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주의 [영] scepticism [독] Skeptizismus [한] 懷疑主義 [라] scepticismus

인간이 보편적인 진리를 인식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학설. 서양철학사에서 회의론은 프로타고라스의 개인주의적 상대론, 고르기아스의 회의론적 변증법을 거쳐 피론(Pyrron)에 의해서 체계화되었다. 그는 모든 일에 대해 확실한 판단을 내린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판단을 유보(epoche)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 아카데미학파도 스토아학파의 독단론을 공격하면서 개연적인 지식에 만족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 뒤 피론의 회의론이 부활하였다가 고대사회가 붕괴되면서 자취를 감추었다. 고대의 회의론은 상대적인 경험적 진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었고, 독단적인 형이상학에 반대한 것으로 실증주의적 태도에 가깝다. 그들은 판단을 유보하는 것은 불안의 근원인 오류에서 해방되어 마음의 평화(ataraxia)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스의 회의론은 그리스도교 신앙이 지배한 중세시대에는 자취를 감추었다가 근세초 몽테뉴와 베일(Bayle)에 이르러 부활하였다. 이 경우 회의론은 중세사상과 교회의 권위에 대한 싸움에 중요한 사상적 원천의 하나가 되었다. 데카르트는 방법론적 회의론(methodischer Skeptizismus)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전통적으로 확실하다고 인정되어 온 모든 명제에 대해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 근대사상사의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파스칼, 흄, 칸트, 마하 등도 회의론자의 한 사람으로 근대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개연론, 불가지론, 상대론, 주관주의, 내재론(內在論), 실증주의, 실용주의, 비합리주의, 허무주의 등에는 회의론의 싹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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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 [한] 回心 [관련] 회개

⇒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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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원 [한] 會赦溯源 [관련] 성교통고

≪성교통고≫(聖敎通考) 통권(通卷) 제10권으로서 천주교회내의 각 회(會)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 ≪성교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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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령본당 [한] 會寧本堂

1926년 함경북도 회령군 회령읍(咸鏡北道 會寧郡 會寧邑) 에 창설되어 1949년 폐쇄된 함흥교구 소속 본당. 주보는 성 야고보. 1926년 히머(C. Hiemer, 林) 신부가 창설하였다. 1931년 5월 그라프(O. Graf, 金) 신부가 보좌로 부임했고, 이 해 11월 히머 신부도 영흥본당으로 전임되자 그라프 신부가 2대 주임이 되어 1933년 초등교육기관 명악학교를 개설하고 1935년 성당을 건축하였다. 1936년 포교 성 베네딕토 수녀회 분원이 설치되어 명악학교를 전담했고, 1938년 침머만(F. Zimmermann, 閔) 신부가 주임으로, 임화길(林和吉, 안드레아) 신부가 보좌로 부임하여 사목했으며, 파렌코프(W. Farrenkopf, 林) 신부가 침머만 신부의 후임으로 부임하여 사목하던 중 8.15광복 직후 소련군에게 살해되었다. 그 후 1949년 5월 9일 교구장 사우어(B. Sauer, 辛) 주교의 체포를 시작으로 북한 공산정권의 교회 탄압이 가중되는 가운데 성당을 비롯한 모든 교회재산을 몰수당함으로써 본당은 폐쇄되고 결국 침묵의 교회가 되었다. 폐쇄되기 직전까지 회령본당 관내에는 13개의 공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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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두 [한] 回頭 [라] conversio [영] conversion [관련] 회개

회개를 뜻하는 옛 용어. (⇒)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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