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 연중 제 17주일 셀모임 자료: 주님의 기도

 

주님의 기도


1. 말씀읽기: 루카 11,1-13


1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분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3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4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5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벗이 있는데, 한밤중에 그 벗을 찾아가 이렇게 말하였다고 하자.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 주게. 6 내 벗이 길을 가다가 나에게 들렀는데 내놓을 것이 없네.’ 7 그러면 그 사람이 안에서, ‘나를 괴롭히지 말게. 벌써 문을 닫아걸고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네. 그러니 지금 일어나서 건네줄 수가 없네.’ 하고 대답할 것이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이 벗이라는 이유 때문에 일어나서 빵을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가 줄곧 졸라 대면 마침내 일어나서 그에게 필요한 만큼 다 줄 것이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10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11 너희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느냐? 12 달걀을 청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어느 날,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께 여쭈었다. “주님! 저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주님께서는 베드로를 가까이 불렀다. 그리고 베드로의 목을 두 손으로 잡고서 가만히 계셨다. 그러자 베드로는 숨이 막혀서 소리쳤다. “주..님! 숨 막혀…죽겠..습니다…”주님께서는 베드로의 목을 잡았던 손을 푸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이곳이 기도니라…”“그래 이번에는 식도를 가르쳐 줄까?”


1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분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청합니다. 요한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그 기도를 바쳤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청을 들어 주십니다.



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이제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는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을 감히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실 때 하느님을 이렇게 부르셨으며, 제자들 또한 하느님을 이렇게 불러야 한다고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전입니다. 그리고 이 아버지라는 호칭은 구원의 때의 특징을 이루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기도의 첫째는,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드러내시라는 기도입니다. 이것은 그저 바람이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착한 행실로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나를 통해서 사람들이 하느님 아버지를 찬미하도록 이끌어 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빛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오히려 모욕을 드리지 않았는지도…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게 해 달라는 기도는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해 달라는 청원의 준비였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란 하느님의 지고(至高)의 다스리심입니다. 우리 휴대폰이 터지는 곳을 우리 나라 광고를 합니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나라는 하느님의 다스림이 미치는 곳입니다. 그리고 나는 하느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그렇다면 아버지 하느님의 나라에서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당신은 하느님 나라의 시민입니까?




3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세 번째 청은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양식입니다. 여기서 양식이란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양식을 얻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양식을 청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능력과 그분의 최고왕권을 인정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은총과 사랑과 자비로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게 빵을 주십니다. 참된 제자든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에 필요한 양식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는 이기적이거나 편협하게 기도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양식은 매일 필요로 하는 양식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필요한 것만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큰 것을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아주 작은, 그러나 꼭 필요한 것을 달라는 기도입니다.




마른 빵 한 조각을 놓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던 나이 드신 수도자의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엄청난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이라는 것, 그리고 아무리 작은 것 하나라도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 그 모습이 신앙인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4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네 번째 청은 죄의 용서에 관한 것입니다. 내가 이웃의 잘못을 용서한 것처럼, 하느님께서도 내가 지은 죄를 너그러이 용서해 달라는 것입니다. 즉 나의 용서가 먼저입니다.


용서라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나는 용서 받기 원하면서 다른 사람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무자비한 종의 비유를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받은 것을 생각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엄청난 것을 늘 받고 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받은 것은 모두 잊어 먹고, 필요한 것만 기억하고, 내 기분 상한 것만 기억합니다. 그래서는 용서가 안 되고, 그래서는 화해가 안 됩니다. 참으로 어리석음입니다. 나는 그런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이 기도에서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죄에 빠지도록 유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악의 유혹을 받으실 분도 아니시지만 악을 행하도록 사람을 유혹하실 분도 아니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유혹이라는 말은 덕을 행하기 위하여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기회, 곧 시련을 뜻하지, 악으로 유인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시련이 크면 클수록 그것을 이겨낸 공덕도 크게 됩니다. 하느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것도 이런 의미를 지닌 유혹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도는 “하느님! 열심한 유다인들은 유혹을 당당히 이겨내서 공로를 쌓아 당신께 칭찬을 받게 되지만 저는 유혹이 다가오면 백발 백중 넘어집니다. 저에게는 공로 쌓을 기회를 허락하지 마십시오.”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입니다.




“악에서 구하소서”라는 말은 악마가 나를 가지고 좌지우지 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악마와 싸워 당당히 승리할 힘이 없는 나약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유혹이 다가오면 나는 백발 백중 넘어갑니다. 잘못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행합니다. 그 유혹에 저항을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기도를 하게 되면, 하느님을 아버지로 부르기에 좀더 합당한 자 되고, 아버지 하느님의 이름을 빛나게 할 수 있으며, 나를 통해 하느님 나라를 보여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또한 기도하는 나는 감사하게 되고, 기도하는 나는 용서할 수 있고, 기도하는 나는 악의 유혹에 대항할 수 있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를 바치면서 이렇게 바쳤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하면서 사람들을 편 가르지 말고,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기도하면서 네 행동으로 하느님을 욕되게 하지 마라.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기도하면서 형제자매들의 평화를 깨지 말고,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라고 기도하면서


너 자신과 네 가정만 생각하지 마라.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기도하며 남에게 베풀기에 인색하지 말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라고 기도하면서 네가 네 형제에게 해 준 것만을 생각하지 말고,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기도하면서 너도 자비를 청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여라.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고 기도하면서 형제 자매를 죄짓게 하지 말고,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기도하면서 악행을 되풀이 하지 말라.


“아멘”이라고 응답할 때는 네가 이 모든 것을 동의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나는 주님의 기도를 어떤 마음으로 바치고 있었습니까?






2. 주님의 기도에서 마음에 와 닿는 기도는 어느 부분입니까?




3. 공지사항


1. 여름 신앙학교에 꼭 참례하기. 2. 주님의 기도 잘 외우기 3. 기도하기






4.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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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해 연중 제 17주일 셀모임 자료: 주님의 기도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주님의 기도

    1. 말씀읽기: 루카 11,1-13

    1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분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3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4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5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벗이 있는데, 한밤중에 그 벗을 찾아가 이렇게 말하였다고 하자.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 주게. 6 내 벗이 길을 가다가 나에게 들렀는데 내놓을 것이 없네.’ 7 그러면 그 사람이 안에서, ‘나를 괴롭히지 말게. 벌써 문을 닫아걸고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네. 그러니 지금 일어나서 건네줄 수가 없네.’ 하고 대답할 것이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이 벗이라는 이유 때문에 일어나서 빵을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가 줄곧 졸라 대면 마침내 일어나서 그에게 필요한 만큼 다 줄 것이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10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11 너희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느냐? 12 달걀을 청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어느 날,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께 여쭈었다. “주님! 저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주님께서는 베드로를 가까이 불렀다. 그리고 베드로의 목을 두 손으로 잡고서 가만히 계셨다. 그러자 베드로는 숨이 막혀서 소리쳤다. “주..님! 숨 막혀…죽겠..습니다…”주님께서는 베드로의 목을 잡았던 손을 푸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이곳이 기도니라…”“그래 이번에는 식도를 가르쳐 줄까?”

    1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분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청합니다. 요한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그 기도를 바쳤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청을 들어 주십니다.

    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이제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는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을 감히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실 때 하느님을 이렇게 부르셨으며, 제자들 또한 하느님을 이렇게 불러야 한다고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전입니다. 그리고 이 아버지라는 호칭은 구원의 때의 특징을 이루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기도의 첫째는,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드러내시라는 기도입니다. 이것은 그저 바람이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착한 행실로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나를 통해서 사람들이 하느님 아버지를 찬미하도록 이끌어 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빛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오히려 모욕을 드리지 않았는지도…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게 해 달라는 기도는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해 달라는 청원의 준비였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란 하느님의 지고(至高)의 다스리심입니다. 우리 휴대폰이 터지는 곳을 우리 나라 광고를 합니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나라는 하느님의 다스림이 미치는 곳입니다. 그리고 나는 하느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그렇다면 아버지 하느님의 나라에서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당신은 하느님 나라의 시민입니까?


    3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세 번째 청은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양식입니다. 여기서 양식이란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양식을 얻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양식을 청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능력과 그분의 최고왕권을 인정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은총과 사랑과 자비로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게 빵을 주십니다. 참된 제자든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에 필요한 양식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는 이기적이거나 편협하게 기도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양식은 매일 필요로 하는 양식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필요한 것만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큰 것을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아주 작은, 그러나 꼭 필요한 것을 달라는 기도입니다.


    마른 빵 한 조각을 놓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던 나이 드신 수도자의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엄청난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이라는 것, 그리고 아무리 작은 것 하나라도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 그 모습이 신앙인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4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네 번째 청은 죄의 용서에 관한 것입니다. 내가 이웃의 잘못을 용서한 것처럼, 하느님께서도 내가 지은 죄를 너그러이 용서해 달라는 것입니다. 즉 나의 용서가 먼저입니다.

    용서라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나는 용서 받기 원하면서 다른 사람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무자비한 종의 비유를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받은 것을 생각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엄청난 것을 늘 받고 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받은 것은 모두 잊어 먹고, 필요한 것만 기억하고, 내 기분 상한 것만 기억합니다. 그래서는 용서가 안 되고, 그래서는 화해가 안 됩니다. 참으로 어리석음입니다. 나는 그런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이 기도에서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죄에 빠지도록 유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악의 유혹을 받으실 분도 아니시지만 악을 행하도록 사람을 유혹하실 분도 아니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유혹이라는 말은 덕을 행하기 위하여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기회, 곧 시련을 뜻하지, 악으로 유인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시련이 크면 클수록 그것을 이겨낸 공덕도 크게 됩니다. 하느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것도 이런 의미를 지닌 유혹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도는 “하느님! 열심한 유다인들은 유혹을 당당히 이겨내서 공로를 쌓아 당신께 칭찬을 받게 되지만 저는 유혹이 다가오면 백발 백중 넘어집니다. 저에게는 공로 쌓을 기회를 허락하지 마십시오.”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입니다.


    “악에서 구하소서”라는 말은 악마가 나를 가지고 좌지우지 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악마와 싸워 당당히 승리할 힘이 없는 나약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유혹이 다가오면 나는 백발 백중 넘어갑니다. 잘못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행합니다. 그 유혹에 저항을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기도를 하게 되면, 하느님을 아버지로 부르기에 좀더 합당한 자 되고, 아버지 하느님의 이름을 빛나게 할 수 있으며, 나를 통해 하느님 나라를 보여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또한 기도하는 나는 감사하게 되고, 기도하는 나는 용서할 수 있고, 기도하는 나는 악의 유혹에 대항할 수 있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를 바치면서 이렇게 바쳤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하면서 사람들을 편 가르지 말고,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기도하면서 네 행동으로 하느님을 욕되게 하지 마라.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기도하면서 형제자매들의 평화를 깨지 말고,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라고 기도하면서

    너 자신과 네 가정만 생각하지 마라.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기도하며 남에게 베풀기에 인색하지 말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라고 기도하면서 네가 네 형제에게 해 준 것만을 생각하지 말고,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기도하면서 너도 자비를 청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여라.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고 기도하면서 형제 자매를 죄짓게 하지 말고,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기도하면서 악행을 되풀이 하지 말라.

    “아멘”이라고 응답할 때는 네가 이 모든 것을 동의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나는 주님의 기도를 어떤 마음으로 바치고 있었습니까?



    2. 주님의 기도에서 마음에 와 닿는 기도는 어느 부분입니까?


    3. 공지사항

    1. 여름 신앙학교에 꼭 참례하기. 2. 주님의 기도 잘 외우기 3. 기도하기



    4. 말씀으로 기도하기

  2. user#0 님의 말:

    주님의 기도

    1. 말씀읽기: 루카 11,1-13

    1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분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3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4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5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벗이 있는데, 한밤중에 그 벗을 찾아가 이렇게 말하였다고 하자.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 주게. 6 내 벗이 길을 가다가 나에게 들렀는데 내놓을 것이 없네.’ 7 그러면 그 사람이 안에서, ‘나를 괴롭히지 말게. 벌써 문을 닫아걸고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네. 그러니 지금 일어나서 건네줄 수가 없네.’ 하고 대답할 것이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이 벗이라는 이유 때문에 일어나서 빵을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가 줄곧 졸라 대면 마침내 일어나서 그에게 필요한 만큼 다 줄 것이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10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11 너희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느냐? 12 달걀을 청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방학의 여유를 잘 즐기고 계시나요? 이 학원, 저 학원 다니느라고 고생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방학은 즐거운 시간입니다. 이 즐거운 시간을 즐겁고 기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시작되는 여름 신앙학교에 모두 참례하시기 바랍니다. 친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 신앙과 우정을 선물할 것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참례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날,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주님! 저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주님께서는 베드로를 가까이 불렀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목을 두 손으로 잡고서 가만히 계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숨이 막혀서 소리쳤습니다. “주..님! 숨 막혀…죽겠..습니다…”주님께서는 베드로의 목을 잡았던 손을 푸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이곳이 기도니라…”“그래 이번에는 식도를 가르쳐 줄까?”ㅎㅎ


    1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분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문제 1: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무엇을 가르쳐 달라고 했나요?

    ① 기도

    ② 태권도


    기도란 무엇일까요?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입니다. 대화를 하면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필요한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것을 주님의 기도에서 가르쳐 주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문제 2: 하느님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빛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① 하느님의 이름을 황금판에 써서 매일 닦아서 빛나게 한다.^*^

    ② 내가 하느님을 찬미하고, 나를 통해서 하느님께서 누구신지를 보여 준다.

    ③ “역시 저 친구는 하느님을 믿는 아이라서 예의 바르고, 착하구나”라는 소리를 듣게 되면, 그것을 통해서 하느님의 이름이 빛나게 된다.

    ④ 미사에 열심히 참례하고, 주일을 거룩하게 지냄을 통해서 “역시 천주교 신자들은 뭔가 달라도 다르구나!”라는 소리를 듣게 되고, 그 소리를 통해서 하느님의 이름은 빛나게 된다.

    ⑤ 성당에 다니는 녀석이 욕이나 하고, 도둑질이나 하고, 아무데나 쓰레기 버리고, 매일 싸움질이나 하고, 거짓말하고, 부모님 말씀도 안듣고, 어른한테 인사도 안하네. 성당 뭐하러 다녀?


    문제 3: 종수이랑 종숙이랑 싸웠습니다. 종수가 기분이 좋지 않다고 동생인 종숙이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돌아오시면 안 그런 척 하면서, “너 부모님 한테 고자질하면 부모님 안 계실 때 보자!”라고 겁도 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종숙이가 종수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

    ① 그냥 참는다.^*^

    ② 종수가 잠잘 때 묶어 놓고서 야구방망이로 때린다.^*^

    ③ 종수에게 그 행동의 부당함을 알리고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다. 그래도 안 되면 오빠인 종선이에게 중재를 요청하고, 종수가 아무 이유 없이 종숙이에게 화 낸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게 하고, 사과를 받는다.

    ④ 종선이의 말도 듣지 않으면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리고, 부모님께서 종수가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기를 청한다.

    ⑤ 두려움에 떨다가 그냥 가출한다.^*^.


    내가 기도를 하게 되면, 하느님을 아버지로 부르기에 좀더 합당한 자 되고, 아버지 하느님의 이름을 빛나게 할 수 있으며, 나를 통해 하느님 나라를 보여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또한 기도하는 나는 감사하게 되고, 기도하는 나는 용서할 수 있고, 기도하는 나는 악의 유혹에 대항할 수 있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를 바치면서 이렇게 바쳤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하면서 사람들을 편 가르지 말고,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기도하면서 네 행동으로 하느님을 욕되게 하지 마라.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기도하면서 형제자매들의 평화를 깨지 말고,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라고 기도하면서

    너 자신과 네 가정만 생각하지 마라.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기도하며 남에게 베풀기에 인색하지 말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라고 기도하면서 네가 네 형제에게 해 준 것만을 생각하지 말고,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기도하면서 너도 자비를 청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여라.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고 기도하면서 형제 자매를 죄짓게 하지 말고,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기도하면서 악행을 되풀이 하지 말라.

    “아멘”이라고 응답할 때는 네가 이 모든 것을 동의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그런데 기도를 바칠 때는 실망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 가운데 누가 벗이 있는데, 한밤중에 그 벗을 찾아가 이렇게 말하였다고 하자.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 주게. 6 내 벗이 길을 가다가 나에게 들렀는데 내놓을 것이 없네.’ 7 그러면 그 사람이 안에서, ‘나를 괴롭히지 말게. 벌써 문을 닫아걸고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네. 그러니 지금 일어나서 건네줄 수가 없네.’ 하고 대답할 것이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이 벗이라는 이유 때문에 일어나서 빵을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가 줄곧 졸라 대면 마침내 일어나서 그에게 필요한 만큼 다 줄 것이다.”

    즉, 그렇게 기도하면 하느님 아버지께서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기도합시다.


    문제 4: 서로 맞는 것에 연결시켜 보세요

    ①청하여라,

    ①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②찾아라

    ②너희가 얻을 것이다

    ③문을 두드려라

    ③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문제 5: 다음 빈칸에 알맞은 말들을 모은 것은 어떤 것입니까?

            누구든지 ○○○ 이는 ○○, 찾는 이는 ○○, ○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 것이다.

    ① 때리는, 맞고, 찾고, 매, 멍들

    ② 청하는, 받고, 얻고, 문, 열릴

    ③ 청하는, 얻고, 받고, 문, 닫힐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나는 주님의 기도를 어떤 마음으로 바치고 있었습니까?



    2. 주님의 기도에서 마음에 와 닿는 기도는 어느 부분입니까?


    3. 공지사항

    1. 여름 신앙학교에 꼭 참례하기. 2. 주님의 기도 잘 외우기 3. 기도하기



    4.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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