모였다. 베섹(Bala)에서[㈜ 성경에 나오는 바마(Bamav)에 있는 베섹(Bezek, 70인역은 Bevxek, !Abievxek)은 아마 세겜의 북동 12마일쯤 떨어져 있고 야베스 길르앗(Jabesh Gilead)의 맞은 편인 요단강의 약간 서쪽으로 치우쳐 있는 지금의 키르벳 하와지크(Khirbet Ibziq)일 것이다.] 사울은 모인 사람들의 수를 계수하였는데 유다지파 70,000명을[㈜ 히브리 사본에 30,000, 70인역은 70,000.] 제외하고도 700,000명이나[㈜ 히브리 사본에 300,000, 70인역은 600,000.] 되었다. 사울은 이들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 밤새도록 10 쇼에노스(Schoenos)[㈜ 소에노스(Shoenos)는 30~40 스타디온으로 대략 4~5마일에 해한다. 사울의 행군 거리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지만 30~40마일 쯤 된다. 베섹과 야베스 길르앗이라고 추정된 지역간의 거리는 20마일에 못미친다.]를 행진하여 일출 전에 야베스(Jabesh)에 도착하였다. 거기서 사울은 병력을 3등분 하였다. 그리고 나서 적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시간에 세 갈래로 나뉜 군사들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기습 공격을 가하였다. 이 전투에서 이스라엘 군사들은 나하스를 포함하여 엄청나게 많은 암몬 사람들을 살해하였다. 이 빛나는 전쟁의결과는 사울의 공로가 절대적이었고, 따라서 이 전쟁의 결과 사울은 모든 히브리인들로부터 명성을 얻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에는 그를 비난하던 사람들도 마음이 변하여 그를 이스라엘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하고 존경하게 되었다. 왜냐하면사울은 야베스(Jabesh)주민들의 안전함에만 만족하지 않고,암몬 땅까지 쳐들어 가서 그들의 땅을 황폐케 하고 많은 전리품을 노획한 후 영광스럽게 귀환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일을 훌륭하게 수행해 낸 사울왕을 백성들을 열렬히 환영하였고, 그를 왕으로 뽑은 것을 만족하게 생각하였다. 그들은 이전에 사울왕이 자기들에게 필요없다고 간주해 버렸던 자들을 큰 소리로 비난하면서, \”지금 그 자들은 어디에 있느냐? 그들을 데리고 와서 벌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중들이란 자기들이 번영하게 되면 자기들에게 그런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해 준 장본인을 비난했던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말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울은 이 사람들의 선의와 애정은 너그럽게 수용하겠으나 하느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주신 승리를 피로 얼룩지게 하고 자기 백성을 죽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므로 그들을 죽이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우정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것이 오히려 즐겁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달리 읽을 수 있음 (\’피로 얼룩지게 하고\’ 다음에 흘린 후에) \”그리고 그들의 친척들을 살해한 (승리를) 축하하는 것은.\”]
4. 사무엘이 두 번째로 사울을 왕이라고 선언하다 [삼상11:14,15]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다시 사울에게 기름을 부음으로써 그의왕권을 확고히 해주어야 하겠다고 하면서 백성들을 모두 길갈(Galgala)로[㈜ 성경에는 길갈(Gilgal). 이는 여리고(Jericho)가까이에 있는 성을 의미한다. 참). 고대.5권.1:4(20).] 모이라고 명령하자, 그들은 모두 그 명령에 따라그곳에 집결하였다. 사무엘은 군중들이 보는 가운데 다시 한번사울이 그드르이 왕임을 선언하였다. 이제 히브리는 왕정제도로그 정치 형태가 바뀌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였던 모세의 여호수아 시대 때에는 귀족정치(aristocracy)체제였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죽은 후 18년 동안[㈜ 이 숫자에 대한 유일한 근거는 요세푸스에 따르면 제일 첫 사사인 그나스(Kenaz)의 죽음 후 모압의 압제 기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 고대.5권.4:1(187).] 군중들은 무정부상태(anar-chy)하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정치 체제가 귀족 정치 체제로환원되자 그들은 전쟁에서 가장 용감한 자의 통치를 받기로 하였는데 이 기간을 일컬어 사사(Judges)시대라 한다.
5.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연설하다 [삼상12:1]
그 후 사무엘은 다시 회의를 소집하여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모세와 아론과 같은 뛰어난 형제를 보내 주셔서 우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구출해 주셨고, 그들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해주신 전능하신 하느님 앞에서 여러분에게 엄숙하게 부탁합니다.내게 듣기 좋은 말만 하지 말고, 또 나를 두려워하여 말을 피하지도 말고, 감정에 사로잡혀 과장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말씀해주시오. 지금까지 내가 한 행동이 무자비하거나 공정하지 못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내 이익을 위해서나 다른 사람을 즐겁게해주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였습니까? 만일 내가 황소나 양을사취한 적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오. 그러나 사람들을 부양하기위해 그것들을 취할 대는 죄가 없다고 인정됩니다. 아니면 나 혼자만을 위해 남의 양을 취함으로 그 주인을 슬프게 한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왕이 계시는 앞에서 말씀해 주시오.\”
이 말을 들은 백성들은 사무엘은 그렇게 한 일이 한번도 없었고 지금까지 거룩하고 정의롭게 나라를 다스려 왔다고 말했다.
6. 사무엘이 왕을 선출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다 [삼상12:7]
사무엘의 연설이 청중들의 반대 없이 수용되어지자 사무엘은\”당신들은 오늘까지 지내오는 동안 나에게서 별다른 잘못을 발견하지 못하였으니 이제부터는 내가 하는 말을 편한 마음으로잘 들으시오. 당신들은 하느님께 왕을 달라고 요구하였으므로그 분께 무서운 불신앙의 죄를 저질렀습니다. 우리의 조상 야곱은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피신 할 때 불과 70명의 가족을 데리고갔습니다. 그러나 그 후손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서 수만명이 넘게 되었는데 애굽사람들은 그들을 데리고 가서 노예로 부려 먹고 참기 힘든 고통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느님께서는 모세와 아론 형제를 그들에게 보내셔서 그들을고통에서 건지셨습니다. 그리하여 모세와 아론 형제가 우리의조상들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으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이 혜택을 누리면서 그 분을 배신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신들이 적들의 손에 놓여 있을 때 그 분은 당신들을 구출해 주셨습니다. 첫째로 앗스르와 그들의 군대보다 더 강하게 해 주셨습니다.[㈜ 아람?나하라임(Aram-Naharaim)의 구산왕에 대한 승리의 언급부분(삿3:8)에 대해 요세푸스는 고대. 5권. 3:2(180)엣 그를 앗수르인들의 왕(King of the Assyrians)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 일들은 입다(Jephthah)와기드온(Gedeon)의 지휘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도 당신들은 하느님의 품을 벗어나서 왕의 지배하에 예속되려 하니 이무슨 정신나간 짓입니까? 그러나 나는 당신들을 위해 선택된 그를 왕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분명히 말해 둘 것은 당신들이 왕정을 선택한 것에 대해 하느님께서는 매우 진노하고 불쾌하게 여기고 계십니다. 그래서 나는 하느님께 이 사실을 표적을 통해서 당신들에게 아주 분명하게 선언해 주시기를간청했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곧 추수기 때 겨울 폭풍이 휘몰아치는 것으로, 당신들 가운데 지금까지는 이런 일을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께 그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할 것이며 당신들은 눈으로 직접 그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무엘이 이 말을 마치자마자 하느님께서는 사무엘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 천둥, 번개, 우박을 쏟아지게 하셨다. 백성들은 그제서야 비로서 두려워하며 자기들의 무지 때문에하느님 앞에 그와 같은 죄를 짓게 되었다고 고백하였다. 그리고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자기들의 죄를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그리고 전에 하느님 앞에서 지은 다른 죄, 그에게대항한 모든 죄들에 대해서도 자비를 베풀어 주시도록 하느님앞에 간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사무엘은 자신이 하느님께자비를 베푸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도록 간구해 보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사무엘은 그 대신 그들에게 공의롭고, 선한 백성이 되라고 충고하였고, 또 하느님을 떠난 죄 때문에 받은재앙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왕과 함께 이 땅에서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면 하느님께서 보여주신 표적과 모세가 그들에게 준율법들을 또한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충고하였다. 그러나 만일그들이 이것들을 주의해서 기억하지 않으면 하느님으로부터 그들과 그들의 왕에게 큰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사무엘은 이와 같이 히브리 사람들에게 예언하고 사울의 왕권을 또 다시견고히 한 다음 그들을 모두 돌려 보냈다.

제 5 장
사울이 암몬에 출정하여 승리하고 전리품을 얻은 것에 대하여
1. 암몬왕 나하스와의 전쟁 [삼상11:1]
한 달 후[㈜ 요세푸스는 70인역을 따르는데 이는 한달 후에(mi-hodesh)를 의미하는 metav mh’na라는 단어로 새로운 장(삼상 11)을 시작하는 반면에 히브리어 사본은 앞장의 마지막인 10:27에 보면 만족스럽지 못한 것들에 대한 사울(Saul)의 태도를 언급하면서 “잠잠하였더라”(maharish)는 단어를 취하고 있다.] 사울은 암몬왕 나하스(Nahash)와의[㈜ 성경에는 나하스(Nahash, 70인역 Naav”).]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모든 백성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이 나하스는 막강하고 호전적인 군대를 이끌고 요단강 건너편에 사는 유대인들을 여러 차례 공격하여 그들에게 엄청난 불행을 안겨 주었던 사람이었다. 나하스는 유대 마을을 노예의 마을로 전락시켰는데그것도 현재 뿐만 아니라, 무력과 폭력으로 유대인들을 약화시켜 앞으로도 그들로 하여금 노예의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였다. 그는 유대인들의 힘을 약화시키는 방법으로 항복한 자나, 포로로 잡은 자들의 오른쪽 눈을 빼 버림으로써 그들이 전쟁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왜 오른쪽 눈을 뺐는가 하면 전쟁을 수행할 때 방패를 들면 왼쪽 시야는 가려지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오른쪽 시력의 도움이 없이는 싸움을 치를 수 없게 되기 대문이다.
나하스는 이러한 방법으로 요단강 건너편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을 괴롭히다가[㈜ 이러한 나하스(Nahash)의 초기 공격에 대해서 성경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마침내 군대를 이끌고 길르앗인들(Gal-adenians)을[㈜ 성경에는 야베스 길르앗(Jabesh Gilead)인데 그것은 지금으 와디 야비스(Wady Yabis)일 것임. 얍복강으 남과 북으로 펼쳐져 있는 요단강 동편 지경에 있는 길르앗(Gilead)의 야베스(Jabesh)성이다.] 공격하러 왔다. 나하스는 야베스(Jabis)라는 수도에 그의 군대를 진치게 하고 길르앗인들에게 사신을 보내, 자기들에게 오른쪽 눈을 뽑히고 항복을 하든지, 아니면 공격을 받아 전체가 쑥밭이 될 것인가를 선택하라고 강요하였다. 다시 말하면 자기 몸의 한 치제를 잃고 말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전체가 멸망되게 할 것인지 길르앗인들에게 선택하게 하였던 것이다.길르앗인들은 이 제안을 받고 매우 놀라서 항복하겠다든지 아니면 그들과 더불어 싸우겠다고 말할 엄두도 내지 못한 채 망연자실하였다. 그리하여 길르앗인들은 나하스에게 7일간의 여유를주면, 그 기간 동안 이스라엘의 다른 동족들에게 도움을 청해서그들이 도와주면 더불어 싸울 것이고, 그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나하스의 군대에게 항복하고 요구 조건을 들어 줄 것이니 시간을 달라고 탄원하였다.
2. 사울이 길르앗인들의 비참한 처지를 돌아보다 [삼상11:4]
이 말을 들은 나하스는 길르앗 주민들을 가소롭게 여기고 그들의 요구를 들어 주겠으니 아무에게든지 가서 원조를 요청해보라고 하였다. 길르앗 주민들은 그 즉시 이스라엘의 각 도시를순회하면서 나하스의 위협하에 고통당하고 있는 자기들의 실상을 상세히 알려 주었다 야베스로부터 온 사신에게 이 소식을 전해들은 백성들은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였으나 그들도 겁에 질려ㄷ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사울왕이 거주하고 있는마을에 사신이 도착했을 때는 사정이 좀 달랐다. 그곳의 사람들도 다른 도시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눈물 흘리며 통고하였다.사울이 밭에서 일을 끝내고 돌아오다가 백성들이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 이유를 알아 본 후, 그것이 나하스에 의해서 길르앗의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자 그의 마음에 의분이 일어나, 하늘의 감동으로 사울이 그 사신들에게 약속하기를 사흘째 되는 날[㈜ 성경 삼상11:9에는 사울(Saul)(혹은 히브리 사본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구원이 아침에 있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게다가 그 약속은 지파들이 소집한 후 이루어졌다.] 그들을 도우러 가겠으며, 해가 뜨기전에 적들을 전멸시켜 해가 뜨면 길르앗 주민들이 승리자가 되어 공포에서 벗어나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여 사신들을 돌려 보냈다. 그러나 사울은 사신들 중 몇 명은 야베스(Jabesh)로 가는 길을 안내하도록 하기 위해 남게 하였다.
3. 사울이 암몬왕 나하스를 정복하다 [삼상11:12]
그리하여 사울은 백성들로 하여금 암몬 사람들과 맞서 나가싸우는데 빨리 모이게 하기 위해서 자기 집에 있는 황소 한 마리의 힘줄을 끊은 다음[㈜ 성경에는 (삼상11:7) “사울이 황소 한 겨리를 각을 떠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경에 보내었더라”고 되어 있다.] 말하기를 “다음날 요르단에서 있을 전투에 참여하여 나오 사무엘 선지자의 통솔에 따르지 않는 자들의운명이 이같이 될 것이다”라고 위협하였다. 그 말을 들은 백성들은 사울의 말이 두려워서 지정된 시간에 모였다. 베섹(Bala)에서[㈜ 성경에 나오는 바마(Bamav)에 있는 베섹(Bezek, 70인역은 Bevxek, !Abievxek)은 아마 세겜의 북동 12마일쯤 떨어져 있고 야베스 길르앗(Jabesh Gilead)의 맞은 편인 요단강의 약간 서쪽으로 치우쳐 있는 지금의 키르벳 하와지크(Khirbet Ibziq)일 것이다.] 사울은 모인 사람들의 수를 계수하였는데 유다지파 70,000명을[㈜ 히브리 사본에 30,000, 70인역은 70,000.] 제외하고도 700,000명이나[㈜ 히브리 사본에 300,000, 70인역은 600,000.] 되었다. 사울은 이들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 밤새도록 10 쇼에노스(Schoenos)[㈜ 소에노스(Shoenos)는 30~40 스타디온으로 대략 4~5마일에 해한다. 사울의 행군 거리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지만 30~40마일 쯤 된다. 베섹과 야베스 길르앗이라고 추정된 지역간의 거리는 20마일에 못미친다.]를 행진하여 일출 전에 야베스(Jabesh)에 도착하였다. 거기서 사울은 병력을 3등분 하였다. 그리고 나서 적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시간에 세 갈래로 나뉜 군사들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기습 공격을 가하였다. 이 전투에서 이스라엘 군사들은 나하스를 포함하여 엄청나게 많은 암몬 사람들을 살해하였다. 이 빛나는 전쟁의결과는 사울의 공로가 절대적이었고, 따라서 이 전쟁의 결과 사울은 모든 히브리인들로부터 명성을 얻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에는 그를 비난하던 사람들도 마음이 변하여 그를 이스라엘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하고 존경하게 되었다. 왜냐하면사울은 야베스(Jabesh)주민들의 안전함에만 만족하지 않고,암몬 땅까지 쳐들어 가서 그들의 땅을 황폐케 하고 많은 전리품을 노획한 후 영광스럽게 귀환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일을 훌륭하게 수행해 낸 사울왕을 백성들을 열렬히 환영하였고, 그를 왕으로 뽑은 것을 만족하게 생각하였다. 그들은 이전에 사울왕이 자기들에게 필요없다고 간주해 버렸던 자들을 큰 소리로 비난하면서, “지금 그 자들은 어디에 있느냐? 그들을 데리고 와서 벌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중들이란 자기들이 번영하게 되면 자기들에게 그런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해 준 장본인을 비난했던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말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울은 이 사람들의 선의와 애정은 너그럽게 수용하겠으나 하느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주신 승리를 피로 얼룩지게 하고 자기 백성을 죽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므로 그들을 죽이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우정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것이 오히려 즐겁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달리 읽을 수 있음 (‘피로 얼룩지게 하고’ 다음에 흘린 후에) “그리고 그들의 친척들을 살해한 (승리를) 축하하는 것은.”]
4. 사무엘이 두 번째로 사울을 왕이라고 선언하다 [삼상11:14,15]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다시 사울에게 기름을 부음으로써 그의왕권을 확고히 해주어야 하겠다고 하면서 백성들을 모두 길갈(Galgala)로[㈜ 성경에는 길갈(Gilgal). 이는 여리고(Jericho)가까이에 있는 성을 의미한다. 참). 고대.5권.1:4(20).] 모이라고 명령하자, 그들은 모두 그 명령에 따라그곳에 집결하였다. 사무엘은 군중들이 보는 가운데 다시 한번사울이 그드르이 왕임을 선언하였다. 이제 히브리는 왕정제도로그 정치 형태가 바뀌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였던 모세의 여호수아 시대 때에는 귀족정치(aristocracy)체제였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죽은 후 18년 동안[㈜ 이 숫자에 대한 유일한 근거는 요세푸스에 따르면 제일 첫 사사인 그나스(Kenaz)의 죽음 후 모압의 압제 기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 고대.5권.4:1(187).] 군중들은 무정부상태(anar-chy)하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정치 체제가 귀족 정치 체제로환원되자 그들은 전쟁에서 가장 용감한 자의 통치를 받기로 하였는데 이 기간을 일컬어 사사(Judges)시대라 한다.
5.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연설하다 [삼상12:1]
그 후 사무엘은 다시 회의를 소집하여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모세와 아론과 같은 뛰어난 형제를 보내 주셔서 우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구출해 주셨고, 그들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해주신 전능하신 하느님 앞에서 여러분에게 엄숙하게 부탁합니다.내게 듣기 좋은 말만 하지 말고, 또 나를 두려워하여 말을 피하지도 말고, 감정에 사로잡혀 과장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말씀해주시오. 지금까지 내가 한 행동이 무자비하거나 공정하지 못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내 이익을 위해서나 다른 사람을 즐겁게해주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였습니까? 만일 내가 황소나 양을사취한 적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오. 그러나 사람들을 부양하기위해 그것들을 취할 대는 죄가 없다고 인정됩니다. 아니면 나 혼자만을 위해 남의 양을 취함으로 그 주인을 슬프게 한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왕이 계시는 앞에서 말씀해 주시오.”
이 말을 들은 백성들은 사무엘은 그렇게 한 일이 한번도 없었고 지금까지 거룩하고 정의롭게 나라를 다스려 왔다고 말했다.
6. 사무엘이 왕을 선출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다 [삼상12:7]
사무엘의 연설이 청중들의 반대 없이 수용되어지자 사무엘은”당신들은 오늘까지 지내오는 동안 나에게서 별다른 잘못을 발견하지 못하였으니 이제부터는 내가 하는 말을 편한 마음으로잘 들으시오. 당신들은 하느님께 왕을 달라고 요구하였으므로그 분께 무서운 불신앙의 죄를 저질렀습니다. 우리의 조상 야곱은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피신 할 때 불과 70명의 가족을 데리고갔습니다. 그러나 그 후손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서 수만명이 넘게 되었는데 애굽사람들은 그들을 데리고 가서 노예로 부려 먹고 참기 힘든 고통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느님께서는 모세와 아론 형제를 그들에게 보내셔서 그들을고통에서 건지셨습니다. 그리하여 모세와 아론 형제가 우리의조상들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으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이 혜택을 누리면서 그 분을 배신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신들이 적들의 손에 놓여 있을 때 그 분은 당신들을 구출해 주셨습니다. 첫째로 앗스르와 그들의 군대보다 더 강하게 해 주셨습니다.[㈜ 아람?나하라임(Aram-Naharaim)의 구산왕에 대한 승리의 언급부분(삿3:8)에 대해 요세푸스는 고대. 5권. 3:2(180)엣 그를 앗수르인들의 왕(King of the Assyrians)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 일들은 입다(Jephthah)와기드온(Gedeon)의 지휘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도 당신들은 하느님의 품을 벗어나서 왕의 지배하에 예속되려 하니 이무슨 정신나간 짓입니까? 그러나 나는 당신들을 위해 선택된 그를 왕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분명히 말해 둘 것은 당신들이 왕정을 선택한 것에 대해 하느님께서는 매우 진노하고 불쾌하게 여기고 계십니다. 그래서 나는 하느님께 이 사실을 표적을 통해서 당신들에게 아주 분명하게 선언해 주시기를간청했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곧 추수기 때 겨울 폭풍이 휘몰아치는 것으로, 당신들 가운데 지금까지는 이런 일을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께 그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할 것이며 당신들은 눈으로 직접 그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무엘이 이 말을 마치자마자 하느님께서는 사무엘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 천둥, 번개, 우박을 쏟아지게 하셨다. 백성들은 그제서야 비로서 두려워하며 자기들의 무지 때문에하느님 앞에 그와 같은 죄를 짓게 되었다고 고백하였다. 그리고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자기들의 죄를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그리고 전에 하느님 앞에서 지은 다른 죄, 그에게대항한 모든 죄들에 대해서도 자비를 베풀어 주시도록 하느님앞에 간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사무엘은 자신이 하느님께자비를 베푸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도록 간구해 보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사무엘은 그 대신 그들에게 공의롭고, 선한 백성이 되라고 충고하였고, 또 하느님을 떠난 죄 때문에 받은재앙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왕과 함께 이 땅에서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면 하느님께서 보여주신 표적과 모세가 그들에게 준율법들을 또한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충고하였다. 그러나 만일그들이 이것들을 주의해서 기억하지 않으면 하느님으로부터 그들과 그들의 왕에게 큰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사무엘은 이와 같이 히브리 사람들에게 예언하고 사울의 왕권을 또 다시견고히 한 다음 그들을 모두 돌려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