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권 제 12장 가짜 알렉산더에 대하여

 


제 12 장



 가짜 알렉산더에 대하여



[㈜ 전쟁. 2권. 7 : 1, 2(101-110)에 해당.]



1. 가짜 알렉산더의 출현



 가이사가 이러한 일들을 해결했을 때 유대 땅에서 태어나 시돈(Sidon)에서 로마 자유인(freedman)으로 성장한 한 청년이있었는데 그의 외모가 처형당한 헤롯의 아들 알렉산더와 너무흡사했다. 그런데 바로 이 사실을 안 그는 정권을 잡기 위해 사람들을 속였다. 그는 동족 가운데서 자기를 도울 수 있는 사람,말하자면 궁중 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자로서 대중들을 선동할 줄 알고 사람들에게 악한 짓을 교사(敎唆)할 줄 아는 성품을가진 자들을 불러 모아 자신을 헤롯의 아들 알렉산더(Ale-xander)로 소문내도록 시켰다. 그리고 자신을 처형하려고 보낸사람 중 한명에 의해서 자신은 살아나고 대신 목격자들을 속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처형시켰고, 그래서 자신과 동생인 아리스토불루스(Aristobulus)가 살아남았다는 소문을 내도록 하였다. 그 후 청년은 의기양양해서 그를 찾아온 사람들을 속였다.그는 그레데(Crete)로 가서 자신을 만나기 위해 온 많은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알렉산더임을 믿도록 하였고 그는 거기서 기부금으로 들어온 많은 돈을 가지고 멜로스(Melos)로 가서 전보다더 많은 돈을 모았다. 왜냐하면 그곳의 유대인들은 그 청년이 왕족이라고 믿었고 그래서 그가 부친의 권력을 이어받으면 충분한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는 서둘러서로마로 향했으며 로마로 향하는 도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환대해 주었다. 그는 운 좋게도 디카이아르키아(Dicaearchia)에[㈜ 푸테올리(Puteoli)에 대한 헬라식 이름 (참). \’자서\’16.] 도착하자마자 거기에 있는 유대인들을 같은 방법으로 속였다. 많은 유대인들과 헤롯을 극진히 섬기고 열열히 지지하던유대인들마저도 이 청년을 그들의 왕으로 여기기까지 했다. 이와 같은 일들은 그 자신이 알렉산더라고 주장했을 뿐만 아니라외모마저도 비슷해서 진짜 알렉산더와 함께 살았던 사람들조차도 의심없이 믿었고[㈜ \”증언\”(Testimonium)의 문장 <고대. 18권. 3 : 3(63이하)>에 나오는 유사한 문체(Phraseology)에 대하여는 Laqueur, p.277과 Corssen, \’ZNW\’ 15(1914), 132이하를 참고할 것.] 그들의 이러한 맹세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확신시켰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가 로마로 오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자 온 유대인들은 그를 만나기 위해 나왔다. 유대인들은 하느님의 섭리에 의해서 그가 기적적으로 살았다고 말하면서 그의 어머니의 후손이 이어지게 되는 것을 매우 기뻐하였다. 그들은 그가 로마에 도착하자 왕의 가마에 그를 태우고 거리를 행차하였으며 (자비(自費)를 들여) 왕으로서의 모든 장식을 해주었다. 또 그들은 그를 절대적으로 환영했으며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에 대한 최대한의 대우를 해주었다.



 2. 아구스도가 가짜 알렉산더의 정체를 벗기다



 이러한 이야기가 가이사의 귀에 들어갔을 때 그는 그것을 믿지 않았다. 왜냐하면 헤롯이 자신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칠 일들을 그렇게 엉성하게 처리할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이사는 의심을 품고 그의 종인 켈라두스(Celadus)를 보내어 그 청년과 이야기하고 그를 자신에게로 데려오도록 했다. 켈라두스가 그 청년을 가이사에게 대령시키긴했으나 그도 정확히 알렉산더인가를 분간하지 못했다. 그러나 가이사는 속지 않았다. 그 청년과 알렉산더와 닮기는 했지만 분별력이 있는 사람을 속일 수 있을 만큼 그렇게 꼭 닮지는 않았다. 그 가짜 알렉산더는 힘든 일을 해왔기 때문에 손이 거칠었다. 그런데 진짜 알렉산더는 섬세하고 고결한 교육만 받아 왔기때문에 부드러운 몸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청년은 거친 몸을 가지고 있었다. 가이사는 가짜 알렉산더와 그 부하가 대담한 방법으로 거짓말하는 것을 보고 그에게 아리스토불루스에 대해서 물었다. 그대와 함께 살아남은 아리스토불루스는 어떻게 되었는가? 그리고 그렇게 좋은 혈통 출신이면서도 왕국을 이어받을 노력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자 가짜 알렉산더는 대답하기를 그가 바다를 무서워하고 또 동생을 구브로(Cyp-rus)섬에 남겨두고 왔다고 했다. 왜냐하면 배를 타고 오다가 사고라도 당하게 되면 마리암메(Mariamme)의 후손은 완전히 단절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리스토불루스라도 살아남아서 자신들을 해하려는 사람들에게 복수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그 부하가 옳은 말이라고 동조를 했다. 그러자 가이사는 가짜 알렉산더에게 호통치며 \”네가 지금이라도 자백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네가 누군지 말하라. 그리고 누가 너를 이와같은 속임수를 쓰도록 만들었느냐? 이와같은 사기극은 네가 꾸미기에는 너무 엄청난 일이다.\” 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더 이상 가이사를 속일 수 없음을 깨닫고 누구와 함께 그 일을 꾸몄는지 가이사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가이사는 건강한 체격에 일을 하기에 적합한 손을 가진 가짜 알렉산더를 약속대로 살려주어 바다에서 일을 하도록 허용해 주고 대신 그를 부추켜그 사기극을 하도록 한 공모자들을 처형시켰다. 가이사는 멜로스의 주민들의 경우에는 가짜 알렉산더에게 거액의 돈을 사기당함으로 이미 충분한 벌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결국 가짜 알렉산더에 관한 대담한 사기는 불명예스러운 결론으로 끝이 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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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제 12 장


     가짜 알렉산더에 대하여


    [㈜ 전쟁. 2권. 7 : 1, 2(101-110)에 해당.]


    1. 가짜 알렉산더의 출현


     가이사가 이러한 일들을 해결했을 때 유대 땅에서 태어나 시돈(Sidon)에서 로마 자유인(freedman)으로 성장한 한 청년이있었는데 그의 외모가 처형당한 헤롯의 아들 알렉산더와 너무흡사했다. 그런데 바로 이 사실을 안 그는 정권을 잡기 위해 사람들을 속였다. 그는 동족 가운데서 자기를 도울 수 있는 사람,말하자면 궁중 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자로서 대중들을 선동할 줄 알고 사람들에게 악한 짓을 교사(敎唆)할 줄 아는 성품을가진 자들을 불러 모아 자신을 헤롯의 아들 알렉산더(Ale-xander)로 소문내도록 시켰다. 그리고 자신을 처형하려고 보낸사람 중 한명에 의해서 자신은 살아나고 대신 목격자들을 속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처형시켰고, 그래서 자신과 동생인 아리스토불루스(Aristobulus)가 살아남았다는 소문을 내도록 하였다. 그 후 청년은 의기양양해서 그를 찾아온 사람들을 속였다.그는 그레데(Crete)로 가서 자신을 만나기 위해 온 많은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알렉산더임을 믿도록 하였고 그는 거기서 기부금으로 들어온 많은 돈을 가지고 멜로스(Melos)로 가서 전보다더 많은 돈을 모았다. 왜냐하면 그곳의 유대인들은 그 청년이 왕족이라고 믿었고 그래서 그가 부친의 권력을 이어받으면 충분한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는 서둘러서로마로 향했으며 로마로 향하는 도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환대해 주었다. 그는 운 좋게도 디카이아르키아(Dicaearchia)에[㈜ 푸테올리(Puteoli)에 대한 헬라식 이름 (참). ‘자서’16.] 도착하자마자 거기에 있는 유대인들을 같은 방법으로 속였다. 많은 유대인들과 헤롯을 극진히 섬기고 열열히 지지하던유대인들마저도 이 청년을 그들의 왕으로 여기기까지 했다. 이와 같은 일들은 그 자신이 알렉산더라고 주장했을 뿐만 아니라외모마저도 비슷해서 진짜 알렉산더와 함께 살았던 사람들조차도 의심없이 믿었고[㈜ “증언”(Testimonium)의 문장 <고대. 18권. 3 : 3(63이하)>에 나오는 유사한 문체(Phraseology)에 대하여는 Laqueur, p.277과 Corssen, ‘ZNW’ 15(1914), 132이하를 참고할 것.] 그들의 이러한 맹세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확신시켰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가 로마로 오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자 온 유대인들은 그를 만나기 위해 나왔다. 유대인들은 하느님의 섭리에 의해서 그가 기적적으로 살았다고 말하면서 그의 어머니의 후손이 이어지게 되는 것을 매우 기뻐하였다. 그들은 그가 로마에 도착하자 왕의 가마에 그를 태우고 거리를 행차하였으며 (자비(自費)를 들여) 왕으로서의 모든 장식을 해주었다. 또 그들은 그를 절대적으로 환영했으며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에 대한 최대한의 대우를 해주었다.


     2. 아구스도가 가짜 알렉산더의 정체를 벗기다


     이러한 이야기가 가이사의 귀에 들어갔을 때 그는 그것을 믿지 않았다. 왜냐하면 헤롯이 자신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칠 일들을 그렇게 엉성하게 처리할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이사는 의심을 품고 그의 종인 켈라두스(Celadus)를 보내어 그 청년과 이야기하고 그를 자신에게로 데려오도록 했다. 켈라두스가 그 청년을 가이사에게 대령시키긴했으나 그도 정확히 알렉산더인가를 분간하지 못했다. 그러나 가이사는 속지 않았다. 그 청년과 알렉산더와 닮기는 했지만 분별력이 있는 사람을 속일 수 있을 만큼 그렇게 꼭 닮지는 않았다. 그 가짜 알렉산더는 힘든 일을 해왔기 때문에 손이 거칠었다. 그런데 진짜 알렉산더는 섬세하고 고결한 교육만 받아 왔기때문에 부드러운 몸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청년은 거친 몸을 가지고 있었다. 가이사는 가짜 알렉산더와 그 부하가 대담한 방법으로 거짓말하는 것을 보고 그에게 아리스토불루스에 대해서 물었다. 그대와 함께 살아남은 아리스토불루스는 어떻게 되었는가? 그리고 그렇게 좋은 혈통 출신이면서도 왕국을 이어받을 노력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자 가짜 알렉산더는 대답하기를 그가 바다를 무서워하고 또 동생을 구브로(Cyp-rus)섬에 남겨두고 왔다고 했다. 왜냐하면 배를 타고 오다가 사고라도 당하게 되면 마리암메(Mariamme)의 후손은 완전히 단절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리스토불루스라도 살아남아서 자신들을 해하려는 사람들에게 복수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그 부하가 옳은 말이라고 동조를 했다. 그러자 가이사는 가짜 알렉산더에게 호통치며 “네가 지금이라도 자백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네가 누군지 말하라. 그리고 누가 너를 이와같은 속임수를 쓰도록 만들었느냐? 이와같은 사기극은 네가 꾸미기에는 너무 엄청난 일이다.” 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더 이상 가이사를 속일 수 없음을 깨닫고 누구와 함께 그 일을 꾸몄는지 가이사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가이사는 건강한 체격에 일을 하기에 적합한 손을 가진 가짜 알렉산더를 약속대로 살려주어 바다에서 일을 하도록 허용해 주고 대신 그를 부추켜그 사기극을 하도록 한 공모자들을 처형시켰다. 가이사는 멜로스의 주민들의 경우에는 가짜 알렉산더에게 거액의 돈을 사기당함으로 이미 충분한 벌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결국 가짜 알렉산더에 관한 대담한 사기는 불명예스러운 결론으로 끝이 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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