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3일 촛불집회 (한겨레 신문 참고)















운수노조 “미국산 쇠고기 유통 저지”
대책회의, 14일 전국 촛불집회
한겨레 송경화 기자





<script src=”/section-homepage/news/06/news_font.js” type=text/javascript></script>

오는 15일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에 대한 ‘장관 고시’ 공표를 앞두고 화물연대 등 전국운수산업 노동조합(운수노조)이 미국산 쇠고기의 운송을 거부하는 등 물리적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종인 운수노조 위원장은 12일 “화물연대·철도·공항항만운송본부 등 운수노조 산하 6개 노조를 총 동원해 미국산 쇠고기가 유통되는 것을 막겠다”며 “정부가 다른 화물차나 하역 노동자를 쓰면 길바닥에 누워서라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운수노조는 이미 한국에 들어와 냉동보관 중인 미국산 쇠고기 5300t의 보관처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와 판매 계획을 세운 대형 마트 등의 현황을 파악 중이다.

운수노조는 또 미국산 쇠고기가 6월 중 군산항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고, 보트를 동원해 배가 항구에 들어오는 것 자체를 막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운수노조 산하 노조 가운데 화물연대는 이미 운송 거부를 결의했고, 철도·공항항만운송·항공본부 등도 본부장들이 이를 합의하고 곧 본부별 회의를 열어 결의할 예정이다. 이기준 아시아나항공지부 위원장은 “운수노조의 ‘미국 쇠고기 운송 거부’ 안에 동의하며, 사 쪽과의 협의해 15일 전에 구체적 행동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수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산하에 화물연대·공항항만운송·철도·버스·민주택시·항공본부 등 6개 본부를 두고 있다.

한편,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등 21개 단체와 서울대·전남대 등 36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하는 ‘광우병 대학생 대책위’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에서 회의를 열어 촛불집회 일정 등 대책을 논의했다. ‘광우병 대책회의’ 등 시민·사회단체와 누리꾼들은 15일로 예정된 장관 고시를 저지하기 위해 14일 전국적으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이 글은 카테고리: economy, TN-economy-C8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