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교회사자료실

의로운 사람들(4)

  사람들은 하느님의 현존의 방식을 자신들 방식에 맞추려고 한다. 내가 하느님을 중심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나를 중심으로, 나를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 자신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결국 나는 하느님을 위해서 하느님을 공경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느님을 공경했기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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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사람들(3)

  약종과 승훈은 한동안 말을 잊지 못하였다. 어둠 속에 잠긴 긴 침묵을 이승훈이 깨뜨렸다. “나는 말일세 내 자신이 부끄럽다네. 작은 그릇에 하늘을 담으려 했으니 말일세. 처음 자네를 보고 무척 갑갑해 했었지. 자네는 천주교를 배우기는 하였으나 즉시 영세 받지는 않았네. 몇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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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사람들(2)

  아담과 하와가 낙원에서 자신들이 잘못한 일에 대해서 핑계를 대지 않고 잘못의 용서를 청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나는 잘못이 없고 상대방이 잘못이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용서를 청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의 삶도 나에게 닥쳐온 어려움 앞에서 남을 욕하고 남에게 잘못을 전가하기에 앞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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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사람들(1)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는 나무라도 뿌리가 깊지 않으면 거센 바람 앞에서는 무릎을 꿇게 된다. 그러나 뿌리깊은 커다란 나무는 바람에 온 몸이 흔들릴지언정 뽑혀나가지는 않는다. 스스로 의금부 도사 일행을 따라 나서기는 했지만 그도 인간인지라 번민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었다. 한 걸음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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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종(아우구스티노)의 체포(2)

  “혹시 정약종 어르신을 체포하러 가시는 길이옵니까?” “네놈이 누구길래 의금부의 일을 그리 소상하게 알고 있느냐?” “저의 주인 어르신이 정약종 어르신이옵니다요. 좀 전에 말을 타고 지나치신 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분께서 마재로 당신을 찾으러 가신다면 멀리가실 것 없다 하시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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