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6일 촛불집회 (한겨레 신문 참고)















신문지 횃불’ 들고온 40대 “대통령 정신 차리게 해야지”
29번째 촛불 문화제 이모저모
하니Only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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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광화문 촛불문화제 현장에서 ‘고시 철회’ ‘전면 재협상’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정용 기자lee312@hani.co.kr
■촛불 보다는 횃불=이날 행진대열에는 신문지를 말아 횃불을 들고 나온 시민이 주목을 받았다. 자신을 한양대학교병원 보건의료노조 조직부장이라 소개한 이강철(42)씨는 “금방 타 버리는 촛불보다 활활 타오르는 횃불을 밝히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씨가 만든 횃불은 산악인들의 ‘생존전략’에도 나오는 비법으로 초 네 개를 신문지에 말아서 불을 붙인 형태다. 횃불을 구경하러 모여든 사람에게 이씨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 횃불을 보고 정신 차리게 해야지!”라고 외쳤다.

 

서울대생 500여명 합류…시민들 박수로 화답  

■동맹휴업 마치고 광화문으로=이날 대학생들의 깃발 행렬에는 동맹휴업을 한 서울대학교 학생회도 보였다. 오늘 낮 교내에서 집회를 마친 뒤 촛불집회 현장에 나온 500여명의 서울대 학생들을 무대차량 위 사회자가 소개하자 시민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사람들의 박수소리에 유한주(25·서울대 전기공학부4)씨는 “당연히 나와야 하는 장소에 나온 것 뿐”이라고 말했다. 유씨는 또 “기말고사 기간이라 마음은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싶은데 못 나온 친구들이 많다”며 “나오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고려대·이화여대도 동맹휴업을 결정하고 촛불집회에 합류했다.

 

참가자들 사진 찍고 율동 하면서 ‘즐거운 행진’  

■ 기념사진 촬영하기도=집회 참가자들은 무리를 지어 행진을 하면서 거리에서 촛불을 든 사진을 찍는 등 행진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대학생 단체에서 온 참가자들은 걸어가면서 율동을 하는 등 즐거운 표정이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기도 하고, 행진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김성환 기자 hwa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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