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수난성지주일 [한] ~受難聖枝主日 [라] Dominica in Palmis de Passione Domini [영] Palm Sunday,

부활절 바로 전의 주일로 예수가 수난전에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을 기념하며, 이날부터 성(聖)주간이 시작된다. 이날 교회는 성지 축성과 성지 행렬의 전례를 거행하는데, 이는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때 백성들이 승리의 상징으로 종려나무 혹은 올리브나무 가지로 예수가 가는 길바닥에 깔았던 일에서 연유한다. 원칙적으로 성지 축성과 분배는 성당 밖에서 행해지며 성지 행렬의 복음 낭독(루가 19:28-40) 후 향을 피우며 십자가를 앞세우고 성지를 손에 든 사제와 신자들이 행렬을 이루어 성당에 들어 가 미사는 개회식이 생략되고 본기도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성당 밖에서 행렬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성당 안에서 중심 미사 전에 성대한 입당식을 하며 그 외의 미사에는 간단한 입당식으로 기념한다. 이 날 축성된 성지는 1년 동안 잘 보관하였다가 다음 해에 태워서 재의 수요일 예절에 사용된다. (⇒) 성지2, 성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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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승천 [한] ~昇天 [라] Ascensio Domini [영] Ascension of Our Lord

교회는 예수가 부활한 육신과 영혼을 지닌 채 “하늘에 오르셨다”고 믿는다(사도신경, Denz. 11). 승천은 두 가지 측면을 갖는다. 가시적(可視的) 측면 즉 그리스도가 지상생활을 마치고 올리브산에서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이 세상을 떠나신 역사적 사실과, 불가시적 측면 즉 하늘에 계신 성부 오른편에 드높여진 그리스도의 영광이 그것이다. 루가가 승천을 설명한 내용은 역사적인 사실의 증언을 할 필요성에서 기록된 것이었다. 1고린 15:3-8에 기록된 원(原)설교는 승천을 언급하지 않았고, 예루살렘 설교는 승천을 신학적인 의미로 기술한다. 여기서는 오직 부활한 예수의 발현 사실을 중시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 다음 세대는 승천에 관하여 자세한 것을 알고자 하였기에 이에 호응하여 루가는 첫 세대의 설교와 문서들을 발췌하여 승천을 설명한 것이다.

승천은 인간 그리스도가 성부 오른편으로 드높여진 구원사건이다. 그리스도는 한 위격(位格)이면서도 천주성과 인성을 가졌다(칼체돈 공의회). 그리스도가 인간으로서 한 행위는 동시에 하느님 아들의 행위이므로, 그분은 하느님이 의도한 구원을 실현시킬 수 있었다. 구원은 수난 · 부활 · 승천 등 예수의 전 생애를 통하여 이루어진 업적이다. 요한은 부활과 승천을 동일한 신비의 양 측면에 불과한 것으로 보았고(요한 13:1), 바울로는 승천의 가치가 인간 구원에 있음을 분명히 하였다. 인간 중의 인간이요 새 아담인 그리스도는(로마 5:18) 부활로써 죽음을 이겨 승리하였고, 성부 오른편에 드높여짐으로써 인류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삼위의 영역으로 들어 갈 수 있게 되었다(히브 9:26, 10:10).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승천은 신성(神性)과 일치된 인간의 승천이요 그 인간이 구원되어 목적지에 도달함을 의미한다(에즈 2:4-6 참조).

승천은 그리스도 교인들에게 유익하다(요한 16:7). 육신을 지닌 그리스도가 승천함으로써 성삼위가 새로운 신자 개인에게 내주(內住)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당신 천주성에 참여케 하시기 위하여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 가셨나이다”(승천감사송). 아우구스티노는 승천 후 그리스도께서 인간에게 현존하는 모습을, 강생 후 성부가 그리스도께 현존하는 모습으로 비유하였다. 승천의 신비가 가르치는 것은 인간의 육신과 영혼 전체가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며, 이 일치는 먼 장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인 것이다. 예수가 오르신 하늘은 인간이 영생을 영위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리스도 교인은 현재의 시각에도 진정한 생명이 ‘하늘’(골로 3:3)에 감추어져 있음을 알고 있다. 그 하늘은 우리에게서 멀리 있는 것도, 이 세상 밖에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 세상을 초월한다. 우리는 신앙과 성사로써 이 세상을 접촉하는 것보다 더 가깝게 실재적으로 ‘하늘’에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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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승천 대축일 [한] ~昇天大祝日 [라] Sollemnitas in Ascensione Domini [영] Solemnity of Ascens

그리스도가 부활하여 하늘에 오른 것을 기념하는 대축일. 예수의 승천은 사도들에 의해 목격되었는데(마르 16:19, 루가 14:51, 사도 1:9) 전승에 의하면 올리브산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대체로 사도행전(1:3)에 따라 부활 40일째 되는 날에 승천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요한복음은 이 사건 자체를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에 대하여 분명한 언급을 하고 있으며 신약성서의 나머지 책들에서도 암시적인 부분이 보인다(필립 4:8-10, 히브 4:14, 7:26, 8:1, 1베드 3:22, 1디모 3:16). 예수승천 대축일은 그리스도교 신자의 주된 축일 중에 하나인데 부활주일로부터 6번째 목요일, 즉 40일째 되는 날에 기념된다. 그러나 이날이 의무적 축일이 아닌 나라에서는 다음 일요일에 지내며 한국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 4세기 후반부터 널리 이 날을 기념하였다. 초기에는 그리스도가 올리브산에 오른 것을 기념하여 행진을 하였으며 서방에서는 부활 시기 중에 켰던 부활초를 이날 미사 독서가 끝난 후에 껐다(1970년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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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언행기략 [한] 耶蘇言行紀略

예수의 일생에 대하여 쓴 책. 한문본(漢文本)과 한글 필사본(筆寫本)이 있는데 모두 누구에 의해서 언제 발간되고 언제 씌어졌는지 알 수 없다. 머리말과 함께 해동(孩童) · 전교(傳敎) · 고난(苦難) · 부활(復活) 4부분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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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영해데레사 [한] ~嬰孩~ [관련] 데레사

⇒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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