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연극
성경수비대 -나자렛을 지켜라(1)
요한신부
등장인물: 남박사. 소라, 철희, 병수. 마리아, 요셉, 악마1.2.3.4 기타.
준비물: 퀵보드 3개, 시계3, 손거울 3. 유니폼 3(성경수비대), 배경, 부서진 나무의자
병수: 어휴 오늘은 무지 심심하네. 뭐 신나는 거 없을까?
소라: 병수야! 오래간만에 출동이 없어서 좋기만 한데 넌 왜 그렇게 여유를 즐길 줄을 모르니?
철희: 맞아! 지난번 자케오 회개작전 땐 악당들이 자캐오가 올라갈 돌무화과 나무를 베어 버려서 나무 심느라고 고생했잖아. 말이 씨가 될라. 제발 조용히 이 여유를 즐기자. 이제 곳 성탄이잖아.
소라: 그래! 성탄 때 만큼은 악당들이 조용했으면 좋겠어.
병수: 설마 그 녀석들이 성탄 때라고 조용히 있겠어? 뭔가 또 일을 저지르겠지.
소라: 안돼. 난 이번 성탄 때 바쁘단 말야. 주일학교 선생님들한테 아직 성탄카드도 못썼어.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신부님께도 카드 못썼단 말야.
병수: 윽-
철희: 뭐 난 받은 걸로 할게.
소라: 꿈 깨셔. 내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인줄 알아?
<삐리릭…>이때 시계에서 호출 신호가 온다. 남박사의 말은 스피커를 통해서만 들린다.
남박사: 성경수비대 내말 들리는가?
철희: <철희는 손목의 시계에 대고 말을한다> 예! 박사님! 말씀하십시오.
남박사: 큰일났다. 잘못하면 예수님의 성탄이 없어지겠다. 지금 악당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바꿔 놓으려 하고 있다. 얘들아! 빨리 출동준비 하거라.
철희: 예! 알았습니다. 박사님. 곧 가겠습니다.
<아이들을 향하여> 얘들아! 출동이다! 가자.
소라: 그러게 뭐라고 했어. 말이 씨가 된다고 했잖아.
병수: 알았어. 미안해. 이번 악당은 내가 물리치면 되잖아.
소라: 망치지나 마!
철희: 얘들아 가자! 시간이 없어.
<아이들이 무대 밖으로 사라지면서 남박사의 연구실이 등장한다. 연구실은 컴퓨터 등이 그려진 배경을 세운다. 연구실 안에는 퀵보드 세 개가 있다.>
아이들이 숨을 헐떡이며 들어온다.
아이들: 박사님!
남박사: 어서들 오너라.
철희: 악당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남박사: 현재 2002년 전 나자렛에서 악당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아마도 이번 악당들은 나자렛에서 무슨 일을 꾸밀 모양이야!
소라: 2002년 전 나자렛이라면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기 전이잖아요.
병수: 그럼 혹시 요셉과 마리아의 역할을 바꿔 놓으려는 것은 아닐까요?
철희: 그래요. 요셉과 마리아가 혼인을 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탄생도 바뀌게 되잖아요.
남박사: 그렇구나. 얘들아! 악당들이 두 사람의 마음을 바꿔 놓으면 큰일이다. 어서 출동하거라. 이번에 새로 만든 타임머신이다.
소라: 박사님 이건 그냥 퀵보드 잖아요.
남박사: 아니란다. 이번에 특수 제작한 것으로서 성능은 종전의 것보다 훨씬 좋아졌단다. 그리고 사용법은 이전 에어스타와 똑같단다. 그리고 이 거울을 받아라. 이 거울에 비추어 보면 천사와 악마의 모습이 보인단다. 아무리 변장을 하고 있더라도 말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악마를 찾아 봉인하고 오너라.
아이들: 예!알았습니다.
철희: 자 출동이다.
아이들이 가운데로 모여서 손을 하나씩 들면서 겹친다.
철희: 성부와(오른손을 번쩍 들며)
소라: 성자와
병수: 성령의 이름으로.
철희: 시간!
소라: 2002년전으로
철희: 장소
병수: 나자렛의 마리아와 요셉의 동네
아이들: 악당들을 봉인하고 성경 말씀을 지켜내는 성경 수비대 출동!
<이때 효과음을 넣어 주거나. 드라이아이스로 배경 처리를 해준다. 아이들은 퀵보드를 타고 무대 밖으로 사라진다.
<여기는 나자렛>
배경설명: 요셉 목공소가 보이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이들 등장한다>
병수: 여기가 나자렛인 것 같은데 그런데 마리아와 요셉을 어떻게 찾지?
철희: 그래! 누가 요셉이고 누가 마리아인지 알아야지? 이 거울에는 천사와 악마밖에는 볼 수가 없는데.
소라: 얘들아! 요셉은 목수였잖아. 그렇다면 목공소를 찾으면 될 테고. 요셉을 찾으면 마리아도 찾을 수 있을꺼야.
병수: 그래! 네 말이 맞다. 역시 주일학교 교리시간에 땡땡이 안쳐야 된다니까.
아이들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철희: 야! 저기 목공소가 있어.
아이들은 목공소<나자렛 목공소> 앞으로 다가간다. 목공소에서는 요셉과 마리아가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요셉은 마리아에게 말한다.
요셉: 마리아! 잘까요. 오늘은 바쁘니까 내일 저녁에는 꼭 함께 깸방에 가요.
마리아: 알았어요. 오늘도 일 열심히 하세요.
철희: 성공이다. 그렇다면 병수야! 넌 여기서 요셉을 지키고 있어. 분명 악당들은 요셉과 마리아를 동시에 노릴 것이 분명해.
병수: 알았어. 그럼 난 이 목공소 앞에서 구걸이나 해볼까?
소라: 너에게 딱 맞는 것 갔다 얘.
병수: 너 지금 날 놀리는 거야! 난 지금 요셉에게 가다올 악당을 찾으려고 잠복근무 하려는 거라구.
소라: 알아 알아. 너 잘 할 수 있다는 이야기야.
철희: 그래! 그러면 우린 마리아를 따라갈 테니까 넌 여기서 요셉을 지키고 있어.
병수: 알았어.
<소라와 철희는 마리아의 뒤를 따라간다. 언제 어떻게 악당들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주위를 기울이면서 따라간다. 병수는 깡통을 하나 구해서 목공소 앞에서 구걸을 시작한다.>
병수:<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깡통을 내밀면서 구걸을 한다>
요셉: 못 보던 거지가 있네? 넌 어디에서 왔니?
병수: 전 성경세계의…(갑자기 말을 더듬거리며) 몇 일 밥을 못 먹었더니 배가 고파서 헛소리가 나오네요. 그냥 떠돌아 다니다가 여기까지 왔구먼유.
요셉: 그럼 이걸로 맛있는 것 사먹어라.(지폐를 한 장 병수의 깡통에 넣어준다.) 난 오늘 일거리가 밀려서 바쁘거든.
병수: 감사합니다.(독백: 역시 예수님의 양 아버지가 될 사람은 다르긴 다르구나.)
이때 부유한 상인과 그의 딸 등장.
상인:(거들먹거리며)여기가 나자렛 목공소요?
요셉: 예 그렇습니다만. 무슨 일로 오셨는지요.
상인: 난 예루살렘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인데 그곳에서도 목공소를 하나 가지고 있지요.
요셉: 아! 그러십니까?
상인: 그런데 예루살렘에 나자렛 목공소의 요셉이라는 사람의 솜씨가 이스라엘 최고라는 소문이 있어서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어디 만드신 것 좀 구경좀 할 수 있을까요?
요셉: 무슨 과찬의 말씀을. 저는 별볼일 없는 시골의 목수일 뿐입니다.
상인:(부서진 의자를 보고서) (독백: 어휴! 목수가 실력이 이 정도라니…) 어험! 이 의자는 당신이 만드신 거요?
요셉: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만들다 실수를 해서…
상인: 참으로 예술적으로 만들었군요. 예루살렘에서는 이렇게 예술적인 작품들을 찾고 있답니다. 역시 소문이 사실이었군요.
요셉: 아닙니다. 저는 그저 형편없는 시골 목수일 뿐입니다.
상인: 이곳에서 장사는 잘 되십니까?
요셉: 그럭저럭 먹고살고 있습니다.
상인: 당신 같은 사람이 이런 곳에서 썩고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깝군요. 혹시 나와 함께 일해보시지 않겠습니까?
요셉: 예?
상인: 예루살렘의 내 목공소를 운영해 주십시오. 그렇다면 이곳 수입의 20배를 드리겠습니다.
요셉: 아니 저는 실력 없는 시골 목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상인: 아니오. 당신은 예술가적 자질이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그 소질을 예루살렘에서 한번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내 목공소를 운영해 주시면 내 딸 꼬실레아를 아내로 주겠소. 꼬실레아?
꼬실레아: 네! 아빠!
상인: 이스라엘의 최고 목수에게 인사하거라.
꼬실레아: 안녕하세요! 저는 꼬실레아라고 해요. 잘 부탁 드립니다.
요셉:(당황한다)예! 잘 부탁 드립니다.
상인: 어떻소? 예루살렘으로 가겠소?
<요셉의 독백: 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난 이미 결혼하기로 약속한 마리아가 있고, 그렇다고 예루살렘에서 주어지는 나의 새로운 미래를 포기할 수도 없고, 여러분 나 어떻게 해요? 기냥 따라갈까요?(청중에게 묻는다. 청중인 아이들은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요셉: 저-그런데 저는 이미 약혼을 한 상태입니다. 죄송합니다.
상인:(놀라는 척 하면서) 오호! 그래요!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죠. 그래도 예루살렘에서 일하는 것까지 거절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요셉: 생각할 시간을 좀 주시면 어떻겠습니까?
상인: 좋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 우린 저 앞 여관에서 묵고 있으니 필요하면 연락을 주시지요.
요셉: 알겠습니다.
<상인과 꼬실레아가 퇴장을 하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상인은 대장악마였고, 꼬실레아는 졸개 악마였다.>
꼬실레아: 대장! 요셉이 예루살렘으로 안간다면 어떻게 하죠?
상인: 걱정하지 말거라. 나에게도 다 생각이 있다. 저녁에 와서 저 요셉의 목공소를 흔적도 없이 없애 버리는거야.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우리를 따라 나설 수 밖에 없고, 마리아와 요셉은 끝장나는 거지. 그렇다면 예수님은 오시지 못하는거야.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서 삐리리와 멍텅구리가 마리아를 잘 꼬시고 있으니 이번 작전은 완벽하게 성공한거야. 하하하
꼬시레아: 역시 두목님이십니다.
<상인과 꼬실레아가 퇴장한다. 병수는 그 동안 그들을 거울로 바라보았기에 그들의 정체를 알고 있다. 더군다나 두 악당의 대화까지 들었으니… 병수는 요셉에게 다가가서 요셉의 의중을 물어본다.
병수: 요셉 아저씨! 저 아저씨 따라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꺼예요?
요셉: 글세. 예루살렘에 가면 이곳보다는 생활이 나아지겠지.
병수: 아저씨에게는 약혼녀가 있잖아요. 그리고 이곳은 아저씨의 고향이잖아요.
요셉: 난 내 약혼녀 마리아를 더 사랑해. 하지만 이곳을 떠나서 예루살렘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기도 해. 저녁에 마리아를 만나면 예루살렘 가는 문제를 의논해보아야 겠어. 저 사람들 때문에 시간을 많이 빼앗겼는걸! 꼬마야! 난 바쁘니까 어서 너 할 일이나 하거라.
<요셉은 병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자신이 하던 일을 마저 하려 한다. 병수는 철희와 소라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마리아의 집에서는 삐리리와 멍텅구리가 백마탄 왕자로 변장을 하고 유리 구두를 들고서 마리아의 집에 나타난다.>
멍텅구리: 똑똑
마리아: 누구세요?
멍텅구리: 예! 저분은 이나라 왕자님이시고 저는 이 나라 왕자님을 모시는 시종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임금님께서 이 유리구두가 맞는 여인과 저희 왕자님을 혼인시키시겠다는 소식을 들으셨는지요?
마리아: 무슨 말씀인지 전혀 모르겠는데요?
멍텅구리:(방청석을 향하여 독백) 지금 내가 지어낸 말이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
(다시 마리아를 향하여) 아마 시골이라 소식이 늦게 전달되었나 봅니다. 우선 이 구두를 신어보시지요.
마리아: 전 그럴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멍텅구리: 자 그러시지 말고 한번 신어보시지요. 이 마을 아가씨들도 다 신어봤는데 맞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번 신어보시지요.
마리아:(마지못해서 신는다. 그런데 신발이 꼭 맞는다.)
멍텅구리:(호들갑을 떤다) 왕자님 기뻐하십시오. 드디어 유리구두가 맞는 아가씨를발견했습니다. (마리아를 향해)축하드리옵니다. 아가씨는 이제 이 나라 왕자님과 결혼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마리아: 아닙니다. 저는 이미 약혼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멍텅구리: 아가씨. 이것은 임금님께서 명하신 것이기 때문에 어는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것이옵니다. 이 나라의 왕비님이 되실 텐데 그 무엇이 문제가 되겠사옵니까? (방청객을 향하여)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아이들은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철희는 소라에게 말했다.>
철희: 소라야! 이제 네가 나서야 할 차례인 것 같다.
소라: 어떻게 하지?
철희: 저 유리구두를 부셔 버리면 되잖아.
(악당들을 향하여) 이 나라 모든 아가씨들이 신어볼 수 있다면 제 동생도 신어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동생에게도 기회를 주십시오.
멍텅구리: 이미 결정되었는데 더 신어봐서 무엇하겠니. 가서 텔레비젼이나 보거라.
철희: 그래도 기회를 주십시오.
<철희는 멍텅구리에게서 구두를 빼앗아 소라의 발에 신켜 본다. 철희는 신발을 만지면서 큰 소리로 기도한다. “성령의 이름으로 부서져라.” >
소라: 어머 나에게 딱 맞는데 갑자기 유리구두 깨지고 말았네. 이걸 어쩌지? 나도 왕자님과 결혼하고 싶단 말야. 오빠 어떻게 좀 해봐…
멍텅구리: 그 봐. 하지 말라고 했잖아.
마리아: 아마도 제 신발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안녕히 돌아가시지요.
<마리아는 문을 닫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철희: 어리석은 짓 하지 마라. 우리는 성경수비대 난 철희
소라: 난 소라
철희.소라: 하느님의 이름으로 너희를 벌하노라.
삐리리: 네 이놈들! 다 된 밥에 재를 뿌렸겠다. 어디 맛 좀 봐라.
멍텅구리: 이놈들 감히 우리가 누군 줄 알고.
<식식 거리면서 철희와 소라에게 공격하려고 한다. 이때 철희와 소라 큰 소리로 외친다.>
철희. 소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악령에게 명하노니.
삐리리.멍텅구리:(귀를 막으면서)아..악. 내가 제일 듣기 싫은 소리야.
철희.소라:최후의 심판날까지 어둠속으로 사라져라.
삐리리.멍텅구리:(혼비백산하여 도망가면서)당했다. 다른 악령들이여 성경수비대를 조심하라.
소라: 이 녀석들은 좀 시시한 것 같아.
철희: 다들 이녀석들 같았으면 좋겠다. 소라야! 병수가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빨리 병수에게로 가자.
소라: 병수도 잘하고 있을꺼야. 빨리가보자.
<둘이 무대 밖으로 나간다. 나자렛 목공소로 병수가 있는 곳으로 간다.>
철희: 병수야!
병수: 어떻게 됐어? 마리아는 안전해?
소라: 우리가 악령들을 해치웠어. 좀 싱겁더라구.
병수: 여기도 악령 둘이 나타났는데 저녁에 나자렛 목공소를 부수어 버린다고 했어. 좀 있으면 악령들이 나타날꺼야. 자 숨자.
<잠시 후 상인과 꼬실레아가 등장한다.>
꼬실레아: 대장님! 저 목공소를 날려버릴까요. 아니면 태워버릴까요. 아니면 가루로 만들어버릴까요?
상인: 글쎄다. 가루로 만들면 어떨까? 꽉 눌러서 가루로 만들어 버리면.
꼬실레아: 그럼 가루로 만들어 버리겠습니다요. 에이..
병수: 잠깐.
상인:왠 놈들이냐?
아이들: 우리는 악령들을 쳐 부수고 성경세계를 보호하는 성경 수비대.
상인: 어쭈구리. 잘 만났다. 다른 악령들이 너희들에게 당해서 지금 지하 어두운 곳에서 탄식하며 지내는데 오늘 내가 복수를 하겠다. 꼬실레아!
꼬실레아: 예 썰
상인: 작전 1번
꼬실레아: 예 썰
<상인과 꼬실레아는 휴지로 귀를 막는다>
병수: 예수님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명하노니.
<그러나 상인과 꼬실레아는 싱글벙글 웃고만 있는다>
상인: 우리가 매번 당할 줄 아냐? 이번엔 그 소리 안 들을려고 귀를 막았지롱. 자 우리의 공격을 받아라. 악령 에네르기파(손으로 장풍을 날린다. 아이들은 괴로운 표정으로 비명을 지르며 뒤로 나자빠진다.)
철희: 얘들아! 우리 성수로 공격하자.
아이들: 알았어.
철희: 성수탄 발사.
아이들: 받아라.
상인.꼬실레아: 앗 뜨거워.앗 뜨거워.
철희: 이때다. 십자가를 꺼내.
아이들:(십자가를 높이 보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명하노니
꼬실레아:(당황) 대장님!…으.. 저 봤어요
상인: (괴로워하며)윽.나도 봤다. 썬글라스는 준비해왔는데.
꼬실레아: 우리 그럼 끝난거예요.
상인: 그걸 말이라고 하니.
아이들:최후의 심판날까지 어둠속으로 사라져라.
상인.꼬실레아:(비명을 지르면서 무대 밖으로 퇴장한다)
병수: 내일 악령들이 요셉을 꼬시러 다시 오겠다고 했는데 그들이 안나타나면 요셉도 종전의 생활로 돌아갈꺼야.
소라: 마리아도 악령들이 괴롭히지 않을 테니 주님의 부르심에 정상적으로 대답할꺼야.
철희: 그럼 우리 임무는 이것으로 끝. 돌아가자.
병수: 우리 나자렛 구경 좀 더 하고 가면 안될까?
소라: 무슨 소리야. 나 빨리 가서 선생님들이랑 멋진 우리 신부님께 성탄카드 써야 된단 말야.
병수: 알았어. 돌아가자. 다음에 기회가 또있겠지 뭐.
소라: 너 또 재수없는 소리 할래!
철희: 자 돌아가자. 성부와
소라: 성자와
병수: 성령의 이름으로
철희: 시간
소라: 2002년 후
철희: 장소
병수: 00 어디성당
아이들: 악당들을 봉인하고 성경 말씀을 지켜내는 성경 수비대 출동!

성탄연극
성경수비대 -나자렛을 지켜라(1)
요한신부
등장인물: 남박사. 소라, 철희, 병수. 마리아, 요셉, 악마1.2.3.4 기타.
준비물: 퀵보드 3개, 시계3, 손거울 3. 유니폼 3(성경수비대), 배경, 부서진 나무의자
병수: 어휴 오늘은 무지 심심하네. 뭐 신나는 거 없을까?
소라: 병수야! 오래간만에 출동이 없어서 좋기만 한데 넌 왜 그렇게 여유를 즐길 줄을 모르니?
철희: 맞아! 지난번 자케오 회개작전 땐 악당들이 자캐오가 올라갈 돌무화과 나무를 베어 버려서 나무 심느라고 고생했잖아. 말이 씨가 될라. 제발 조용히 이 여유를 즐기자. 이제 곳 성탄이잖아.
소라: 그래! 성탄 때 만큼은 악당들이 조용했으면 좋겠어.
병수: 설마 그 녀석들이 성탄 때라고 조용히 있겠어? 뭔가 또 일을 저지르겠지.
소라: 안돼. 난 이번 성탄 때 바쁘단 말야. 주일학교 선생님들한테 아직 성탄카드도 못썼어.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신부님께도 카드 못썼단 말야.
병수: 윽-
철희: 뭐 난 받은 걸로 할게.
소라: 꿈 깨셔. 내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인줄 알아?
<삐리릭...>이때 시계에서 호출 신호가 온다. 남박사의 말은 스피커를 통해서만 들린다.
남박사: 성경수비대 내말 들리는가?
철희: <철희는 손목의 시계에 대고 말을한다> 예! 박사님! 말씀하십시오.
남박사: 큰일났다. 잘못하면 예수님의 성탄이 없어지겠다. 지금 악당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바꿔 놓으려 하고 있다. 얘들아! 빨리 출동준비 하거라.
철희: 예! 알았습니다. 박사님. 곧 가겠습니다.
<아이들을 향하여> 얘들아! 출동이다! 가자.
소라: 그러게 뭐라고 했어. 말이 씨가 된다고 했잖아.
병수: 알았어. 미안해. 이번 악당은 내가 물리치면 되잖아.
소라: 망치지나 마!
철희: 얘들아 가자! 시간이 없어.
<아이들이 무대 밖으로 사라지면서 남박사의 연구실이 등장한다. 연구실은 컴퓨터 등이 그려진 배경을 세운다. 연구실 안에는 퀵보드 세 개가 있다.>
아이들이 숨을 헐떡이며 들어온다.
아이들: 박사님!
남박사: 어서들 오너라.
철희: 악당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남박사: 현재 2002년 전 나자렛에서 악당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아마도 이번 악당들은 나자렛에서 무슨 일을 꾸밀 모양이야!
소라: 2002년 전 나자렛이라면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기 전이잖아요.
병수: 그럼 혹시 요셉과 마리아의 역할을 바꿔 놓으려는 것은 아닐까요?
철희: 그래요. 요셉과 마리아가 혼인을 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탄생도 바뀌게 되잖아요.
남박사: 그렇구나. 얘들아! 악당들이 두 사람의 마음을 바꿔 놓으면 큰일이다. 어서 출동하거라. 이번에 새로 만든 타임머신이다.
소라: 박사님 이건 그냥 퀵보드 잖아요.
남박사: 아니란다. 이번에 특수 제작한 것으로서 성능은 종전의 것보다 훨씬 좋아졌단다. 그리고 사용법은 이전 에어스타와 똑같단다. 그리고 이 거울을 받아라. 이 거울에 비추어 보면 천사와 악마의 모습이 보인단다. 아무리 변장을 하고 있더라도 말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악마를 찾아 봉인하고 오너라.
아이들: 예!알았습니다.
철희: 자 출동이다.
아이들이 가운데로 모여서 손을 하나씩 들면서 겹친다.
철희: 성부와(오른손을 번쩍 들며)
소라: 성자와
병수: 성령의 이름으로.
철희: 시간!
소라: 2002년전으로
철희: 장소
병수: 나자렛의 마리아와 요셉의 동네
아이들: 악당들을 봉인하고 성경 말씀을 지켜내는 성경 수비대 출동!
<이때 효과음을 넣어 주거나. 드라이아이스로 배경 처리를 해준다. 아이들은 퀵보드를 타고 무대 밖으로 사라진다.
<여기는 나자렛>
배경설명: 요셉 목공소가 보이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이들 등장한다>
병수: 여기가 나자렛인 것 같은데 그런데 마리아와 요셉을 어떻게 찾지?
철희: 그래! 누가 요셉이고 누가 마리아인지 알아야지? 이 거울에는 천사와 악마밖에는 볼 수가 없는데.
소라: 얘들아! 요셉은 목수였잖아. 그렇다면 목공소를 찾으면 될 테고. 요셉을 찾으면 마리아도 찾을 수 있을꺼야.
병수: 그래! 네 말이 맞다. 역시 주일학교 교리시간에 땡땡이 안쳐야 된다니까.
아이들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철희: 야! 저기 목공소가 있어.
아이들은 목공소<나자렛 목공소> 앞으로 다가간다. 목공소에서는 요셉과 마리아가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요셉은 마리아에게 말한다.
요셉: 마리아! 잘까요. 오늘은 바쁘니까 내일 저녁에는 꼭 함께 깸방에 가요.
마리아: 알았어요. 오늘도 일 열심히 하세요.
철희: 성공이다. 그렇다면 병수야! 넌 여기서 요셉을 지키고 있어. 분명 악당들은 요셉과 마리아를 동시에 노릴 것이 분명해.
병수: 알았어. 그럼 난 이 목공소 앞에서 구걸이나 해볼까?
소라: 너에게 딱 맞는 것 갔다 얘.
병수: 너 지금 날 놀리는 거야! 난 지금 요셉에게 가다올 악당을 찾으려고 잠복근무 하려는 거라구.
소라: 알아 알아. 너 잘 할 수 있다는 이야기야.
철희: 그래! 그러면 우린 마리아를 따라갈 테니까 넌 여기서 요셉을 지키고 있어.
병수: 알았어.
<소라와 철희는 마리아의 뒤를 따라간다. 언제 어떻게 악당들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주위를 기울이면서 따라간다. 병수는 깡통을 하나 구해서 목공소 앞에서 구걸을 시작한다.>
병수:<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깡통을 내밀면서 구걸을 한다>
요셉: 못 보던 거지가 있네? 넌 어디에서 왔니?
병수: 전 성경세계의…(갑자기 말을 더듬거리며) 몇 일 밥을 못 먹었더니 배가 고파서 헛소리가 나오네요. 그냥 떠돌아 다니다가 여기까지 왔구먼유.
요셉: 그럼 이걸로 맛있는 것 사먹어라.(지폐를 한 장 병수의 깡통에 넣어준다.) 난 오늘 일거리가 밀려서 바쁘거든.
병수: 감사합니다.(독백: 역시 예수님의 양 아버지가 될 사람은 다르긴 다르구나.)
이때 부유한 상인과 그의 딸 등장.
상인:(거들먹거리며)여기가 나자렛 목공소요?
요셉: 예 그렇습니다만. 무슨 일로 오셨는지요.
상인: 난 예루살렘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인데 그곳에서도 목공소를 하나 가지고 있지요.
요셉: 아! 그러십니까?
상인: 그런데 예루살렘에 나자렛 목공소의 요셉이라는 사람의 솜씨가 이스라엘 최고라는 소문이 있어서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어디 만드신 것 좀 구경좀 할 수 있을까요?
요셉: 무슨 과찬의 말씀을. 저는 별볼일 없는 시골의 목수일 뿐입니다.
상인:(부서진 의자를 보고서) (독백: 어휴! 목수가 실력이 이 정도라니…) 어험! 이 의자는 당신이 만드신 거요?
요셉: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만들다 실수를 해서…
상인: 참으로 예술적으로 만들었군요. 예루살렘에서는 이렇게 예술적인 작품들을 찾고 있답니다. 역시 소문이 사실이었군요.
요셉: 아닙니다. 저는 그저 형편없는 시골 목수일 뿐입니다.
상인: 이곳에서 장사는 잘 되십니까?
요셉: 그럭저럭 먹고살고 있습니다.
상인: 당신 같은 사람이 이런 곳에서 썩고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깝군요. 혹시 나와 함께 일해보시지 않겠습니까?
요셉: 예?
상인: 예루살렘의 내 목공소를 운영해 주십시오. 그렇다면 이곳 수입의 20배를 드리겠습니다.
요셉: 아니 저는 실력 없는 시골 목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상인: 아니오. 당신은 예술가적 자질이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그 소질을 예루살렘에서 한번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내 목공소를 운영해 주시면 내 딸 꼬실레아를 아내로 주겠소. 꼬실레아?
꼬실레아: 네! 아빠!
상인: 이스라엘의 최고 목수에게 인사하거라.
꼬실레아: 안녕하세요! 저는 꼬실레아라고 해요. 잘 부탁 드립니다.
요셉:(당황한다)예! 잘 부탁 드립니다.
상인: 어떻소? 예루살렘으로 가겠소?
<요셉의 독백: 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난 이미 결혼하기로 약속한 마리아가 있고, 그렇다고 예루살렘에서 주어지는 나의 새로운 미래를 포기할 수도 없고, 여러분 나 어떻게 해요? 기냥 따라갈까요?(청중에게 묻는다. 청중인 아이들은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요셉: 저-그런데 저는 이미 약혼을 한 상태입니다. 죄송합니다.
상인:(놀라는 척 하면서) 오호! 그래요!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죠. 그래도 예루살렘에서 일하는 것까지 거절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요셉: 생각할 시간을 좀 주시면 어떻겠습니까?
상인: 좋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 우린 저 앞 여관에서 묵고 있으니 필요하면 연락을 주시지요.
요셉: 알겠습니다.
<상인과 꼬실레아가 퇴장을 하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상인은 대장악마였고, 꼬실레아는 졸개 악마였다.>
꼬실레아: 대장! 요셉이 예루살렘으로 안간다면 어떻게 하죠?
상인: 걱정하지 말거라. 나에게도 다 생각이 있다. 저녁에 와서 저 요셉의 목공소를 흔적도 없이 없애 버리는거야.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우리를 따라 나설 수 밖에 없고, 마리아와 요셉은 끝장나는 거지. 그렇다면 예수님은 오시지 못하는거야.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서 삐리리와 멍텅구리가 마리아를 잘 꼬시고 있으니 이번 작전은 완벽하게 성공한거야. 하하하
꼬시레아: 역시 두목님이십니다.
<상인과 꼬실레아가 퇴장한다. 병수는 그 동안 그들을 거울로 바라보았기에 그들의 정체를 알고 있다. 더군다나 두 악당의 대화까지 들었으니... 병수는 요셉에게 다가가서 요셉의 의중을 물어본다.
병수: 요셉 아저씨! 저 아저씨 따라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꺼예요?
요셉: 글세. 예루살렘에 가면 이곳보다는 생활이 나아지겠지.
병수: 아저씨에게는 약혼녀가 있잖아요. 그리고 이곳은 아저씨의 고향이잖아요.
요셉: 난 내 약혼녀 마리아를 더 사랑해. 하지만 이곳을 떠나서 예루살렘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기도 해. 저녁에 마리아를 만나면 예루살렘 가는 문제를 의논해보아야 겠어. 저 사람들 때문에 시간을 많이 빼앗겼는걸! 꼬마야! 난 바쁘니까 어서 너 할 일이나 하거라.
<요셉은 병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자신이 하던 일을 마저 하려 한다. 병수는 철희와 소라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마리아의 집에서는 삐리리와 멍텅구리가 백마탄 왕자로 변장을 하고 유리 구두를 들고서 마리아의 집에 나타난다.>
멍텅구리: 똑똑
마리아: 누구세요?
멍텅구리: 예! 저분은 이나라 왕자님이시고 저는 이 나라 왕자님을 모시는 시종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임금님께서 이 유리구두가 맞는 여인과 저희 왕자님을 혼인시키시겠다는 소식을 들으셨는지요?
마리아: 무슨 말씀인지 전혀 모르겠는데요?
멍텅구리:(방청석을 향하여 독백) 지금 내가 지어낸 말이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
(다시 마리아를 향하여) 아마 시골이라 소식이 늦게 전달되었나 봅니다. 우선 이 구두를 신어보시지요.
마리아: 전 그럴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멍텅구리: 자 그러시지 말고 한번 신어보시지요. 이 마을 아가씨들도 다 신어봤는데 맞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번 신어보시지요.
마리아:(마지못해서 신는다. 그런데 신발이 꼭 맞는다.)
멍텅구리:(호들갑을 떤다) 왕자님 기뻐하십시오. 드디어 유리구두가 맞는 아가씨를발견했습니다. (마리아를 향해)축하드리옵니다. 아가씨는 이제 이 나라 왕자님과 결혼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마리아: 아닙니다. 저는 이미 약혼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멍텅구리: 아가씨. 이것은 임금님께서 명하신 것이기 때문에 어는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것이옵니다. 이 나라의 왕비님이 되실 텐데 그 무엇이 문제가 되겠사옵니까? (방청객을 향하여)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아이들은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철희는 소라에게 말했다.>
철희: 소라야! 이제 네가 나서야 할 차례인 것 같다.
소라: 어떻게 하지?
철희: 저 유리구두를 부셔 버리면 되잖아.
(악당들을 향하여) 이 나라 모든 아가씨들이 신어볼 수 있다면 제 동생도 신어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동생에게도 기회를 주십시오.
멍텅구리: 이미 결정되었는데 더 신어봐서 무엇하겠니. 가서 텔레비젼이나 보거라.
철희: 그래도 기회를 주십시오.
<철희는 멍텅구리에게서 구두를 빼앗아 소라의 발에 신켜 본다. 철희는 신발을 만지면서 큰 소리로 기도한다. “성령의 이름으로 부서져라.” >
소라: 어머 나에게 딱 맞는데 갑자기 유리구두 깨지고 말았네. 이걸 어쩌지? 나도 왕자님과 결혼하고 싶단 말야. 오빠 어떻게 좀 해봐…
멍텅구리: 그 봐. 하지 말라고 했잖아.
마리아: 아마도 제 신발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안녕히 돌아가시지요.
<마리아는 문을 닫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철희: 어리석은 짓 하지 마라. 우리는 성경수비대 난 철희
소라: 난 소라
철희.소라: 하느님의 이름으로 너희를 벌하노라.
삐리리: 네 이놈들! 다 된 밥에 재를 뿌렸겠다. 어디 맛 좀 봐라.
멍텅구리: 이놈들 감히 우리가 누군 줄 알고.
<식식 거리면서 철희와 소라에게 공격하려고 한다. 이때 철희와 소라 큰 소리로 외친다.>
철희. 소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악령에게 명하노니.
삐리리.멍텅구리:(귀를 막으면서)아..악. 내가 제일 듣기 싫은 소리야.
철희.소라:최후의 심판날까지 어둠속으로 사라져라.
삐리리.멍텅구리:(혼비백산하여 도망가면서)당했다. 다른 악령들이여 성경수비대를 조심하라.
소라: 이 녀석들은 좀 시시한 것 같아.
철희: 다들 이녀석들 같았으면 좋겠다. 소라야! 병수가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빨리 병수에게로 가자.
소라: 병수도 잘하고 있을꺼야. 빨리가보자.
<둘이 무대 밖으로 나간다. 나자렛 목공소로 병수가 있는 곳으로 간다.>
철희: 병수야!
병수: 어떻게 됐어? 마리아는 안전해?
소라: 우리가 악령들을 해치웠어. 좀 싱겁더라구.
병수: 여기도 악령 둘이 나타났는데 저녁에 나자렛 목공소를 부수어 버린다고 했어. 좀 있으면 악령들이 나타날꺼야. 자 숨자.
<잠시 후 상인과 꼬실레아가 등장한다.>
꼬실레아: 대장님! 저 목공소를 날려버릴까요. 아니면 태워버릴까요. 아니면 가루로 만들어버릴까요?
상인: 글쎄다. 가루로 만들면 어떨까? 꽉 눌러서 가루로 만들어 버리면.
꼬실레아: 그럼 가루로 만들어 버리겠습니다요. 에이..
병수: 잠깐.
상인:왠 놈들이냐?
아이들: 우리는 악령들을 쳐 부수고 성경세계를 보호하는 성경 수비대.
상인: 어쭈구리. 잘 만났다. 다른 악령들이 너희들에게 당해서 지금 지하 어두운 곳에서 탄식하며 지내는데 오늘 내가 복수를 하겠다. 꼬실레아!
꼬실레아: 예 썰
상인: 작전 1번
꼬실레아: 예 썰
<상인과 꼬실레아는 휴지로 귀를 막는다>
병수: 예수님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명하노니.
<그러나 상인과 꼬실레아는 싱글벙글 웃고만 있는다>
상인: 우리가 매번 당할 줄 아냐? 이번엔 그 소리 안 들을려고 귀를 막았지롱. 자 우리의 공격을 받아라. 악령 에네르기파(손으로 장풍을 날린다. 아이들은 괴로운 표정으로 비명을 지르며 뒤로 나자빠진다.)
철희: 얘들아! 우리 성수로 공격하자.
아이들: 알았어.
철희: 성수탄 발사.
아이들: 받아라.
상인.꼬실레아: 앗 뜨거워.앗 뜨거워.
철희: 이때다. 십자가를 꺼내.
아이들:(십자가를 높이 보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명하노니
꼬실레아:(당황) 대장님!…으.. 저 봤어요
상인: (괴로워하며)윽.나도 봤다. 썬글라스는 준비해왔는데.
꼬실레아: 우리 그럼 끝난거예요.
상인: 그걸 말이라고 하니.
아이들:최후의 심판날까지 어둠속으로 사라져라.
상인.꼬실레아:(비명을 지르면서 무대 밖으로 퇴장한다)
병수: 내일 악령들이 요셉을 꼬시러 다시 오겠다고 했는데 그들이 안나타나면 요셉도 종전의 생활로 돌아갈꺼야.
소라: 마리아도 악령들이 괴롭히지 않을 테니 주님의 부르심에 정상적으로 대답할꺼야.
철희: 그럼 우리 임무는 이것으로 끝. 돌아가자.
병수: 우리 나자렛 구경 좀 더 하고 가면 안될까?
소라: 무슨 소리야. 나 빨리 가서 선생님들이랑 멋진 우리 신부님께 성탄카드 써야 된단 말야.
병수: 알았어. 돌아가자. 다음에 기회가 또있겠지 뭐.
소라: 너 또 재수없는 소리 할래!
철희: 자 돌아가자. 성부와
소라: 성자와
병수: 성령의 이름으로
철희: 시간
소라: 2002년 후
철희: 장소
병수: 00 어디성당
아이들: 악당들을 봉인하고 성경 말씀을 지켜내는 성경 수비대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