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저녁 내 아내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린 딸 아이가 부엌으로 들어와서
아내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이번주에 내방 청소한 값— 2000원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1000원
엄마가 시장간 사이에 동생봐준 값— 3000원
쓰레기 내다 버린 값— 1000원
아빠 구두 4켤레 닦은 값— 4000원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질 한 값— 2000원
전부합쳐서— 13000원
아내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 딸 아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나는 아내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지 알 수 있었다.
이윽고 아내는 연필을 가져와 딸 아이기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값—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값— 무료!
널 키우며 지금까지 여러해 동안 힘들어 하고
눈물 흘린값— 무료!
장난감, 음식, 옷, 그리고 심지어 네 코 풀어 준 것 까지도—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마음까지 전부— 무료!!!
딸 아인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딸 아인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 아가다
♡ 아가다
♡ 아가다
♡ 아가다
♡ 아가다
♡ 아가다
♡ 아가다
“전부 다 지불되었음”
베로니카 : 사랑 그 사랑이여!! 헬레나님 나 선물 몇개 주었나 다 세어두었어요 [02/05-20:38]
베로니카 : 내 축일은 7월 10일 인디……. 큰일났다 헬레나님 시샘하는 여자땜시….. [02/05-20:39]
이영애 헬: 오메나 워쩌대유~~7월 10일날 기억 몬하면 난 죽었당 …어디서 이런것 퍼올까 지금부터 걱정되서 잠도 안오네.. 7월10일 안잊어 먹어야쥐 만약 잊어먹으면 정말 죽을지도 몰러 헝헝…아님 달달 복아먹어서 살빠질지도 몰러…살빠지면 좋은디 왜 그러냐구요? 우힛~~시러~~나 글래머 되구 싶단말여…ㅎㅎ [02/07-11:28]
아가다: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네요. 낄낄낄 재미 있어라! 딸에게는 무료로 해주지만, 양쪽엄마들에게는 가끔 다른 형제들과 비교하여 본전 생각하는디… [02/08-2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