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천사님! 지금은 어디에…

*기도 천사님!! 지금은 어디에“`

이제 나의 힘들었던 지난 삶을 묵상 하겠습니다.

5년전 끔직한 다리절단이라는 장애를 입고 병석에 누워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였습니다.

통증이 너무커 몰핀으로 통증을 관리 하다보니 몰핀의 양은 점점 더 늘어났고
통증은 점점 더 빨리 찾아 올 때였습니다.

그때는 저희 아내만 성당을 나가는외짝 교우였죠.
저는 생활이 바쁘다는 핑개로 하느님을 멀리하고 지나던 때였지요.

참 ! 묘하게도 사람이 절박해지니깐 하느님을 찾게 되드라고요.
기도를 드렸어요.

“조금만 절단하게 해주십시오”라고 애원했지요.
그러나, 상태가 악화 되어 점점 더 요구 하시더군요.

그러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달라고 하시니 더 드릴수 밖에요.~~~~^^;

사람이 마음을 비우니 좀 편해 지더군요.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

그때 비로소 나의 신앙고백을 드렸지요.
“하느님 지금까지 제가 살아 오면서 열심히 살아온 것은 저에게 건강을 주신 분이계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느님이 주신 소중한 신체를 잘 관리하지 못하고 이렇게 손상을 입혔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이렇게 고백을 하고나니 흐르는 눈물을 감당할수 없었습니다.^^;;;

산을 좋아하던 저는 땀을 뻘뻘 흘리며 맨 꼭데기 산위에 올라 설때는 기고 만장하여
“야호”하고 소리쳐 봅니다 만 그것은 건강한 두 다리와 건강한 심폐 기능, 그리고

몸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부실하면 오를 수 없다는것, 좋은 날씨와 시간과 모든 조건들이 충족 되어야 오를수 있다는 사실과 하느님의 은총이 없으면 결코 오를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다리를 2차,~~~그리고 점점 더 악화되어 3차수술로 가면서 다리는 짧아지고,
저는 겸손 해 지드라구요, 인간의 능력에 한계를 확실히 체험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지금까지 살아온 나날을 감사 드릴수 있었습니다.
어느 신자분이 기도를 해 드릴까요, 라고 묻더군요.

기도를 받기 로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기도를 받고있는 순간에 모든 통증이 사라지는겁니다.

그리고 편안히 잠이 들었습니다.
3~4시간 정도 잠을 자고나니 기도하시던 분은 벌써 가셨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 통증 관리는 기도에 의존할 정도였습니다.
매일 매일 방문기도해 주시던분이 너무너무 고마웠고 기다려지는 겁니다.

아~~ 그분은 하느님이 보내주신 천사라는 믿음이 가더군요.
묵주를 손에 꼭 쥐어주고 가신 이름도 모르는고마우신 기도천사님이 지금도 생각남니다.

그때부터 나도 신앙을 가지수있는 계기가 되었고 통신 교리를 열심히 받아 3개월만에 세례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손을 꼭 붙들고 성당에 나가,성서 공부를 시작하여 창세기,출애굽을 마치고 지금은 마르코 과정을 마쳤습니다.

ME 주말을 통해 100일,10&10을 하여 주교님께 상을 받는 영광도 함께 할수 있었고 .레지오활동,그리고 환자방문 교리교사,구역장, 전례해설 까지 하는 선택을 받았습니다. 지난 달에는 꾸르실료 까지 보내주시더군요

하느님 사랑을 온통 독차지하는 과분하신 은총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성당일을 봉사하면서 몸의 균형도 어느정도 자신이 생겨 생활전선에

뛰어 들기로 마음 먹고 여러곳에 부탁하였습니다.
마침 저를 필요로 하는 직장이 있어 요즘은 직장생활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5년간 공백기간이 저를 힘들게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넘어져도 벌떡 다시 일어설수있는 오또기의 정신을 하느님께서 알려주셨거든요.
이제는 자신있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 멘

이 글은 카테고리: holyplacepaul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One Response to 기도 천사님! 지금은 어디에…

  1. user#0 님의 말:

    마태오 형제님의 글은
    삶에서 배어나는 진실된 신앙고백임을 느껴봅니다.

    오래전 두사람의 말기 암환자를 마주한적이 있었습니다.
    한분은 대대로 내려온 카톨릭 신앙을 이어받은 신자였고
    한사람은 16살 소녀로써 병원에서 세례를 받은 새내기 신자였습니다.
    우연찮게 두사람의 임종을 바라보게 됐는데
    모태신앙을 자부했던 형제분은 막상 죽음이 다가오자 하느님을 원망하였습니다.
    가족들의 기도와 자신에 기도가 애절하고 절실했는데 하느님이 들어주지 않으셨다는 이유였지요.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씀은 한낮 부질없는거라며 발버둥치면서 죽음을 맞이 하였습니다.
    그 반면 또 다른 어린소녀는 자신의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였고
    기도천사들의 임종경 소리에 맞춰 조용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그후 전자의 가정은 하느님을 원망하면서 냉담중에 살아갔고
    후자의 가정은 소녀의 가족뿐 아니라 주위의 친척들까지 영세를 받았습니다.
    개신교신자였던 이모,그리고 목사님였던 삼촌까지…
    이런 두 집안을 바라보면서
    전자의 오래된 신앙은 기복적인 신앙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위해서는
    과연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가를 깨달은 신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자식의 죽음을 통해 하느님을 알게 됐음을 감사하는 모습이
    어쩌면 전자의 가정과 그리도 대조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는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신앙과 믿음이란 얼마나 오래됐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깊었느냐가 중요한것 이라는 것을…
    이 두가정을 보고 느꼈지요.

    마태오님의 글을 보면서 기도천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도….
    마지막 주님이 유언하신 ‘너희는 세상에 가서 복음전파하라’는
    말씀 또한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이 바로 기도천사들이 아닌가 생각도 해봤습니다.

    오늘
    형제님의 글을 접하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마태오님의 글을 통해 자신의 믿음은 어떠한가를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리면서…
    형제님을 위해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211.225.9.18 이영애 헬: 마태오님의 글이 너무 좋아서 제가 사이버성당 미사에서 퍼왔습니다. 보지 못한 분을 위해서요 ㅎㅎㅎ [02/16-19:35]
    211.224.241.11 경순 헬 : ㅎㅎㅎㅎ라니 놀랬잖아. 나도 싸이버에 잠시 들렸지롱. 아까는 놀래서 화장실에 갈까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우리에 이웃엔 고통을 당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고, 기쁨과 희망과 감사하는 마음을 피어나게 해야 하겠지요? 가장 위대한 생명 ! 하느님께서 주신 소중한 생명을 우리 스스로가 더욱 더 다듬어 불러 주시는 그 날까지 …… [02/16-20:20]
    211.108.101.129 아가다: 뭉클한 가슴으로 읽었습니다. 그런데 올리신 분이 누굴까 했는데… 영애 헬이였군요. 마태오 형제님, 기도 천사님 그리고 퍼오는 사랑을 한 님과 여기에 들르시는 모든분들께 주님의 사랑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02/18-17:30]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