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이끄심 – 진짜로 있었던 일이랍니다. ^*^


성령강림대축일에 성령칠은 뽑기를 하고, 보지말고 두 손으로 꼭 감싸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한 꼬마가 은사를 뽑고서 두 손으로 꼭 감쌌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효경이 뭐예요?”

저는 그 꼬마에게 잠시만 자리로 돌아가서 눈을 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모두가 은사를 뽑고서 살짝 손을 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효경을 물은 꼬마에게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효경이야

그 꼬마는 효경을 뽑아서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또 한 번은 성령칠은 뽑기의 개수와 참석한 신자의 수가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성령칠은 바구니를 뒤집어서 흔들어 보이며 “이것이 성령의 은사입니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2013년 5월 18일, 성령강림대축일 학생미사에서 “성령께서는 청하는 은사를 반드시 주신다.”고 강론을 하였는데, 두 명의 학생들이 말씀으로 기도하기를 하면서 “굳셈”의 은사를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순간 의심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을 뿌리치기가 어려웠습니다.“주님! 저 친구들이 굳셈의 은사를 뽑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요?”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믿음이 없는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께 용서를 청하며 “제가 굳셈의 은사를 뽑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친구가 굳셈을 못 뽑아도 내가 대신 뽑았다고 얘기를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믿음이 부족한 행동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성령칠은 뽑기를 했는데, 기쁨이 넘쳤습니다. 제가 뽑은 것이 “굳셈”이었습니다. 그리고 용서를 청하며 더욱 큰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굳셈의 은사를 청했던 학생이 자신이 뽑은 성령칠은을 보이며, “굳셈”을 뽑았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친구에게 무엇을 뽑았는지 물었더니 그 학생도 “굳셈”을 뽑았습니다.

성령께서는 그렇게 이끌어 주셨던 것입니다. 확신을 가지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믿으면 됩니다. 믿으면 알아서 해 주십니다.

2012년 성령칠은 뽑기를 할 때는 “두려워 함(경외)”의 은사가 나올 줄 알았습니다. 뽑았더니 “두려워 함”이 나왔습니다. 성령께서는 나에게 필요한 은사를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를 이끌어 주십니다. 성령께 온전히 맡기며 성령의 도구가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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