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국에서 발행되는 교황청 소유의 일간지. 1861년 7월 1일 비관보(非官報)로 출발하여 교황 레오(Leo) 13세 하에서 반관보적 성격을 갖게 되었으며 비록 교황청 관보는 아니지만, 현재 교황청 국무성 제2부(일반사무) 산하에 있다. 편집진들은 평신도이지만 편집자와 부편집자들은 교황령에 의해 임명되며 이들에 의한 기사는 바티칸 교황청의 입장을 올바르게 대표하고 해석한다고 일반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회칙과 다른 교황문서들의 직접적인 교황청 발표, 그리고 이에 대한 정확한 이탈리아어역, 교황연설, 주교임명, 추기경회의의 발표 사항, 제성성(諸聖省)의 조례, 그리고 정치 사회적 사건에 대한 기사 및 주석 등을 싣고 있으며 또한 이탈리아의 종교 및 비종교신문과 바티칸 국무성을 연결시키는 권위 있는 통로로서의 구실도 하고 있다.
오상 [한] 五傷 [라] Quinque Vulnera [영] Five Wounds
예수 그리스도의 다섯 상처. 즉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의 두 손과 두 발의 상처와, 창에 찔린 옆구리의 상처(요한 19:34)를 말한다. 중세에 그리스도의 오상(五傷)을 경배함으로써 예수의 수난을 묵상하는 신심이 생겨났다. 많은 성인(聖人)들도 그리스도의 오상을 묵상하며 특별한 신심을 바쳤으며 몇몇 나라에서는 사순절(四旬節)중의 4째주 금요일을 ‘오상을 기념하는 기념일’로 지킨다.
오사례 [한] 五謝禮
1967년까지 만과경(晩課經)의한 가지로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다섯 가지 은혜를 감사하는 기도문. 그 내용은 ① 천주께서 기르시고 돌보시는 은혜, ② 강생 구속의 은혜, ③ 죄를 사해주시고 은총을 주시는 은혜, ④ 성교회로 인도하시고 천국으로 이끄시는 은혜, ⑤ 이제까지 내려주신 모든 은혜 등에 대한 감사이다. 1968년 ‘전국 전례 위원회’에서 이전의 기도서 ≪성교 공과≫를 개정한 ≪가톨릭 기도서≫에는 수록되지 않았다.
오브레히트 [원] Obrecht, Jakob
오브레히트(1430?∼1505?). 네덜란드의 작곡가. 지휘자. 위트레히트 태생. 1456년 위트레히트 대성당의 악장(樂長)에 임명, 1474년 이탈리아 페라라의 귀족 에스텐시(Estensi) 성당 지휘자가 되었다. 1483∼1485년에는 캄브레이(Cambrai)의 합창단학교 교장, 1491년부터 앵베르 대성당의 악장으로 있다가 페라라에서 페스트에 걸려 죽었다.
특히 그의 5개 미사곡 가운데 와 두 곡과 그 밖에 , 등이 유명하다. 그는 제2 네덜란드학파의 지도자의 한 사람이며, 그 학파의 창립자로 지목되는 오케겜(J. Okeghem)의 후계자인 동시에 경쟁자였다. 그의 음악은 경쾌하면서도 박력이 있으며, 그는 오케겜의 모방수법을 더욱 철저히 구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