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플첼분들 중 요새 티뷔 광고 중에서 Mc Donald의 버거
광고를 보신 분 계시나요?
전 이주전에 첨 이 광고를 보고 열라 웃었답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어느 회사 건물의 늦은 밤…
야근중인 한 남자 직원이 무언가를 사들고 양손에 든채
건물 현관 입구로 들어서며 경비 아저씨에게
“아저씨~ 저 들어가요…”
라며 말을 하고 사라집니다.
그러나 묵묵부답인 경비 아저씨…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자세가…
네~ 바로 밤 경비 근무에 너무 피곤하셨는지 졸고 계셨었죠…
그러자 그 야근 중이던 회사원 총각…
조용히 다시 경비 아저씨에게로 다가 옵니다.
그리곤 경비 아저씨 귀에다 대고 이렇게 크게 외칩니다.
“도둑이야~!!”
그러자 화들짝 놀라 주위를 살피던 경비 아저씨…
그 총각을 보곤 안도의 한숨을 쉬며
“아~ 거 사람 싱겁기는…”
그러자 그 총각 게걸스럽게 웃어댑니다.
그리곤 버거 한 봉지를 아저씨 책상에 올려놓으며
“자~ 이거 드세요”
그러자 경비 아저씨… 으헤헤~ 웃으시며
좋아하십니다.
그리고는
“자네꺼는~!?” 하며 물으시죠…
그럼 그 총각은 또 한 봉지를 흔들며 유유히 사라집니다.
그리곤 여자 성우의 광고성 멘트 한번 나온 다음에 다시
경비 아저씨의 멘트…
“허~ 그 사람 참 착하네…”
멕도날드~♬
바로 이겁니다. 제가 왜 이리 짜증나게시리 길게
광고 얘기를 했냐고요?
제가 어제 9시 쯤에 퇴근을 했었거든요…
낮 2시부터 울 회사 건물에서 경비 근무를 서시던 아저씨…
믿기 어렵겠지만 울 직장에서 제가 아직 짬밥이 많이 낮은 터라
버거는 아니고 떡뽁이랑 오뎅, 튀김을 사러 나갔다가
그 버거 광고가 생각나더군요…;;
아저씨 드릴 음료수랑 튀김을 따로 포장해서 들고 건물 현관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아까 나올때 졸고 계셨거든요…ㅋㅋ
역시 아직 주무시더군요… 광고랑 똑같이…. 아주 똑같이…
그 아저씨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도둑이야~~~~~~~~!”
그러자 그 아저씨 뜨어헉~ 놀라시며 벌떡 일어나시더니
2~3초후 절 보시더군요…
전 내심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 아저씨…
“야~ 이 사람아… 지금 뭐 하는 거야~!?
깜짝 놀랐잖아~! 왜 장난을 쳐~!!”
하며 소리를 버럭~ 지르더군요…
저… 얼릉 수습에 들어갔습니다.
“아니… 저… 그게 아니라… 저… 이것 좀 드세요…”
“됐어~ 이 사람아… 나 안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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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 우라질레이션~! 니기미 썅썅바~!!
기분 더럽습니다. 역시 세상은 냉정합디다. 아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