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공의 적”을 생각하면서

영화 공공의 적을 보았다. 폭력적인 언어가 난무가기는 했지만 재미는 있었다.

그런데 그 영화에서 악역을 맡은 주인공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버지는 고아원을 살리는데 돈을 쓰겠다고 말했으나 아들은 그것을 거절한다.

그리고 비오는 어느날 밤 아버지를 칼로 찔러서 죽인다. 22번인가 찔렀다.

그리고 그 장면을 바라본 어머니를 똑 죽인다.

그런데 그는 칼에 손톱을 베게 된다.

아들이 샤워장에서 피로 물든 우의를 닦을 때 어머니는 죽어가면서 바닦에 떨어진 아들의 손톱을 먹는다.

처음에는 그것이 증거를 남기기 위한 방법인줄로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어머니가 죽어가면서도 자식의 죄를 덮어주기 위해 증거를 없애려고 했던 행동이었다..

아버지의 뜻은 고아원을 살리는 일이었다. 그러나 아들의 뜻은 돈을 많이 버는데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다.

당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놓으시면서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

과연 나는 일을 하면서 내 뜻을 이루려고 하는가? 아니면 그분의 뜻을 이루려고 하는가?

생각해보면 매순간 내 뜻을 이루려고 하는 것 같다.

마치 영화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의 뜻을 이루려고 하는 것처럼…

내 고집의 칼에 찔리시는 하느님의 마음은 어떠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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