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성 [한] 黃旼性

황민성(1923∼1984). 세례명은 베드로. 주교. 대전교구 제2대 교구장. 1923년 8월 1일 경기도 고양군 지도면 행주리에서 출생하였고, 1948년 성신대학을 졸업, 1951년 3월 24일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 뒤 파리의 생쉴피스신학대학, 파리의 가톨릭대학원 신학과 및 철학과를 졸업하였고 1956년에 생쉴피스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하여 1958∼1964년까지는 가톨릭대학 교수 · 부학장 · 학장을 지내며 사제 양성에 힘썼다. 명동 대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1965년 주교로 서품되어 대전교구장으로 착좌하였다. 황 주교는 천품이 온후하고 학구적인 목자라고 알려지고 있다. 사목업적으로는 먼저 취임당시 교세가 미약한 대전교구를 선종 당시 53개 본당, 9만 신자의 교구로 발전시켜 놓은 데에서 찾을 수 있다. 황 주교가 재직시 이룩한 사업으로는 대전 성모병원, 문화회관, 교육회관 등의 건립이 있다. 다음으로 황 주교는 복자들의 시성운동과 성지성역화 사업에도 관심을 쏟았다. 마지막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강조된 평신도사도직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평신도의 조직화에 진력하였다. 전국 평신도사도직협의회의 산파역을 맡았고 초대 총재주교직을 맡기도 하였다. 1983년 10월 19일 사제총회를 개최하던 중 고혈압으로 쓰러졌고 입원 중에 병발한 위암으로 1984년 2월 13일 대전 성모병원에서 성직자의 모범을 보이며 향년 61세의 일기로 선종하였다. 황주교의 유해는 충남 대덕군 산내면 천주교 묘원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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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첨례 [한] 活動瞻禮 [관련] 이동축일

옛 교우들이 쓰던 말로 현재는 ‘이동축일’이란 표현으로 바뀌었다. ⇒ 이동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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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생활 [한] 活動生活 [라] vita activa [영] active life

수도생활의 한 형태로 관상생활과 대비된다. 관상생활이 기도와 신에 대한 찬미로 수도생활을 영위하는 데 비해 활동생활은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사목활동, 의료사업, 사회사업, 교육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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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신비 [한] 歡喜∼神秘 [영] joyful mysteries [관련] 고통의 신비 로사리오 영광의 신비

로사리오기도의 세 가지 신비 중 첫 번째 신비. 성모 마리아의 기쁨에 관한 내용으로, 마리아 예수를 잉태하심, 마리아 엘리사벳을 찾아보심, 마리아 예수를 낳으심, 마리아 예수를 성전에서 드리심, 마리아 예수를 성전에서 찾으심 등의 5단으로 이루어진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월요일과 목요일에 환희의 신비를 묵상하며 로사리오 기도를 바친다. (⇒)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로사리오

[참고 : 현재 개정된 환희의 신비 5단은 다음과 같다]

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 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 5단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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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한] 歡喜 [라] gaudium [영] joy

선한 것을 기대하거나 획득함으로써 일어나는 기쁨이나 즐거움의 감정. 하느님은 일상생활의 기쁨에서 비롯하여 영적인 즐거움을 맛들이게 하며 마침내 영원한 환희로 사람을 초대한다. 구약의 백성은 농산물의 수확(이사 16:10), 적당한 음주(시편 104:15) 등 일상적인 즐거움은 고통을 잊게 해주며(전도 8:15) 이를 하느님이 주신 것으로 알았다(전도 5:17). 그들은 역사적인 경험을 통하여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임을 느꼈다. 공동예배에서 구원의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쁨을 누리며(시편 33:1) 하느님의 말씀으로 양육되어 하느님과(시편 33:21) 율법에서(시편 19:9) 발견한 기쁨은 역경의 와중에서도 가실 줄 몰랐다(시편 119,143). 이스라엘은 진실로 희망의 분위기 속에서 살았다. 예배에서 하느님의 업적 즉 출애급을 기리는 것은 새로운 출애급 즉 구세주의 업적을 기대하기 때문이다(이사 45:5∼8).

강생 순간부터 환희의 분위기를 조성한(루가 1:14 · 41, 2:10) 구세주 그리스도는 구원사업을 이룩함으로써 인류의 기쁨이 되었다.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구원의 의미를 깨달아 기쁨에 충만하였다. 예수의 말씀을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새 생명의 환희를 얻는다. 이 영적 환희는 성령의 열매요(갈라 5:22), 하느님 왕국의 징표이다(로마 14:17).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통하여 성부께로 가셨다.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날 때 누리는 환희의 분량은 그리스도의 고통에 참여한 정도에 달려 있다(1베드 4:13). 그래서 사도들은 빈궁과 박해 가운데 오히려 기쁨을 느꼈다(2고린 7:4). 시련의 시기가 끝나면 하늘에서 영원한 환희가 있을 것이다(묵시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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