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창조하고 다스리는 하느님이 설정하신 신법은 우주를 창조한 하느님의 계획이자 동시에 우주만물의 속성과 운동을 규정하는 질서다. 신법은 사람이 정한 법과는 달리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영원하기 때문에 영원법이라고도 하며, 모든 법의 근원이자 바탕이 된다. 신법이 물질계에서 나타날 때 이는 자연법칙(lex naturae)이 되고, 인간에게 나타날 때는 도덕률(lex moralis)이 된다. 자연법칙이란 ‘중력의 법칙’이라든가 ‘열의 법칙’과 같이 필연적인 법칙을 말하는데 비해 도덕률은 인간의 자유의지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연적인 것은 아니다. 이러한 신법은 두 가지 방법을 통하여 인간에게 전달된다. 그 하나가 초자연적인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자연적인 방법이다. 초자연적인 방법이란 하느님이 계시를 통하여 인간에게 자신의 법을 전달하는 것을 말하며, 이 계시를 통해 전달된 법이 계시신법(lex clivina positive)이다. 자연적인 방법이란 하느님이 인간의 이성을 통해 자신의 법을 전달하는 것을 말하며, 이성을 통하여 행동할 때 인간은 신법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 자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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