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의 성에 대한 역사 – 초대교회

 

성에 대한 역사.


초대 교회




초대 교회 때에는 육신이나 물질, 더 나아가 결혼 생활까지 죄악시하여 성과 생식의 의미를 왜곡시키고 경멸하였던 마니교(Manichaeismus)나 영지 주의(Gnosis), 신플라톤사상(Neoplatonismus)에 대항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교회를 보호하여야 했기에 인간 생명에 있어서 육체와 생식의 선함을 단호히 가르쳤다.1) 그러나 이러한 이교 사상들에 대항하여 교회를 수호해야 한다는 일념 때문에 정작 性의 남용과 이기심을 배격한다고 하는 것이 때로는 성에 대한 성서의 사상에서 멀어지는 일도 없지 않았다. 그래서 로마의 법률 개념에서 영향을 받아 성행위의 목적이 오로지 새로운 생명의 출산에만 있으며, 성적 만족이나 부부간의 사랑은 거론도 되지 않았고 더욱이 스토아 철학의 영향으로 쾌락을 죄악시하여 성욕을 원죄에 대한 하느님의 벌로 생각하고 죄에 대한 모든 가르침을 성과 관련시키기까지 한다. 이와 같이 초대 교회 시대에는 이교와 여러 철학적 사상의 영향으로부터 교회를 지켜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로 말미암아 때때로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할만큼 단호하게 성에 대한 가르침을 폈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이러한 단호함의 덕택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관념과 그리스도교적 결혼과 성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이 올바로 설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간과하지는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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