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 남북통일 기원미사

용서하면서 살아가는 신앙인

1. 말씀읽기: 마태18,19-22

함께 기도하면 아버지께서 들어주신다

19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고 용서하여라 (루카 17,4)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6.25 전쟁은 북한이 남한을 침략한 전쟁이랍니다. 1950년 6월 25일 주일 새벽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됨으로써 남북이 분단된 채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도와주기 위해 참전한 16개국의 군인들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으며,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망:570947명, 부상:950073명, 실종:460428명이나 되고, 국토는 모두 폐허가 되었습니다. 이런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 1: 한국 주교회의가 2005년부터 6월 25일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는 기도의 날로서 남과 북의 형제들이 피를 흘리며 싸웠던 동족상잔의 비극을 기억하며 화해와 일치의 날이 앞당겨지기를 기도하는 날은 무슨 날입니까?

①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② 해외 이민자들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기도하는 날 ^*^

 

한국교회는 1965년, 해마다 6월 25일에 가까운 주일을 ‘침묵의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제정하고, 1992년에는 그 명칭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변경하였습니다. 2005년부터는 이날을 6월 25일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서 기도하는 오늘은 남과 북의 형제들이 피를 흘리며 싸웠던 동족상잔의 비극을 기억하며 화해와 일치의 날이 앞당겨지기를 기도하는 날입니다. 남과 북이 함께 힘을 합하면 세계 어느 나라보다 훌륭한 민족이 될 것입니다. 남과 북이 어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마음과 뜻을 모아야합니다. 또한 하느님께 한마음으로 기도해야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문제 2: 예수님께서는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마태18,19)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느님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시는 기도는 어떤 기도입니까?

① 여러 사람이 마음을 모아서 청하는 기도

② 공동체의 일치와 화해를 청하는 기도

③ 개인의 욕심만 담긴 기도 ^*^

 

문제3 : 다음 중에서 둘이나 셋이 모여서 하느님 아버지께서 기도를 드렸을 때 하느님께서 들어주실 것은?

① 하느님 아버지! 저랑 육개장이랑 건빵이랑 은행을 털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려 하오니 은행을 잘 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② 하느님 아버지! 저랑 정현이는 미사시간 마다 떠드는데 미사 시간에 떠들면 꼴베 선생님이 꿀밤을 줍니다. 저희가 꼴베 선생님보다 키도 크고 힘도 강해서, 미사 시간에 떠들어도 선생님한테 얻어맞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

③ 하느님 아버지! 저랑 예지랑 동기는 성가를 부르기 싫어하는데, 저희가 성가를 부르지 않아도 부르는 것처럼 보이게 하시어, 신부님이나 선생님한테 혼나지 않게 해 주십시오. ^*^

④ 하느님 아버지! 저희와 함께 기도하고, 미사에 참례하던 친구가 성당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 친구를 위해서 기도하오니, 그 친구가 성당에 나와, 저희와 함께 기도하고 미사에 참례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들어주실 것이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두 사람이 마음을 모아서 청하면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마음을 모아서 청해 봅시다.

 

문제 4: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하면서 우리가 바쳐야 하는 기도는 ?

① 주님! 남과 북이 하루 빨리 평화 통일이 되도록 해 주십시오.

② 주님! 어떤 계기만 된다면 서로 가진 무기를 가지고 한 판 멋지게 뜨게 해 주십시오. ^*^

③ 주님! 저는 통일이나 남북문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저만 잘 되게 해 주십시오. ^*^

 

문제 5 : 예수님께서는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18,20) 라고 말씀하시면서, 반드시 기도를 들어주실 것임을 확증해 주십니다. 두 세 사람이 청하는 기도를 하느님 아버지께서 들어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기도하려고 모이면 예수님께서 함께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② 기도하면서 청하는 기도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이고, 예수님의 일을 하기 위해 모인 공동체는 당연히 하느님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③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다는 것은 예수님의 일을 하기 위해 모인 것이고, 예수님의 일을 하기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④ 여러 사람이 기도하면 귀찮으시니까 대충 귀찮은 상황을 피하시려고 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

 

하느님 아버지께서 마음을 모아 기도하면 들어 주시는 이유는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둘이나 셋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려 모일 때, 예수님께서는 그 안에 함께 계십니다. 그래서 그 기도는 예수님과 함께 드리는 기도이기에 그 기도를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꼭 들어주십니다. 반드시 필요한 것을 청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다는 것은 예수님의 일을 하기 위하여 모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일을 하기 위하여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기에 당연히 들어 주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 기도는 바로 예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문제 6: 나에게 잘못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나에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청하지도 않습니다. 제 연필을 부러뜨리고도 미안하다고 하지도 않았고, 제 게임 CD를 잊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지도 않고, 미안하다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지난번에는 돈을 이천 원이나 빌려가고서는 아직까지 갚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친구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① 일단 눈탱이 밤탱이 될 때까지 때려준다. ^*^

② 그 친구를 잘 타일러서 그 이유를 물어보고,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한다.

 

문제 7: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께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마태18,21) 하고 여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① 한 사람을 일곱 번 용서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고, 일곱 번 용서한다는 것은 용서 할 만큼 했다는 것을 드러내기에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만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② 일곱 번 용서한 다음에 여덟 번째에서는 한 대 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③ 예수님께서는 일흔 일곱 번만 용서하면 된다고 하셨고, 그 이후로는 쳐다보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

④ 예수님께서는 “일흔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마태18,22)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한 없이 용서하라는 말씀입니다.

 

문제 8: 일흔 일번 번까지라도 용서하라는 말씀에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나요?

①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후회스럽고, 괜히 믿어서 무한히 용서해야 한다. ^*^

② 내가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른다 할지라도 회개하고 용서를 청하면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용서해 주신다는 확신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 안에서 기쁨과 희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 또한 그렇게 용서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씩 일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한없이 용서해 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참으로 어려운 말씀입니다. 어떻게 무한히 용서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이 말씀은 위안이 되는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도 그렇게 용서해 주시겠다는 말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면서 우리는 하느님의 무한한 용서를 받았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나를 용서하셨으니 나도 용서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내 형제를 용서한다면 하느님께서도 나를 용서하실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①내가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청한다면 예수님께서는 용서해 주신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굳게 믿고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리고 ②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고, 주님께서 우리의 청을 외면하지 않으심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또한 ③ 내가 용서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으니 나 또한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용서가 쉽지 않기에 기도해야 하고, 내가 용서할 수 있도록 내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기도를 청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나와 함께 계십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그 말씀이 와 닿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② 남북통일 기원미사를 봉헌하면서 “과연 내가 통일을 바라면서 살아가는 사람이었을까요? 아니면 관심이 없는 사람일까요?”를 깊이 묵상해 보고, 어떻게 해야 통일을 위해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③ 나에게 늘 상처를 주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내 잘못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그에게 참되게 용서를 청할 수 있을까요?

 

4. 공지사항

① 남북의 통일을 위해 기도하기.

② 나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참되게 용서하려고 노력하기

③ 잘못을 했을 경우 정중하게 용서를 청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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