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1.말씀읽기: 루카1,26-38 예수님의 탄생 예고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네 개의 초가 모두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제 때가 되었으니 아기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실 것입니다.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마리아의 믿음을 본받으려고 합니다. 성모님의 믿음을 참으로 대단합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신앙인들은 성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한답니다. 우리 모두 성모님과 같은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합시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리아처럼, 우리 친구들도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신앙인 되도록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문제 1: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나자렛으로 파견하십니다. 그런데 이 여섯째 달은 무엇을 말하나요?
① 6월 달을 말한다.^*^
② 세례자 요한이 엘리사벳의 태중에서 여섯 달이 되었을 때를 말합니다(임신 6개월^*^). 그리고 이것은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을 위해 존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엘리사벳은 남편 즈카르야와의 관계에서 세례자 요한을 임신했습니다. 아이 못 낳는 여자가 아이를 낳게 된 것은 모두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문제 2: 천사 가브리엘은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파견을 받습니다. 파견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① 하느님께서 마리아에게 빌려준 돈 5,300원 받아 오라는 심부름을 하고 있습니다.^*^
②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기쁜 소식을 알려 드리려 파견되었습니다.
교회는 이것을 “성모 영보(領報)”라고 부릅니다. 성모님께는 믿음을 요구하는 것이요, 세상 모든 이들에게는 기쁨이 되는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성모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이제는 내가 “예”하고 응답해야 합니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문제 3:“은총이 가득한 이여”라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① “은총이 가득한 이여”라는 것은 은총을 가득히 받았다는 것입니다.
②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기 이전에 벌써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계셨고, 그래서 은총이 충만한 분으로 지극히 높은 성덕에 이르렀다는 것을 말합니다.
③ 장난감 중에 “금총”과 “은총”이 있는데 성모님의 취미는 “은총”을 모으는 것이었고, 그것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 4: 천사는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라는 말씀하십니다. 왜 기뻐해야 할까요?
① “기뻐하여라.”라는 것은 기쁨을 청하는 인사방식입니다. 소아시아 사람은 살렘, 히브리말로는 “샬롬”이라고 하며 평화를 청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기뻐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마리아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계시는 것 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② 꿈에서도 볼 수 없는 천사를 봤으니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마치 아이가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 행복하듯이, 신앙인들도 하느님과 함께 할 때 행복해 집니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성모님은 당황하였습니다. 천사를 보고 당황한 것이 아니라 천사가 자기에게 해 준 인사말에 당황했던 것입니다. 성모님은 그 천사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들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문제 5: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는” 성모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① 내가 하기 싫은 것이나, 이해 못하는 것이 있으면 짜증을 내고, 불평을 표현하는데, 성모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성모님의 모습을 통해서 먼저 생각하고 말 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습니다.
② 못 알아듣는 것이 있으면 “못 들은 척”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문제 6: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라고 천사는 말합니다. 그것은 무슨 뜻일까요?
① 총애를 받았다는 것은 마리아가 하느님 마음에 드셨다는 것입니다. 총애는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에게 내려지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늘 하느님께 기도하였고, 하느님께서는 마리아의 청을 들어주셨던 것입니다.
② 마리아는 한 생을 하느님만을 바라보고 살아가기를 원했고,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어 주셔서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님을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시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문제 7: 다음 중에서 서로 그 뜻이 맞게 연견된 것을 찾아보세요.
① “예수 – 하느님은 구원이시다.”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➁ “예수 –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임마누엘- 하느님은 구원이시다.”^*^
문제 8: 천사는 예수님에 대해서 몇 가지를 얘기해 주었습니다. 무엇 무엇입니까?
① 큰 인물이 되시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입니다. 이것은 아버지이신 하느님과 같으실 뿐만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그분으로 인정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처녀이신 어머니 마리아의 아들이라는 인간적인 본성과,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신적인 본성이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② 다윗의 왕좌를 주시어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입니다. 야곱 집안은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들 위에 하느님의 자비와 다스림이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③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입니다. 그 나라는 바로 하느님 나라를 말합니다.
④ 믿는 이들을 괴롭힐 것입니다. 주일에는 성당 나가야 하고, 돈이 없는데도 봉헌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주실 것입니다. 또 미사시간에는 친구들과 떠들지도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문제 9: 마리아는 천사로부터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➀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한 상태이지만 아직 요셉과의 육체적 관계가 없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마음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이 말씀 안에서 동정녀로 살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즉 자기가 아직 완전히 순결한 처녀임을 나타낼 뿐 아니라, 언제까지나 이러한 상태로 계속 살고 싶으며 따라서 어머니가 될 수 없고, 또 그것이 자기의 소원이라고 하는 결심이 엿보인다는 것입니다.
② 마리아는 처녀로 한평생 살겠다는 결심과 함께, 또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겠다고 기도하고 있었으므로, 이 처녀와 어머니로서의 구실을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는가를 겸손하게 물었던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요셉과 약혼을 하셨는데, 혼인을 하면 당연히 아이를 낳을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하고 묻는 것을 통해서 성모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살기를 바라면서 어떻게 요셉과 약혼을 했을까요? 그것은 부모의 의향을 따르려 했다든가, 관습을 거스르지 않으려고 했다던가, 요셉과 같은 사람과 맺어져 있으면 다른 사람의 청혼을 피할 수 있고, 안심하고 자기 결심을 지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어쨌거나 그 당시 유다인에게 있어서 처녀로 한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평범한 결심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에쎄네파 사람들은 동정을 지키고 독신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처녀로서 임신하게 될 일을 알립니다. 예수님의 잉태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이 그에게 내려오실 것이고 오직 하느님만이 예수님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 예수님은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입니다.
문제 10: 마리아가 낳으실 아기는 누구의 아기입니까?
① 성모님과 요셉 성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
② 하느님의 아드님으로서, 동정녀이신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세상에 태어나신 성자 예수님.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천사는 엘리사벳의 경우를 들면서 확신을 시켜 줍니다. 아이 못 낳는 여인에게도(석녀 엘리사벳) 아기를 낳게 해 주시는 하느님께서는 못 하시는 것이 없습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지만,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불가능한 것을 하느님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 11: 다음 중에서 하느님께 불가능한 일은 무엇일까요?
➀ 동정녀를 잉태시키는 일.
➁ 세례자 요한의 부모님처럼 나이 많은 부부에게 아기를 가지게 하는 일.
➂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는 일.
➃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일.
⑤ 입으로는 한다고 말만 하면서 행동으로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부모님 말씀도 전혀 듣지 않는 “덩현이”를 부모님 말씀 잘 듣고, 말한 것은 행동으로 옮 길 수 있도록 철이 들게 하시는 일.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유의지라는 큰 선물을 주셨기 때문에 그 자유의지를 침해하지는 않으십니다. 강압적으로 당신의 일을 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나 또한 주님 마음에 드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마리아는 모든 것은 하느님께 맡겼습니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이 종은 곧 노예란 뜻입니다. 종은 주인의 뜻을 따라야 하고, 주인은 종을 통해 자신의 뜻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리아는 당신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 말은 하느님 뜻에 모든 것을 맡긴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을 하는 동시에 마리아의 몸은 말씀이 강생하셨고, 그녀는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의 믿음과 승낙을 통해서 예수님의 어머니로 삼으시고, 그녀를 온 인류의 구속사업의 협력자로 삼으셨습니다.
문제 12: 주님의 종으로서 내가 이번 성탄에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5가지만 적어 보세요.
①
②
③
④
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② 천사는 마리아에게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하느님과 함께 있는 것이 왜 기쁨일까요?
③ 하느님의 말씀을 들은 마리아는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이지기를 바랍니다.”하고 고백을 합니다. 지금 주님께서 저에게 무엇인가를 하기를 바라신다면 주님께서는 내가 무엇을 하기를 바라실까요? 그리고 그것을 나는 “예”하고 할 수 있을까요?
4. 실천사항
① 부모님과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성탄 카드 보내기
②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굳게 믿고, 기쁨의 생활을 하기
③ 매일 매일 겸손하게 “예”하는 연습을 해 보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1.말씀읽기: 루카1,26-38 예수님의 탄생 예고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네 개의 초가 모두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제 때가 되었으니 아기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실 것입니다.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마리아의 믿음을 본받으려고 합니다. 성모님의 믿음을 참으로 대단합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신앙인들은 성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한답니다. 우리 모두 성모님과 같은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합시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리아처럼, 우리 친구들도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신앙인 되도록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문제 1: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나자렛으로 파견하십니다. 그런데 이 여섯째 달은 무엇을 말하나요?
① 6월 달을 말한다.^*^
② 세례자 요한이 엘리사벳의 태중에서 여섯 달이 되었을 때를 말합니다(임신 6개월^*^). 그리고 이것은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을 위해 존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엘리사벳은 남편 즈카르야와의 관계에서 세례자 요한을 임신했습니다. 아이 못 낳는 여자가 아이를 낳게 된 것은 모두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문제 2: 천사 가브리엘은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파견을 받습니다. 파견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① 하느님께서 마리아에게 빌려준 돈 5,300원 받아 오라는 심부름을 하고 있습니다.^*^
②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기쁜 소식을 알려 드리려 파견되었습니다.
교회는 이것을 “성모 영보(領報)”라고 부릅니다. 성모님께는 믿음을 요구하는 것이요, 세상 모든 이들에게는 기쁨이 되는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성모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이제는 내가 “예”하고 응답해야 합니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문제 3:“은총이 가득한 이여”라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① “은총이 가득한 이여”라는 것은 은총을 가득히 받았다는 것입니다.
②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기 이전에 벌써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계셨고, 그래서 은총이 충만한 분으로 지극히 높은 성덕에 이르렀다는 것을 말합니다.
③ 장난감 중에 “금총”과 “은총”이 있는데 성모님의 취미는 “은총”을 모으는 것이었고, 그것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 4: 천사는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라는 말씀하십니다. 왜 기뻐해야 할까요?
① “기뻐하여라.”라는 것은 기쁨을 청하는 인사방식입니다. 소아시아 사람은 살렘, 히브리말로는 “샬롬”이라고 하며 평화를 청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기뻐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마리아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계시는 것 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② 꿈에서도 볼 수 없는 천사를 봤으니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마치 아이가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 행복하듯이, 신앙인들도 하느님과 함께 할 때 행복해 집니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성모님은 당황하였습니다. 천사를 보고 당황한 것이 아니라 천사가 자기에게 해 준 인사말에 당황했던 것입니다. 성모님은 그 천사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들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문제 5: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는” 성모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① 내가 하기 싫은 것이나, 이해 못하는 것이 있으면 짜증을 내고, 불평을 표현하는데, 성모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성모님의 모습을 통해서 먼저 생각하고 말 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습니다.
② 못 알아듣는 것이 있으면 “못 들은 척”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문제 6: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라고 천사는 말합니다. 그것은 무슨 뜻일까요?
① 총애를 받았다는 것은 마리아가 하느님 마음에 드셨다는 것입니다. 총애는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에게 내려지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늘 하느님께 기도하였고, 하느님께서는 마리아의 청을 들어주셨던 것입니다.
② 마리아는 한 생을 하느님만을 바라보고 살아가기를 원했고,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어 주셔서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님을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시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문제 7: 다음 중에서 서로 그 뜻이 맞게 연견된 것을 찾아보세요.
① “예수 – 하느님은 구원이시다.”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➁ “예수 –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임마누엘- 하느님은 구원이시다.”^*^
문제 8: 천사는 예수님에 대해서 몇 가지를 얘기해 주었습니다. 무엇 무엇입니까?
① 큰 인물이 되시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입니다. 이것은 아버지이신 하느님과 같으실 뿐만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그분으로 인정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처녀이신 어머니 마리아의 아들이라는 인간적인 본성과,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신적인 본성이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② 다윗의 왕좌를 주시어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입니다. 야곱 집안은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들 위에 하느님의 자비와 다스림이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③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입니다. 그 나라는 바로 하느님 나라를 말합니다.
④ 믿는 이들을 괴롭힐 것입니다. 주일에는 성당 나가야 하고, 돈이 없는데도 봉헌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주실 것입니다. 또 미사시간에는 친구들과 떠들지도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문제 9: 마리아는 천사로부터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➀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한 상태이지만 아직 요셉과의 육체적 관계가 없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마음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이 말씀 안에서 동정녀로 살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즉 자기가 아직 완전히 순결한 처녀임을 나타낼 뿐 아니라, 언제까지나 이러한 상태로 계속 살고 싶으며 따라서 어머니가 될 수 없고, 또 그것이 자기의 소원이라고 하는 결심이 엿보인다는 것입니다.
② 마리아는 처녀로 한평생 살겠다는 결심과 함께, 또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겠다고 기도하고 있었으므로, 이 처녀와 어머니로서의 구실을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는가를 겸손하게 물었던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요셉과 약혼을 하셨는데, 혼인을 하면 당연히 아이를 낳을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하고 묻는 것을 통해서 성모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살기를 바라면서 어떻게 요셉과 약혼을 했을까요? 그것은 부모의 의향을 따르려 했다든가, 관습을 거스르지 않으려고 했다던가, 요셉과 같은 사람과 맺어져 있으면 다른 사람의 청혼을 피할 수 있고, 안심하고 자기 결심을 지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어쨌거나 그 당시 유다인에게 있어서 처녀로 한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평범한 결심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에쎄네파 사람들은 동정을 지키고 독신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처녀로서 임신하게 될 일을 알립니다. 예수님의 잉태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이 그에게 내려오실 것이고 오직 하느님만이 예수님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 예수님은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입니다.
문제 10: 마리아가 낳으실 아기는 누구의 아기입니까?
① 성모님과 요셉 성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
② 하느님의 아드님으로서, 동정녀이신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세상에 태어나신 성자 예수님.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천사는 엘리사벳의 경우를 들면서 확신을 시켜 줍니다. 아이 못 낳는 여인에게도(석녀 엘리사벳) 아기를 낳게 해 주시는 하느님께서는 못 하시는 것이 없습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지만,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불가능한 것을 하느님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 11: 다음 중에서 하느님께 불가능한 일은 무엇일까요?
➀ 동정녀를 잉태시키는 일.
➁ 세례자 요한의 부모님처럼 나이 많은 부부에게 아기를 가지게 하는 일.
➂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는 일.
➃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일.
⑤ 입으로는 한다고 말만 하면서 행동으로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부모님 말씀도 전혀 듣지 않는 “덩현이”를 부모님 말씀 잘 듣고, 말한 것은 행동으로 옮 길 수 있도록 철이 들게 하시는 일.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유의지라는 큰 선물을 주셨기 때문에 그 자유의지를 침해하지는 않으십니다. 강압적으로 당신의 일을 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나 또한 주님 마음에 드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마리아는 모든 것은 하느님께 맡겼습니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이 종은 곧 노예란 뜻입니다. 종은 주인의 뜻을 따라야 하고, 주인은 종을 통해 자신의 뜻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리아는 당신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 말은 하느님 뜻에 모든 것을 맡긴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을 하는 동시에 마리아의 몸은 말씀이 강생하셨고, 그녀는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의 믿음과 승낙을 통해서 예수님의 어머니로 삼으시고, 그녀를 온 인류의 구속사업의 협력자로 삼으셨습니다.
문제 12: 주님의 종으로서 내가 이번 성탄에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5가지만 적어 보세요.
①
②
③
④
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② 천사는 마리아에게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하느님과 함께 있는 것이 왜 기쁨일까요?
③ 하느님의 말씀을 들은 마리아는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이지기를 바랍니다.”하고 고백을 합니다. 지금 주님께서 저에게 무엇인가를 하기를 바라신다면 주님께서는 내가 무엇을 하기를 바라실까요? 그리고 그것을 나는 “예”하고 할 수 있을까요?
4. 실천사항
① 부모님과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성탄 카드 보내기
②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굳게 믿고, 기쁨의 생활을 하기
③ 매일 매일 겸손하게 “예”하는 연습을 해 보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