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야 기 꾼
전원 무대로 2줄로 서서 걸어 나온다.
노래허밍으로
그 큰빛 주님되어 (신상옥 사.곡)
반 전 나의 이름은 하느님, 그리고 왕, 나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영원한 자니라. 내 능력은 무한하도다. 나는 우주와 별들을 만들었으며 달과 해를 만들고 지구에 나무와 풀들이 자라게 했으며 크고 작은 짐승과 새들이 번창케 했노라. 이 모든 것은 오로지 인간이 기쁨속에서 나를 찬미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기 때문이었느니라..
배우들 환호성을 올리며 무대 위로 뛰어 올라간다. 화자가 앞으로 나오면 다른 배우들은 무대에 자신의 위치로 돌아간다.
화 자 나는 여러분보다 아주 오래 전에 아니, 여러분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보다도 훨씬 더 오래 전에 살았던 사람이죠. 나는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고 가난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의 친구가 되주었죠. 날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은 날보고 문제아라느니 건방지다느니하며 미워했어요. 아마 여기 앉아 계신 여러분께서는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바로 내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알고 계실거예요. 그리고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잘하는지도 알고 계시겠죠. 그 정도 유식하다면 이제 우리 슬슬 이야기를 엮어볼까요?
배우 1 리듬에 맞추어 손뼉을 치자 모두 따라한다.
배 우1 (손으로 장난 맞추며) 옛날 옛적 임금님이 한 분 계셨는데
모 두 임금님?
배 우1 신하들 가운데 빚진 신하가 하나 있었겠다
모 두 그래서? 그래서?
배 우1 그런데 그 신하의 빚이 얼마인줄 알어? 몇백만이나 되었어. 요새 돈으로… 에… (손으로 동작을 해보인다)
배우2 무대 복판으로 나와 관객을 보고 무릎 꿇고 앉는다.
모 두 와! 몇 백만?
배 우1 그래, 몇 백만
모 두 어휴
배 우1 그러니 그 신하가 그 빚을 갚을 길이 있겠어? 그래서 임금님이 말했지. 돈이 정없으면 네 아내와
모 두 아내?
배 우1 자식과
모 두 자식?
배 우1 네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라. 그랬더니 그 신하가 엎드려 애기하길
배 우2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곧 다 갚아 올리겠습니다
배 우1 (목소리를 바꿔서) 그러자 임금님은 그 신하가 불쌍해져서 빚을 다 감해주고 놓아 보냈겠다
모 두 (서로 서로 마주 보기도 하고 관객에게) 야, 만세! 멋진 왕이다
배 우3 잠깐만, 그런데 그 신하가 물러나던 길에 저한테 몇푼 안되는 돈을 빚진 사람을 만나자 다짜고짜 멱살을 잡더니
배 우2 (배우2, 배우4 멱살을 잡는다) 꾸어간 돈 내놔, 임마!
배 우3 그러자 그가 무릎을 꿇고 애원하기를
배 우4 (무릎을 꿇고) 며칠만 기다려 주세요. 며칠만요, 곧 갚아 드리겠어요
배 우5 허지만 그 신하는 들어주지 않고 감옥에 집어 넣었지 뭐야
배우2, 배우4를 발로 차고 철장 안에 갇운다
배 우6 다른 친구들이 이 광경을 보고 괘씸하게 여겼겠다
(모두 펄쩍 뛴다) 곧바로 임금님께 가서 낱낱이 일러 바쳤지.
임금님은 당장
배 우7 (탁자를 치며) 그 못된 놈을 잡아들여라!
(배우2는 배우7앞에 엎드린다)
배 우7 (엄한 목소리로) 너 이놈!
배 우6 임금께서 가라사대
배 우7 네가 애걸복걸해서 네 빚을 전부 탕감해 주었는데, 넌 그래 내가 너한테 한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 수 없단 말이냐?
배 우1 (갑자기 무대 앞에 나타나 고개를 갸웃하고 다시 왼쪽으로 물러간다. 배우들 모두 그를 쳐다본다. 갑자기 생각난 듯 무릎을 치며) 임금이 지독하게 화가나서 그 신하가 빚을 몽땅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대
모 두 어휴 (배우 1을 향해서 야유)
화 자 그러니 너희들도 형제들을 진심으로 용서하지 않으면 하느님께서도 너희들을 용서치 않으실거야
노 래 사랑나라 고운나라 (반석 155)
배우4 깡패복장하고 나타난다. 배우8이 핸드백을 들고 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가 나꿔채는 순간 화자가 뛰어나온다
화 자 오른쪽 손이 죄를 범하면 그 손을 잘라버려요
배 우4 그럴 순 없죠
화 자 두손 두발 다 갖고 지옥 속에 떨어지느니 차라리 불구로 옳게 사는 것이 낫잖아
모 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화 자 (화자 왼쪽으로 걸어가며) 그런 말이 있긴 하지만 악한 자에게 똑같이 악하게 대하지 말라 누가 네 오른쪽 뺨을 때리거든 왼쪽 뺨도 돌려대고
배 우3 싫어! 난 못해!
배우9, 배우3의 입을 막는다
화 자 누가 네 웃도리를 뺏으려고 하거든 (몸짓으로 표현)
배 우9 코트까지 벗어주란 말야
모 두 야 이!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지른다)
화 자 (모두 줄을 지어 서서 관객을 보고)
또 너희더러 1키로를 가자고 강요하는 사람이 있거든
모 두 있거든!
화 자 그 사람과 2키로를 가줘라
모 두 2키로를 가줘라
화 자 (앞으로 나와서) 달라는 사람에게 주고
모 두 (모두 화자를 줄줄이 따라가며) 주고
화 자 (화자가 움직이는데로 따라가다가 갑자기 돌아서며) 꿔달라고 하는 사람의 청을 거절하지 말라
모 두 (모두 바닥에 쓰러지며) 거절하지 말라
모두는 각자의 위치로 가는 도중 배우5, 이야기를 시작한다
배 우5 어떤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러 갔어요
배우2, 배우5에게 다가가서 쓰러진다
뿌린 씨가 길가에 떨어져 마구 밟혀 버렸어요. 그리고 나머지는 참새들이 쪼아 먹었어요
배 우2 (자기 자리로 돌아가며) 짹짹짹
배 우5 또 어떤 씨는 돌밭에 떨어졌어요
배우4는 무대앞 배우5에게로 가서 쭈그리고 앉아 무언극으로 표현한다
배 우5 싹은 나왔지만 물기가 없어서 곧 시들어 버렸죠. 그런데 어떤 씨는 가시 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나무가 더 크게 자라서 목을 조여 죽였어요
(배우1 가시덤불이 되어 배우9의 목을 조른다)
그런데 어떤 씨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배 우8 (일어나며 낮은 소리로) 야! 이건 우리다
배 우5 좋은 씨앗은 열매를 맺어 백배의 수확을 얻었어요
모 두 백배! 백배! 백배!
화 자 자, 이 비유의 뜻이 뭔지 알겠니? 씨앗이 뭘 말하는 건지
배 우5 갓난 아기요
화 자,
배 우 아냐
화 자,
배 우 아냐
화 자 아냐, 누구 아는 사람 있어요? (관객을 보고 묻는다)
(맞으면) 그래요
(틀리면) 아니예요
씨앗은 하느님의 말씀이예요. 잘 들어봐요. 길가에 뿌려진 씨앗은 하느님 말씀을 듣기 싫어 마귀의 유혹에 넘어간 사람이고, 돌밭에 뿌려진 씨는 하느님 말씀을 듣고 당장 받아들이긴 하지만 뿌리가 없어서 조그만 시련을 겪어도 곧 쓰러지고 마는 씨예요. 또 가시덤불에 뿌려진 씨는 가르침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살이 염려와 재미에 빠져 결국 자라지 못해서 열매를 맺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것을 말해요. 그러나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모 두 좋은 땅! 좋은 땅! 좋은 땅!
화 자 가르침을 잘 듣고 깨달은 사람들을 말하죠
노 래 씨앗의 노래 (공동 466)
배 우4 (모두 배우4의 명령에 따라 줄로 서 무대를 몇바퀴돈다)
대대 차렷! 앞으로이 갓!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뒤로 돌아이 갓! 하나 둘 하나 둘…
우향 앞으로이 갓! 하나 둘 하나 둘…
번호 맞춰 갓! 하나 둘 하나 둘…
우향 앞으로이 갓! 하나 둘 하나 둘…
번호 맞춰 갓! 하나 둘 셋 넷
제자리 섯!
화 자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
모 두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
모두 연극 준비를 한다. 배우4- 화자/ 배우2- 맏아들/ 배우6- 아버지/ 배우1-둘째 아들/ 배우9- 하인/ 배우3- 돼지/ 장치-배우7,8,2,5
배 우4 어떤 양반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작은 아들이 아버지한테 와서 「아버님, 재산 중에 저한테 오는 몫을 지금 주십시오」라고 졸랐습니다. 그 아버지는 그 아들 몫을 떼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며칠 후 그 아들놈은 자기재산을 갖고 먼 지방으로 가서 방탕한 생활로 몽땅 써 버렸습니다
노 래 돌아온 탕자 (김남조 역)
배 우4 돈도 다 떨어지고 그 지방엔 큰 흉년이 들어서 아주 굶어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어떤 사람을 찾아가 사정을 했더니 그 사람은 돼지치는 일을 맡겼습니다.
배 우3 (배우1에게 명령하여) 돼지!
배 우1 돼지?
배 우3 돼지!
배 우4 (배우들, 돼지가 되고 무언극을 만든다) 그는 돼지가 먹는 꿀꿀이 죽으로나마 배를 채워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나마도 차례가 안돌아왔습니다. 그러자 겨우 제 정신이 들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배 우1 (목소리를 변조하여) 우리 아버지 집의 그 많은 일꾼들은 실컷 먹고도 남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죽게 됐구나. 별 수 없다. 당장 아버지께 가서 빌어봐야겠다. 「아버지, 저는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감히 아버님 아들이라고 할 자격도 없으니 일꾼으로나 써 주십시오」
배 우4 그는 일어나 아버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 동네 가까이 왔는데 저만치서 아버지가 아들을 기다리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아들을 기다리던 아버지의 가슴은 뛰기만 했습니다.
배 우6 (아들을 껴안으며 눈물을 흘린다) 어디 다친데는 없냐?
배 우3 (눈물을 흘리면서)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전 감히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제발 저를 종이나 일꾼으로 써 주십시오.
배 우6 여봐라! 게 누구 없느냐? 어서 좋은 옷을 가져다가 내 아들에게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새 신발을 신겨주어라. 그리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 큰 잔치를 차려라.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왔으니 큰 잔치가 벌여야겠다
배 우4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큰 아들은 그 광경을 보고 몹시 화가 났 어요.
배 우6 (큰아들을 달래며) 함께 기뻐하자꾸나
배 우2 저는 이렇게 여러 해를 두고 아버지를 모셨고 또 명령을 한번도 어긴 일이 없는데 저한테 병아리 새끼 한마리 주시지도 않으면서 재산을 다 써 버린 동생이 왔다고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벌여주십니까?
배 우6 얘야, 넌 늘 내 곁에 있었고 또 내가 가진 것은 모두 네것이 아니냐? 그러나 네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왔으니 이렇게 기쁜 날이 또 어디 있겠니.
아버지는 두 아들을 화해시키려 한다 – 무언극으로
배 우2 (불평을 하며) 아뇨, 난 싫습니다. 강요하지 마세요
잠시 주저하다가 배우2, 배우3의 손을 잡는다. 모두 박수친다
화 자 (리듬에 맞춰) 아들이 떡을 달라는데 돌멩이를 줄 아버지가 어디 있 나
모 두 (모두 리듬에 맞춰 중앙으로 모여든다) 아들이 떡을 달라는데 돌멩이를 줄 아버지가 어디 있나?
화 자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줄 아버지는?
모 두 없지요
화 자 아무리 못된 사람도 제 자식에겐 좋은 것을 주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얼마나 더 좋은 걸…
모 두 더 좋은 것! 더 좋은 것! 더 좋은 것!
화 자 남에게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남을 대접해라
모 두 대접하라
화 자 서로 믿고 사랑하라
모 두 사랑하라
노래 : 사명 (반석 332)
화 자 자, 여러분은 지금까지 3가지 이야기를 들으셨어요.
그 첫번째는 욕심많은 빚진 신하 이야기, 두번째는 씨앗의 비유, 세 번째는 돌아온 아들 이야기. 여러분, 제가 왜 여러분께 이런 이야기들을 들려드리는지 아시겠어요? 나의 친구들은 가난하고 용기없는 그런 나약한 사람들이예요. 그들은 누군가가 돌봐줘야하는 따뜻한 손길을 필요해요.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을 때까지 말이죠. 난, 그들을 돕고 싶어요. 그래서 전 오늘 세상에 또 다시 태어났어요.
자, 이제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요?
불쌍한 나자로 이야기?
양 한마리를 잃고 슬픔에 빠진 양치기 이야기?
동전 한 개를 잃어버렸다가 찾고 기뻐하는 어떤 소년 이야기도 있어 요.
자, 그럼 오늘의 마지막 이야기는 쉬…
(산토끼 반주가 흘러나오면 그 음악에 맞춰서 새소리도 내고 토끼 가면을 쓴 배우와 나무들, 꽃들이 나와서 평화로운 장면을 만든다)
음 악 : 산토끼 … 가벼운 피아노 곡
화 자 (평온한 어조로) 햇빛이 따사로운 화창한 어느날, 나그네 한 사람이 콧노래를 부르며 지나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강도들이 나타났어요.
그들은 나그네를 마구 때리고 짓밟고는 돈과 귀중품들을 빼앗아 달아났어요. 다 죽어가는 그를 길 위에 남겨 놓은 채로 말이죠. 얼마나 지났을까요. 한 제사장이 급하게 이 길을 따라 내려오고 있었지요. 그 제사장은 제사를 드리러 가기 때문에 길 위에 피를 흘리며 누워있는 그 사람을 구할 수가 없었어요.
배 우2 오, 오- 불쌍한 사람. 만약 내가 교회에서 중대한 일이 없었다면 이 사람을 도울 수 있을텐데. 난 교회에 가서 그를 위해 기도를 해야겠어.미안..
배 우9 이렇게 말하고는 다 죽어가는 사람을 놓아두고 급하게 그 자리를 떠 났어요.
배우7이 준비하며 나온다
얼마후에 다른 사람이 나타났어요. 선생님이었어요. 그도 제사장처럼 상처입은 그를 보고 놀랐지요.
배 우7 오, 이 길은 혼자 다니기에 위험한 곳이군. 다른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혼자 다니지 말라고 해야겠어. 나는 학생들에게 어떻하면 저 사람을 도울 수 있는지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을 해야겠는걸. 아마 좋은 대답이 나올거야. 내가 도와주지 않아도 곧 누군가가 그를 도와주겠지
배 우9 그리곤 그도 역시 빠른 걸음으로 가버리고 말았어요.
노래 : 우리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반석 282)
배 우9 세번째 그 길을 지나는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이었어요. 사람들은 사마리아 사람을 미워해 곁에 가까이 오면 피해갈 정도였죠.
사마리아 (상처입은 사람을 보고) 저 사람은 나를 싫어하겠지? 아마 내가 도와준다고 해도 거절할지도 몰라. 어떻게 할까?
모 두 도와줘
배 우5 (가다가 다시 멈춘다)
모 두 도와줘
배 우5 (죽어가는 그를 일으키며) 그래, 그냥 갈 순 없어. 여보세요, 여보세요
배 우9 그 사마리아 사람은 그를 부축해서 여관까지 데리고 갔어요. 그리고 여관집 주인에게 돈을 주면서 나을 때까지 잘 돌보아주라고 부탁을 하고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오는 길에 갚아주겠다고까지 했어요.
노래 : 사랑의 나눔 (반석 153)
화 자 (노래하는 동안) 원수를 사랑하라.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한다면 남들과 다를 게 뭐가 있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누구에게나 사랑을 베풀듯 우리도 서로 사랑하자
배우2, 배우4, 배우9 푯말을 목에 걸고 나온다
화 자 어제의 성탄
배 우4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은 죄를 저질렀으나 용서해 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 주셨어요
화 자 오늘의 성탄
배 우2 우리가 현재 생활하는 어느 곳이나 사랑이 숨쉬는 곳에선 예수님은 항상 새로 태어나셔요
화 자 내일의 성탄
배 우9 이 세상이 하느님 뜻대로 사랑으로 완성되는 날. 예수님은 약속하셨어요.우리를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로 데려가시기로…
노래 : 그 큰빛 주님되어 (신상옥 사. 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