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 [원] Booth, William

Booth, William(1898∼?). 미국 메리놀 외방전교회 선교사. 제3대 평양교구장. 한국명 부문화(夫文化). 미국에서 출생. 1925년 메리놀회 선교사로 한국에 입국, 메리놀회가 관할하던 평안도지방에서 사목하였다. 강서군(江西郡)의 마산(馬山), 영유(永柔), 의주(義州), 진남포(鎭南浦)등의 본당 주임신부를 역임하고, 1936년부터 1938년 오셰아(O’Shea) 신부가 4대 평양교구장으로 임명되자 다시 본당을 맡아 사목하였다. 중화(中和)본당 주임신부 재직중인 1941년 12월 태평양전쟁의 발발로 일제에 체포, 구금되어 이듬해 6월 평양교구 내의 메리놀회 성직자들과 함께 미국으로 추방되었으나 광복 후 1947년 초대 교황사절 번(Byrne) 주교의 비서로 입국,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였다. 1950년 6.25동란 중 번 주교와 함께 체포되어 서울, 평양을 거쳐 만포(滿浦)에서 중강진(中江鎭)까지 250리의 산길을 걷는 이른바 ‘죽음의 행진’을 겪고, 중강진 수용소에서 생활하다가 1953년 3월 석방되어 미국으로 송환되었다.

[참고문헌] 天主敎平壤敎區史, 분도출판사, 1981 / 韓國가톨릭-어제와 오늘, 가톨릭코리아社,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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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축일 [한] 不動祝日 [관련] 고정축일

⇒ 고정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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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감목 [한] 副監牧 [라] coadiutor [영] coadjutor bishop [관련] 보좌주교

교황대리구(代牧區)에 있어서 감목(대목) 즉 교구장의 계승권을 갖고 임명된 보좌주교를 이르는 말. 한국에 있어서는 1962년 정식 교계제도가 설립되기 전까지 모두 4명의 부감목이 있었는데 이들 중 3명은 감목으로 승계하였고, 드브레(Devred, 兪世俊) 부감목만이 감목보다 먼저 죽었다. 부주교라고도 하는데 부주교는 주교일 때에도 쓰였으나 보통은 주교가 아닌 신부에게 적용되었다. (⇒) 보좌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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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송 [한] 奉獻誦 [라] offertorium [영] offertory

성찬의 전례 서두에 신자들이 미사성제에 쓸 제물을 바치려고 하느님의 제단으로 행렬하여 나갈 때 부르는 노래. 옛말로는 제헌경(祭獻經)이라고 하였다. 이는 초대교회 2세기 이래 미사 중 성체와 성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빵과 포도주를 평신도들이 집에서 가져 와서 행렬을 하며 제대 앞에 바칠 때 시편을 노래했던 관습에서 유래한다. 이 제물 봉헌의 행렬은 10세기에 이르러 사라졌다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부활되었다. 맞갖은 제물을 정성으로 준비하여 봉헌하도록 봉헌자의 심신을 북돋아 주는 이 봉헌송은 당일 미사의 현의가 반영되어 있으며 회중(會衆)에 의하여 봉송되거나 노래로 불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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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기도 [한] 奉獻祈禱 [라] oratio super oblata [영] Secret Prayer

제대에 준비된 제물위에 축복이 내리도록 하는 기도. 옛말로는 묵념축문(默念祝文)이라고 하였다. 이는 제물 준비의 부분을 끝맺는 기도이며 아울러 당일 미사의 현의를 드러내고 감사송(感謝誦, praefitio) 직전에 집전사제에 의하여 봉송된다. 이 기도문은 제작 연대나 형식에 있어서 본기도(collecta)의 연대(5∼6세기) 및 형식에 가깝다. 그러나 본기도가 영세신자와 예비신자들이 합석한(collecta) 가운데 바쳐진데 대하여 봉헌기도는 예비신자들과 분리되어(secreta) 영세신자들만이 드리는 기도라는 옛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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