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델라 [원] Stradella, Alessandro

Stradella, Alessandro(1642~1682). 이탈리아 가수, 작곡가. 몬테페스티노에서 태어나 제노바에서 죽었다. 그의 생애는 많은 수수께끼와 전설로 둘러싸여 있다. 아마도 모데나에서 음악공부를 한 것 같고, 로마, 베네치아, 토리노, 제노바 등지에서 활약하였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꾸준히 한 직장에 붙어 있는 적은 없었다. 1677년에는 밀론(密論)사건으로 여자쪽 가족에 의해 상해(傷害)를 입었고, 그 후 제노바에서 암살당하였다.

바로크시대의 오페라 및 종교음악 작교가인 그는 다산(多産)이고 진지했으며, 카발리(Francesco Cavalli)의 베네치아악파와 스카를라티(A. Scarlatti)의 나폴리 악파를 연결하는 입장에서 17세기 중엽의 가장 진보적인 오페라 작곡가로 간주되고 있다. 작품에는 오페라, 오라토리오, 실내악, 교회음악, 기악곡이 포함되어 있고, 최고 걸작품은 오라토리오 (제노바 1678)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연애사건을 주제로 작곡가 플로토(Friedrich von Flotow)는 오페라 (1844)를 작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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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원] Spain

유럽 남서부 이베리아반도의 5분의 4를 차지하는 국가. 면적은 50만 4,782㎢, 인구는 약 3,793만명(1982년 추계)이다. 이 땅의 그리스도교는 꽤 오래 역사를 가진다. 바울로와 사도 야고보가 이 땅에 복음을 전했다는 설도 있으나 4세기 경에는 이미 전국에 그리스도교가 퍼졌다. 5세기경 고트족이 침입, 톨레토를 수도로 하여 서(西)고트 왕국을 건설하고 아리우스파를 보호하였다. 589년 제 3 회 톨레토회의에서 비로소 고트인, 에스파니아인, 로마인이 합동하여 하나의 국가를 건설하기로 하고 가톨릭을 받아들였다. 8세기경의 왕위계승을 둘러싼 내분을 틈타 침입한 이슬람 교도들에게 정복당하여 그들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그 뒤 15세기까지 약 500년 동안 칼리프의 지배하에서 수도원운동이 일어나 가르멜회, 프란치스코회, 도미니코회 등이 세워졌으며 15세기부터 일어난 그리스도 교도들의 영토회복운동으로 1492년 그라나다 함락과 함께 영토회복에 성공하였다. 스페인의 최 전성기였던 16세기에 국왕 카를로스 1세는 강력한 해군력을 배경으로 식민지 개척에 나서 멕시코 · 페루 등을 정복하였다. 이 때 많은 수도회들이 식민지에 파견되어 전도사업에 나섰다. 종교개혁 때에는 이단심문을 행했고, 19세기 이후에는 프랑스의 자유주의가 들어와 내란(1936-1939년)을 유발시켰으나, 뿌리를 내리지는 못하였다. 현재 스페인에는 66개의 교구가 있으며, 국민의 99%인 3,717만 1,000명(1982년 현재)이 가톨릭 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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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만 [원] Spellman, Francis Joseph

Spellman, Francis Joseph(1889~?). 미국인 추기경.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에서 태어나, 로마 교황청의 국무성장관(國務聖省長官)의 비서를 거쳐 1935년 9월 9일 대주교로 승품, 1939년에 뉴욕(New York) 교구장, l946년에는 추기경으로 서품되었다. 그는 대통령 루즈벨트(F.O. Rooseve!t)의 개인특사로 로마 교황청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세계평화를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 미국 가톨릭 교희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기에 이르렀다.

태평양전쟁이 일어나자 그는 미군의 종군사제장이 되어, 광복 직후 미군의 한국 진주와 함께 한국에 상륙하여 한국 동포들에게 정신적인 위안은 물론, 물질적인 원조를 아끼지 않았다. 더욱이 6.25동란이 일어나자 그는 미국의 천주교 연합기관인 N.C.W.C. 구호부를 통해 한국민을 돕기 위한 구호품을 희사하는 운동을 주도하여 수많은 물자를 보내 왔다. 그리고 해마다 성탄절을 전후하여 한국을 찾아 미군을 위문하는 한편, 많은 희사금을 내어 구호사업에 쓰게 하였다. 그 중의 하나로 1955년에는 서울 우이동(牛耳洞)에 맹인이 된 상이용사들을 위한 집을 마련해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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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한] 時間 [라] tempus [영] time

어느 시점에서 시점까지의 운동의 간격. 고대 튜톤(Teuton)어에서는 연장(延長)의 뜻으로 쓰이고, 그리스와 로마의 시간개념은 ‘빛’과 ‘연소’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연유한다. 헤라클리투스(Heraclitus)와 파르메니데스(Parmenides)는 시간을 변화(變化)와 동일한 것으로 보았고 엘레아학파의 제논(Zenon)은 시간을 변증법적(辨證法的)으로 보기도 하였다[飛天不動].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nus)는 그의 고백록(confessions)에서 “시간이란 무엇인가?” 자문(自問)하고 나서, 아무도 묻지 않을 때에는 알고 있었는데, 막상 그 질문을 받으면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을 유명한 ‘성 아우구스티노의 수수께끼’라고 한다. 아비첸나(Abicenna)는 시간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의 운동의 경과를 측정한 것으로 보고 관찰자는, 마음속으로 그 끝없는 유행(流行)의 어느 부면을 단절하여 순간적으로 그 존재성을 부여하게 된다고 한다. 뉴톤(Sir Isaac Newton)도 시간을 지속적 경과(持續的經過)로 파악하였으나 라이프니츠(G.W. Leibniz)는 이에 반대하였다. 칸트(Kant)는 현재시간(absorbute time)의 개념을 인간의 감성(感性)에 있다고 본다. “뉴톤적 시간은 그것 자체가 지각(知覺)외의 그 어떤 것보다 먼저 존재하게 된다. 공간과 달리 시간은 계기(繼起)의 연속(continuum)이고 직접 내적 지각을 형성하는 형태이다. 만약 전(前)과 후(後)와 동시(同時)가 시간의 내용이라면, 그것은 이미 그러한 상태를 예정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만약 누군가 시간을 대상과 떼어서 생각한다거나 대상을 목적과 떼어서 생각한다면, 시간은 일종의 선험적 직관이다. 그러나 절대시간의 가정은 스스로 모순이다. 왜냐하면 절대질량(absolute quantity)은 유동(流動)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이벤트(events)와 단절된, 시간은 앞뒤가 뒤바뀐 공허(空虛)한 것이다. 운동의 지각은 시간의 지각보다 선재(先在)하기 때문이다”. 베르그송은 자연과학적 시간 개념을 배격하고 형이상학적으로 시간을 파악하였다.

성서 중에서 시간을 공식적으로 다룬 특이한 책으로 전도서가 있다. 전도서 3장 l절에서 8절까지에 나타나 있는 구절들은 히브리인의 신학적 사고체계를 통해서 올바른 해석을 할 수가 있다. 히브리인들은 구체적인 언사(言辭)로 사고하였고 추상적 사념을 배격하였다. 성서 연구에 있어서 주도적 사상은 유태인들이 자기 민족의 역사를 하느님이 자신과 그분의 사랑을 자애로운 행위를 통하여 스스로 나타내는 과정으로 보았다. 하느님의 자기현시(自己現示)는 선민(選民)을 부르고, 모으고, 약속하고, 구한 섭리적 사건들을 통하여 성취되었다. 야훼는 출애굽기 속에, 시나이에, 예인가 속에 방주 안에, 그리고 신전에 항상 현존하는 것이었다. 하느님이 그들 속에 존재한다고 하는 사상은 유태인들의 굳은 신념이었다.

히브리인들의 구체적 사고경향 때문에 성서에는 시간의 철학적 정의 같은 것은 없다. 시간을 ‘기간’ 이나 ‘지속’의 의미로 쓴 성서는 출애굽기(12:40), 열왕기(6:2), 루가복음(2:46), 사도행전(9:9) 등이다.

[참고문헌] New Catholic Encyclopedia, McGraw-Hill, l967 / The Encyclopedia of Philosophy, Mcmillan and Free Press, l980 / J. Barr, Biblical Words for Time, London 1962 / J. March, The Fullness of Time, New York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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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과경 [한] 時課經 [관련] 성무일도

성무일도를 위해 정해진 시간의 기도문. ⇒ 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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