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교회사자료실
김여삼의 출현
“그래! 네 놈도 천주학쟁이렸다!” ……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사람들의 선택. 귓전에 울리는 날카로운 한성부사의 질문을 우리는 삶 안에서 자주 받는다.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말할 수도 없는 상황. 물론 당연히 그렇다고 말해야 하지만 나의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 … 계속 읽기
분합사건(2)
“가롤로야! 그 상자에는 아주 귀중한 것들이 들어 있단다. 그 상자 안에는 교회의 서적과 성물, 그리고 북경에 계신 주교님과 연락했던 편지들과 주문모 신부님의 편지가 담겨 있단다. 교회내에서는 중요한 것들이지. 그런데 그것이 박해자들의 손에 드러난다면 커다란 파장이 일어날 게야. 그 서찰과 … 계속 읽기
분합사건(1)
스승의 말씀도 맞는 말씀이었다. 박해가 지나간 다음 흩어진 교회를 이끌어나갈 사람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게 박해가 지나가기를 숨어서 기다린다는 것이 혈기왕성한 황사영 알렉산델에게는 현명하지 못한 것처럼 느껴졌다. 사실 젊은 사람들이 보기에 나이든 사람들의 행동은 보수적이고 안일하고 변화를 싫어하는 데서 … 계속 읽기
새벽빛이 어둠을 몰아내듯이
“스승님! 조선과 청나라와의 관계에서 본다면 신앙의 자유도 청나라에서 요구하면 될 것이라 생각되옵니다. 북경에 계신 주교님께 부탁을 드리는 것이옵니다. 먼저 교황님께서 청국의 황제에게 조선에서 신앙의 자유와 선교사를 받아들이도록 힘을 써달라고 요청하는 것이옵니다. 그것이 어려우면 청나라 황제에게 부탁하여 조선을 청국에 예속시키고 … 계속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