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의 성차(Carol Gilligan)
복습
발달단계들은 도덕적 딜레마에 대해 사람들이 사용하는 추론의 유형을 나타낸다. 콜버그는 모든 사람들이 다른 속도로 이러한 단계들을 통해 나아간다고 가정한다. 어떤 사람들은 어떤 특정 단계에서 정체하여 더 이상 진보하지 않는다. 이러한 단계들을 통한 이동은 연속적이고 어떤 단계도 건너뛸 수는 없다. 이러한 불변적 순서는 본래 위계적이고 그럼으로써 더 높은 단계들은 더 낮은 단계의 접근을 통합하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보다 성숙하고 이성적이며 원칙적인 수준에서 도덕적 추론을 하게 한다. 이러한 단계들은 보편적인 성격을 띠며, 문화적, 종교적 또는 사회적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제 1교시: 길리간의 도덕발달론에 대한 문제제기
학습목표
. 길리간이 자신의 이론을 독특화한 배경을 이해한다.
. 길리간과 콜버그 간의 발달단계 규정의 다름을 이해한다.
. 정황(context)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시각 차이를 이해한다.
. 남녀간의 시각 차이와 사회화의 상관성을 이해한다.
. 자존감 측정을 직접 해보며, 성차를 이해한다.
. 남녀간의 귀인방식의 다름을 이해한다.
1. 길리간의 깨달음
“모든 것이 너무 헛되고 무의미해.
난 ‘다른 목소리로: 자아와 도덕성에 대한 여성의 생각’이라는 논문을 썼어.
그리고 나를 기절시킬 정도로 혼미하게 만든 어떤
그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 것은 바로 그때였어.
왜냐하면 난 정체감에 대한 에릭슨의 연구가 모두 남성 피험자들,
즉 전쟁참전 군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을,
프로이트의 연구도 역시 남성들만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는 것을 …
그리고 피아제의 『아동의 도덕적 판단』에서도
마찬가지로 모두 남아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콜버그가 많은 연구비를 지급받아 실시한 20년간의 종단 연구도 역시 모두
남성 피험자만으로 수행되었다는 것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기 때문이야.”
길리간은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갖는다고 지적;
– 남성 피험자만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 콜버그가 사용한 도덕적 딜레마 상황은 가설적이기 때문에 실제생활에서의 도덕적 행동 과 차이가 있다.
– 도덕적 딜레마 상황의 주인공들은 모두 남성이기 때문에 소년과 남성들에게 더 친근하다.
콜버그의 방법론은 딜레마의 내용과 도덕적 문제의 본질이
보통 청소년의 일상적인 경험에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
다시 말하면, 하인츠의 딜레마나 그러한 종류의 다른 딜레마들은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내려야 하는 결정이나 선택과 거의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이 딜레마가 도덕성과 분리된 지적 추론능력을 알아보고자 한 것인지
혹은 정말로 개인적이고 실존적인 도덕적 판단을 평가하는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도덕성 발달의 평가가 피험자의 가상적 선택이라기보다는
실제적 선택에 의존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구분의 기초가 되는 질문으로서,
청소년이 비개인적인 도덕적 추론기술을 실제 생활과 일치하는 상황에서
똑같이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들 수 있다.
길리간과 연구자들은 새롭고 보다 개인적으로 적용할 만한
몇 가지 딜레마들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딜레마들은 십대들이 동일시하기가 보다 쉽고
그들이 실제로 경험하였을 수도 있는 상황을 묘사한다.
2. 성적 딜레마와 도덕적 추론
고등학교에 다니는 한 소녀의 부모가 주말에 집을 비우고 소녀는 혼자 집에 남아있다.
금요일 저녁, 뜻밖에 소녀의 남자 친구가 방문한다.
이들은 소녀의 집에서 저녁시간을 같이 보내고
잠시 후에 서로를 포옹하고 애무하기 시작한다.
– 이것은 올바른 것인가 혹은 그른 것인가?
이것을 올바른(혹은 그른) 것으로 생각하게 하는 어떠한 상황이 있는가?
– 만약 이들이 성교를 갖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것은 올바른 것인가 혹은 그른 것인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 (만약 적용할 수 있다면) 당신은 왜 애무는 괜찮지만 성교는 그른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 성교를 올바른(혹은 그른) 것으로 보게 하는 어떠한 상황이 있는가?
– 소녀는 성교를 갖는 것을 소년보다 꺼려한다고 가정해 보자.
소녀는 결혼 전의 성관계가 남성에게는 괜찮지만 여성에게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소녀는 무슨 이유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 소녀의 부모가 집에 돌아와서 소녀와 소년이 성관계를 가진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당신은 성에 대한 이러한 문제가 도덕성 및 비도덕성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 당신은 옳고 그름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 어디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가?
– 요즘에는 새로운 도덕성과 성적 혁명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있다. 당신은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성적 딜레마에 대한 소녀의 경우, 도덕성 성숙 점수(Moral Maturity Scores, MMS)가
한 단계 이상 저하된 경우가 없이 일반적인 MMS와 비슷하였다.
소년의 경우, 성적 딜레마와 관계될 때
3.5단계에서 3단계(중요한 타자, 또래집단의 압력,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들에 대한 순응, 그리고 타인들이 기대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그들에게 수용되기 바람)로 내려갔다.
즉, 청소년은 성에 대해 정서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추상적인 쟁점의 경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된다.
3. 콜버그와 길리간의 도덕성 발달의 수준과 단계(장휘숙, 여성심리학, 박영사, p.73~75)
길리간은 실생활에서의 도덕적 추론문제를 연구하기 위하여
현재 임신하고 있으면서 낙태를 생각하고 있는 여성들을 인터뷰하였다.
낙태상황은 도덕적, 윤리적 문제로서 여성들에게 갈등을 초래하는
의사결정의 한 영역이므로 선택되었다.
인터뷰 결과, 다음과 같이 콜버그 이론의 전인습적,
인습적 그리고 후기 인습적 수준과 일치하는 도덕적 추론단계를 발견하였다.
a) 전인습적 수준의 도덕성
. 콜버그:
단계 1: 처벌을 회피하기 위하여 규칙에 복종한다.
단계 2: 보상을 얻기 위하여 규칙에 복종한다.
. 길리간: 자신과 생존에 대한 관심(개인적 생존지향)
제1 과도기(이기주의에서 책임감으로)
b) 인습적 수준의 도덕성
. 콜버그:
단계 3: 착한소녀 지향 – 승인을 얻기 위하여 규칙에 복종한다.
단계 4: 법과 질서 지향 – 사회의 법률과 규칙에 대한 엄격한 동조
. 걸리간: 타인에 대한 책임의 인식 – 자기희생과 타인을 돌보기 (자기희생으로서의 선(善) 지향)
제2 과도기(선에서 진실로)
c) 후인습적 수준의 도덕성
. 콜버그:
단계 5: 사회적 절서의 유지를 위해 규칙에 복종하나 그 규칙들은 변화될 수 있다 는 것을 이해한다.
단계 6: 자기 자신의 내면화된 정의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회의 규칙이나 법률을 위 반할 수도 있다.
. 길리간: 자신과 타인 양자를 위한 책임의 인식
상호 의존적인 것으로의 자신과 타인(비폭력의 도덕성 지향)
제 1 수준의 여성들은 자기중심적이고 실용적 관점에서
도덕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내가 원하니까’. ‘내가 필요로 하니까’
아이를 낳거나 낙태시키겠다고 응답한다.
반면 제 2 수준의 여성들은 타인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타인을 돌보고 보호하려고 한다.
자신을 돌보는 것은 타인에게 해가 될 수 있고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고 지각된다.
대조적으로 제 3수준에 도달한 여성들은
자신과 타인 양자에 최선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자기희생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과 타인 양자에 대한 보살핌이 균형을 이룸으로써
자신의 욕구와 타인의 욕구 사이의 갈등을 해결한다.
제 2교시: 발달단계와 지각의 성차
1. 여성의 발달단계
길리간과 그의 동료 연구자들은 광범위한 면접과 표준 문장완성 검사를 포함하는 5 년간의 종단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팀은 자신의 주변 세계에 대한 소녀 자신의 이해와 타인들과의 관계, 그리고 진실된 감정과 거짓된 감정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조사하였다. 연구자들은 소녀들에게 일대일 면접을 실시하였고 5년에 걸쳐 이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하였다. “여자는 항상 ~해야 한다”와 “규칙은 항상 ~해야 한다” 등과 같은 표준적인 36개의 불완전한 문장들을 완성하는 검사(Sentence Completion Test)를 받았다.
* 초점: 목소리(voice)
화자(話者). 묘사되는 관계에 대한 화자의 생각, 그리고 그의 사회적 · 문화적 배경을
알기 위해 청자가 질문을 하였다. 연구자는 각 개인이 말하는 것을 녹음하고
적어도 네 번을 들었다. 첫 번째에 연구팀은 소녀가 말하는 이야기의 줄거리를
이해하기 위해 녹음을 들었다. 두 번째에 그들은 이야기 속에 ‘나’, 정서,
그리고 화자의 자아의식에 대해 귀기울였다. 세 번째와 네 번째에 그들은
이야기 속에 묘사된 화자의 대인관계에 초점을 두어 청취하였다.
a) l단계(7-10세)
– 자신감 있는 세계관이 특징이다.
– 소녀는 거침없이 솔직하게, 고통스러운 감정까지도 기꺼이 말한다.
– 똑바로 솔직하게 세계를 관찰하고 서슴지 않고 자기 권한을 주장한다.
– 어떠한 억제도 없이 주변 세계를 묘사한다.
친구 집에서 놀고 있는데 소외당하는 느낌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이건 정말 날 기분 나쁘게 만들어. 왜냐하면 나를 제쳐두고 노니까.
나랑 함께 놀래? 네가 함께 놀아주지 않는다면 난 집에 갈래. 재미가 없단 말야.’
라고 말할 거예요.”
b) 2단계(11~12세)
이 단계 소녀들을 “비난하는 자(Whistle Blowers)”라고 한다.
소녀들은 “여성이 언제 어디서 말하고 언제 침묵하는가”에 대해
예리한 관찰자이자 노골적인 비판자가 된다.
저항가로서 그들은 특히 남성의 권위에 대한 여성의 순응에 주목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경향을 보인다.
2단계의 소녀들은 남성과 여성 간의 상호 작용을 관찰할 때
특히 성인 여성 쪽의 순응과 굴복에 주목한다.
그들은 그러한 순응과 굴복을 좋아하지 않으며
묵인에 대해 “비난하지” 않을 수 없게 되고 자기주장을 한다.
한 엄마가 11살짜리 딸 간의 고통스러운 대화를 묘사
딸은 부모가 싸울 때마다 엄마가 양보하기 때문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은 딸의 정확한 관찰에 굴욕감을 느꼈다.
c) 청년기의 중추적 시기(12-13세, 15세)
– 함정(갈등)의 시기: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진정한 인간관계를 갖고자 하는 바람 +
감정과 사고를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성인과의 관계뿐 아니라
또래와의 관계가 위협을 당하고 위험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
진실한 목소리 숨기로 ‘가짜 목소리’로 대응
– 남을 속이는 이상화된 관계를 묘사한다.
– “난 몰라요”라는 말을 일관적으로 씀.
– 그들 자신을 어느 누구도 다치게 하지 않고 도전적이거나 반항적인 모습으로
보여지기를 원하지 않는 “완벽하고 착한 소녀”의 모습에 맞춘다.
– 자신이 누구이며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아는가에 대한 느낌을 상실한다.
– “내가 믿는 것을 고수하는 목소리는 내 안 깊숙이 묻혀버렸다”고 말한다.
– 대중문화, TV, 그리고 성인들이 말하는 것을 통해 그들의 아동기 감정을
“이기적” 혹은 “자아중심적” 것으로 해석.
– 대신에 그들은 사랑스럽고 사심 없으며 스스로 침묵하는 완벽 한 소녀의 상을
내면화한다.
– 그 상에 맞추기 위해 진실하지 못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 이러한 목소리 속에서 그들은 이기적이지 않으며, 불친절하지도 않고 혹은
진실하지도 않다.
2. 지각의 성차
길리간은 TAT(Thematic Apperception Test 주제통각검사) 그림에 대해
남녀간의 ‘폭력’에 대한 지각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았다.
폭력은 살인, 자살, 사고로 인한 죽음, 강간이나 폭행, 신체적 공격 등과 같이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실제적인 상해 정의되었다.
TAT 그림들 중에, 처음 두 개는 “친교관계주제”이고,
나머지 그림은 “성취주제”를 제시하였다.
– 서로 나란히 앉아 강을 바라보고 있는 남성과 여성
– 공중 그네를 타고 곡예를 하는 상황에서 여성이 남성의 손목을 잡고 공중에 떠있는 모습
– 고층빌딩의 사무실에서 아내와 아이들의 사진이 놓여 있는 책상에 혼자 앉아 있는 남성
– 흰 가운을 입은 여성들이 실험실에 있고 나이 든 여성이 뒤에서 그들을 지도하고 있는 모습
<결과>
– 경쟁적인 학문적 성공을 보여주는 성취상황에 대해 여성들이 종종
폭력적인 결말로 끝나는 이야기를 구성
– 친밀감을 제시하는 처음 두 그림들에 대해 남성들이 종종 폭력적인 이야기를 구성
이처럼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른 상황에서 위험을 지각하고
다른 방식으로 위험을 해석한다.
남성은 대인관계의 연계성에서 위험을 더 느끼는 것처럼 보이며
거절당하는 것. 창피를 당하는 것 또는 배신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반대로 여성은 경쟁적인 성공과 더불어 오는, 타인과의 분리에 대해 위험을 지각하며
혼자 남아 있는 것, 고립되는 것 혹은 분리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길리간은 남성과 여성은 그들의 환경을 다르게 구성하고
친교상황과 성취상황에 대해 서로 다르게 지향하며,
“다른 목소리”(different voice)로 이야기 한다고 결론 내렸다.
길리간은 그녀의 연구를 바탕으로,
콜버그가 연구한 도덕성은 정의(rights)의 윤리인 반면,
그녀가 발견한 도덕성은 책임(responsibility)의 윤리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정의의 도덕성을 바탕으로 여성들을 평가하여
그들을 도덕적으로 결핍된 존재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길리간은 남성과 여성은 도덕적 문제에 대해 각기
상이하면서도 동등하게 타당한 접근을 하고 있다.
길리간은 가장 높은 수준의 도덕성 발달은
정의와 책임의 도덕성이 통합될 수 있을 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제 3교시: 자아존중감과 성차
1. 자존감 검사
어떤 개인이 가지는 자신에 대한 일반적인 가치평가를 자아존중감이라 한다.
높은 자존감을 갖고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은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보다 이점을 가지는 것 같다.
높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일반적으로 현재에 대해 더 행복을 느끼고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보다 새로운 일을 더 많이 시도하는 것 같다.
1. 나는 스스로를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2. 나는 쉽게 의기소침한 편이다.
3. 할 수만 있다면, 다른 괜찮은 사람처럼, 내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싶다.
4. 나는 다른 사람 못지않게 외모가 괜찮은 편이다.
5.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은 것 같다.
6. 나는 소수의 친구로 족하다.
7. 나는 평소에 기쁘게 사는 편이다.
8. 나는 다른 사람들 못지않게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9. 나는 대부분의 자유시간을 혼자서 보내는 편이다.
10. 나는 내가 여성(남성)인 것에 만족한다.
11. 내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좋아한다.
12. 내가 어떤 중요한 과제나 과업을 시도할 때 보통 성공한다.
13. 나는 지적 수준이 제법 있는 사람이다.
14. 나는 평소에도 긴장하거나 불안한 편이다.
15. 나는 자신감이 부족한 편이다.
16. 나는 가끔 내가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낀다.
17. 나는 남 못지않게 건강하고 튼튼하다.
18. 나는 감정이 쉽게 상하는 편이다.
19.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의견이나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20. 나는 종종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낀다.
21. 대체로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성공적인 것 같다.
22. 나는 왠지 이유 없는 불안을 자주 느낀다.
23.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24. 나는 실패자이다.
25. 나는 내 의견이나 견해에 대해 만족한 편이다.
26. 나는 왠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27. 나는 자주 화를 내는 편이다(화를 억압시키거나 수동 공격적으로 나타낸다).
28.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의견과 생각을 존중해 준다.
29.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예민한 편이다.
30. 나는 다른 사람들만큼 행복을 누린다고 생각한다.
31. 나는 무슨 일을 시도할 때 주도하는 능력이 좀 부족한 것 같다.
32. 나는 많이 걱정하는 편이다.
** “예”라고 체크한 번호-1,4,7,8,10,11,12,13,17,25,28,30
“아니오” 번호-2,3,5,6,9,14,15,16,18,19,20,21,22,23,24,26,27,29,31,32
2. 귀인 (attribution)
남녀는 성공과 실패에 대한 기대를 다르게 가질 뿐 아니라
성공과 실패를 설명할 때에도 다르다.
사회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수행에 대해 4가지 유형의 귀인 또는 설명을 한다고 본다.
즉, 그것은 능력, 노력, 운, 과제의 곤란도이다.
능력과 노력은 개인 내부에 있는 원인이고
운과 과제 곤란도는 개인 외부에 있는 원인이다.
비슷한 식으로 능력과 과제 곤란도는 비교적 안정적 속성이지만
노력과 운은 불안정하다.
가) 수행에 대한 귀인방식
원인의 변화 내부 외부
안정성 능력 또는 능력부족 과제의 용이 또는 곤란
불안정성 노력 또는 노력부족 행운 또는 악운
당신은 어떻게 법과대학에 들어올 수 있었는가?
– 능력에 귀인: 나는 유능해, 특히 분석적인 부분에 그래.
– 과제의 용이성에 귀인: 이 학교에는 누구나 들어올 수 있어. 아주 선별적인 것은 아니거 든.
– 노력에 귀인: 나는 학창시절 내내 좋은 평점받기 위해 노력했어. 법대에 오려고 또 2년 동안 집중적으로 노력했어.
– 운에 귀인: 아마도 내가 운이 좋았겠지.
많은 연구들은 남성은 자신의 성공에 대해 ‘능력’ 때문이라고 귀인 하는 반면,
여성은 성공했을 때 과제가 쉬웠다고 외부 귀인을 하거나,
아니면 불안정한 노력이나 운에 귀인을 하곤 하였다.
여성들은 성공을 자신의 능력으로 귀인하려는 의지가 결여되어 있고,
남성들은 성공을 자신의 능력 외의 다른 요인에 귀인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 성공을 안정적 내적 요인에 귀인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존심과 자신의 성취에 대한
확신을 최대화한다.
– 남성들이 자기 확신적이기 때문에 쉽게 자기의 성취를 인정하기 때문에
자신을 더욱 확신하게 된다.
– 여성은 미래의 성공에 대한 기회에 자기를 자신 있게 노출시키기를 남성보다
덜 원하게 된다.
– 성공을 불안정한 외적 요인(운)에 귀인하는 사람들은 자존심과 성취에 확신이 줄어든다.
과거의 성공을 안정된 내적 요인에 귀인한 사람들은
과거에도 자신을 성공할 수 있게 했던 능력이
아직도 자신에게 있다는 믿음을 가지므로
새로운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반면 과거의 성공이 불안정하고 외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이런 요소들이 미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가 없다.
따라서 그들은 과거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기를 꺼리게 된다.
나) 자기평가와 귀인현상에서 남녀차이
어떤 그림에 대해 ‘여성 작품’이나 ‘남성 작품’이라 명명했을 때의 반응
– 여류화가의 서명이 든 그림은 남성 화가의 서명이 든 동일한 그림보다 낮게 평가
– 그런데, “이 그림은 상 받은 작품이다”라고 했을 때 남녀 그림에 대해 똑같이 평가
– 즉, 전문적인 성공이 분명하게 지적될 때 여성 작품에 대한 낮은 평가 극복 경향
– 여성들이 분명히 성공하기 전까지는 여성의 성취는 타인, 특히 남성들에게 낮게 평가됨.
(이런 평가를 믿고 수용하는 한 그들의 자기평가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a) 자기평가와 귀인 현상에서 보이는 남녀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 남녀가 받는 ‘압력의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 사회적인 압력 때문에 여성은 능력이 있다 할지라도
성공하고 그것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외적인 요인과 불안정한 요인들(운, 노력, 과제의 용이성)이 필요하다.
– 그러나 남성의 경우는 그러한 압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남성의 능력은 쉽게 성공으로 전환된다.
– 따라서 운이나 노력, 과제의 용이성이 성공을 위한 요인으로 개입되지 않고도
그의 능력은 성공의 충분조건이 된다.
– 여성에게도 능력이 필요하나 충분한 조건은 아닌데,
이는 아주 많은 요인들이 남성의 인생보다 여성의 인생을
더 큰 정도로 통제하기 때문이다.
(b) 성역할 기준의 내면화가 자기평가와 귀인현상에 남녀간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남성적이라고 판단된 특성들은 여성적이라고 판단된 특성들보다
더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평가된다. 여성이 자신의 수행을 남성에 비해
낮게 평가하는 경향은 여성적인 특성에 대한 낮은 평가를 내면화시켜 반영했기 때문이다.
다)투사적 검사(문장 단서에 대한 반응으로 이야기를 구성해보게 함)
1학기 말 시험 후 앤(존)은 자신이 의과대학에서 수석 한 것을 알았다.
– 남성들은 90% 이상이 남성의 성공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타나냄.
그들은 존이 계속 더 노력할 것이며 미래에 행복할 것이라고 예상함.
– 대부분의 여성들은(65%) 앤의 성공을 부정적으로 묘사.
그들은 앤이 사회적으로 거부당할 것이며(친구를 잃거나 데이트 가능성이 없을 것),
여성성의 상실(레즈비안이 될 것에의 우려)이나
의욕감퇴(앤은 같은 반 남자와 결혼해서 그 남자가 자기를 도와달라고 하므로
의대를 중퇴할 것)로 묘사.
– 때때로 여학생들은 앤의 성공을 거부하거나(그런 애는 없어!),
기이한 가능성(앤은 반 친구들은 그녀를 싫어해서 그녀를 괴롭히고
그녀의 인생을 망쳐놓았다)을 제시.
이 연구는 경쟁적인 상황에서 여성으로 하여금
성공을 피하도록 하는 동기가 된다고 보았다.
실제로 9년 동안 추후연구 했을 때,
대학시절에 성공에의 공포 점수가 높았던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보다 더 빨리 결혼해서 아기를 낳음.
더욱이 이 여성들은 남편의 성공이 예상되는 때에
(예, 여성에게 대학원 진학이나 좋은 직업기회가 있을 때,
남편의 직업이나 학업에 좌절이 생길 때) 임신을 하는 경향성 더 많았음.
여성의 성취를 위해서는 따뜻하지만 독립적인 부모-딸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이
고위직을 선택하려는 여대생들을 연구했을 때 나타났다.
비전형적인 직업을 선택하는 여성은 부모와 아주 따뜻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또한 의견을 달리하는 영역도 있었다. 스스로 견해를 형성하고 결정을 내리고
자기 자신의 생활유형을 발전시킬 만큼 충분히 독립적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들이 비전형적이고 어렵다고 생각되는 직업을 선택하고
준비하고 있는 동안에도 그들은 정서적인 안정이라는 기반위에서 그렇게 할 수 있었다.
부모가 거리를 유지하면서 보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적인 성역할(기대)에서 자유로운 여아는 더 좋은 성취 기회를 가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