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음에 대한 율법의 해석

 

간음에 대한 율법의 해석


이스라엘에서는 분명하게 간음이 하느님을 거스르는 죄라고 간주되었다.“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이 계명은 “십계명”가운데 하나인데 고대 이스라엘은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여긴 기본원칙들을 이 십계명안에 요약해 놓았다. 더우기 간음에 관한 계명은 특별리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십계명의 후반부는 인간 상호간의 관계를 규정하는데 간음에 대한 계명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과 함께 그 첫부분을 이루고 있다.간음과 살인은 인간의 공동사회를 파괴한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하다고 생각되었다. 그 당시의 유대교에서는 이 두 계명의 순서가 바뀌어질 수도 있었던 것 같다. 많은 오해된 본문 사본들이 간음을 금지하는 계명을 십계명 후반부의 첫자리에 두고 있다. 따라서 신약성서에 십계명이 인용되어 있는 여섯대목 중 셋(마태5,21.27;19,18;마르10,19)은 살인-간음-의 순서로,다른 셋(루가18,20;로마13,9;야고2,11)은 간음-살인의 순서로 되어 있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법상의 요점 하나도 주목해야 한다.이스라엘의 이해에 따르면 남편 아닌 아내의 혼외관계만이 간음죄에 해당되엇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음 금지계명의 표현양식을 통해 이런 일의 책임은 누구보다도 남편에게 주어졌던 것 같다.왜냐하면 히브리어에서는 하나의 명령의 대상이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두 가지의 서로 다른 명령형 중 하나가 채택되는데 십계명의 간음 금지계명은 남자에게 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십계명은 민족의 존속을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모두가 매우 중요하였고 각 계명의 위반은 사형으로 처벌되었다.따라서 간음죄 역시 사형에 해당되었다.십계명을 위반한 인간은 악성 종양과 같은 취급을 받았다.민족이라는 유기체를 살려내기 위해서 제거되어야 했던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약혼과 함께 결혼관계가 시작되었으므로 약혼한 남자가 있는 여자와의 접촉도 똑같은 처벌을 받는다고 경고 되고 있다 “약혼한 남자가 있는 아가씨를 다른 남자가 성읍안에서 만나 같이 잤을 경우에는 둘 다 그 성읍의 성문 있는 데로 끌어내다가 돌로 쳐 죽여야 한다. 그 아가씨는 성읍 안에서 당하면서도 소리를 지르지않았기 때문에 죽일 것이요,그 남자는 이웃의 아내를 범했기 때문에 죽일것이다.이런 부정한 짓을 너희 가운데서 송두리째 뿌리 뽑아야 한다”(신명22,23-24).도와 달라고 소리를 지르지 않은 아가시의 행동은 남자의 행동에 동의한 것으로 해석되었다.그러나 똑같은 일이 들에서 일어났을 경우에는 강간으로 처리되었다.왜냐하면 약혼한 아가씨가 소리를 질러도 와서 구해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아가씨를 범한 남자만이 벌을 받았다(신명22,25-27).이러한  법적사고는 헷족의 법률에서도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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