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성사의 결과에 대해 세가지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견진은 교회와 완전한 일치를 부여하고 새 힘과 능력을 주는 성령의 특별한 선물을 받고 말과 행동으로 신앙을 전파하고 신앙을 옹호할 무거운 책임을 받는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1. 견진은 구원의 공동체인 교회의 완전한 구성원이 되게 합니다.
세상에 하느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 선교사와 같은 자리에 충실하게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견진성사는 세례성사처럼 인호를 박아줍니다.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한다는 영적 표시인 이 인호는 크리스챤으로서 거룩한 전례인 하느님을 예배하는 행위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자라는 뜻입니다.
3. 견진성사는 성령의 특별한 선물을 부여합니다.
그리스도의 증거자와 교회의 참 표지로서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이 힘은 용기있는 증언과 신앙에 충실한 자로 만들어 주는 은총입니다.
4. 견진성사는 하느님께 받은 우리의 새명을 키워 성숙시키는 성사입니다. 견진성사를 통해 우리의 생명을 하느님의 영적 생활력에 결합함으로 생명의 영역과 역할이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견진 성사를 성장과 완성의 성사라고 표현합니다.
견진성사의 외적 표시
1. 성령께 바치는 기도
견진성사의 외적 표시에 대해서 초세기에는 언급이 없습니다. 다만 사도행전에 안수와 함께 성령께 바치는 기도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 안수
3세기 초에 안수가 교회 문헌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3. 기름바름
5세기 후에 이마에 기름으로 십자가를 긋는 예식이 첨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변화를 거치짐나 견진성사의 본질은 안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역사를 통해서 볼 때 도유만으로 성사가 집전된 적은 없기 때문입니다. 도유의 목적은 성령의 충만성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했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