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성사의 효과

병자성사는 병자에게 성령의 은총을 받게 해 줌으로써 죄에서 구원되도록 도와주며, 하느님께 대한 신뢰로써 고통을 이겨내게 하고, 악마의 유혹과 죽음의 번민으로부터 해방시켜 주며, 영신적인 구원에 도움이 될 만한 건강을 회복시켜 주며, 죄의 용서와 그리스도인적인 참회의 완성으로 이끌어 줍니다.
병은 하나의 생명의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이 들었을 때 인간은 인생의 모든 것이 허물어지는 것과 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병과 고통은 언제나 인간의 마음을 괴롭히는 가장 큰 요인인 난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챤은 신앙의 빛으로 도움을 받아 고통의 고차적인 신비를 깨닫고 용감히 고통을 참아 나가게 됩니다. 병고에 시살리고 있을 때 세상에서 많은 병자를 찾아 보시고, 고쳐주신 그리스도 자신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병은 인간과 사물을 새로운 눈으로 보고 하느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기회도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릴 영광을 그리워하며 그 영광으로 속세로부터 해방될 것을 기다리는 자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통을 참아 이겨 나가는 것을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으신 인류의 구원을 위한 고난에 동참하는 뜻이기도 합니다.(골로 1, 24; 로마 8, 19-21)
또한 인간 사회를 위해서나 교회를 윟애서도 자신의 고통을 이겨 나가는 것은 자신의 본분인 그리스도를 닮을 기회이기도 하며, 이러한 강한 의지력은 영육간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질병에 대항해서 용감히 싸우므로 건강이라는 선물을 받을 승리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하느님의 섭리요, 계획의 일부일지도 모릅니다.
병자들이 자신의 병고를 격으면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승리에 참여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병자들만이 병고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의사들, 그리고 병자와 관계되는 모든 이들은 병자들이 이 고통을 이겨내도록 정신과 육체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병자들을 돌보라고 하신 명령을 이행하는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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