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평화신문에 교황님께서 재를 받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한다는 것.”
………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회개라는 것이 나의 악습을 고치고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것이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대한 행동을 고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회개했다는 증거는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무지막지하게 사랑하는 것이며
나에게 해를 입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덜 미워하려고 겁나게 노력하는 것.
그것이 회개가 아닐까요?
뭐 어차피 흙으로 돌아갈 건데
미워해서 무엇하겠습니까..
욕심부려 무엇하겠습니까…
…
옆에 있는 사람을 좀더 사랑하는 것.
좀더 손해를 보는 것.
요것이 회개의 실천이 아닐까 합니다….
…………
그런데 왜 그렇게 어렵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