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 대학생들이 학생으로서 더욱 나은 신앙생활을 하기 위하여 창립한 전국 규모의 학생회 협의체. 1954년 대한 가톨릭학생 총연합회로 발족되어 1955년 팍스 로마자(Pax Romana) 국제본부에 가입하였다. 1972년 해체되었다가 1975년 대한 가톨릭학생 전국협의회라는 명칭으로 재발족하였다. 정확한 연도를 알 수 없지만 해방 직후 중 · 고등학생과 대학생 구분 없이 서울에서 가톨릭학생회가 조직되어 활동하였다. 6.25동란으로 인하여 부산을 피난간 후 그 곳 중앙성당에서 피난 교우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신심활동을 하기 위하여 학생회 창립총회가 개최되어 전국적인 유대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1954년 전국성년대회 때 공식적으로 전국 교구대의원회의를 개최하여 대한 가톨릭학생 총연합회를 발족시키고 같은 해 11월 13일 서울 동성중고등학교에서 제1차 전국대회를 개최하였다. 1960년대는 필리핀으로부터 도입한 셀 테크닉(cell technique)을 채택, 본당보다는 학교 중심으로 발전해 갔다. 1961년 5월 중고등학생연합회가 분리 독립되었고, 1967년 완공된 서울의 가톨릭 학생회관으로 같은 해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성지순례, 신앙강좌 등의 활동을 하였으나 그 내용의 미비로 활동이 고착되고 여러 가지 사회적 여건이 강화됨에 따라 1972년 해체되고 말았다. 1975년 대한 가톨릭학생 전국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재발족하여 보다 성숙된 활동을 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현재 사무실은 서울 명륜동 가톨릭 학생회관 내에 소재하고 있다.
대품 [한] 大品 [영] major orders [관련] 칠품
7품 가운데 상위에 속하는 주교직, 사제직, 부제직을 대품이라고 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7품 가운데 대품을 제외한 나머지 품을 폐지하였다. (⇒) 칠품
대칙서 [한] 大勅書 [라] bulla [영] bull [관련] 교황문서
가장 장엄한 격식을 갖춘 교황문서를 말한다. 라틴어의 ‘불라(bulla)’란 이름은 이 문서를 원형의 납도장으로 봉인하는데서 유래하였다. 봉인의 앞면에는 베드로와 바오로의 모상이, 뒷면에는 해당 교황명이 부각되어 있다. 교황청 상서원(敎皇廳 尙書院, Cancellaria Apostolica)에서 작성되어 서명은 대개 상서원 추기경과 해당 교황청 성성의 성장 추기경이 한다. 교황은 예컨대 시성포고(諡聖布告) 등의 문제를 다룬 ‘Bullae Consistoriales’에만 서명하는데, 1984년 5월 6일 한국순교자 103위의 시성도 이런 대칙서에 의해 포고되었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다룬 추기경단 전체회의의 의결문서이다. (⇒) 교황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