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직자환속
환난을 위로하는 말이라
베르뇌(Berneux, 張敬一) 주교의 사목서한. 병인순교자 시복 수속 서류에 첨부되어 있던 책자로 1864∼1865년경 저술되어 최형(崔炯)의 친필로 전사(轉寫)되었다. 크기는 10.6cm x 16.9cm의 26장(章)으로 되어 있고 내용은 미구에 닥칠 박해와 순교에 대비하여 교우들을 위로, 격려하면서 성서귀절과 사도 · 성인들의 말을 인용, 하느님 자녀로서 받아야 할 고통과 고난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다.
[참고문헌] 순교자와 증거자들, 한국교회사연구소, 1982.
환경 [한] 環境 [영] environment
생명체,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인간의 생존이나 가치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소를 환경이라 하며, 이는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으로 나눠진다.
자연환경이란 기후, 산천, 부존자원 등과 같은 인간 삶의 물적 조건을 형성하는 것들을 지칭하며, 과학이 발전하기 전까지는 주로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파악하였다. 과학과 산업의 발전은 자연환경의 정복은 무분별한 개발과 함께 생태계의 파괴라는 문제를 수반하게 되었다. 즉 대기, 산천, 바다 등의 오염은 자연환경을 파괴시켜 인간의 삶을 위협까지 되었다. 이에 따라 이제는 자연환경을 더 이상 정복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보호하고 유지해야 할 대상으로 파악하게 되었다. 세계 여러 나라는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공해를 추방하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살기 위해 공해방지법과 환경보존법 등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사회환경이란 인간의 의식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의 역사적 배경, 관습, 가치체계, 제도, 전통, 법률, 시대 조류 등을 말하며, 인간은 이러한 사회환경에 대한 경험을 통하여 사고의 폭을 확장해나간다. 환경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두 가지 상반된 견해가 주장되어 왔는데, 그 하나는 인간을 환경의 수용자라고만 파악하는 환경결정론적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이 환경을 개조할 수 있다는 측면을 강조한 환경가능론의 입장이 그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어느 한편이 다른 한편을 일방적으로 규정하는 관계로 파악하지 않고 서로 상대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기적인 관계로 파악한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하느님의 구원사에 동참하고 있는 교회는 인간 삶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그래서 유해한 환경을 추방하고 인간이 살기에 적당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한다. 예컨대 사회 불의의 추방을 위한 정의평화운동을 비롯한 공해추방운동, 노동운동 등 교회의 각종 사회운동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화해 [한] 和解 [라] reconciliatio [영] reconciliation
대립관계를 풀고 유대와 평화의 관계를 맺는 행위와 이로 인해 일치를 이루는 상태를 화해라고 하는데, 그리스도교에서는 구원론의 주제가 되고 있다. 즉 인간은 죄에 의해서 창조주인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되었는데, 하느님은 이 분리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화해의 길을 마련하였다. 구약에서 제의(祭儀), 율법, 기도 등은 모두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을 화해시키는 수단이었다. 예를 들어 희생제는 속죄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라는 의미가 강력하게 내포되어 있으며, 여기서 속죄될 수 있는 죄는 의도적 범죄가 아닌 것에 한한다(레위 4:1-5, 16:16-17). 의도적인 죄(민수 15:30-31)는 어떠한 희생제에 의해서도 속죄될 수 없었다. 예수의 십자가 위에서 죽음은 속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하느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화해와 속죄, 그리고 새 생명을 얻게 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느님과의 전격적인 화해를 이루며, 신앙공동체를 인간들 사이에서 이뤄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화원본당 [한] 花園本堂
대구 대교구 소속 본당. 주보는 예수성심. 소재지는 경북 달성군 화원면 천내동(慶北 達成郡 花園面 川內洞)이다. 일찍이 현재의 달성군 월배면 월성동(月背面 月城洞)에 속하는 광숫골[廣壽洞]에 교우 한 사람이 대구 계산동(桂山洞)본당의 공소를 차려 놓고 수년간을 지내다가 1914년 화원면 본리동(本里洞)에 이사 와서 활발한 포교활동 끝에 교우 10여 가구가 회심, 1920년 지금의 본당 자리인 천내동에 공소를 세웠다. 1926년 계산동본당에서 남산동(南山洞)본당이 분리됨에 따라 남산동본당 소속으로 바뀌었고, 1938년 공소 교우들의 성금으로 구 성당을 신축, 화원본당으로 승격, 초대 본당주임으로 서정길(徐正吉, 요한) 신부를 맞이하였다. 1954년 7월 8대 이성만(李性萬, 이냐시오) 신부 때 현재 성당이 준공되었다. 현재 주임은 18대 조정헌(曺正憲, 파트리시오) 신부, 본당주보는 예수성심, 신자수는 1,037명(1984년 현재), 예수성심시녀회 분원이 있다. 본당 관할구역은 화원면, 옥포면(玉浦面), 논공면(論工面)이고, 공소는 옥포면의 옥포공소 및 강림(江林)공소, 논공면의 논공공소 등 3개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