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연중 제 24주일;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고 용서하여라.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고 용서하여라.

1. 말씀읽기: 마태18,21-35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고 용서하여라 (루카 17,4)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23 “그러므로 하늘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하려는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24 임금이 셈을 하기 시작하자 만 탈렌트를 빚진 사람 하나가 끌려왔다. 25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아내와 자식과 그 밖에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러자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제발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7 그 종의 주인은 가엾은 마음이 들어, 그를 놓아주고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 28 그런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났다. 그러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29 그의 동료는 엎드려서, ‘제발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고 청하였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서 그 동료가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31 동료들이 그렇게 벌어진 일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렀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33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34 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35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오늘 예수님께서는 용서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왜 용서를 해야 하는지를 무자비한 종의 비유를 통해서 알려 주십니다. 참된 용서를 하는 내가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문제 1: 동생이 언제나 까불고, 부모님께서 계시면 더 약을 올립니다. 그리고 내가 잘못한 것도 일러바치고, 하지도 않은 것을 했다고 일러바치기도 합니다. 이런 동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그런 동생이 밉기도 하지만 내 동생이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다독거린다.

② 부모님 안 계실 때 철저하게 응징을 한다. ^*^

③ 기타(                                                                 )



문제 2: 누나가 부모님이 안 계시면 괴롭히고, 어려운 것들을 시킵니다. 또 부모님께 이르면 더 혼납니다. 누나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이런 누나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용서를 받고 싶고, 이해를 받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용서하려 하지 않고,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사랑받고 싶고, 용서받고 싶은 만큼, 사랑하고 용서하는 내가 됩시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베드로 사도는 자신에게 잘못한 형제를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하는지를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일곱 번을 이야기 합니다. 일곱 번이라는 숫자를 이야기 한 것은 적어도 베드로사도가 용서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곱 번 용서한다는 것은 용서 할 만큼 했다는 것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기적으로 그러한 잘못을 되풀이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문제 3: 형제자매들로부터 상처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것이 견디기 어렵고 고통스럽습니까? 세 가지만 적어 보세요.

                       ②                                           



문제 4: 형제자매들에게 잘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나의 어떤 행동을 싫어하고 있습니까? 세 가지만 적어 보세요.

                       ②                                           

서로가 서로에게 잘 할 때도 있지만, 못할 때도 있습니다. 못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용서하는 내가 되어 봅시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씩 일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한없이 용서해 주어야 한다는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참으로 어려운 말씀입니다. 어떻게 무한히 용서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이 말씀은 위안이 되는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도 그렇게 용서해 주시겠다는 말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자비로움을 무자비한 종의 비유를 통해서 드러내고 계십니다. 용서받은 사람이 용서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문제 5: 나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많은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내가 잘못을 했을 때, 나는 몇 번을 용서받고 싶습니까?

① 1번만 ② 일곱 번 까지. ③ 무수히 많이.



문제 6: 내 친구나 가족들도 나에게 가끔 잘못을 합니다. 나는 몇 번 용서를 해 줄 수 있습니까?

① 1번만 ② 일곱 번 까지. ③ 무수히 많이.



하느님의 자녀가 되면서 우리는 하느님의 무한한 용서를 받았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나를 용서하셨으니 나도 용서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내 형제를 용서한다면 하느님께서도 나를 용서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용서하지 않으면 내가 한 것처럼 해 주실 것입니다.



문제 7: 내가 좋아하는 친구는 어떤 모습입니까? 그 친구의 특징들을 써 보세요.

                       ②                                           



문제 8: 내가 싫어하는 친구는 어떤 모습입니까? 그 친구의 특징들을 써 보세요.

                       ②                                           



문제 9: 예수님께서는 나의 어떤 점을 좋아하셔서 나에게 구원을 베푸실까요? 세 가지만 적어 보세요.

                       ②                                           

내가 그렇게 뛰어나서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시고, 용서해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 또한 그렇게 내 형제자매들에게, 친구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23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하려는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참된 용서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위해 무자비한 종의 비유를 드십니다. 비유 자체의 배경은 고대 근동의 농지세나 로마제국의 세금 제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근동의 왕들은 신하들을 일정 지역의 책임자들로 내세우고, 농지세를 받아 정해진 몫을 왕실에 바치도록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왕과 종이 셈을 하는 이야기로 비유하고 계십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왜 용서를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24 임금이 셈을 하기 시작하자 만 탈렌트를 빚진 사람 하나가 끌려왔다.

일만 탈렌트는 커다란 액수입니다. 1데나리온 한 사람의 하루품삯이었고, 1 탈렌트는 6천 데나리온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5만원을 한 데나리온이라고 한다면, “5만원 * 6,000 * 10,000 = 엄청난 액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5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아내와 자식과 그 밖에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러자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제발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7 그 종의 주인은 가엾은 마음이 들어, 그를 놓아주고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

문제 10: 임금이 빚을 갚을 길이 없는 종을 용서하고, 부채도 탕감해 준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그 종의 가엾은 처지를 동정했기 때문입니다. 가진 것을 다 팔아도, 심지어 아내와 자식과 자기 자신까지 종으로 팔아도 갚지 못할 빚을 지고 있는 그 종을 측은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용서해 주고, 빚도 탕감해 준 것입니다.

② 그 종이 자비를 청했기 때문입니다. “제발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다.” 그런데 그 임금은 자비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애걸하는 종에게 자비를 베풀었던 것입니다.



애걸(哀乞): 소원을 들어달라고 애처롭게 빎.

애걸복걸(哀乞伏乞): 소원이나 요구 따위를 들어 달라고 애처롭게 사정하며 간절히 빎.



28 그런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났다. 그러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29 그의 동료는 엎드려서, ‘제발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고 청하였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서 그 동료가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빚을 탕감 받은 종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자비를 입은 종은 다른 사람에게는 자비롭게 대하지 않았고, 자신의 기쁨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마치 그가 이런 곤경에 빠진 것이 그의 책임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는 동료의 청을 들어주지 않고 무자비하게 그가 빚을 완전히 갚을 때까지 감옥에 처넣었습니다. 나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내가 받은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내가 받을 것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안 그러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멸망  뿐입니다.



문제 11: 만일 내가 일만 탈렌트를 탕감 받은 종이었다면 나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31 동료들이 그렇게 벌어진 일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렀다.

문제 12: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러바친 동료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그 무자비한 동료의 잘못을 보면서, 자신들의 힘으로는 해결할 방법이 없자 그들은 임금의 도움을 청합니다. 즉, 누군가가 무슨 잘못을 했을 때, 자신들의 힘으로 그것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다른 이의 도움이라도 청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② 누군가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그것이 그들 분위기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만일 나였더라도 말리다가, 안 되면 그렇게 임금에게 그 일을 알렸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나머지”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그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하느님께 기도할 것임을 반드시 명심합시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33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34 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자비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베풀지 않은 사람의 마지막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악한 종아!” 이 말로 그 종의 죄가 드러나고, 이 말을 통해 임금이 그 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드러납니다. 자비를 입었다면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주님께 자비를 청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하고, 지금까지 입은 자비까지도 빼앗겨 버릴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끝은 멸망임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문제 13: 하느님의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나눠주지 못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내가 형제자매들에게, 이웃에게 베풀어야 할 사랑과 자비는 무엇일까요? 3가지만 적어 봅시다.

                                                             

                                                             

                                                             



35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무한히 용서하시고, 무한히 자비로우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형제를 몇 번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이 비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끝없는 용서를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나 또한 용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해야 하빈다. 내가 “마음으로부터 용서”를 베풀지 않으면 결코 하느님 나라에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형제를 용서한다면 하느님께서도 나를 용서하실 것입니다. 물론 쉬운 것은 아닙니다. 참된 용서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계시기에 예수님께서 직접 모범을 보이시며,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라고 말씀 하셨던 것입니다.

참된 용서를 하는 내가 되어, 주님께서 베푸시는 자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내가 늘 용서받고 있는 사람임을 기억하면서, 단 한 번이라도 참되게 용서를 해 줄 수 있는 내가 되어 봅시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② 무자비한 종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런 모습의 내 모습을 성찰해 봅시다. 나는 어떤 면에서 무자비한 종과 비슷합니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나에게 잘못한 이들을 용서할 수 있을까요?



③ 살아가면서 많은 잘못을 합니다. 내가 참된 용서를 청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어떻게 용서를 청하고 있습니까?



4. 공지사항

① 형제자매들에게 너그럽게 용서를 청하고, 용서해 주기

② 내가 잘못한 것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형제자매의 약점을 보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장점들만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기

③ 용서하고 용서를 청하지 못하면 그 끝은 멸망임을 명심하며, 사소한 자존심은 버리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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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연중 제 24주일;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고 용서하여라.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고 용서하여라.

    1. 말씀읽기: 마태18,21-35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고 용서하여라 (루카 17,4)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23 “그러므로 하늘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하려는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24 임금이 셈을 하기 시작하자 만 탈렌트를 빚진 사람 하나가 끌려왔다. 25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아내와 자식과 그 밖에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러자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제발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7 그 종의 주인은 가엾은 마음이 들어, 그를 놓아주고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 28 그런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났다. 그러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29 그의 동료는 엎드려서, ‘제발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고 청하였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서 그 동료가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31 동료들이 그렇게 벌어진 일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렀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33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34 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35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오늘 예수님께서는 용서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왜 용서를 해야 하는지를 무자비한 종의 비유를 통해서 알려 주십니다. 참된 용서를 하는 내가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문제 1: 동생이 언제나 까불고, 부모님께서 계시면 더 약을 올립니다. 그리고 내가 잘못한 것도 일러바치고, 하지도 않은 것을 했다고 일러바치기도 합니다. 이런 동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그런 동생이 밉기도 하지만 내 동생이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다독거린다.

    ② 부모님 안 계실 때 철저하게 응징을 한다. ^*^

    ③ 기타(                                                                 )


    문제 2: 누나가 부모님이 안 계시면 괴롭히고, 어려운 것들을 시킵니다. 또 부모님께 이르면 더 혼납니다. 누나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이런 누나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용서를 받고 싶고, 이해를 받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용서하려 하지 않고,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사랑받고 싶고, 용서받고 싶은 만큼, 사랑하고 용서하는 내가 됩시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베드로 사도는 자신에게 잘못한 형제를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하는지를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일곱 번을 이야기 합니다. 일곱 번이라는 숫자를 이야기 한 것은 적어도 베드로사도가 용서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곱 번 용서한다는 것은 용서 할 만큼 했다는 것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기적으로 그러한 잘못을 되풀이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문제 3: 형제자매들로부터 상처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것이 견디기 어렵고 고통스럽습니까? 세 가지만 적어 보세요.

                           ②                                           


    문제 4: 형제자매들에게 잘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나의 어떤 행동을 싫어하고 있습니까? 세 가지만 적어 보세요.

                           ②                                           

    서로가 서로에게 잘 할 때도 있지만, 못할 때도 있습니다. 못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용서하는 내가 되어 봅시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씩 일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한없이 용서해 주어야 한다는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참으로 어려운 말씀입니다. 어떻게 무한히 용서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이 말씀은 위안이 되는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도 그렇게 용서해 주시겠다는 말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자비로움을 무자비한 종의 비유를 통해서 드러내고 계십니다. 용서받은 사람이 용서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문제 5: 나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많은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내가 잘못을 했을 때, 나는 몇 번을 용서받고 싶습니까?

    ① 1번만 ② 일곱 번 까지. ③ 무수히 많이.


    문제 6: 내 친구나 가족들도 나에게 가끔 잘못을 합니다. 나는 몇 번 용서를 해 줄 수 있습니까?

    ① 1번만 ② 일곱 번 까지. ③ 무수히 많이.


    하느님의 자녀가 되면서 우리는 하느님의 무한한 용서를 받았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나를 용서하셨으니 나도 용서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내 형제를 용서한다면 하느님께서도 나를 용서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용서하지 않으면 내가 한 것처럼 해 주실 것입니다.


    문제 7: 내가 좋아하는 친구는 어떤 모습입니까? 그 친구의 특징들을 써 보세요.

                           ②                                           


    문제 8: 내가 싫어하는 친구는 어떤 모습입니까? 그 친구의 특징들을 써 보세요.

                           ②                                           


    문제 9: 예수님께서는 나의 어떤 점을 좋아하셔서 나에게 구원을 베푸실까요? 세 가지만 적어 보세요.

                           ②                                           

    내가 그렇게 뛰어나서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시고, 용서해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 또한 그렇게 내 형제자매들에게, 친구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23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하려는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참된 용서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위해 무자비한 종의 비유를 드십니다. 비유 자체의 배경은 고대 근동의 농지세나 로마제국의 세금 제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근동의 왕들은 신하들을 일정 지역의 책임자들로 내세우고, 농지세를 받아 정해진 몫을 왕실에 바치도록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왕과 종이 셈을 하는 이야기로 비유하고 계십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왜 용서를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24 임금이 셈을 하기 시작하자 만 탈렌트를 빚진 사람 하나가 끌려왔다.

    일만 탈렌트는 커다란 액수입니다. 1데나리온 한 사람의 하루품삯이었고, 1 탈렌트는 6천 데나리온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5만원을 한 데나리온이라고 한다면, “5만원 * 6,000 * 10,000 = 엄청난 액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5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아내와 자식과 그 밖에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러자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제발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7 그 종의 주인은 가엾은 마음이 들어, 그를 놓아주고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

    문제 10: 임금이 빚을 갚을 길이 없는 종을 용서하고, 부채도 탕감해 준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그 종의 가엾은 처지를 동정했기 때문입니다. 가진 것을 다 팔아도, 심지어 아내와 자식과 자기 자신까지 종으로 팔아도 갚지 못할 빚을 지고 있는 그 종을 측은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용서해 주고, 빚도 탕감해 준 것입니다.

    ② 그 종이 자비를 청했기 때문입니다. “제발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다.” 그런데 그 임금은 자비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애걸하는 종에게 자비를 베풀었던 것입니다.


    애걸(哀乞): 소원을 들어달라고 애처롭게 빎.

    애걸복걸(哀乞伏乞): 소원이나 요구 따위를 들어 달라고 애처롭게 사정하며 간절히 빎.


    28 그런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났다. 그러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29 그의 동료는 엎드려서, ‘제발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고 청하였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서 그 동료가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빚을 탕감 받은 종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자비를 입은 종은 다른 사람에게는 자비롭게 대하지 않았고, 자신의 기쁨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마치 그가 이런 곤경에 빠진 것이 그의 책임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는 동료의 청을 들어주지 않고 무자비하게 그가 빚을 완전히 갚을 때까지 감옥에 처넣었습니다. 나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내가 받은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내가 받을 것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안 그러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멸망  뿐입니다.


    문제 11: 만일 내가 일만 탈렌트를 탕감 받은 종이었다면 나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31 동료들이 그렇게 벌어진 일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렀다.

    문제 12: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러바친 동료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그 무자비한 동료의 잘못을 보면서, 자신들의 힘으로는 해결할 방법이 없자 그들은 임금의 도움을 청합니다. 즉, 누군가가 무슨 잘못을 했을 때, 자신들의 힘으로 그것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다른 이의 도움이라도 청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② 누군가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그것이 그들 분위기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만일 나였더라도 말리다가, 안 되면 그렇게 임금에게 그 일을 알렸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나머지”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그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하느님께 기도할 것임을 반드시 명심합시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33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34 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자비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베풀지 않은 사람의 마지막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악한 종아!” 이 말로 그 종의 죄가 드러나고, 이 말을 통해 임금이 그 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드러납니다. 자비를 입었다면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주님께 자비를 청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하고, 지금까지 입은 자비까지도 빼앗겨 버릴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끝은 멸망임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문제 13: 하느님의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나눠주지 못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내가 형제자매들에게, 이웃에게 베풀어야 할 사랑과 자비는 무엇일까요? 3가지만 적어 봅시다.

                                                                 

                                                                 

                                                                 


    35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무한히 용서하시고, 무한히 자비로우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형제를 몇 번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이 비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끝없는 용서를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나 또한 용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해야 하빈다. 내가 “마음으로부터 용서”를 베풀지 않으면 결코 하느님 나라에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형제를 용서한다면 하느님께서도 나를 용서하실 것입니다. 물론 쉬운 것은 아닙니다. 참된 용서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계시기에 예수님께서 직접 모범을 보이시며,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라고 말씀 하셨던 것입니다.

    참된 용서를 하는 내가 되어, 주님께서 베푸시는 자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내가 늘 용서받고 있는 사람임을 기억하면서, 단 한 번이라도 참되게 용서를 해 줄 수 있는 내가 되어 봅시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② 무자비한 종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런 모습의 내 모습을 성찰해 봅시다. 나는 어떤 면에서 무자비한 종과 비슷합니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나에게 잘못한 이들을 용서할 수 있을까요?


    ③ 살아가면서 많은 잘못을 합니다. 내가 참된 용서를 청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어떻게 용서를 청하고 있습니까?


    4. 공지사항

    ① 형제자매들에게 너그럽게 용서를 청하고, 용서해 주기

    ② 내가 잘못한 것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형제자매의 약점을 보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장점들만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기

    ③ 용서하고 용서를 청하지 못하면 그 끝은 멸망임을 명심하며, 사소한 자존심은 버리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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