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 사순 제 1주일;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는 예수님

1. 말씀읽기: 마르코1,12-15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 (마태 4,1-11 ; 루카 4,1-13)

12 그 뒤에 성령께서는 곧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다. 13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또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마태 4,12-17 ; 루카 4,14-15)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세례를 받으신 후 예수님께서는 광야로 가십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인도하시는데, 그것은 예수님께서 이제 당신의 사명을 수행하실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40일간을 보내신 다음 당신의 일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12 그 뒤에 성령께서는 곧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다.

문제 1: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신 후 광야로 나가셨습니까?

① 예수님께서는 개인적인 생활을 접고, 이제 메시아로서의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위해 세례를 받고 광야로 나가셨습니다.

② 광야에서 40일 동안 단식하시며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계시며,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물으시기 위해 광야로 나가셨습니다.

③ 성령께서는 예수님께서 메시아로서의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의지를 더욱 굳게 하시고, 3년간의 공생활을 준비하시도록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예수님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④ 베드로 사도와 광야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광야로 나가셨습니다.^*^



나 또한 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늘 명심해야 합니다.



13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또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문제 2: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단식하시면서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는데 어떤 유혹들을 받으셨습니까?

① 빵에 대한 유혹   ② 권력에 대한 유혹   ③ 재물에 대한 유혹

④ 멋진 옷과 컴퓨터와 휴대폰에 대한 유혹^*^



사탄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직 모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메시아이고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의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몰랐으니까 예수님을 자신의 부하로 삼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겁도 없습니다.^*^



* 알고 넘어 갑시다.*

① 빵의 유혹

먼저 사탄은 40일 동안 단식을 하신 상태인 예수님을 유혹합니다. 그런데 굶주렸을 때 돌을 빵으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죄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하지만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이라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아들임을 증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증명하는 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유혹을 물리치십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태4,4)



② 권력의 유혹

사탄은 예수님을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 성전 꼭 데기로  모시고 갑니다. 높은 탑 아래에는 성전의 광장이 있었는데 그 광장에 있는 이들은 모두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힘으로 세상을 뒤엎을 사명을 가지고 세상에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럴 마음이 있으셨다면 굳이 보잘 것 없는 인간이 되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사탄은 예수님의 사명을 바꾸어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어기게 만들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수난과 죽음을 통하여 이 세상을 죄의 사슬에서 풀어 준다는 것이 아버지 하느님의 뜻임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마태4,7)



③ 재물에 대한 유혹

사탄은 한편의 영화를 보여주듯 그렇게 세상을 보여주며 유혹을 합니다. “당신이 땅에 엎드려 나에게 경배하면 저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마태4,9) 언제나 써먹는 유혹이요 거짓말입니다. 사탄은 이런 약속을 실행할 힘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속으로 얼마나 웃으셨을까요? 자기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기 것처럼 생각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또한 재물을 가지고 구원사업을 펼칠 계획이 있으셨다면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에게 말씀하십니다.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마태4,10)



예수님께 사탄은 완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언제나 완승을 올리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을 빵으로 만들어 드실 계획이 있으셨다면 굳이 단식을 하지 않으셨을 것이고, 세상에 군림하는 메시아로서 인간을 구원하실 계획이셨다면 굳이 인간이 되지 않으셨을 것이고, 악마에게 절하여 재물을 얻으려 하셨다면 굳이 마구간에서 태어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혹은 단호하게 거절해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유혹에서 벗어납시다.



문제 3: 유혹과는 어떻게 맞서 싸워야 합니까?

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② 불리할 것 같으면 무조건 도망가야 합니다. 창세기에서 요셉이 포티파르의 아내가 유혹하자 도망친 것처럼 그렇게 도망쳐야 합니다.

③ 유혹이 하자는 대로 하다가 기회를 봐서 도망가야 합니다.^*^(100% 실패합니다.)



문제 4: 광야에서 유혹을 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 안에서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인간이 유혹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행동으로 하느님을 택하고, 헛된 사탄의 약속을 물리쳐 버리라고 귀중한 모범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② 광야로 나갈 때는 빵을 준비해 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문제 5: 내가 자주 빠지는 유혹들은 어떤 것입니까?

① 도리는 토요일 오후 주일학교 미사에 참례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친척들이 방문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일 새벽미사에 가야지!” 했습니다. 그런데 친척들과 놀이를 하느라고 밤늦게 잤고, 다음날은 또 일이 생겨서 미사에 참례하지 못했습니다.

② 깜씨는 어머니가 텔레비전을 못보게 하자, 할머니 할아버지가 텔레비전을 보는 방에 들어가 채널을 돌려 자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좋아하는 프로를 하고 있었습니다.

③ 누렁이는 주일학교에서 말씀으로 기도하기를 준비해야 하지만“글을 쓰는 것이 싫어서”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는 화장실에서 놀다 들어왔습니다.

④ 흰둥이는 미사시간에 성가를 부르지 않으려고 기둥 뒤에서 미사에 참례했습니다. 그리고 미사 중에 친구와 장난을 쳤습니다.

⑤ 정현이는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지 않고 부모님께서 계시지 않으면 늘 동생을 괴롭혔습니다.

⑥ 뭉치는 부모님께 휴대폰을 바꿔 달라고 매일 떼를 쓰고, 다른 친구들이 입고 있는 비싼 옷을 사달라고 매일 졸랐습니다. 부모님께서 사 주시지 않자, 부모님 지갑에서 돈을 훔쳐서 옷을 샀고, 휴대폰도 바꿨습니다.

⑦ 영길이는 학교에서 몇 명의 아이들이 몸이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내가 말릴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그 괴롭힘을 막아주었습니다. 걱정도 되었지만 막상 그 약한 친구 편이 되어 주니 기쁨이 밀려왔습니다. 그러나 그 몇 명의 아이들은 영길이에게 계속 시비를 걸었지만 대응하지 않고 피했습니다.



문제 6: 위의 문제 5번의 ①에서 “만일 내가 ‘도리’였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① 친척이 오셨더라도 친척들과 함께 주일학교 미사에 가자고 한다.

② 잠깐 기다리라고 말씀드린 다음 미사에 참례한다.

③ 주일 미사에 빠지고, 다음 주일에 “주일 미사 빠졌습니다.”하고 고백성사를 본다. ^*^

④ 어쩔 수 없는 경우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논다. 고백성사는 볼 필요가 없다. 어쩔 수 없었으니까…,^*^



문제 7: 부모님과 텔레비전을 보다가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프로그램이 나올 시간입니다. 나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① 리모콘을 움켜쥐고 내가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본다.

② 부모님과 함께 프로그램을 시청한다.

③ 어른 프로그램이 나오니까 나는 방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내일을 위해서 일찍 잔다.

④ 지금까지는 내가 보고 싶은 것은 다 봤다.



문제 8: 주일학교 학생들은 텔레비전을 어떻게 봐야 합니까?

①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봐야 한다.

②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자제할 수 있어야 한다.

③ 공부를 하다가 쉬는 시간에 잠깐씩 시청한다.

④ 주일에는 자유롭게 텔레비전을 볼 수 있어야 한다.

⑤ 기타 (                                                                )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예수님께서는 40일간을 광야에서 보내신 다음 당신의 일을 시작하십니다. 그 일은 바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서 활동하시기 시작할 때는 마침 요한이 헤로데에게 잡혀서 감옥에 갇혀 있을 때입니다. 즉 세례자 요한은 자신의 일을 모두 마친 것입니다.



문제 9: 예수님께서는“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①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일미사에 빠지지 않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② 할머니 할아버지를 공경하고, 부모님 말씀을 잘 따르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③ 아침 저녁 기도를 기쁘게 바치고, 주일학교 교육에도 잘 참례해야 합니다.

④ 형제자매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합니다.

⑤ 하고 싶은 컴퓨터 게임이나 보고 싶은 TV프로그램도 절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⑥ 사순시기를 맞이하였으니 십자가의 길도 한 주일에 한 번은 바쳐야 합니다.



하느님 나라가 다가왔다는 것은 우리가 하느님 나라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나라이니 하느님의 사랑을 느낀다면 결국 우리는 하느님 나라를 알아본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를 본 사람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에 “예”하고 응답하는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② 예수님께서 받으신 유혹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해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유혹을 당하셨습니까? 그리고 그 유혹을 어떻게 이겨내셨습니까?



③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시면서 회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회개는 무엇이고, 나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엇을 바꾸어야 합니까?



4. 공지사항

① 사순시기에 단식과 금육을 통하여 봉헌금을 준비하여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기(부활 때 가난한 이웃을 방문하기)

② 나에게 주어지는 유혹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명확히 알고, 그 유혹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기.

③ 사순시기 동안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참된 회개의 삶을 살아가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이 글은 카테고리: 나해(말씀과놀이), 말씀과 놀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