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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무속

Ⅲ 제주도의 무속 제주도에서는 무를 심방이라고 부르고, 남무를 바깥심방, 여무를 안심방이라 한다. 여기서는 심방 안사임이 보유한 무속사례를 보기로 한다.  안사임 심방은 조상대대로 12대째 세습되어온 심방으로서, 병을 얻은 아버지를 대신해 당에 가서 비념1)을 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영력을 얻어서 자연적으로 구가가 구송되어 굿을 하게 되었다.  제주도의 심방은 중부나 북부지역의 강신무와 같은 신당이 없으나 巫占具(天門2), 算版, 明3)刀를 祖上이라하여 呪力이 있는 성물로 신성시하고 대대로 인계되고 계승된다. 그리고 굿을 하러 가면 심방은 굿상을 차린 앞 좌측에 빈 小盤을 놓고 그 위에 무점구를 놓은 다음 술 한잔을 부어 놓는다, 이 상을 「공시 床」이라고 하며, 이것은 굿에 들어가기 전에 巫祖에게 굿하는 것을 알린다는 뜻이다.  무악기로는 장구, 북, 대영(징), 꽝쇠(꽹과리), 바랑이(제금), 요롱, 설쇠가 있다 이들무악기는 굿할 때 巫歌舞의 반주악으로 사용되는데, 여기서 보는 바와 같이 제주도의 무악기는 타악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의 무악기는 타지역에 비해 형태가 작은 것이 특이한 점이다.  무복은 관대(冠帶)와 섭수 의 두 종류가 있다. 전자는 홍색의 도포를 입고 머리에 검정 갓을 쓰며, 무릎 밑에는 행전을 치는데, 이것은 큰 굿을 할 때 차리는 巫裝이다. 후자는 감색 쾌자를 흰 두루마기 위에 입고 머리에 송낙이라 하여 백지 고깔을 쓰며, 가슴에 폭 12㎝의 홍띠(또는 노란띠)를 띠고 무릎 밑에는 행전을 치는데, 이것은 보통굿을 할 때 차리는 무장이다.  祭儀 규모에 따라 굿과 비념으로 구분되는데 굿은 무의 가무가 따르는 큰 규모의 제의이며, 비념은 무가가 없이 무 혼자 단독으로 간단히 제의를 집행하는 것이다. 한편 이들 굿과 비념을 종합한 제의의 목적과 계기를 보면 생전의 祈子, 육아, 초복, 치병 사후의 극락천도로 집약된다. 1작은 굿은 생전의 기자 육아 佛道맞이 칠성제와  초복치병이 있고 사후 극락천도의 귀향풀이 십왕(十王)맞이가 있다.  불도맞이는 삼신할망(産神할머니神)에게 기자 하는 굿이다. 굿상을 진설하고 심방은 흰 두루마기 위에 섭수(쾌자)를 입고 가슴에 청 띠를 띠고 송낙(고깔)을 쓰고 양쪽 손에 감상기와 명구를 하나씩 갈라쥐고 요령을 우손에 들고 시작한다.  우선 천지개벽으로부터 우주 창생의 역사를 서술하고, 굿하는 이유를 말하고 명두와 천문으로 점을쳐서 本生(굿을 청한사람)에 알려준다. 그리고 신의 강림을 청하며 마중나가서 굿상으로 좌정 시킨다. 다음으로 좌정한 신이 공물을 잘 받아달라는 기원을 하면서 무복을 과대로 갈아입고 삼신불도에게 기자와육아를 기원한다. 이 굿 역시 막바지에는 소지를 올리며 잉태를 기원하며 굿 廳 밖으로부터 불도상에 무명필의 할망다리를 걷어서 심방과 본주가 한 끝씩 맞잡고 끌어 다닌다. 이때 본주가 세게 끌어다녀 심방이 잡은 끝을 빼앗아야 잉태가 잘 된다고 믿는다.  칠성제 : 칠성제는 산아의 무병, 육아와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것인데 규모가 작고 간결한 제의이다. 장고가 없이 바랑이(제금)를 치며 巫占具는 동일하게 사용한다. 굿의 진설방법과 진행순서 또한 불도 맞이와 거의 동일하다. 맹감풀이 : 맹감풀이는 신년 초에 펑안과 행복을 비는 기복제의 이다. 제물은 일반제물과 동일한 상으로 진설하고 맹감 신에게 소지를 올리고 행운을 기원하며 農神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과정도 따른다.  일월맞이 : 이 굿 역시 행운과 가족의 수명장수를 비는 굿으로 특이 한 것은 제의 시간을 해가 뜨는 일출시에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주굿 : 성주굿은 집을 새로 건설 하였거나 새로 이사갔을 때, 3년 이내에 최고의 가택신인 성주신을 새로 집안에 봉안하고 기원방액을 기원하는 제의이다.  서낭풀이 : 서낭풀이는 배를 부리는 선주나 선원이 바다의 안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해마다 한 번씩 하는 굿인데 집에서 1차 제의를 치르고, 밖에 나와서 서낭풀이를 한다. 짚으로 약 100㎝ 길이의 모형배를 만들어 이 속에 재물을 진설해 놓고 서낭신을 좌정시켜, 심방이 서낭노래를 부르면서 모형배를 바다에 띄워 보낸다. 즉 서낭신이 배를 타고 멀리 나가라는 뜻이다.  十王맞이 : 십왕맞이는 사후 3년이 지나서 溟府(명부)의 십왕에게 망인의 극락천도를 위해서 하는 굿이다. 또한 중병이 들었을때나 죽을 액운이 닿을 때 십왕에게 저승의 차사(差使)를 내 보내어 잡아가지 말라는 뜻으로 하는 굿이다. 그밖에 작은 굿으로는 귀양풀이, 산신굿등이 있다.  2 큰굿 ; 큰굿에는 민가에서 3년 마다 한번씩 기자, 수명장수, 초복, 치병 사후의 극락천도 등을 종합적으로 기원하는 대제의 이다. 제의 의식은 역시 앞에서 소개된 작은 굿이 다 종합 집약된다. 그리고 큰 굿이 끝난 7日안에 하는 굿을 뒷맞이라 한다. 이는 부정하고 신 없고 노자 없어서 굿에 참석하지 못한 신을 다시 청해 대접하는 굿이다.  푸다시는 환자가 생겼을 때 치병의 목적으로 심방 혼자서 비념으로 하는 제의이다.  3 신관 및 기타 종교적 사상  제주도 무 속의 신관은 신의 형태는 人體와 같으나 형체가 없어 눈에 보이지 않으며 인간 세상을 관장하는 전지전능한 존재로 믿는다. 무신은 18,000 神位이며 제일 높은 최고신은 천상에 있는 옥황상재라고 하며 마을마다 거의 수호신을 모신 본향당이 있고 이 본향당신이 마을 주민들의 길흉화복 일체를 관장하는 것이라 믿는다.  특히 제주도의 신관은 공리적인 신관 형태를 지니고 있다. 곧 현실적 문제들 – 부락수호, 기원, 초복, 치병등- 에 신들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 되면서 현실적인 소망을 성취하려는데에 그 목적을 지닌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신에 있어서 善惡의 성격은 명료하지 않고 단지 선신은 사람에게 복을 주고, 악신은 제앙을 준다는 무의 신관이 있다. 그러나 악신이라도 어떻게 대우를 잘하느냐에 따라서 행운을 얻기도 한다. 즉 무신들은 객관적인 기능신에 불과하며 인격과 관계를 맺는 윤리적 존재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나의 생각 : 무속행위는 한국인 정서와 사고 의식으로 맺으진 민간 산앙이라 할 수 있다. 어떤행위나 그 행위의 연습들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굿의 형태들은 단순히 거짓이나 마술이라고만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행위와 기원 안에 자신의 온 마음과 정신을 다 하는 자세들이 너무나 진지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고 구조는 어떠한 종교에 있어서도 인정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교적이고 불교적인 전통에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무의 형태가 유교 불교적인 제의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그 형태가 민족 심성에 맞는 민족의 큰 놀이라고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굿이라는 이 놀이를 통해 사람들은 자기의 맺힌 한을 풀기도하고, 염원, 소망 등을 기윈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굿 이라는 놀이에 의한 심리적인 표현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며,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고 있는 생각들을 쉽고 가벼운 마음으로 표출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종류의 생각이라도 놀이의 행위를 빌려서 갈등을 해소 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이 많고, 그래서 억눌림이 많은 우리 민족은 개인의 초복과 사후의 안녕을 굿이라는 형태의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민간을 통해 발전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굿은 민족의 놀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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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의 무속

Ⅱ 영남지역의 무속  영남지역에서는 여무를 무당 남무를 화랭이, 양중, 바라지(굿의 뒷바리지하는 사람)라 부른다. 굿에서 가무의 주도는 여무가 하고 굿의 준비와 무악의 반주는 남무인 화랭이가 한다. 그리고 맨 마지막 순서인 거리굿(뒷풀이)는 화랭이 혼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이것은 직접 사제의 역을 하기 때문에 호남지역에서 무악 반주만을 담당하는 고인과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 또한 화랭이는 무계 계승상의 주도권을 갖고 여무를 아내로 맞아 무의 기능을 학습시킨다. 이런 점으로 여기서는 남무인 화랭이 김석출씨 무가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무속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김석출이 보유한 굿의 종류와 순서는 가정을 단위로 하는 개인제와 마을을 단위로 하는 공동제로 구분된다. 개인제는 삼제왕굿, 농부굿, 별상굿 맹인거리, 광인굿 등이 있고 공동제는 별신굿이 있다. 1삼제왕굿: 삼제왕굿은 잡귀로 인해 잉태가 불가능한 자를 위해 아들 낳기를 원하는 집에서 무를 불러 임신을 위한 굿이다, 먼저 뜰 안과 안방에 삼색실과를 놓아 간단하게 상을 차린다. 이때 반주악기는 외장고 하나를 사용한다.  부정굿, 골매기굿 조상굿, 세존굿, 칠성굿,(뜰안). 삼신제왕굿(안방)의 순서로 진행되며 이때는 삼신상을 따로 차려 삼신제왕굿에 이어 삼신제왕타기로 들어가 산모가 될 여인을 삼신상 앞에 앉혀 놓고 부정풀이를하여 잉태를 방해하는 잡귀를 제거시킨다. 다음으로 거리굿은 뜰 안에서 하는데 화랭이가 방안 굿상을 뜰 안으로 옮겨놓고 제물을 골고루 조금씩 떼어 바가지에 담고 물을 부어 섞는다. 바가지를 왼손에들고 오른손에 놀이칼을 들고 사방으로 헤치며 단독으로 굿상앞에 서서 잡귀퇴치 내용의 거리굿 가무사설을 구송한다. 이때 반주는 없고 평복차림으로 하며, 구송후 문간으로 나가면서 식도를 몇 번이고 던져 칼끗이 밖으로 향하면 굿에 모여든 잡귀가 나간다는 뜻으로 그 칼을 들어 × 표를 문간 땅바닥에 긋고, 바가지 속의 물에 말은 제물을 길거리에 엎어서 버린다.  2농부굿은 행운과 祈豊을 위한 安宅 굿으로 정초에 하는 것이 보통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수시로 필요에 따라서 택일하는 예도 있다. 순서는 부정굿 조상굿 산신굿 세존굿 처낭굿 가망굿 세존굿 성주굿 조상굿 제석굿 군웅굿 손님굿 부인굿 조상 월래굿 거리굿 순으로 제의를 마친다.  여기서는 처낭굿에서 내림을 받는데 내림은 천신의 하강을 뜻하는 것으로 약 5미터 가량의 잎이 달린 생대를 베어다 백지지전을 걸고 무가 이 대를 잡고 무악에 맞추어 축원하면 대가 서서히 진동하면서 점차 빨리 떨게 된다. 이장면이 바로 천신이 하강하여 천신을 맞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식으로 제의를 모두 마치는데 거리굿이 끝나면 처낭대에 건지전을 떼서 태우고 처낭대는 무가 한 발 길이로 끊어서 가지고 간다. 이것은 무가 꽃을 만들 때 사용하게 된다.  3 손님굿이라고도 하는 별상굿은 천연두를 퇴치하는 방법으로 痘神을 拜送하는 것이다. 두신을 별상(別上)이라고도 하고 두신은 지극히 敬遠視하여 손님 이란 말을 쓴다. 이 굿은 제물외에 특별히 갖추어야 하는 것으로는 손님이 타고 갈 말(馬)을 준비하는 것인데 짚과 새끼로 만든다. 그리고 굿상에는 일반 제물 외에 세존시루, 조상시루 손님시루(백설기)가 오르고 소, 돼지, 개 중에서 하나를 잡아 상에 바쳐야 하는데, 이것이 여의치 않을때는 닭을 하나 잡아서 대신 올릴 수도 있다. 이런 준비가 끝나면 부정굿 골매기굿 처낭굿 조상굿 제존굿 손님굿 거리굿 막동이 순서로 굿이 진행된다. 특히 손님굿과 막둥이에서 손님(痘神)을 배송하는 과정이 강조된다. 막둥이에서는 거리굿이 끝난다음 무악반주자인 화랭이들이 입을모아 막동이와 대화를 하면서 짚으로 만든 말을 문 밖으로 끌고 나가기를 유도한다.  4맹인거리는 眼病을 퇴치하는 굿이다. 안병환자가 있는 집에서 각각 성이 다른 7집에 돌아다니며 쌀을 동냥해 다가 20번 씻어서 시루에 백설기를 쪄 獨床에다 바치고 일반 祭需를 차린상을 그 옆으로 나란히 차려 놓고 무가 굿을 진행한다.  굿 순서는 부정굿, 골매기굿, 세존굿, 군웅굿, 성주굿, 조상굿 맹인거리, 거리굿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맹인거리 과정에서는 심청전 내용일부분이 무가사설로 唱되고, 맹인대로 안병환자의 눈을 씻어준다.  5광인굿은 광인을 고치는 굿이다. 이는 실제의 사람 크기만하게 짚으로 허수아비 4개를 만들어   사처당이라하여 종이에 얼굴을 그려 붙이고 흰 두루마기를 입힌 다음 머리에 검정 것을 씌워서 세워 놓는다. 그리고 그 밑에 굿상을 차려 놓고 밤 8시경부터 굿을 시작한다.  순서는 부정굿, 골매기굿, 조상굿, 처낭굿 도수풀이(귀신 풀어 먹이는 과정) ,재반굿(제물을 헤쳐서 정리하는 과정), 거리굿을 하는데 이까지는 일반굿과 동일하게 하고 여덟 번째로 작두타기 한다. 이는 화랭이가 맨발로 작두 위에 올라 서서 낫2개, 식칼2개 도끼2개 놀이칼2개를 양손에 각각 갈라 쥐고 춤을 추면서 무가를 唱한다. 이때 다른 화랭이들은 무악기를 맹렬히 울린다. 여기에서도 호남지방의 고인들과 굿의 참여도에서 차이가 난다고 할수 있겠다. (작두 연습) → 발이 베이면 정성이 부족하다고 다시 한다.  이 순서가 끝나면 여처낭굿으로 들어간다. 여처낭굿은 무서운 여귀로서 작두를 타던 무가 문밖에서 여복으로 차려입고 종이로 여귀의 얼굴을 그려 쓰고 짚으로 아이를 만들어 역시 종이로 아이의 얼굴을 그려서 그 얼굴 부분에 붙여서 애를 업고 슬프게 울면서 문 안으로 들어선다. 이것이 여처낭 귀신인데 원래 광인에게 병을 준 귀신이다. 그러나 들어올 때 四처낭에게 들켜서 오다가도 못하고 할수 없이 항복해서 사처낭 앞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그리고는 사처낭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한탄하면서 자신이 업고있는 애가 죽게되었다고 울면서 하소연한다. 이때 화래이들이 입을 모아 먹을것과 필요한 돈을 준다는 내용의 대화로 여처낭에게 다시는 병을 넣지 말고 자기 갈데로 가라고 하며 여처낭을 쫒아 내버린다. 이런 과정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화랭이들이 당 위에 있는 사처낭 허수아비를 내려다 모닥불에 태우고 굿을 끝낸다.  그밖에 오구굿은 망인의 樂地往生 薦度를 위한 굿이고, 수망굿은 물에 빠져 죽은 익사자의 혼을 건져서 저승의 樂地천도시켜 주는 굿이다. 6 별신굿 마을의 평안과 수호 그리고 豊農 豊魚를 위해 마을에서 공동으로 3년마다 또는 10년마다 한번씩 거행되는 굿이다.  순서는 마을에서 祭費를 추렴하고 제를 주관 할 祭官과 祭需를 관리할 都家를 선정한다. 제관이 신당에 제를 올리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 유교식 祭禮에 準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이와 같은 준비가 끝나면 무가 都家 마당에 서 부정굿을 하고 처낭대를 들고 산으로 올라간다. 처낭대는 잎이 달려있는 채로 베어 온 길이 7미터 가량의 生竹이다. 산에 올라가 굿상을 차려 놓고 그 옆에 처낭대를 세워 놓은 다음 산신굿 처낭굿 시존굿 조상굿을 하고 「내림」받는다. 내림은 마을의 정결한 사람 하나를 뽑아 처낭대를 잡히고 무악을 맹렬히 울리면서 무가 축원하면 처낭대가 떨리면서 진동이 온다. (이것은 하늘로부터 천신이 처낭대로 하강하였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 내림 받은 처낭대를 앞세우고 그 뒤에 무가 따르고 뒤를 이어 무악을 울리면서 마을로 내려와 「골매기」당에 기대어 세워 놓는다. 다음으로 골매기 당문을 열어 놓고 당 안을 향해 문굿, 가망굿, 세존굿 성주굿 군웅굿 처낭군 부인굿을 한다. 이상의 과정이 할머니(신당의 주신-여신) 굿이라 하여 이것을 「내굿」이라 한다. 이 내굿이 끝나면 잠시 쉬었다가 「할아버지」(신당의 주신-남신)굿을 하는데 이것을 「외굿」이라 부른다. 그 다음으로 가망굿 세존굿등 거리굿 까지 19개 굿을 마지막으로 굿을 마친다. 비교적 이 별신굿은 다른 굿에 비해 굿의 종류와 순서에 있어서 규모와 활동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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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의 무속

제 2 절 남부지역의 무속 남부지역의 무는 주로 세습무의 형태를 많이 보이는데 특히 단골 세습무는 호남, 영남, 제주에 분포 되어있고 그중에서도 호남지역의 무가 제도적 조직1)이 잘 보존 계승되어있다.  Ⅰ. 호남지역 여기서는 고창지역의 무속을 표본으로하여 실태조사 한 것을 살펴보겠다. 특히 시백모를 따라다니며 굿을 배워 정씨가의 단골무 계승을한 단골무 배성녀씨를 통해 호남지역의 무를 알아보고자 한다. 호남지역의 巫 악기는 장고 징의 타악기와 피리 젓대 의 관악기 해금 가야금의 현악기로 관, 현, 타의 3중 악기를 사용한다. 무복은 원래 큰 굿에만 입던 신입석이란 무복이 있었는데 현재는 무복이 없어지고 정결한 흰색의 평상시 복장 그대로 치마 저고리를 입고 굿을 한다.  제의 : 배성녀가 하는 제의는 성주굿, 씨끔굿, 연신굿이다.  1 성주굿은 家內의 除厄超福을 위한 재수굿으로서 진행순서는 안당석 당산석 성주굿 삼신 지왕석 지신석 액두리 서낭석 손님석 조상석 중천맥이 순으로 한다.  a 안당석은 장소가 부엌이며 부뚜막에 나물, 과일, 떡, 술들을 진설해 놓고 무가 앉아 징을 치며 안당석 무가를 구송한다. 이 구송이 끝나면 燒紙를 올리며 축원하며 끝낸다. 당산석은 장독대 앞에다 안당석에 차려 놓았던 제물을 옮겨 진설하고, 고인(연주자)들이 장고 피리 젓대 해금 징 들의 무악을 연주한다. 그리고 이것이 끝나면 燒紙를 올리며 축원하다. b 성주석은 최고의 가택신인 성주신에게 祭 하는 것으로 안방의 윗목 벽 밑에다 앞의 진설된 제물을 그대로 옮겨 진설한다는 점만 빼고 당산석과 같다.  c 삼신지왕석은 産신에게 축원하는 굿으로 굿의 방법과 장소는 위와 같다. 그리고 이하 지신석, 액두, 서낭석 손님석, 조상석은 굿상을 뜰 한가운데로 진설하는 것을 빼고는 전과 동일하다.  d 마지막으로 중천맥이는 굿에 모여든 온갖 잡귀를 퇴송하는 과정인데 뜰안에다 바깥을 향해 따로 중천맥이 상을 간단히 차려놓고 무가 혼자 징을 치며 중천맥이 무가를 구송한다. 이때 상의 제물을 골고루 조금씩 바가지에 담아 이 속에 조밥 한덩이를 넣어서 물과 함께 주물러 문 밖에다 내다 버리는 것으로 성주굿은 끝나게 된다. 여기서 특징은 各 굿席마다 소지를 올리며, 해당 신에게 축원하는 巫歌만 다르고 제의 진행은 대체로 유사하다는 것이다.  2 씨끔굿 : 씨끔굿은 망인의 영혼을 樂地로 천도시켜주는 굿이다. 또한 중병을 앓는 환자가 있을 경우 이를 조상 탓으로 생각하며 치병(治病)의 방법으로 씨끔굿을 한다.  이 역시 성주굿과 진행이 같지만 굿의 순서와 망인에 관한 의식이 차이가 있다.  순서는 안당석, 칠성풀이, 지왕석, 조상, 해원 성주풀이, 오구물림, 길닦음, 천근, 시설, 고풀이, 씨끔, 중천맥이 순으로 진행되는데 오구물림부터 씨끔까지가 망인의 저승길을 닦아주는 집중적인 의식이다. 즉, 오구물림2)에서 오구대왕의 본을 풀고 나서 길 닦음에서 망인의 저승길을 닦아준다. 그리고 시설에서 망인의 시체가 방으로부터 문지방을 넘어 나가라는 것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의 줌방매기를 한다.  여기서 공간 이동의 기능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즉, 안방에서 굿이 시작되는데 이는 안방이 집안의 중심 공간으로 생명이 탄생하고 죽는 순간까지 삶의 전부를 지배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이제 죽은 이는 산 사람과 함께 거처할 수 없기에 망자 천도가 중심이 되는 마루와 마당으로 바뀌게 되며 고 풀이로 망자 천도가 된다. 이렇게 볼 때 시끔굿은 삶과 죽음의 명확한 분리를 도모하여 망자는 죽음의 세계로 보내고 生人은 더욱 충실하게 살 수 있도록 복을 기원하는 것인데 공간 이동의 모습에서도 그 의미들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옷한벌을 초석에 늘어놓아 함께 말아서  세 마디를 묶어 망인이라 하고 이 망인을 문지방에 내놓고 단골이 왼 발꿈치로 밟고 서서 다시는 집안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내용의 축원을 한다. 고풀이에서는 면포로 고를 맺어 망인 생전의 원한을 풀어주는 뜻으로 이 고를 풀어준다. 이때 고는 무에 따라 남자 망인은 12고 여자 망인은 9고를 만드나 통상 7고를 만든다.  고 풀이는 삶의 회한과 응어리를 무녀가 아름답고 단순한 춤으로 망자의 한을 대신 풀어주는 것이다. 이 고 풀이는 가장 절제되고 예술적으로 형상화 된 한 풀이의 절정이라 하겠다.   망인 천도 의식의 절정인 씨끔에서는 앞의 줌방매기에서 문밖에 내 놓았던 망인을 뜰안에 세워 그 위에 망인의 밥그릇에 쌀과 넋을 넣고 뚜껑을 덮고 그 위에 쇠 솥뚜껑을 또 덮어 단골이 망인을 淸水, 쑥물, 향물로 씻는다. 이것은 망인의 시체를 깨끗이 씻어서 저승으로 보낸다는 뜻으로 씻기는 방법은 비 끝으로 위 세 물을 찍어서 씻기며 축원한다.  3 연신굿 : 연신굿은 선주가 해상의 안전과 풍어, 재운 등의 행운을 위해 단골을 초대하여 바다로 나가 배에서 하는 굿이다. 그래서 배연신 또는 배굿 이라고도 한다. 이 굿은 보통 선주와 선원들이 합동으로 祭費를 추렴하여 단골을 초빙해서 당굿을 한다음 바다에 나가 용왕 상을 차려 간대3)를 잡힌다 이 과정이 끝나면 제금굿(개인굿) 이라하여 익사자의 혼을 건지는 굿을 할 사람은 다시 개별적인 혼굿을 하고 선주는 배로 나가 개별적인 연신 굿을 하는데 모두 아홉 개의 순서를 거친다.   안당석, 당산석, 성주석은 앞의 성주굿과 동일하게 진행되고 다음으로 바닷가에 있는 신당으로 가서 당맞이를 한다. 당맞이는 당(堂神)에 제물을 올리고 당할머니에게 축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배서낭(선왕)을하고 용왕제4)를 올린 다음 해원, 길닦음, 중천매기 순으로 연신굿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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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 – 굿

(4) 제의 무祭儀인 굿은 가정을 단위로 하는 개인제(個人祭)와 마을을 단위로 하는 동제(洞祭)로 구별된다. 윤씨가 하고 있는 굿은 개인제로 재수굿, 안택굿, 성주굿, 환자굿, 신굿이 있고,  洞祭로 서낭굿, 龍神굿(豊漁祭)등이 있다. 가. 재수굿 이 굿을 성주굿, 축원굿, 도신굿이라고도 한다. 도신굿이란 명칭은 특히 영남의 남부지역에서 많이 쓰인다. 재수굿은 민가에서 행운, 초복의 목적으로 3년마다 한번씩(필요에 따라서는 수시로 할 수 있다)하는 굿인데, 그 순서는 부정굿 → 서낭굿 → 조상굿 → 성주굿 → 지신(地神)굿 → 칠성굿 → 말명굿 → 거리풀이 순으로 한다. 이상과 같은 굿의 진행 순서가 기본이 되어 다른 굿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나. 안택굿 이 굿은 민가에서 매년 정초에 그 해의 행운과 초복을 위해 하는 굿으로 그 진행순서는 앞의 재수굿과 같다. 다. 성주굿 이 굿은 이사를 가거나 집을 새로 지어서 들어가 살 때, 그 집의 최고 가신인 성주신을 새로 봉안하는 의식이다. 祭儀진행순서는 부정굿 → 서낭굿 → 조상굿 → 성주굿 → 지신굿 → 산신굿 → 칠성굿 → 말명굿 → 거리풀이 순인데, 무장(巫裝)이나 굿악기, 무가무 등의 굿 진행이 앞의 재수굿과 동일하다. 단지 네 번째의 성주굿에 역점을 두어 성주봉안과정이 다르다. 라. 환자굿 이 굿은 <병굿>이라 부르기도 한다. 즉 환자가 생겼을 때 병을 고치기 위해서 하는 굿인데, 그 진행순서를 보면, 부정굿 → 서낭굿 → 조상굿 → 망자굿 → 칠성굿 → 산신굿 → 성주굿 → 대감굿 → 말명굿 → 장군굿 → 발원굿 → 꽃노래굿 → 거리풀이 순이다. 여기서도 앞의 재수굿에서 본 굿의 과정이 기본이 되고 그 외로 몇 과정이 더 추가되는데, 주로 망자에 관계된 의식이 추가된 것을 보면 병의 원인을 망자의 원한에 의한 것으로 보고 그 해원(解寃)에 역점을 둔 느낌이 있다. 마. 神굿 이 굿은 神이 내린 사람이 神을 받아 巫가 되는 강신제이다. 그 진행순서는 부정굿 → 서낭굿 → 조상굿 → 칠성굿 → 산신굿 → 대감굿 → 말명굿 → 성주굿 → 거리풀이 순이다.  이 굿의 진행도 앞의 재수굿과 같으나, 다섯 번째의 산신굿에서 강신의식을 한다. 산신굿에서 강신자에게 巫服인 쾌자를 입히고 왼손에 방울, 오른손에 부채를 들려서 무락에 맞추어 춤을 추게 한다. 이 때의 무락은 장고, 징, 꽹과리, 제팔이가 맹렬하게 울린다. 무락에 맞추어 강신자가 춤을 추다가 왼손의 방울로부터 진동이 오면서 이 진동이 전신으로 확대되어 神이 내린다. 그러면서 강신자가 <말문>이 열려 강신된 神名을 부르면서 <공수>를 내린다. 강신자는 이렇게하여 받은 神을 종이에다 붓으로 神名을 써서 벽에 붙이고 방을 내서 神壇을 만들어 봉안시켜 놓고 매일 옥구(玉求)를 바치면서 神굿을 해준 선생巫를 따라다니며 굿하는 것을 배워 후에 巫로 독립한다. 바. 서낭굿 이 굿을 <별신굿>이라고도 한다. 이 굿은 마을에서 공동으로 신앙하는 서낭당에 가서 동민들이 제를 올린 다음 당(堂)에서 굿을 하는 것인데, 그 목적은 동민 전체의 평안과 주민들의 생업인 농업 또는 어업의 기풍을 위한 것이다. 서낭굿은 堂에서 제를 끝낸 다음에 동민이 堂으로 모여서 巫의 굿으로 부정굿 → 서낭굿 → 조상굿 → 성주굿 → 지신굿 → 시준굿 → 산신굿 → 용신굿 → 축원굿 → 거리풀이 순으로 진행된다. 이 굿 역시 앞의 재수굿과 같으나 굿의 장소가 민가가 아닌 서낭堂이라는 점과 또 마을의 공동祭儀라는 점이 다르다.  사. 용신굿(풍어제) 이 굿은 해안지대의 어민들이 용신에게 고기를 많이 잡고 해상 사고가 없기를 비는 어촌민들의 공동제다. 그래서 이 굿을 풍어제라고도 한다. 용신굿은 堂祭가 끝나면 이튿날인 밝은 날 아침에 부두로 나가 차일(遮日, 볕을 가림)을 치고 굿상을 차린 다음 풍어제굿이 진행되는데 그 순서는 부정굿 → 시준굿 → 서낭마지굿 → 조상굿 → 성주굿 → 침청(沈淸)굿 → 장수굿(軍雄굿) → 용신굿 → 손님굿 → 제면굿 → 거리풀이 순이다. 풍어제는 굿의 제장(祭場)이 바닷가 부두라는 점과 제장이 바닷가이기 때문에 堂에 가서 서낭신을 맞아 온다는 점이 앞의 서낭굿과 다르고, 특히 용신굿 과정에서는 사해용왕상(四海龍王床)을 따로 차리고 巫가 활옷을 입고 물동이를 탄다. 이 때 어업을 하는 선주들이 각기 자기 집에서 상을 차려다 사해용왕상 앞에 놓고 절을 하면서 풍어를 기원한다.  (5) 巫의 環境 윤 을득씨는 남편 김씨와 함께 살면서 무업을 생업으로 삼고 있다. 슬하에는 남, 녀간 자식이 하나도 없다. 윤씨와 단골을 맺은 수양자는 약 70명인데, 음력 9월 9일과 음력 정월 15일에 치성을 드려준다. 치성드리는 방법은 巫가 神壇에 떡시루를 올리고 수양자 개인마다 식기에 쌀을 떠서 초를 박아 불을 켜서 神壇 앞에 놓고 축원을 한 다음 소지(燒紙)를 올려주고, 타는 촛불을 보고 1년간의 신수(身數)를 보아 예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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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지방과 강원도 지방

나. 무의 활동범위 이씨의 무업활동범위는 부여, 서천(舒川), 장항(長項) 등지이며, 배에 관계되는 굿이 나면 안면도(安眠島)까지 다닌다. 또 마을의 관혼상제가 있을 때는 巫祭儀를 집행하는데, 주로 혼인에 관계되는 것이 많다. 그리고 이씨의 수양자는 30명 가량된다. 다. 巫의 社會的 結合 이씨는 巫의 사회단체에는 관여한 일이 없다고 하였다. Ⅱ. 령동지역의 무속 영동지역에서는 거진, 고성, 강릉과 삼척지역이며, 강원도 내륙지역에서는 춘천, 인제(麟蹄), 양구, 원주 등지이나, 성격적인 면에서 볼 때 서울, 경기지역의 巫俗과 大同小異한 실정이다. 1. 강원도 고성지역 (1) 巫의 身上 윤 을득(尹 乙得)은 25세 때 남편 김 관이(男, 화랭이, 71세)의 소실(小室)로 시집와서 37세 때 神이 내렸다. 윤 을득씨는 남편 김 관이씨에게서 巫를 배웠다. (2) 成巫過程 가. 降神體驗 윤씨는 37세 때 우연히 시름시름 앓아서 밥을 못 먹고 바짝 말라서 자주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미친 증세가 일어났다. 占을 해 보니 神이 내렸다하여 42세 때 神굿(降神굿)을하여 神을 받았다. 그러나 굿을 하는 巫가 되고 싶지 않아서 굿을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1개월 동안 7형제중 5명이 병으로 죽고 그 뒤를 이어 나머지 2명도 마저 죽자 이와 같은 현상이 모두 神이 시키는 조화라고 생각하여 巫가 되었다. 나. 巫의 學習 이와 같은 체험을 하면서 윤씨는 神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이듬해인 42세 때부터 남편 김씨의 굿하는 곳에 따라 다니며 굿하는 절차 – 굿 차리는 법, 춤추는 법, 무가사설 -을 배워서 남편 김씨와 함께 굿하러 다니게 되었다. (3) 신단 및 무구 가. 神壇의 形態 윤씨는 神房을 따로 내지 않고 그들 부부가 거하는 안방의 윗목벽에다 나무 장을 놓고 그 속에 <오구 대왕(大王)>과 <칠성(七星)>의 巫神圖 2매를 걸고 그 앞에 촛대 둘, 옥수단지 둘을 놓았다. 그리고 이 촛대를 놓는 그 선반 밑에 적색 천으로 주렴을 느리고 그 속에 巫具를 넣어 둔다. 巫神圖의 크기나 색채는 앞의 서울 지역과 비슷하다. 나. 巫神像 巫神像은 위에 언급한 대로 <오구 대왕>과 <칠성> 巫神圖 2매가 있다. 다. 巫樂器 굿에 사용되는 巫樂器는 장고, 징, 제팔이(제금), 꽹괄이의 4종이다. 징과 제팔이 그리고 꽹괄이는 앞에서 본 서울 지역의 것과 같다. 라. 巫服 윤씨가 굿할 때 神服으로 입는 巫服은 쾌자와 활옷의 2종이다. 쾌자는 굿의 전 과정에서 사용되나, 활옷을 큰 굿의 과정 – 시준굿, 용신굿 -에서만 입는다. 마. 其他 이외에 윤씨가 사용하는 巫具로는 방울, 부채, 대신칼, 명두, 명두바릿대가 있다. 방울은 굿에서 강신용으로 巫가 손에 드는 것이고, 부채는 巫가 굿에서 가무할 때 손에 드는 것이다. 대신칼 용도는 잡귀를 위협하여 쫓는 것으로 굿의 첫 번째 과정인 부정굿에서 巫가 사용하고, 굿의 맨끝 과정인 거리풀이에서 화랭이가 대신칼을 들고 서서 잡귀를 퇴송(退送)하는 巫歌를 구송(口誦)한다. 명두는 巫占具로 사용하는 것인데, 명두의 사용방법은 명두바릿대(직경 25cm, 높이 13cm의 작은 나무함지박에 참쌀을 가득 채워 놓은 것)에 명두를 꽂아 놓고 축원하면서 소원을 고하고 명두바릿대에서 명두를 뽑아 쌀이 붙어 있는 수를 보고 점괘를 푼다. 이 때 명두 안쪽에 붙어 있는 쌀의 수가 짝수로 떨어지면 不吉하고, 홀수로 떨어지면 吉한 괘(掛)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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