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성인의 의로움
1. 말씀읽기:마태1,18-24
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20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23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4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촛불이 벌써 네 개가 켜졌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오십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예수님께 기쁜 마음의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 드릴 선물 준비해 봅시다.
오늘 복음은 요셉 성인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의로움”이라고 합니다. 요셉성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어떤 사람이 의로운 사람인지를 생각해 보고, 나 또한 의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 봅시다.
문제 1: 성모님께서는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마태1,18) 당시 유다인들의 혼인법은 어떠했습니까?
① 약혼과 결혼을 구별하고 있었습니다. 정식 결혼은 신부를 자기 집에 맞아들이고, 함께 산 때부터 성립되었습니다(신명기 20,7).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 했을 때는 저마다 제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② 유다인 약혼자는 혼인에 있어서 엄밀한 뜻의 결혼한 사람과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정을 저지른 약혼자는 부정을 저지른 아내처럼 돌로 쳐 죽이라는 선고를 받았고, 약혼자를 잃은 여자는 과부와 똑같이 여겼으며, 약혼자를 쫓아내기 위해서는 이혼장을 써 주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약혼시절에 잉태한 아들은 적자로 보았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처녀가 아이를 가진 것은 간음한 것이고, 간음한 여인들은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이 유다법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약혼시절에 잉태한 아들도 적자로 인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제 2:마리아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요셉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까요? 마리아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모두 깨졌으니 말입니다. 만일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일단 법대로 회당에 고발하여 마리아가 돌에 맞아 죽도록 했을까요? 만일 내 아내가 될 사람이 그랬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먼저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문제 3: 마리아의 임신소식을 듣게 된 요셉은 어떻게 했습니까?
① 요셉성인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또 마리아를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배신하고 다른 이의 아이를 가진 마리아를 끝까지 사랑해 줍니다. 그래서 마리아를 위해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마태1,19)
② 요셉성인은 의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의롭게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요셉성인은 항상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었기 마리아를 먼저 생각해 주고, 마리아의 선택을 존중해 주었습니다. 사랑했기에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입니다.
요셉은 마리아를 나자렛의 회당에 고발하든가, 아니면 두 증인을 세우고 이혼장을 써 주고 인연을 끊든가, 두 가지 길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회당에 고발하면 그녀에게 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일이 될 것이고, 또 마리아의 명예가 더럽혀 지는 것은 물론 돌에 맞아 죽을 것입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마태1,19) 라는 말씀을 통해서 요셉성인이 성모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가 잘 나타납니다.
문제 4: 만일 친구들 중의 한명이 나에 대해서 이상한 이야기나 비방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① “그럴 수도 있지”하면서 웃어넘기겠습니다.
② 둘이 만나서 정말로 그 친구가 그렇게 말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고치겠다고 약속하고, 그 친구와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③ 친구들을 불러 모아서 그 친구를 혼내주겠습니다.
④ 기타( )
문제 5: 구약성경에 나타나는 의로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① 항상 하느님께 마음을 두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생활하며 살아가는 사람
② 기쁘고 진실한 마음으로 율법을 지키는 사람.
③ 지혜롭고 친절하며, 성숙한 인간성을 가진 사람.
④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
요셉 성인은 자신이 겪고 있는 일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는 없었지만 마리아를 위해서 뒤로 물러나려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요셉성인의 의로움입니다. 요셉성인은 성숙한 인격을 지녔으며, 남을 배려할 줄 알았습니다. 나 또한 그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문제 6: 내 옆에 있는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입견 없이,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가지만 적어 보세요.
①
②
내 옆에 있는 사람을 그렇게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요셉성인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제 7: 요셉이 남모르게 파혼하겠다는 결심을 굳혔을 때, 하느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시어 상황을 설명해 주십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마태1,20-21)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천사의 말을 들은 요셉은 어떻게 행동하였습니까?
①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마태1,24)
② 하느님의 말씀에 따르지 않기 위해 배를 타고 도망을 쳤습니다. ^*^
그 아내의 그 남편입니다. 마리아는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1,18)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성모님의 남편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이렇게 성모님과 요셉은 단순하게 그리고 주저함 없이 주님의 뜻대로 행동합니다.
문제 8: 서로 맞게 연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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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예수 ② 그리스도 ③ 임마누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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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구원이시다.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
우리는 이 거룩한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항상 입에 담고 있으나 그 이름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것, 곧 구약에서 예언되었듯이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오신 메시아라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시어 당신 백성을 구원하러 오셨다는 것이 이름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 9: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임마누엘)는 것은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습니까? 3가지만 적어 보세요.
①
②
③
하느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메시아의 탄생을 미리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탄생을 통하여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탄생은 다윗의 후손이라는 것과 동정녀에게서 태어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모두 완성시키신 것입니다. 또한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마태1,23)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이시지만 인간이 되시어 우리와 함께 계시니 “임마누엘”이십니다. 임마누엘 주님께서는 지금도 늘 나와 함께 계십니다.
문제 10: 내가 요셉 성인을 닮아서 의로운 삶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늘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② 내 뜻과 하느님의 뜻이 다를 경우에는 내 뜻을 포기하고 하느님의 뜻에 따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③ 내가 어떤 자랑스러운 일을 했어도“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고백하며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④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칭찬하고, 단점은 못 본척 하거나 다른 이들에게 밝히지 말아야 합니다.
⑤ 질투하지 않고, 시기하지 않고, 비방하지 않아야 합니다.
요셉성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요셉성인처럼 그렇게 의로운 사람이 되겠노라고 다짐해 봅시다. 그리고 요셉성인처럼 그렇게 사랑하겠노라고 다짐해 봅시다. 의로운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주님께서 계십니다. 주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주님께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본다면 나 또한 요셉성인과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② 의로운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이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③ 내 생각과 부모님의 생각이 다르다면 나는 어떻게 합니까? 부모님의 말씀에 “예”하고 순종합니까? 아니면 “내 생각의 옳음”을 주장합니까?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공지사항
①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주님의 마음으로 배려하기
② 내 생각대로 판단하지 않고 믿어주기
③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