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다 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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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멋진 학생회를 위하여“ | |
주요 실천 사항 : ① 하루에 3번 성호경 긋기 ② 미사, 셀에 참석하기 | |
밀과 가라지의 비유, 겨자씨의 비유, 누룩의 비유
1. 말씀읽기: 마태13,24-43
24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밭에 좋은 씨를 뿌린 것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밭에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26 밀이 자라서 이삭이 팼을 때 가라지도 드러났다. 27 종들이 주인에게 와서 ‘주인님, 밭에 뿌리신 것은 좋은 씨가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28 주인의 대답이 ‘원수가 그랬구나!’ 하였다.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을 뽑아 버릴까요?’ 하고 종들이 다시 묻자 29 주인은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30 추수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에게 일러서 가라지를 먼저 뽑아 단으로 묶어 불에 태워 버리게 하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 들이게 하겠다’ 고 대답하였다.”
31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겨자씨에 비길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겨자씨를 뿌렸다. 32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싹이 트고 자라나면 어느 푸성귀보다도 커져서 공중의 새들이 날아 와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33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여자가 누룩을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 넣었더니 온통 부풀어 올랐다. 하늘 나라는 이런 누룩에 비길 수 있다.”
34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을 군중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그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내가 말 할 때에는 비유로 말하겠고 천지 창조 때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36 그 뒤에 예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들어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와서 “그 밀밭의 가라지 비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했다.
37 예수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셨다. 38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자녀를 말하는 것이다.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요 추수 때는 세상의 끝나는 날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추수 때에 가라지를 뽑아서 묶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끝날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41 그 날이 오면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남을 죄짓게 하는 자들과 악행은 일삼는 자들을 모조리 자기 나라에서 추려내어 42 불구덩이에 처넣을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서 그들은 가슴을 치며 통곡 할 것이다. 43 그 때에 의인들은 그들의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으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이제 농사에서 따온 또 하나의 비유가 나옵니다. 이 비유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와 비슷합니다. 왜냐하면 밭과 파종과 수확이라는 같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비유는 그물의 비유와도 비슷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십니다.
24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밭에 좋은 씨를 뿌린 것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밭에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농 부 한 사람이 낮에 밭에 나가 씨를 뿌렸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원한이 있는 이웃 사람이 지켜보고 있다가 악의에 찬 계획을 꾸며 그 밤에 실행에 옮겨버립니다. 그는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살그머니 그 밭에 가서 가라지 씨를 뿌립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26 밀이 자라서 이삭이 팼을 때 가라지도 드러났다.27 종들이 주인에게 와서 ‘주인님, 밭에 뿌리신 것은 좋은 씨가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처음에는 아무런 문제가 야기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밀이 쑥쑥 자랄 때 그때서야 가라지가 드러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사람을 유혹하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의 밭에 가라지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28 주인의 대답이 ‘원수가 그랬구나!’ 하였다.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을 뽑아 버릴까요?’ 하고 종들이 다시 묻자 29 주인은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종들은 합리적으로 생각하여 가라지를 뽑아 버려야 하지 않느냐고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농부의 생각은 가라지를 뽑아 낼 때 밀이 다치지 않도록 둘 다 자라게 놔두는 것이었습니다.
뿌리가 서로 얽혀 있기에 가라지를 뽑다가 밀을 뽑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밀과 가라지가 자라면 밀이 가라지보다 키가 약간 크기 때문에 낫으로 먼저 밀을 잘라 버리고 나중에 가라지를 뽑아 내어 한데 모아 밭에서 불에 태워 버릴 것입니다.
30 추수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에게 일러서 가라지를 먼저 뽑아 단으로 묶어 불에 태워 버리게 하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 들이게 하겠다’ 고 대답하였다.”
주인은 추수 전에 밀과 가라지를 판별하여 갈라내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도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기다려 주십니다. 선과 악의 관계는 언제나 밀접한 관계이어서 조금만 마음을 돌리면 금방 죄로 빠져 버립니다. 믿는 다는 것도, 회개한다는 것도 순간의 믿음이나 회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믿음과 회개가 필요한 것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이가 순간의 사랑보다는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것처럼 하느님께서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변함없이 당신께로 향하길 원하십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지켜보고 계십니다. 나의 의지를 존중하면서 내가 좋은 길로 들어서면 함께 기뻐하시고, 내가 좋지 않은 길로 들어설 때는 마음아파하십니다. 나에게 그 길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시지만 대부분 내가 듣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오늘 농부처럼 억지로 돌려 놓지는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인의 결정입니다. 추수 전에 밀과 가라지를 판별하여 갈라 내려는 모든 노력은 주인의 계획을 간섭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주인은 가라지와 그로 인한 피해를 참아 주며 이 결정은 번복되지 않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제자는 세상 돌아가는 형세를 견딜 수가 없다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망을 하거나 때가 되기 전에 질서를 바로 잡고자 독자적으로 행동하려는 유혹을 끊임없이 느끼기까지 합니다. 추수 때에 선한 사람들의 고통은 끝날 것이며 악한 자들은 그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 운명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보잘 것 없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것이 보잘것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보기에는 보잘 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 감추어진 잠재력은 나보다 수십 배 더 커나 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줘야 합니다. 작은 것 하나 하나를 실천해 나갈 때 어느 순간 커다란 그 무엇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31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겨자씨에 비길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겨자씨를 뿌렸다. 32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싹이 트고 자라나면 어느 푸성귀보다도 커져서 공중의 새들이 날아 와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겨자씨는 아주 작습니다. 그래서 율법학자들도 작은 것을 대표하는 것으로 겨자씨를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씨는 3-4미터의 나무로 자랍니다. 즉 처음에는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지만 그 안에 가지고 있는 힘으로 차차 크게 자라나 새들도 쉬려고 그 나무를 찾아올 정도로 커집니다. 하느님의 나라의 시초는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것이지만, 후에는 그렇게 커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비유는 복음의 놀라운 힘을 보여 줍니다. 그렇게 작은 것이라도 그 얼마나 큰 것이 되는가를.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당신을 믿고 따르는 이들은 100명 정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비유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개념은 바로 성장이라는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언제나 재촉하고 앞을 가리키며 목표를 향해 불가항력적으로 나아가는 하느님 나라의 역동적인 본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발전되고 확장되는 한편, 하느님께서는 역사 자체를 그 찬란한 목표로 인도하십니다. 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보잘 것 없는 신앙인지만 내가 노력하고 하느님께서 끌어 주신다면 나는 커다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신앙인이 될 것입니다.
33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여자가 누룩을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 넣었더니 온통 부풀어 올랐다. 하늘 나라는 이런 누룩에 비길 수 있다.”
세상에 있는 그리스도교는 밀가루에 섞여져 있는 누룩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은근히 숨겨진, 그러나 활발한 전파력을 가진 하느님의 힘인 것입니다. 이 힘은 점차로 퍼져 가, 모든 것을 변화 시킵니다. 밀가루가 발효하여 향기를 발하게 되듯이 복음에 따라서 변화된 전 세계가 창조주 하느님께 봉헌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업은 마치 누룩이 그러하듯이 말없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34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을 군중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말씀하시면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오지에 가면 비행기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텔레비전도 없는 곳. 그고 사람들에게 비행기를 설명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자신의 이해의 범위 안에서 모든 것을 생각합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는 군중들을 위하여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알아듣기 쉽게 말입니다.
35 그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내가 말 할 때에는 비유로 말하겠고 천지 창조 때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하느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선교 활동과 함께 밝아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시작하셨고 또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들은 그 나라가 도래하였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치유 기적과 마귀를 쫓아내신 기적들은 하느님 나라의 여명을 알리는 수많은 표징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는 “하느님의 나라가 여기에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식으로 오지는 않습니다. 하느님의 지혜를 받은 사람들만이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알게 되는 유일한 길은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의 눈에 의해서 볼 수 없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실재합니다. 그러나 아직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바로 우리 모두를 통해서 말입니다. 우리가 작은 누룩이 되어 밀가루를 부풀리는 역할을 할 때 하느님의 나라는 커져 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작은 겨자씨가 되어 땅에서 썩을 때 하느님의 나라는 커져나갈 것입니다.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밀과 가라지의 비유 말씀을 들으면서 주인의 마음과 종들의 마음을 각각 헤아려 보면서 내 마음은 어떠한지를 생각해 봅시다. 자비롭게 기다려 주는 편인지, 원리원칙에 의거하여 판단하는지, 타인의 마음에 유혹을 심어 그가 흔들리도록 하고 있지는 않은지…
2. 추수 때에 나는 하느님 앞에 밀로서 서 있을지, 가라지로 서 있을지를 생각해 보면서 내가 밀로서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4.공지사항
1. 여름신앙학교에 참여합시다(일시: 7월 27일(수)-29일(금)) 2. 여름철 건강에 조심합시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연중 제 16주일
탈리다 쿰
“더 멋진 학생회를 위하여“
주요 실천 사항 :
① 하루에 3번 성호경 긋기 ② 미사, 셀에 참석하기
밀과 가라지의 비유, 겨자씨의 비유, 누룩의 비유
1. 말씀읽기: 마태13,24-43
24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밭에 좋은 씨를 뿌린 것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밭에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26 밀이 자라서 이삭이 팼을 때 가라지도 드러났다. 27 종들이 주인에게 와서 ‘주인님, 밭에 뿌리신 것은 좋은 씨가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28 주인의 대답이 ‘원수가 그랬구나!’ 하였다.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을 뽑아 버릴까요?’ 하고 종들이 다시 묻자 29 주인은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30 추수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에게 일러서 가라지를 먼저 뽑아 단으로 묶어 불에 태워 버리게 하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 들이게 하겠다’ 고 대답하였다.”
31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겨자씨에 비길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겨자씨를 뿌렸다. 32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싹이 트고 자라나면 어느 푸성귀보다도 커져서 공중의 새들이 날아 와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33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여자가 누룩을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 넣었더니 온통 부풀어 올랐다. 하늘 나라는 이런 누룩에 비길 수 있다.”
34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을 군중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그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내가 말 할 때에는 비유로 말하겠고 천지 창조 때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36 그 뒤에 예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들어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와서 “그 밀밭의 가라지 비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했다.
37 예수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셨다. 38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자녀를 말하는 것이다.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요 추수 때는 세상의 끝나는 날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추수 때에 가라지를 뽑아서 묶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끝날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41 그 날이 오면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남을 죄짓게 하는 자들과 악행은 일삼는 자들을 모조리 자기 나라에서 추려내어 42 불구덩이에 처넣을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서 그들은 가슴을 치며 통곡 할 것이다. 43 그 때에 의인들은 그들의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으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이제 농사에서 따온 또 하나의 비유가 나옵니다. 이 비유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와 비슷합니다. 왜냐하면 밭과 파종과 수확이라는 같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비유는 그물의 비유와도 비슷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십니다.
24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밭에 좋은 씨를 뿌린 것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밭에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농 부 한 사람이 낮에 밭에 나가 씨를 뿌렸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원한이 있는 이웃 사람이 지켜보고 있다가 악의에 찬 계획을 꾸며 그 밤에 실행에 옮겨버립니다. 그는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살그머니 그 밭에 가서 가라지 씨를 뿌립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26 밀이 자라서 이삭이 팼을 때 가라지도 드러났다.27 종들이 주인에게 와서 ‘주인님, 밭에 뿌리신 것은 좋은 씨가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처음에는 아무런 문제가 야기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밀이 쑥쑥 자랄 때 그때서야 가라지가 드러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사람을 유혹하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의 밭에 가라지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28 주인의 대답이 ‘원수가 그랬구나!’ 하였다.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을 뽑아 버릴까요?’ 하고 종들이 다시 묻자 29 주인은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종들은 합리적으로 생각하여 가라지를 뽑아 버려야 하지 않느냐고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농부의 생각은 가라지를 뽑아 낼 때 밀이 다치지 않도록 둘 다 자라게 놔두는 것이었습니다.
뿌리가 서로 얽혀 있기에 가라지를 뽑다가 밀을 뽑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밀과 가라지가 자라면 밀이 가라지보다 키가 약간 크기 때문에 낫으로 먼저 밀을 잘라 버리고 나중에 가라지를 뽑아 내어 한데 모아 밭에서 불에 태워 버릴 것입니다.
30 추수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에게 일러서 가라지를 먼저 뽑아 단으로 묶어 불에 태워 버리게 하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 들이게 하겠다’ 고 대답하였다.”
주인은 추수 전에 밀과 가라지를 판별하여 갈라내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도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기다려 주십니다. 선과 악의 관계는 언제나 밀접한 관계이어서 조금만 마음을 돌리면 금방 죄로 빠져 버립니다. 믿는 다는 것도, 회개한다는 것도 순간의 믿음이나 회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믿음과 회개가 필요한 것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이가 순간의 사랑보다는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것처럼 하느님께서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변함없이 당신께로 향하길 원하십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지켜보고 계십니다. 나의 의지를 존중하면서 내가 좋은 길로 들어서면 함께 기뻐하시고, 내가 좋지 않은 길로 들어설 때는 마음아파하십니다. 나에게 그 길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시지만 대부분 내가 듣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오늘 농부처럼 억지로 돌려 놓지는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인의 결정입니다. 추수 전에 밀과 가라지를 판별하여 갈라 내려는 모든 노력은 주인의 계획을 간섭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주인은 가라지와 그로 인한 피해를 참아 주며 이 결정은 번복되지 않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제자는 세상 돌아가는 형세를 견딜 수가 없다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망을 하거나 때가 되기 전에 질서를 바로 잡고자 독자적으로 행동하려는 유혹을 끊임없이 느끼기까지 합니다. 추수 때에 선한 사람들의 고통은 끝날 것이며 악한 자들은 그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 운명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보잘 것 없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것이 보잘것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보기에는 보잘 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 감추어진 잠재력은 나보다 수십 배 더 커나 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줘야 합니다. 작은 것 하나 하나를 실천해 나갈 때 어느 순간 커다란 그 무엇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31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겨자씨에 비길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겨자씨를 뿌렸다. 32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싹이 트고 자라나면 어느 푸성귀보다도 커져서 공중의 새들이 날아 와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겨자씨는 아주 작습니다. 그래서 율법학자들도 작은 것을 대표하는 것으로 겨자씨를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씨는 3-4미터의 나무로 자랍니다. 즉 처음에는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지만 그 안에 가지고 있는 힘으로 차차 크게 자라나 새들도 쉬려고 그 나무를 찾아올 정도로 커집니다. 하느님의 나라의 시초는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것이지만, 후에는 그렇게 커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비유는 복음의 놀라운 힘을 보여 줍니다. 그렇게 작은 것이라도 그 얼마나 큰 것이 되는가를.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당신을 믿고 따르는 이들은 100명 정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비유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개념은 바로 성장이라는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언제나 재촉하고 앞을 가리키며 목표를 향해 불가항력적으로 나아가는 하느님 나라의 역동적인 본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발전되고 확장되는 한편, 하느님께서는 역사 자체를 그 찬란한 목표로 인도하십니다. 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보잘 것 없는 신앙인지만 내가 노력하고 하느님께서 끌어 주신다면 나는 커다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신앙인이 될 것입니다.
33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여자가 누룩을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 넣었더니 온통 부풀어 올랐다. 하늘 나라는 이런 누룩에 비길 수 있다.”
세상에 있는 그리스도교는 밀가루에 섞여져 있는 누룩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은근히 숨겨진, 그러나 활발한 전파력을 가진 하느님의 힘인 것입니다. 이 힘은 점차로 퍼져 가, 모든 것을 변화 시킵니다. 밀가루가 발효하여 향기를 발하게 되듯이 복음에 따라서 변화된 전 세계가 창조주 하느님께 봉헌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업은 마치 누룩이 그러하듯이 말없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34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을 군중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말씀하시면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오지에 가면 비행기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텔레비전도 없는 곳. 그고 사람들에게 비행기를 설명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자신의 이해의 범위 안에서 모든 것을 생각합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는 군중들을 위하여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알아듣기 쉽게 말입니다.
35 그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내가 말 할 때에는 비유로 말하겠고 천지 창조 때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하느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선교 활동과 함께 밝아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시작하셨고 또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들은 그 나라가 도래하였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치유 기적과 마귀를 쫓아내신 기적들은 하느님 나라의 여명을 알리는 수많은 표징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는 “하느님의 나라가 여기에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식으로 오지는 않습니다. 하느님의 지혜를 받은 사람들만이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알게 되는 유일한 길은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의 눈에 의해서 볼 수 없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실재합니다. 그러나 아직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바로 우리 모두를 통해서 말입니다. 우리가 작은 누룩이 되어 밀가루를 부풀리는 역할을 할 때 하느님의 나라는 커져 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작은 겨자씨가 되어 땅에서 썩을 때 하느님의 나라는 커져나갈 것입니다.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밀과 가라지의 비유 말씀을 들으면서 주인의 마음과 종들의 마음을 각각 헤아려 보면서 내 마음은 어떠한지를 생각해 봅시다. 자비롭게 기다려 주는 편인지, 원리원칙에 의거하여 판단하는지, 타인의 마음에 유혹을 심어 그가 흔들리도록 하고 있지는 않은지…
2. 추수 때에 나는 하느님 앞에 밀로서 서 있을지, 가라지로 서 있을지를 생각해 보면서 내가 밀로서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4.공지사항
1. 여름신앙학교에 참여합시다(일시: 7월 27일(수)-29일(금)) 2. 여름철 건강에 조심합시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