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벽정 [한] 涵碧亭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4가 1번지에 있던 옛 정자터. 1887년 조선교구에서 이곳을 매입하여 예수성심신학교를 설립했고, 1929년 신학교가 백동(栢洞, 현 惠化洞)으로 이전됨에 따라 서울교구에서 관리하다가 그 뒤 1957년 이곳에 성심(聖心) 여고가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카테고리: 신학자료실 | 댓글 남기기

할손례 [한] 割損禮 [관련] 할례

할례의 옛말. ⇒ 할례

카테고리: 신학자료실 | 댓글 남기기

할례 [한] 割禮 [라] circumcisio [영] circumcision

원시민족 중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근동, 남아메리카 민족의 관습으로 사춘기 소년에게 행했던 포피절제수술(包皮切除手術). 이들 민족에게서 할례는 성년이 되는 데 필요한 절차의 하나였다. 할례의 본래 목적은 생식을 쉽게 하도록 하는 것이었지만 할례를 베푸는 날에는 보통 성대한 축제를 벌였기 때문에 차차 하나의 의식(儀式)으로 정착된 듯하다. 셈족이나 햄족에게서는 할례의 본래 기능에 대한 인식은 사라지고, 성년식이라는 의미도 없었던 듯하다. 그들은 할례를 아동기에 베풀었다. 이스라엘 민족은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8일 만에 할례를 베풀었다. 야훼는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에게 할례를 종교적인 의식으로 거행하도록 하였다(창세기 17:10-14). 구약시대에 있어서 할례는 이스라엘 민족과 야훼가 맺은 계약의 상징이었다. 또 할례는 선민(選民)의 상징이었고, 할례를 받음으로써 민족의 누릴 권리와 이에 따른 의무가 발생하였다. 할례는 마음의 껍질을 벗는 것이며(신명 10:16), 의무를 의식하는 것이었다. 또 장차 세례를 받게 되리라는 것을 예시하는 것이며, 이때 명명식(命名式)도 함께 거행되었다. 할례를 통해 죄가 사해지지는 않았지만 죄의 사함을 위한 조건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신약과 함께 할례는 의무적인 의식에서 벗어났다(사도 15:1-20, 21:21 · 25, 로마 2:29). 그리스도인은 할례를 받음으로써 야훼 하느님과 계약을 맺는 것이 아니라 세례를 받음으로써 하느님과 계약을 맺게 되기 때문이다. 바울로 신학 이후 구약의 할례사상은 영세사상으로 전환되었다. 이와 함께 그리스도인의 모세율법 준수에 대한 강제도 완화되었다(갈라 5:3). 라틴식 전례에서는 성탄절 8일 만에 주의 할례(Circumcisio Domini) 대축일을 지낸다.

카테고리: 신학자료실 | 댓글 남기기

할렐루야 [영] hallelujah [관련] 알렐루야

히브리어 ‘Haleluja’가 70인역 성서(聖書)에는 ‘할렐루야’로 번역되었고, 로마 전례에서는 ‘알렐루야’(Alleluja)로 사용된다. 암브로시오 전례에서는 ‘할렐루야’의 형태로 사용된다. ⇒ 알렐루야

카테고리: 신학자료실 | 댓글 남기기

할레르슈타인 [원] Hallerstein, Augustin von

Hallerstein, Augustin von(1703∼1771).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 신부, 과학자. 중국명은 유송령(劉松齡), 자(字)는 교년(喬年). 유고슬라비아의 류블리아나(Ljubljana)에서 출생하였다. 1721년 예수회 입회, 오스트리아와 리스본에서 공부한 뒤, 중국의 선교사로 임명되어 1738년 마카오에 도착, 1739년 건륭제(乾隆帝)의 명으로 북경에서 천문역산서(天文曆算書)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1746년 쾨글러(Ignace Kogler, 중국명 戴進賢)의 뒤를 이어 흠천감(欽天監) 감정(監正)이 되어 천문역산서의 편찬을 책임 맡았고, 1766년에는 고가이슬(Antoni Gogeisl, 鮑友營)과 함께, 조선에서 온 동지사(冬至使) 홍대용(洪大容)을 만나 서학(西學)에 대해 토론하고 서양 과학기술에 관한 지식을 전해주었다. 1771년 10월 29일 북경에서 사망하였다. 저서로는 ≪의상고성≫(儀象考成)[Kogler, Gogeisl 共著] 등을 남겼다.

카테고리: 신학자료실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